골드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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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러시〉 속 연인인 서인과 진우는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 만나 잠시 한국에 귀국해 혼인신고를 하고 호주로 돌아가 정착하기를 꿈꾼다. 두 사람은 함께하는 미래를 바랐지만 구체적으로 그려나가는 미래의 모습이 조금씩 달랐다. 그 때문에 현재에서도 조금씩 엇나가기 시작하다가 큰 갈등을 겪는다. 그럼에도 완전히 헤어지지 않고 서로의 곁에서 시간을 보내다 떠난 짧은 여행의 장면을 그리고 있다. 이 여행에서 만나게 되는 뜻밖의 장면들은 크게 터져 나오는 갈등보다도 더 깊고 진한 인상을 새겨놓는다. 이후 두 사람은 어떤 미래로 나아가게 될까.
선우은실 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더 이상 미래 없음’의 시점에서도 그 이후에 대한 어렴풋한 기대가 지금 어떤 관계를 완전히 끝장내지 못함을, 미래로 향하는 삶의 불확실성이란 그런 식으로 삶을 지속시킨다는 것”을 소설을 통해 조금씩 알아간다고 말한다.
전 세계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한국문학, K-픽션
〈K-픽션〉은 최근에 발표된 가장 우수하고 흥미로운 작품을 엄선하여 한영대역으로 소개하는 시리즈로, 한국문학의 생생한 현장을 국내외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매 계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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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20년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코리안 티처』가 있다. 현재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다.
Seo Su-jin was born in Seoul in 1982. She made her debut in 2020 when she won the Han’gyo’re Literary Award. Her publications include Korean Teacher. She is currently living in Sydney, Australia.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도서관학, 아시아학과 문학 석사, 동 대학 비교문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대학원생 장학금을, 박사과정 완료 후 캐나다 연방정부의 SSHRC 연구비를 받았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아시아학부에서 강사로 일했고, UBC 아시아 도서관에서 참고 사서로 일했다. 오정희의 단편 「직녀」 등을 번역했다.
Jeon graduated from the Graduate School of Simultaneous Interpretation,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and received her M.L.S. (School of Library and Archival Science), M.A. (Dept. of Asian Studies) and Ph.D. (Program of Comparative Literature) from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Canada. She has taught as an instructor in the Dept. of Asian Studies and worked as a reference librarian at the Asian Library, at UBC. She was awarded the Korea Foundation Scholarship for Graduate Students in 2000 and Canada SSHRC Grant after her Ph.D. program. Her publications include the
translation Weaver Woman(Acta Koreana, Vol. 6, No. 2, July 2003) from the original short story Chingnyeo (1970) by Oh Jung-hee.
목차
- 골드러시 Gold Rush
창작노트 Writer’s Note
해설 Commentary
비평의 목소리 Critical Acclaim
책 속으로
나는 이 소설을 읽는 당신이 슬퍼하기를 바란다. 뒤뜰을 가꾸는 서인의 뒷모습을, 캥거루를 타이어 레버로 내리치는 진우의 뒷모습을 오랫동안 바라봐주기를 바란다. 지나가버린 사랑을 온 힘을다해 움켜쥐고 있는 이들을 안쓰럽게 여겨주기를 바란다. 우리가 사랑을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언젠가는 사랑에 다가갈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해주기를 바란다.
I hope you feel grieved while reading the story. Even after you finish reading, I hope, you will never stop gazing after So-in tending the backyard or Jin-wu striking the kangaroo down with the tire lever. I hope you can be sympathetic towards the couple who are clutching with all their might at their love that is no more. I wish to hear you say: By not giving up on love, we may be able to come across it someday.
- 창작노트 중에서 From Writer’s Note
하나의 시간이 끝났음을 선고하는 일은 단순히 미래의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 어떤 것이 흘러간 시간이 되어버렸을 때 그것은 추체험되기 시작한다. 이 서늘한 종언의 서사는 ‘지나가버린 미래’일지라도 그것에 대한 동경이 쉬이 끝나지 않을 것임을 암시한다. 그리고 바로 지금, ‘더 이상미래 없음’의 시점에서도 그 이후에 대한 어렴풋한 기대가 지금 어떤 관계를 완전히 끝장내지 못함을, 미래로 향하는 삶의 불확실성이란 그런 식으로 삶을 지속시킨다는 것을 우리는 조금씩 알아간다.
Pronouncing the end of a time does not simply mean the failure to have the anticipated future arrive. Once something passes into the bygone times, it then begins to be re-experienced in one way or another. The terrible pronouncement of death paradoxically alludes to the fact that the aspiration for the future is hard to die even after it becomes the ‘bygone future.’ And now, at this moment of ‘no more future,’ some expectation for the ‘thereafter,’ faint as it may be, holds one back from ending the present relationship once and for all. Thus, we learn little by little that is the way the uncertainty of the future has us carry on with our lives.
- 선우은실(문학평론가) Sunwoo Eunsil(Literary Critic)
기본정보
ISBN | 9791156625506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6월 30일 | ||
쪽수 | 112쪽 | ||
크기 |
116 * 189
* 11
mm
/ 125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K-픽션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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