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아시아 한국 대표 소설 110 소세트 15: 금기와 욕망

전 5권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아시아 · 2015년 04월 01일
0.0
10점 중 0점
(0개의 리뷰)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 아시아 한국 대표 소설 110 소세트 15: 금기와 욕망 대표 이미지
    아시아 한국 대표 소설 110 소세트 15: 금기와 욕망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아시아 한국 대표 소설 110 소세트 15: 금기와 욕망 사이즈 비교 115x188
    단위 : mm
01 / 02
MD의 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29,250 32,500
적립/혜택
1,620P

기본적립

5% 적립 1,62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1,62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일시품절 되었습니다.
손창섭의 <비 오는 날>, 장용학의 <요한시집>, 이범선의 <오발탄>은 전쟁의 깊은 상처로 신음하는 한국 사회에 대한 축약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축약도에는 각각 무의미, 알레고리, 실어증이라는 키워드가 암호처럼 새겨져 있다. 황순원의 <소나기>는 한국 단편소설의 정수로서, 소나기 속을 뛰어가는 소년 소녀의 모습이야말로 전후의 초토 위에 핀 꽃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다. 김동리의 <등신불>은 가장 한국적이라는 평을 듣는 작가의 명성에 걸맞게, 한국의 고유한 사상을 전쟁과 등신불이라는 이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훌륭하게 형상화해내고 있다. 이들 작품을 통해 한국의 작가들이 한국전쟁이라는 대재앙 앞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불퇴전의 기백을 보여주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의 총서 (136)

이 책의 상품구성

자세한 상품구성정보에 대한 문의사항은 도서·정보 1:1상담을 이용해 주세요.

이 책의 상품구성 테이블로 상품명, 저자, 출시일, 쪽수, 크기/중량 (mm/g)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상품명 저자 출시일 쪽수 크기/중량 (mm/g)
송영: 북소리(Drumbeat) 송영 2014.06.13 100 115 * 188 * 0 mm / 0g
정미경: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He Gave Me Roses of the Balkans) 정미경 2014.06.13 90 115 * 188 * 0 mm / 0g
김숨: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밤(The Night Nobody Returns Home) 김숨 2014.06.13 90 115 * 188 * 0 mm / 0g
천운영: 젓가락여자(Chopstick Woman) 천운영 2014.06.13 90 115 * 188 * 0 mm / 0g
김미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What Has Yet to Happen) 김미월 2014.06.13 90 115 * 188 * 0 mm / 0g

작가정보

저자(글) 송영

1940년 전남 영광 출생. 전란 직전까지 지방 교육자로 있는 아버지 밑에서 비교적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6·25 발발로 평탄한 생활은 거기서 중단되었다. 중학교를 졸업한 뒤 영광 염산의 바닷가에서 3년간 두문불출하다가 바로 서울에 올라와서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에 입학한다. 대학 졸업 후 군에 입대했으나 곧 무단이탈했다. 이후 정처없는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다. 거처를 옮겨다니며 학원 강사도 하고 가정 교사 노릇도 했지만 고양의 어느 중학교에서 교사를 하고 있을 때 헌병에게 체포된다. 결국 탈영한지 7년 만에 붙잡혀서 영창에 들어간다. 이때의 체험으로, 해병대의 영창 안에 있는 죄수들의 이야기〈선생과 황태자〉를 쓰게 된다. 1967년 《창작과 비평》에 단편 〈투계〉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그후 제3세대 한국문학의 기수로 활동하며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공간 안에서 한계상황에 직면해 탈출하려는 인물의 심리를 정확하고 세련된 문장으로 그려내어, 이상주의·실존주의를 제대로 구현했다는 문단의 호평을 받는다. 《선생과 황태자》, 《땅콩껍질 속의 연가》 외 여러 권의 작품집을 발표했으며 일간지, 잡지에 연재물을 썼다.

저자(글) 정미경

정미경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폭설'이, 2001년 '세계의문학'에 단편소설 '비소여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장밋빛 인생'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2006년 '바밍여, 나뉘어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나의 피투성이 연인',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내 아들의 연인', 장편소설 '장밋빛 인생', '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가 있다. 2017년 1월 18일 별세했다.

저자(글) 김숨

김숨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 『침대』 『간과 쓸개』 『국수』 『당신의 신』 『나는 염소가 처음이야』, 장편소설 『철』 『노란 개를 버리러』 『바느질하는 여자』 『L의 운동화』 『한 명』 『흐르는 편지』 『군인이 천사가 되기를 바란 적 있는가』 『떠도는 땅』 『듣기 시간』 『제비심장』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동리문학상, 김현문학패, 요산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글) 천운영

천운영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 신문방송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바늘'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소설집 『바늘』,『명랑』, 『그녀의 눈물 사용법』, 『엄마도 아시다시피』, 장편소설 『잘 가라 서커스』, 『생강』을 냈다. 신동엽창작상(2003), 올해의 예술상(2004) 등을 수상했다.

저자(글) 김미월

김미월

1977년 강을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언어학과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정원에 길을 묻다>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소설집 '서울 동굴 가이드', '여덟번째 방' 이 있다

번역 전미세리

출간작으로 『아시아 한국 대표 소설 110 소세트 17: 미의 사제들』 등이 있다.

목차

  • 송영: 북소리(Drumbeat)
    정미경: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He Gave Me Roses of the Balkans)
    김숨: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밤(The Night Nobody Returns Home)
    천운영: 젓가락여자(Chopstick Woman)
    김미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What Has Yet to Happen)

책 속으로

송영: 북소리(Drumbeat)
정미경: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He Gave Me Roses of the Balkans)
김숨: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밤(The Night Nobody Returns Home)
천운영: 젓가락여자(Chopstick Woman)
김미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What Has Yet to Happen)

출판사 서평

전후 Korea After the Korean War

한국전쟁은 수백만의 사상자를 낸 세계사적 비극이었다. 한반도의 거의 모든 정신적 물질적 자산들을 무로 돌려버린 엄청난 대재앙 속에서도 우리 작가들은 문학적 정신의 위엄과 고도를 잃지 않았다. 초토 위에 선 작가들은 더욱 예민해진 시각으로 이데올로기의 폭력성과 인간 삶의 근원적 (무)의미를 고유한 방식으로 형상화하는 예술혼을 발휘하였다. 손창섭의 <비 오는 날>, 장용학의 <요한시집>, 이범선의 <오발탄>은 전쟁의 깊은 상처로 신음하는 한국 사회에 대한 축약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축약도에는 각각 무의미, 알레고리, 실어증이라는 키워드가 암호처럼 새겨져 있다. 황순원의 <소나기>는 한국 단편소설의 정수로서, 소나기 속을 뛰어가는 소년 소녀의 모습이야말로 전후의 초토 위에 핀 꽃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다. 김동리의 <등신불>은 가장 한국적이라는 평을 듣는 작가의 명성에 걸맞게, 한국의 고유한 사상을 전쟁과 등신불이라는 이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훌륭하게 형상화해내고 있다. 이들 작품을 통해 한국의 작가들이 한국전쟁이라는 대재앙 앞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불퇴전의 기백을 보여주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얼룩진 스웨터『소나기』(The Cloudburst)
완벽한 대칭성의 세계에 이르는 도정『등신불』(T?ngsin-bul)
한국전쟁이 만들어낸 실존의 의미『요한 시집』(The Poetry of John)
전후 한국 사회의 축약도『비오는 날』(Rainy Days)
전후 허무주의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오발탄』(A Stray Bullet)

판사 서평

얼룩진 스웨터『소나기』
「소나기」는 교과서에 여러 차례 실렸기 때문에 황순원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황순원은 한국 단편소설을 다른 어느 현대 소설가들보다도 더욱 높이 세계무대로 끌어올린 작가이며 그가 발표한 백여 편의 단편소설은 한국의 현대 작가들이 쓴 단편소설의 묶음 중에서 가장 세련되고 원숙한 것이라고 말해도 무리가 아닐 듯하다.

완벽한 대칭성의 세계에 이르는 도정『등신불』
김동리는 가장 한국적인 작가이다. 그는 한국의 고유한 풍속과 사고를 형상화하는 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였다. 또한 한국인의 정신적 탯줄이라 할 수 있는 무속이나 불교 등을 문학화하는 데 비범한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등신불?은 김동리의 불교적 세계관을 가장 잘 드러내면서, 동시에 예술적 품격을 유지하고 있는 명작이다.

한국전쟁이 만들어낸 실존의 의미『요한 시집』
「요한 시집」은 전쟁 포로로 남한의 수용소에서 생활했던 누혜의 자살과 누혜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전쟁 직후의 참상과 실존적인 자유의 의미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했다. 그렇지만 기존의 소설 형식을 파괴한 기이한 형식과 관념적인 내용으로 난해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작가는 사르트르의 장편소설인 『구토(嘔吐)』를 읽고 난 이후 이 작품을 썼다고 말함으로써 프랑스 실존주의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다.

전후 한국 사회의 축약도『비오는 날』
손창섭의 ?비 오는 날?은 한국전쟁의 휴전협정이 조인된 해인 1953년 11월에 발표된 단편소설이다. 작품이 발표된 시기가 상징하듯이 이 작품은 전쟁기에 한국의 사회상과 한국인들의 궁핍한 삶의 실태를 압축적으로 드러낸 작품이다. 요컨대 ?비 오는 날?은 전후(戰後) 한국 사회의 축약도(縮約圖)나 마찬가지이다.

전후 허무주의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오발탄』
이범선은 인간의 실존적 조건을 인정하면서도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실과의 고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다른 작가들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의 대표작인 ?오발탄?은 바로 1950년대 문학이 전쟁의 상처에서 벗어나 현실을 서사적으로 그리려는 고투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56621034
발행(출시)일자 2015년 04월 01일
쪽수 500쪽
크기
115 * 188 mm
총권수 5권
시리즈명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Klover 리뷰 (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Klover리뷰를 작성해 보세요.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용선생 추론독해 초등 국어 3단계
이벤트
  • [교보eBook 19주년] 미리 안내드려요! ✈
  • 2025 과학의 달 : 트렌드 사이언스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