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루몽

남영로 원작 · 김연화 엮음 · 황패강 감수 · 연정훈 그림/만화

한국헤밍웨이 · 2015년 09월 01일

책 소개

「초등교과 한국 고전 문학」제24권『옥루몽』.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 하나의 꿈이라고 말합니다. 주인공들은 모두 하늘의 사람들로 잠시 꿈을 꾸는 동안 이 세상에서의 삶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꿈을 깬 이후에 그들은 세상에서 바라는 모든 것이 꿈과 같이 의미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작가정보

원작 남영로

1810년(순조 10)에 태어나 1857년(철종 8)에 세상을 떠났다. 호는 담초(潭樵), 자는 임종(林宗). 경기도 용인 화곡(花谷)에서 출생하였다.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약천(藥泉) 남구만(南九萬)의 5대손으로, 그림에 능하여 『전고대방』(典故大方)이라는 조선 후기 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 젊은 시절 여러 차례 과거에 응시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그는 부패한 과거제도에 환멸을 느껴 벼슬길을 단념하고, 화곡에 은거하여 제자백가서(諸子百家書)를 깊이 공부하며 청빈한 삶으로 평생을 보냈다. 은거하는 동안 옥련자(玉蓮子)라는 필명으로 지은『옥련몽』(玉蓮夢)을 더욱 발전시켜 당대 최고의 고전소설 『옥루몽』(玉樓夢)을 집필하였다. 그림 〈수묵산수도〉가 있다.

엮음 김연화

감수 황패강

그림/만화 연정훈

목차

• 들어가는 이야기
  운명의 여인들
  벽성선과의 만남
  전쟁터에서
  절을 습격한 사람들
  오계를 건너는 법
  천자의 위기
  승리는 눈앞에
  
  작품 해설
  논술 교실

출판사 서평

어떤 꿈을 꾸고 싶나요?

이 소설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 하나의 꿈이라고 말합니다. 주인공들은 모두 하늘의 사람들로 잠시 꿈을 꾸는 동안 이 세상에서의 삶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꿈을 깬 이후에 그들은 세상에서 바라는 모든 것이 꿈과 같이 의미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 소설과 같이 생각한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욕심낼 필요가 없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좋은 집에 사는 것도,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결국엔 꿈에서 깨어 버리면 그만인 것이니까요. 하지만 소설은 그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꿈이지만 깨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살고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말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여자 주인공들은 자신들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인물들만 등장해서 똑같은 모습으로 남자 주인공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각기 특징을 가지고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소설에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요소가 됩니다. 말괄량이와 얌전한 소녀, 무술의 달인과 춤을 잘 추는 아가씨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성격을 가진 인물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서로 함께 살아가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9791156087229
발행(출시)일자	2015년 09월 01일
쪽수	79쪽
크기	220 * 280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초등교과 한국고전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