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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클래식 컬렉션

빨강 머리 앤/작은 공주 세라/작은 아씨들/하이디 | 양장본 Hardcover | 전 4권
윌북 · 2019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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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클래식 컬렉션 상세 이미지
우리가 사랑한 세기의 여성 작가들이 탄생시킨 불멸의 고전을 만나다!
『걸 클래식 컬렉션』은 앤, 세라, 하이디, 조, 메그, 베스, 에이미까지 사랑받은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컬렉션으로, 루시 모드 몽고메리,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요한나 슈피리, 루이자 메이 올컷까지 여성 작가들의 고전을 젊은 여성 번역가들이 현대적 언어로 번역한 완역본 《작은 아씨들》, 《빨강 머리 앤》, 《작은 공주 세라》, 《하이디》를 엮었다.

시대를 막론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여성 주인공들의 서사를 담은 명작들만을 모은 이번 컬렉션의 작품들은 모두 고난에 처해 있지만 역경에 굴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해나가며 어린 나이로 시작해 청소년 혹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주인공들, 원전 작가들이 자신들의 실제 어린 시절을 투영하여 서사를 구성하고, 1800년대에 발표되어 세계적 성공을 거두었고 지금까지 끊임없이 읽히고 재해석되며 영화로, 애니메이션으로,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고전의 가치는 시대의 흐름과 무관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삶의 즐거움을 기어코 찾아내는 앤, 순수하고 맑은 알프스의 자랑이자 희망의 아이콘 하이디, 역경에 굴하지 않고 인간으로서 자존감을 끝까지 지켜내는 세라, 후대 작가들의 역할 모델이자 인생 선배가 된 조, 그들의 이야기는 읽는 이의 나이와 상관없이 변치 않는 무한 감동을 준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히 어린아이가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아이들 언어로 의역하지 않고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하는 것을 목표로, 지금의 독자들에게 맞게 현대적 언어로 번역하였고 주인공들의 고유한 목소리를 살리고자 노력했는데, 150년 전에 출간된 작품들이지만 번역가가 얼마나 고민하고 어떻게 작품을 대하느냐에 따라 작품이 우리에게 얼마나 다르게 와 닿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세계적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Rifle Paper. Co. 창립자이자 메인 디자이너인 애나 본드가 각 권의 표지를 그렸다. 책의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과 일러스트, 레터링으로 고전의 감성을 아름답고 정확하게 구현해 소장하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루이자 메이 올컷

1832년 제르만 타운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 형편 탓에 교사와 하녀로 일하면서 간간이 신문, 잡지 등에 단편을 기고했다.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간호병으로 일하다가, 그 경험을 바탕으로 1863년 '병원 스케치' 라는 작품을 발표해서 작가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867년 한 출판사로부터 아동 도서를 써보라는 제의를 받고 자신의 자전적 기억을 떠올리며 '작은 아씨들'을 집필했다. 이야기는 19세기 중반 한 부르주아 가정의 생활을 보여 주며, 교육관, 유머, 믿음, 여성 해방의 씨앗 등 많은 내용들이 들어 있다. 작은 아씨들의 대대적인 성공 이후 후속 시리즈도 쓰여졌다. 성공의 절정에서 작가는 어머니와 가장 좋아했던 막내 여동생을 잃었으며, 1888년 아버지를 잃은 지 이틀 후 사망했다. 대표작으로 '좋은 아내들', '작은 신사들', '조의 아이들' 등이 있다.

저자(글) 루시 모드 몽고메리

루시 모드 몽고메리

자신을 닮은 사랑스러운 캐릭터 ‘앤’의 이야기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가다. 캐나다 여성 최초로 문학예술왕립학회 회원이 되었고, 대영제국 훈장(OBE)을 받았다. 1874년 11월30일 캐나다의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태어났다. 두 살도 채 안 되어서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외조부모에게 맡겨져 자란다. 외할아버지는 에드워드섬의 연안에 있는 카멘디시 마을에서 우체국을 경영하고 있었다. 작품 속의 에이번리 우체국은 바로 외할아버지의 우체국이며, 에이번리라는 마을 역시 카벤디시가 모델이다.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좋아해서 이야기 클럽을 만들기도 했고 15세에 산문시를 발표했으며, 다음 해에는 견문기를 쓰기도 했다. 프린스 오브 웨일스 대학과 델하우지 대학을 다녔으며, 교사와 기자 등을 지냈다. 1895년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홀로 된 외할머니와 살기 위해 카벤디시로 돌아온다. 1911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해 목사인 맥도날드와 결혼하기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아름다운 카벤디시의 자연 속에서 작가에의 길을 다지면서 집안일, 교회일, 거기에다 우체국장 업무까지 하는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이 시기인 1908년에 태어난 명작이 바로 《빨간 머리 앤》이다. 이 소설은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켜 일약 캐나다 뿐 아니라 세계적인 작가가 되게 했다. 처음에는 여러 출판사들이 외면해서 겨우 출판했는데, 이듬해인 1908년 미국에서 출간된 후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서 《에이번리의 앤》, 《레드먼드의 앤》 등 10여 편의 속편을 발표했다. 전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댓가라 할 수 있는 영국학사원 회원, 캐나다 프레스클럽 회원, 프랑스 예술원 회원 등에 추대되었고 프랑스 예술원에서 주는 은메달을 수상했다. 1942년 4월24일 토론토에서 6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여 고향 카벤디시의 동산에 묻혔다.

저자(글)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1849년 11월 24일 영국 랭커셔 지방의 산업도시인 맨체스터에서 태어났으며,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 작가이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그 후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온 가족이 미국 테네시 주 녹스빌로 이주했다. 이 때부터 어려운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기 위해 돈이 되는 글을 마구 써냈다. 첫 번째 책은 로맨스였고, 소녀들의 패션 잡지에 실렸다. 하지만 랭커셔 광산촌 노동자들의 이야기인 '로리의 아가씨' 로 재능을 인정 받으면서 진정한 작가로 거듭나게 되었다. 특히 영국에서 보낸 자신의 어린 시절의 소중한 경험들을 생생하게 되짚어 낸 어린이책에서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였다. 영국 백작의 후계자가 된 미국 소년의 이야기인 《소공자》, '소공녀'라는 연극으로 각색된 《사라 크루》, 《비밀의 화원》 같은 작품들은 연극, 영화로도 여러 번 만들어졌고, 어렸을 때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할 고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1924년 미국 뉴욕주에서 숨을 거두기까지 동화, 소설, 수필, 희곡 등 다양한 장르에서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였다. 1911년에 출간된 《비밀의 정원》은 영국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한 명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연극, 영화로 만들어지는 등 변함 없는 인기를 얻고 있다.

저자(글) 요한나 슈피리

요한나 슈피리

스위스 취리히(Zurich) 부근 히르첼(Hirzel)에서 태어나 알프스의 아름다운 작은 마을에서 평화로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1852년 법률가와 결혼 후, 취리히로 옮겨와 살면서 도시 생활의 삭막함으로 괴로워하다 집필 활동을 시작하게 된 슈피리는 초기에는 주로 성인들을 위한 글을 썼으나, 1878년에 〈실향 (Heimatlos)〉이라는 모음집에 아동들을 위한 글을 발표하면서 아동문학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그 후 20편 이상의 소설을 발표하면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벌이던 그녀는 보불전쟁(1870~1871)으로 인한 난민을 돕는 기금 조성을 위해 〈하이디〉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하이디의 어린 날의 경험 (Heidi’s Early Experiences)〉과 〈하이디의 그 후의 경험 (Heidi’s Further Experiences)〉으로 각각 출판되었으나, 후에 〈하이디 (Heidi)〉라는 제목으로 묶어서 출판되었다. 평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선단체에 많은 돈을 기부했을 만큼 인간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작가는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잘 살아있는 대표작 〈하이디〉로 아동문학의 대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번역 고정아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동화 기획실 '햇살과 나무꾼'에서 일했으며, 현재 어린이 도서 집필 및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전망 좋은 방』 『하워즈 엔드』 『순수의 시대』 『오만과 편견』 『토버모리』 『플래너리 오코너 단편선』 『오 헨리 단편선』 『몰타의 매』 등의 문학 작품을 비롯해 『히든 피겨스』 『로켓 걸스』 등의 인문 교양서와 아동서 등 2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천국의 작은 새』로 2012년 제6회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번역 공보경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소설, 에세이, 인문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목요일 살인 클럽』, 『로드워크』, 『매이즈러너』 시리즈, 『테메레르』 시리즈, 『제인 스틸』, 『아크라 문서』, 『작은 아씨들』, 『물에 잠긴 세계』, 『하이라이즈』, 『스트레인저』, 『개들의 섬』, 『양들의 침묵』 등이 있다.

목차

  • 1. 작은 아씨들|루이자 메이 올컷|공보경 옮김|곽아람 서문|968쪽
    2. 빨강 머리 앤|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고정아 옮김|이다혜 서문|476쪽
    3. 작은 공주 세라|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음|오현아 옮김|정여울 서문|352쪽
    4. 하이디|요한나 슈피리 지음|이경아 옮김|조경란 서문|372쪽

추천사

  • 삶에서 좋은 것을 발견하는 법을 잊었을 때, 앤을 다시 만나는 일은 그래서 도움이 된다.

  • 세라가 상상 속의 세계를 눈앞에 펼쳐 보일 때면, 덜컥 믿고 싶어진다.

  • “하이디는 마침내 집으로 돌아왔다”라는 문장에서, 나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마음의 움직임을 느끼곤 깜짝 놀랐다.

  • 『작은 아씨들』이 그저 그런 소녀 소설에 그치지 않고 미국 여성 문학의 원류로 대접받는 것도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이러한 성숙의 힘 때문이리라.

책 속으로

하이디는 낯익은 산봉우리들이 눈에 들어오자 가슴이 벅차오르기 시작했다. 그 산들이 오랜 친구처럼 하이디에게 오래간만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것 같았다.
_〈하이디〉 중에서

“만약 내가 공주라면 공주 자리에서 쫓겨나 가진 게 없을 때에도 나보다 더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을 만나면, 그들과 늘 함께 나눠야 해. 언제나 그래야 해.”
_〈작은 공주 세라〉 중에서

“기대하는 게 즐거움의 절반이에요. 원하는 일이 결국 안 생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걸 기대하며 누리는 즐거움은 아무도 막을 수 없어요.”
_〈빨강 머리 앤〉 중에서

“너희가 짊어져야 할 작은 짐에 대해 조언을 해줄게. 때로는 짐이 버거울 때도 있겠지만 짐은 우리에게 유익한 거야. 짊어지는 방법을 깨달으면 점점 가볍게 느끼게 된단다.”
_〈작은 아씨들〉 중에서

출판사 서평

우리가 사랑한 주인공, 우리가 사랑한 작품, 가장 아름다운 컬렉션
우리는 모두 앤, 세라, 조, 하이디다. 고전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캐릭터들이 한곳에
세기의 여성 작가들이 탄생시킨 불멸의 고전 4권 엄선
젊은 여성 번역가들이 현대적 감각으로 완역
세계적 디자인 스튜디오 Riple Paper, Co.의 애나 본드의 커버 디자인
〈작은 아씨들〉 영화 개봉 예정(엠마 왓슨, 시얼샤 로넌, 티모시 샬라메 출연)

[빨강 머리 앤], [작은 공주 세라], [하이디], [작은 아씨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주인공들이 총집합했다. 그들이 이끌어가는 이야기는 지금 읽어도 감동 또 감동이다. 그 매력에 이끌려 조경란, 곽아람, 이다혜, 정여울 등이 서문을 썼고, 고전 읽기의 기쁨에 빠져볼 것을 권한다.
젊은 여성 번역가들이 현대적 언어로 번역했으며 모두 완역이다.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감각의 디자인으로 유명한 애나 본드가 특별한 애정으로 작업한 커버가 돋보인다. 꽃 넝쿨 안에 가장 빛나는 꽃처럼 자리 잡은 소박한 모습의 주인공들을 찾아보시라. 단숨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고전의 가치는 시대의 흐름과 무관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삶의 즐거움을 기어코 찾아내는 앤, 순수하고 맑은 알프스의 자랑이자 희망의 아이콘 하이디, 역경에 굴하지 않고 인간으로서 자존감을 끝까지 지켜내는 세라, 후대 작가들의 역할 모델이자 인생 선배가 된 조, 그들의 이야기는 읽는 이의 나이와 상관없이 변치 않는 무한 감동을 준다.
최고의 자기계발은 문학을 읽는 것이라는 말처럼,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싶을 때 하이디, 앤, 조, 세라를 만나보시라. 왜 세상이 지난 150여 년간 이들을 꾸준히 사랑해왔는지 그 해답이 〈걸 클래식 컬렉션〉에 있다.

왜 걸 클래식 컬렉션인가?
이 책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걸Girl’이다. 앤, 세라, 하이디, 조, 메그, 베스, 에이미 모두. 이 작품들을 쓴 작가도 공히 여성이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요한나 슈피리, 루이자 메이 올컷. 번역 또한 젊은 여성 번역가들(고정아, 오현아, 이경아, 공보경)이 참여하였고 각 작품의 서문 또한 여성들(이다혜, 정여울, 조경란, 곽아람)이 썼다. 표지 디자인은 애나 본드가 맡았고 물론 한국어판 편집도 모두 여성의 손을 거쳤다. 그야말로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고전 선집이다.
이 책들의 공통점을 더 찾자면, 주인공들이 모두 고난에 처해 있지만 역경에 굴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해나간다는 점, 어린 나이로 시작해 작품 안에서 여러 갈등 상황을 해결해나가며 청소년으로 혹은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점, 원전 작가들이 자신들의 실제 어린 시절을 투영하여 작품의 서사를 구성했다는 점, 1800년대에 발표되어 세계적 성공을 거두었고 지금까지 끊임없이 읽히고 재해석되며 영화로, 애니메이션으로,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걸 클래식’이라는 타이틀은 이 모두를 압축하여 담아내기 위한 표현으로 가장 적절해 보였다.

현대적 언어로 다시 태어난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이야기
고전은 시간의 흐름과 무관하게 사랑받는 작품을 말한다. 하여 지금의 독자들에게 맞게 현대적 언어로 번역하였고 주인공들의 고유한 목소리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물론 작품 속 사회적, 문화적 배경까지 바꿀 수는 없겠지만, 단순히 어린아이가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아이들 언어로 의역하지 않고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4권 모두 완역이다.
더불어 맥락상 직설적인 표현이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성별과 나이를 비하하는 단어나 고전 특유의 낡은 표현은 가급적 지양하였다. 예를 들어 등장인물의 어눌함을 담은 말투로 특정 지역 사투리를 쓴다거나 ‘~했소’, ‘~하오’ 식의 옛 표현은 번역어로 사용하지 않았다. 특히 기존 번역에서 흔히 ‘계집애’, ‘소녀’로 번역되던 단어 ‘little girl'은 ‘여자아이’로 번역하였고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여성은 ‘노처녀’가 아닌 ‘독신녀’로 순화하였다.
150년 전에 출간된 작품들이지만 번역가가 얼마나 고민하고 어떻게 작품을 대하느냐에 따라 작품이 우리에게 얼마나 다르게 와 닿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여성 캐릭터 총집합
앤, 세라, 하이디, 조, 메그, 베스, 에이미는 1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들 마음에 살아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영화로, 애니메이션으로, 뮤지컬로, 책으로 끝없이 재창조된다. 원전이 아닌 ‘빨강 머리 앤’과 관련된 에세이만 현재 국내에 약 10권이 출간되어 있고 넷플릭스 방영 드라마는 시즌을 거듭하며 전 세계인을 열광케 했고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말에는 그레타 거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작은 아씨들〉이 엠마 왓슨, 시얼샤 로넌, 티모시 샬라메, 플로렌스 퓨 등이 출연하는 영화로 개봉될 예정이다.
〈걸 클래식 컬렉션〉은 시대를 막론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여성 주인공들의 서사를 담은 명작들만을 모았으며, 길지만 단 1쪽도 놓칠 수 없는 작품에서 그들을 만나는 것은 요약본이나 해석본에서는 느낄 수 없는 큰 감동을 전한다. 원전이 지닌 힘이다.
우리는 어린 시절 그들과 만나 함께 성장했고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그들은 여전히 사랑스럽고 새로운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앤이 말하는 ‘아침을 기대하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예전엔 잘 알지 못했다.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앤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도 몰랐다. 자신이 공주라 생각하며 역경을 이겨내는 세라에게서 자존감을 지키는 법을 배운다. 나와 다른 사람을 품는 데 물질보다 정신이 더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귀엽고 밝아 보이기만 했던 하이디가 고귀하고도 순수한 영혼을 지닌 아이였음을, 그래서 알프스에서 살아가는 그의 삶 자체가 우리에게 행복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개성 만점의 네 자매 ‘작은 아씨들’이 서로를 보듬는 방식을 보고 관계의 방정식을 깨우친다.
우리의 삶에 영감을 주는 이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라. 왜 지난 150여 년 동안 엄마가 아이에게, 언니가 동생에게, 이모 혹은 고모가 조카에게, 할머니가 손녀에게 이 책들을 추천했는지 알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트 컬렉션
세계적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Rifle Paper. Co. 창립자이자 메인 디자이너인 애나 본드가 각 권의 표지를 그렸다. 꽃을 모티프로 한 배경에 고요히 자리 잡은 주인공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책의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과 일러스트, 레터링을 사용하여 예쁨이 폭발한다. 네 권의 책들은 함께 있을 때 그 어우러짐이 남달리 고와서 누구라도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고전의 감성을 가장 아름답고 정확하게 구현한 아트 컬렉션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55812198
발행(출시)일자 2019년 06월 20일
쪽수 2168쪽
크기
149 * 195 * 147 mm / 2562 g
총권수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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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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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때 읽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느낌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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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디자인이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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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클래식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책이 너무 예뻐요 소장용으로 꼭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리뷰 썸네일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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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하던 오랜 벗을 만난 느낌이에요~ㅠㅠ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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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ore cette série spéciale, parfaite !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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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고 취향저격이에요 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당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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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소중한 기억을 다시 되찾은 기분이에요~ 예쁜 표지까지에 읽을 때 마다 가분이 좋아지는건 덤!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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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재밌어요. 오래토록 소장할거에요!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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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시절을 함께했던 그리웠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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