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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커뮤니타스

항쟁, 공동체 그리고 사회드라마
인간과시각 4
강인철 저자(글)
사람의무늬 · 2020년 05월 18일
10.0 (1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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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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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의 광주를 거대한 우산처럼 감싸고 있던
그날의 커뮤니타스는 한 편의 장엄한 사회극을 쓰고 있었다
민주화의 퇴보를 저지하는 역진방지장치이자 역사의 전진과 진보의 강력한 추동장치로 기능할 5.18 광주민주화운동 연구에서 의미 있는 전환.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에 부치는 한 사회학자의 기록. 긴 시간 사회학과 종교학의 여러 영역을 가로지르며 시민종교 연구에 매진해온 강인철 교수의 노작으로, 광주항쟁 연구에서 의미 있는 전환을 모색해보려는 한 시도다. 1980년 당시 대학 신입생이던 저자는 광주의 비극 앞에서 밀려들던 격렬한 충격과 분노를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40년 전 5월 그 뜨거운 현장에 계셨던 모든 분들께 바치는 뒤늦은 헌정사이자, 대한민국의 사회학자로서 반드시 거쳐 가야만 하는 ‘그날들’을 위해 세워둔 표지와도 같은 것이다.

저자는 인류학자들이 처음 제시한 후 세계 사회과학계가 널리 공유해온 개념인 ‘리미널리티(경계/전이/잠재적 상황)ㆍ커뮤니타스(사회적 상호관계)ㆍ사회극’의 관점에서 광주항쟁과 그 이후를 재조명하면서, 항쟁 참여자들이 깊은 연대와 헌신의 공동체를 형성해나가는 과정과 그 내면적 조건들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민주 시민이 잊지 말아야 할 시대적ㆍ사회적 함의를 재구축해낸다. 책 속엔 변혁의 리미널리티 한가운데서 항쟁과 재난, 해방과 자치, 배려와 치유, 그리고 비폭력 저항의 커뮤니타스를 함께 지켜낸 10일간의 광주 시민들의 일대 역사가 한 편의 사회드라마로 재현되어 있다. 무엇보다 그날 민주의 커뮤니타스에서 가동된 열정적 정치가 사회운동의 감정사회학 차원에서 재구성된다. 이제 5ㆍ18은 더 이상 민주화의 퇴보를 용인하지 않는 역진방지장치로, 또한 강력하게 역사의 전진과 진보를 추동하는 장치로 동시에 기능해야 한다.
진정성 담긴 비판이 소용되는 세상을 꿈꾸며 새로운 담론의 무대를 모색하는 ‘인간과시각’의 네 번째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인철

1994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1997년부터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민종교, 전사자 숭배, 한국의 종교정치, 군종제도, 종교와 전쟁, 양심적 병역거부, 종교사회운동, 종교권력, 개신교 보수주의, 한국 천주교, 북한 종교 등을 탐구해왔다. 현재 개념사 연구서인 『민중(民衆)』을 집필 중이며, 시민성 형성과 종교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5·18 광주 커뮤니타스』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모두 열여섯 권의 단독저서를 출간했다. 2019년 초 ‘한국 시민종교 3부작’을 이루는 『시민종교의 탄생』, 『경합하는 시민종교들』, 『전쟁과 희생』을 동시에 내놓았다. 2017년에는 『종교와 군대』를, 2012∼2013년에는 ‘한국 종교정치 5부작’인 『한국의 종교, 정치, 국가』, 『종속과 자율』, 『저항과 투항』, 『민주화와 종교』, 『종교정치의 새로운 쟁점들』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종교권력과 한국 천주교회』(2008), 『한국의 개신교와 반공주의』(2007), 『한국 천주교회의 쇄신을 위한 사회학적 성찰』(2007), 『한국 천주교의 역사사회학』(2006), 『전쟁과 종교』(2003), 『한국 기독교회와 국가, 시민사회: 1945∼1960』(1996) 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

    1장∥ 서론: 광주항쟁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2장∥ 리미널리티, 커뮤니타스, 사회극
    1.리미널리티 2.커뮤니타스 3.사회극

    3장∥ 구조로부터의 분리와 리미널리티 진입
    1.강요된 분리 2.전이: 리미널리티 안으로

    4장∥ 변혁의 리미널리티
    1.최소 목표: 민주화와 항쟁 정당화 2.최대 목표
    3.비극적 최후의 급진성과 변혁성

    5장∥ 항쟁-재난의 커뮤니타스
    1.광주 커뮤니타스 2.재난의 커뮤니타스, 항쟁의 커뮤니타스 3.항쟁-재난 커뮤니타스의 생성, 그리고 역동적인 변화 4.커뮤니타스의 힘

    6장∥ 해방광주(1): 자기통치의 커뮤니타스
    1.자치의 커뮤니타스 2.대안권력 및 항쟁지도체의 갈등적 형성 3.시민군

    7장∥ 해방광주(2): 재난의 커뮤니타스, 의례-연극의 커뮤니타스
    1.장례·추도·치유공동체로서의 재난 커뮤니타스 2.의례-연극의 커뮤니타스: 시민궐기대회

    8장∥ 해방광주(3): 비폭력 저항의 커뮤니타스, 항쟁-재난의 커뮤니타스
    1.협상: 평화적 해결을 위한 끈질긴 노력 2.죽음의 행진: 비폭력 저항의 커뮤니타스 3.최후의 항전: 항쟁-재난 커뮤니타스의 재등장

    9장∥ 광주 사회극
    1.위반과 위기 2.교정(1): 항쟁 기간 3.교정(2): 항쟁 이후 4.재통합 혹은 분열 5.광주 사회극의 특징들: 요약

    10장∥ 항쟁 이후의 광주 사회극(1): 5월공동체의 형성
    1.영원한 상처 2. 유가족, 부상자, 구속자, 그리고 광주 사람들 3.국내와 국외의 양심적 지지자들 4.패배의 역설

    11장∥ 항쟁 이후의 광주 사회극(2): 반전과 종막(終幕)
    1.대전환 2.공고화, 신화화, 세계화 3.통합 국면으로의 이행: 사회극의 종언 4.여진(餘震)

    12장∥ 5·18과 4·19: 비교연구
    1.리미널리티 2.커뮤니타스 3.사회극

    맺음말
    5·18 타임라인
    주 / 참고문헌 / 찾아보기 / 수록 도판 크레디트

책 속으로

· 김준태 시인은 1980년 5월의 광주 학살극을 “6ㆍ25 이후 가장 참혹한 민족사의 비극”으로 묘사한 적이 있다. 민주주의를 향한 한국 현대사의 상처투성이 역정(歷程)에서, 이 학살극은 가장 격렬했던 민중항쟁 사건이기도 했다. 하여 그 “학살과 항쟁과 해방의 10일”은“ 민족사의 분수령”(서중석)이 되었다. 필자는 1980년 당시 ‘서울의 봄’에 흠뻑 빠져든 대학 신입생이었다. 휴교령 며칠 후 광주의 비극을 처음 접했을 때 걷잡을 수 없이 밀려왔던 격렬한 충격과 분노의 느낌이 지금도 생생하다.
-본문 6쪽, 「머리말」 중에서

· 1980년 5월 광주에 파견된 계엄군도 바로 이 ‘국민군/시민군’이어야 했다. 그러나 그곳에서는 또 하나의 ‘시민군’이 등장했다. 그리하여 ‘가짜 시민군’ 대 ‘진짜 시민군’ 사이의 대결이 벌어졌다. ‘가짜 시민군’은 소수 정치군인들의 사병(私兵)이자 권력 장악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광주의 계엄군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민군’이라는 명명이 갖는 혁명적 함의, 근대 국민국가 군대에 고유한 특징인 시민성(市民性), 그리고 ‘시민군’이라는 용어가 독특하게 광주적인 맥락에서 사용되는 역설적인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
-본문 196쪽, ‘시민군’, 「해방광주(1): 자기통치의 커뮤니타스」 중에서

· 광주항쟁은 오늘날 한국인들에게 자치공동체, 대동세상에 대한 희망과 영감의 가장 큰 발원지 중 하나이다. 광주항쟁은 그 목적지를 향한 발걸음을 결코 멈추지 말라는, 부담스런 예언자적 외침이기도 하다. 광주항쟁은 보다 인간적이고, 보다 평등하고, 보다 민주적인 세상을 만들라고 지금도 우리 등을 떠밀고 있다.
-본문 396쪽, 「맺음말」 중에서

출판사 서평

“변혁과 해방의 장엄한 역사를 저자 특유의 사회학적 방식으로 다룬 이 책은
광주항쟁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5ㆍ18의 의미와 의의를 심화시키는 데 기여한다”
__서중석(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ㆍ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리미널리티ㆍ커뮤니타스ㆍ사회극의 차원에서 5ㆍ18과 광주의 정신을 재조명한 이 책은
그날의 항쟁을 연대와 헌신이 빛나는 새로운 정치사회 변혁운동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든다”
__최영태(전남대학교 명예교수ㆍ전 5ㆍ18연구소 소장)

무엇을, 왜 썼는가

일어나선 안 되었던 일은 언제고 다시 바라보아도 아프다.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시공 가운데 하나였던 1980년 5월 광주. 40년이 지난 지금도 사건의 책임자들은 여전히 자신의 과오를 부인하고, 아직도 밝혀지지 못한 사실들이 엄존하며, 그리고 당사자들의 아픔은 끝내 치유되지 못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의 해원을 위해서라도 이만큼 도달한 민주세계를 사는 시민이라면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할 몫들이 있다. 사회학자로서 저자는 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통과의례처럼 이 책을 쓴다.
저자의 이번 시도는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들을 추가하기보다 기존에 실행되지 않았던 접근방법을 사용해 5ㆍ18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통찰들을 도출해내는 데 일차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 크게 보면 광주항쟁 참여자들의 주관적 과정에 주목함으로써 그날의 운동 전체를 새롭게 이해하려는 것이다.
무엇보다 특징적인 지점은 저자가 광주항쟁의 과정을 한편의 연극 또는 사회극으로 바라본다는 데 있다. 인간의 사회생활에서 각각의 특수성과 구체성을 제거하여 추상화시키면 연극의 기승전결을 발견하게 되고, 다시 그 연극의 기승전결의 틀을 통해서 사회생활의 구체적ㆍ경험적 인지 질서를 개념적 질서로 바꾸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하여 이 책은 마치 한편의 장엄한 사회드라마를 보듯 전개된다.
저자는 먼저 사회극의 기승전결(위반-위기-교정/치유-재통합/분열)이라는 단계를 제시한다. 그리고 이 단계를 분석하면서 통과의례에서 드러나는 개념, 다시 말해 두 상황의 경계에 머무는 상황으로서 ‘리미널리티(liminality)’와 그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사회적 상호관계로서 ‘커뮤니타스(communitas)’를 제시한다. 이 개념들을 이용해 광주항쟁을 재구성해보면, 항쟁 참여자들의 공동체 형성의 과정과 그 내면적 조건 및 특징들을 새롭게 포착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변혁의 리미널리티

치열했던 항쟁의 과정에서 형성된 리미널리티는 순응적 주체들을 주조함으로써 기존 질서를 강화하는 ‘질서의 리미널리티’가 아니라, 기존 체제에 대한 저항을 촉진하고 새로운 유토피아적 비전을 만들어내는 ‘변혁의 리미널리티’였다. 광주 리미널리티의 변혁성은 항쟁이 지향했던 목적과 가치를 통해 잘 드러났다. 항쟁은 계엄령 해제, 나아가 유신체제 종식과 민주정부 수립, 그리고 진실을 왜곡하는 거대한 힘에 맞서 항쟁의 진실을 정립하는 것, 요약하자면 ‘민주화’와 ‘항쟁 정당화’를 양대 최소 목표로 추구했다.
그리고 항쟁은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평등하고 인간애가 넘치는 유토피아적 질서를 최대 목표로 추구했다. 이에 대해 저자는 보다 구체적으로 반구조의 제도화 차원, 유토피아적 차원, 폭력에 대한 성찰 차원, 급진적 행동 차원, 지배 담론ㆍ상징 뒤집기 차원, 결과적 차원 등 여섯 차원에서 광주항쟁의 변혁적 잠재력을 흥미롭게 분석해낸다.
광주 리미널리티의 변혁성은 항쟁이 종결되는 독특한 방식을 통해서도 생생하게 표출되었다. 광주항쟁의 종결 방식은 ‘집단적 순교’에 가까웠다. 그것은 무죄, 불굴, 죽음의 예견, 자발성, 대의, 증언과 같은 순교의 조건들을 두루 갖췄다. 항쟁의 비극적이고 비타협적인 종결은 저항을 촉진하는 전복적 기억의 원천으로 작용한다. 결국 광주 리미널리티의 변혁성은 최소 목표와 최대 목표, 항쟁 종결 방식이라는 세 영역에서 뚜렷하게 확인되는 셈이다.

광주를 거대한 우산처럼 감싸고 있었던
그날의 커뮤니타스들

저자는 사건의 경과에 따라 ‘광주 커뮤니타스’를 크게 두 국면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치열한 갈등과 충돌, 가공할 과시적 폭력과 학살극이 전개되던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그리고 계엄군이 도시 밖으로 퇴각함으로써 상대적으로 평온을 유지하다가 계엄군이 다시 무력 탈환 작전에 나선 5월 22일부터 27일 새벽까지를 나누는 것이다.
우선, 5월 18~21일에는 계엄군의 비인도적 만행에 항거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항쟁의 커뮤니타스’, 이와 동시에 ‘죽음의 대량생산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재난의 커뮤니타스’가 두드러졌다. 두 번째로, 5월 22일부터 27일 새벽까지는 ‘자치의 커뮤니타스’가 형성된 가운데 희생자 추모와 시민궐기대회를 중심으로 하는 ‘의례-연극의 커뮤니타스’가 전면으로 부상했다. 22일 이후 꾸준히 이어진 희생자 추도의례와 부상자 치료 과정에서는 ‘재난 커뮤니타스’의 심화 내지 성숙이라는 현상도 나타났다. 26일 이후에는 계엄군과의 최종 결전을 준비하는 ‘항쟁-재난의 커뮤니타스’가 다시 출현했고, ‘비폭력 저항의 커뮤니타스’도 잠시 등장했다.
이렇게 두 국면을 구분하더라도 ‘항쟁 커뮤니타스’와 ‘재난 커뮤니타스’는 항쟁 기간 전체를 관통하는 공통의 요소였다.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던 5월 18~21일 동안과 27일 새벽은 말할 것도 없고, 해방광주 기간에도 계엄군의 공격에 대비한 시민군의 삼엄한 경계와 순찰, 시 외곽에서의 산발적인 전투는 계속되었다. 해방광주 기간에 항쟁지도부는 ‘항전과 협상을 병행하는’ 양면 대응전략을 취했다.
그러나 계엄군의 원색적 폭력에 맞서는 5월 21일까지의 항쟁 커뮤니타스는 해방구를 방어하면서 도시 경계를 중심으로 간헐적인 전투를 벌이는 시기의 항쟁 커뮤니타스, 재진입하는 계엄군과 최후의 결전을 치르는 항쟁 커뮤니타스와 성격이 다를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재난 커뮤니타스도 공수부대에 의한 유혈극이 발생했을 때부터 태동하여, 그것이 다시 대량 학살극으로 발전하면서 더욱 성숙한 형태로 발전하는 등 항쟁 기간 내내 유지되었다. 그러나 해방광주 이전의 재난 커뮤니타스는 (사망자를 위한) 장례-추모공동체와 (부상자를 위한) 치유공동체의 색채가 강했던 해방 광주 시기의 재난 커뮤니타스, 그리고 시민군 자신들의 대규모 죽음이라는 ‘임박한 또 하나의 재난’이 예견되는 상황의 재난 커뮤니타스와는 여러모로 다를 수밖에 없다.
이와 대조적으로 일회적으로만 나타났던 커뮤니타스 유형도 있었다. 예컨대 ‘자치의 커뮤니타스’와 ‘의례-연극의 커뮤니타스’는 오직 해방광주 시기에만 나타났던 커뮤니타스였다. 죽음의 행진으로 대표되는 ‘비폭력 저항의 커뮤니타스’ 역시 항쟁 마지막 단계에서만 나타났다.
무엇보다 광주항쟁 과정에서 출현했던 이런 다양한 커뮤니타스 유형들을 포괄하는 가장 적절한 표현은 아마도 ‘해방의 커뮤니타스’일 것이다. 그 해방은 미시적으로는 ‘자신으로부터의 해방’이었고, 거시적으로는 ‘억압적 지배체제, 가공할 국가폭력으로부터의 해방’이었다. 자신으로부터의 해방은 ‘공포ㆍ불안과 수치심으로부터의 해방’이자, ‘구조와 일상적 삶이 강요하는 고정관념ㆍ속박ㆍ욕망으로부터의 해방’을 뜻했다. 요컨대 이를 통해 도달하는 절대공동체의 경험은 “사회적ㆍ경제적ㆍ윤리적 원칙, 언어의 속박으로부터 몸, 생명의 해방”이자, “각종 사회적 역할과 분류의 굴레와 억압을 벗어난 순수한 인간됨이었고, 그런 의미에서 모든 억압으로부터의 절대 해방이었다. 이는 ‘혁명적’ 순간”이었다.

5ㆍ18의 사회드라마는 과연 종막에 이르렀는가

광주 사회극은 몇몇 측면에서 독특한 모습을 드러낸다. 첫째, 최초의 ‘위반’이 (아래로부터가 아니라) 위로부터 왔다. 둘째, 사회극의 두 번째 단계인 ‘위기’로의 이행은 지배층의 위반 행동에 대한 아래로부터의 저항이 확산되고 지속됨으로써 가능했다. 셋째, 대립하는 양측(시민 측과 신군부 측) 모두가 항쟁의 특정 시점에서 번갈아가며 적어도 세 차례씩 ‘교정의 주체’로 등장했다. 넷째, 신군부 측과 저항세력 측에서 시도한 교정 조치들은 실패를 거듭했고, 그런 와중에 ‘교정에서 위기로의 회귀’ 양상이 여러 차례 반복되었다. 다섯째, 최초의 위반이 지배층에 의해 발생함으로써, 지배층의 후속 교정 조치들 역시 위법적이거나 초법적인 요소들을 다수 포함했다. 여섯째, 항쟁 이후 시기에도 사회극의 교정 단계가 신군부 측의 일방적인 ‘보복적 교정 조치들’이라는 형태로 지속되었다. 항쟁 이후의 교정 단계는 시민 측이 교정 주체 지위를 상실한 가운데 신군부 측의 일방적인 주도권으로 특징지어진다. 일곱째, 사회극의 마지막 단계는 구체제로의 ‘재통합’에 실패함으로써 구체제 자체의 ‘분열’로 귀착되는 상황에 가까웠다.
광주 사회극은 1980년 5월을 넘어 무려 20년 이상 장기 지속되었다. 한국사회에서 민주주의 체제가 점차 공고화되는 가운데, 폭도로 몰렸던 항쟁 주역들이 민주화 영웅으로 부활하고 항쟁의 기억이 민주화된 신(新)체제의 든든한 버팀목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광주 사회극은 2000년대 초를 전후해 비로소 분열이 아닌 재통합의 방향으로 종결되어갔다.

민주화운동과 민주혁명 연구에서 의미 있는 진전

저자의 이번 연구는 기존의 민주화운동과 민주혁명 연구가 놓치거나 주목하지 않았던 부분들을 상당히 포착하고 있다. 특히 항쟁 중에 형성된 ‘항쟁과 재난의 커뮤니타스’와 ‘의례-연극 커뮤니타스’는 광주항쟁이 지니는 높은 도덕성과 강한 연대성, 그리고 자기희생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항쟁 기간 중에 광주 시민들의 높은 도덕성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항쟁 기간 중에 참여자들은 어떻게 연대에 대한 강한 의식과 감성을 형성하고 유지시켜 나갔는가, 항쟁 참여자들이 보여준 이타적 헌신과 자기희생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며 어떻게 발전되어 가는가, 기존 사회의 계급과 지위와는 다르게 항쟁 공동체 안에서 대안적 질서 또는 위계적 구조들은 어떻게 드러나는가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그럼으로써 항쟁 공동체의 형성, 참여자들이 스스로에게 부과한 사명 및 역할, 그리고 공동체의 구조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사회운동과 사회적 사건을 바라보는 새로운 해석틀을 제공한다. 저자는 아놀드 방주네프에 의해 착안되고 빅터와 에디스 터너 부부에 의해 정교해진 사회인류학의 개념과 가치를 원용해, 지금까지 5·18 연구가 주목하지 못했던 항쟁 참여자들의 심리와 정서, 자기희생과 헌신, 용기와 연대 등을 효과적으로 파악해냈다. 저자의 이런 시도는 4·19혁명이나 해방정국, 부마항쟁, 6월항쟁, 최근의 촛불혁명 등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5ㆍ18과 4ㆍ19 연구를 접목하는 시도가 담겨 있다).

앞으로의 과제

광주항쟁과 관련하여 이러저러한 실천적 난제들이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음도 분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사회극 이후의 광주항쟁’은 의미 있는 역사적 기능을 계속하고 있다. 저자는 이를 ‘쐐기 기능’과 ‘추동 기능’으로 나누어 부른다. 쐐기 기능이 과거를 향해 역사의 ‘역진을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면, 추동 기능은 미래를 향해 역사의 ‘전진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광주 커뮤니타스의 이상과 광주 리미널리티의 변혁성을 계속 생동하게 만드는 것은 이제 우리 공동의 과업이 되었다. 특히 광주항쟁의 추동 기능과 관련하여, 우리는 광주항쟁이 ‘최소 목표들’보다 더욱 위대하고 원대한 그 무엇을 처음부터 배태하고 있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광주는 “하나의 이름이라기보다 혁명과 운동, 새로운 삶의 꿈을 지칭하는 상징”이기도 했다. 광주 리미널리티의 ‘최대 목표들’을 현실화하는 일, 그리고 광주 커뮤니타스를 ‘규범적 커뮤니타스’와 ‘이데올로기적 커뮤니타스’로 구체화하고 계승하는 일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또한 광주항쟁의 자발적-실존적 커뮤니타스를 이데올로기적 커뮤니타스로 구현하는 문제는 ‘광주정신’ 혹은 ‘5월정신’의 창조적 재해석과 구현, 다시 말해 광주정신을 다듬고 체계화하며 새로운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가는 것이다. 광주항쟁과 관련된 규범적 커뮤니타스의 실현 문제는 보다 평등하고 인간다운 사회, 인간 존엄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사회를 건설하는 과업으로 압축된다. 국립5ㆍ18민주묘지 참배광장의 ‘대동세상 군상’ 조형물에는 광주항쟁의 규범적 커뮤니타스가 형상화되어 있다. 그것은 영원히 지향해야 할, 그러나 영원히 달성될 수 없는 유토피아적 이상이다. 그러나 동시에 광주 커뮤니타스는 ‘이미 실현된 미래’이기도 하다.

진정성 담긴 비판이 소용되는 건강한 세상을 꿈꾸며
다양한 인간의 시선들로 열띤 담론의 무대를 엽니다

인간과시각perspective of human_01
철학은 전쟁이다
베르나르-앙리 레비의 ‘나는 어떻게 철학을 하는가’
베르나르-앙리 레비 지음|김병욱 옮김|변광배 해제
2009년 4월 6일, 베르나르-앙리 레비는 파리의 고등사범학교 뒷산 홀에서 “나는 어떻게 철학을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지난날 그가 스승들에게서 수업을 들은 곳이자 특히 자크 라캉이 강의를 한 곳. 몹시도 상징적인 이 장소에서 그는 대단히 민감한 주제, 즉 오늘날의 철학 풍경을 서술하면서, 어떤 점에서 자신이 몇몇 현대 철학자들과 대립하는지를 명시하는 한편, 자신만의 세계관을 갖는 데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책은 바로 그 강연 내용을 수정 보완한 것이다.

인간과시각perspective of human_02
도덕의 두 얼굴
인간은 얼마나 많은 도덕을 감당할 수 있는가
프란츠 M. 부케티츠 지음|김성돈 옮김
도덕은 언제나 인간을 배신해 왔다. 이 책은 한 자연과학자(진화생물학)가 사회생물학적 맥락에서 도덕적 태도의 기원과 그 목적을 탐색해나간, 엄밀하게 주관적이면서도 가장 객관적인 이 시대의 ‘도덕론’이다. 저자는 상황논리에 따라 상충되는 모순들로 휩싸이고, 그 이면엔 항상 정치적 권력이 자리 잡고 있었던 ‘도덕의 이중성’을 집중 해부한다. 도덕의 원형에 관한 짧지만 비판적인 탐구이자, 그 불편한 진실이 함께 담겨 있다.

인간과시각perspective of human_03
이기적인 개인 공감하는 도덕
애덤 스미스 ?도덕감정론?의 한 읽기
조현수 지음
새로운 사회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회철학과 정치이념에 몰두해온 한 정치철학자가 펼쳐놓는,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이야기. 저자는 인간 본연의 도덕감정을 토대로 사회질서가 달성될 때 최선의 국가가 이룩될 수 있다는 스미스의 논지를 빌려, 정신적 공황에 빠져버린 한국사회를 향해 이의를 제기하고자 이 책을 구상했다고 말한다.
스미스는 이른바 ‘보이지 않는 손’의 주창자로만 전유되기 이전에, ‘공감과 소통’의 문제를 필생의 화두로 삼았던 도덕철학자로 보아야 한다. ?도덕감정론?은 인간행위의 도덕적 적정성 문제에 천착한, 애덤 스미스 사유의 정수가 담긴 노작이었다. 이 책은 그간 애덤 스미스에게 덧씌워졌던 오해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의 시도이자, 인간본성에 토대를 둔 ‘도덕적 감수성’의 회복에 관한 호소의 메시지다.

*인간과시각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55504109
발행(출시)일자 2020년 05월 18일
쪽수 468쪽
크기
152 * 224 * 34 mm / 665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인간과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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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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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커뮤니타스
항쟁, 공동체 그리고 사회드라마
한달 후 리뷰
/ 좋았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올해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초심자의 행운으로 분유값 정도를 벌고 나니, 조금 더 공부해보고 싶어져서 『초격차 투자법』을 구매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구매했어요! 저도 공부하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다같이 완독 도전해봐요! :)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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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매자의 첫 리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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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밤 사이 책한권을 읽은게 처음이듯 하다. 저녁나절 책을 집어든게 잘못이다. 마치 게임에 빠진 아이처럼 잠을 잘수없게 만든다. 결말이 어쩌면 당연해보이는 듯 하여도 헤어나올수 없는 긴박함이 있다. 조만간 영화화되어지지 않을까 예견해 본다. 책한권으로 등의 근육들이 오그라진 느낌에 아직도 느껴진다. 하루밤 사이 책한권을 읽은게 처음이듯 하다. 저녁나절 책을 집어든게 잘못이다. 마치 게임에 빠진 아이 처럼 잠을 잘수없게 만든다. 결말이 어쩌면 당연해보이는 듯 하여도 헤어나올수 없는 긴박함이 있다. 조만간 영화화되어지지 않을까..
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구매했어요! 저도 공부하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다같이 완독 도전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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