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갔다올게!
작가정보
목차
- # 프롤로그 사춘기를 넘어 세상을 배운다_ 4
# Travel 01 누구나 알듯 말듯 궁금한 이야기_ 12
1. 여행 Q&A_ 14
2. 필수 여행 TIP_ 16
숙박비와 식비를 아껴 뮤지컬 한편을 더 보았어요_ 16
여행비를 아끼려면 항공권에 신경 쓰세요!_ 17
영국 생생 팁_ 19
기억해주세요!_ 21
가족이 그리워요! 저렴하게 전화하기_ 22
화장실이 급해요!_ 23
명문 해로우 스쿨을 아시나요?_ 24
그밖에 기타 정보_ 24
# Travel 02 외계인의 침공도 막아내는 중2 이야기_ 28
1. 나는 Boss다! - 안찬욱
프로필_ 30
준비_ 34
다니면서 느낀 점_ 43
oh! passport!!!_ 45
누나 예뻐요!_ 47
세븐 시스터즈에서의 애국심_ 50
제이미 올리버의 ‘fifteen’_ 53
다녀온 후 느낌_ 55
여행이 중2에게 좋은 이유_ 56
우리의 대장, 보스 찬욱이에게_ 60
2. 제발 똥 얘기는 이제 그만!! - 안민서
프로필_ 62
후기_ 78
교통카드_ 79
두바이 사막투어_ 81
눈부신 킹스턴_ 81
NS_ 82
여행이 중2에게 좋은 이유_ 83
다니면서 잔상_ 84
“민서의 약근이는 쫄깃해요~♬”는 이제 그만!_ 85
귀염둥이 현장스케치 NS 민서_ 90
3. 눈부신 열다섯 살의 별별별 이야기 - 장수연
프로필_ 92
중2에게 여행이 좋은 점?_ 94
구름은 빠르게 흐른다_ 112
카샤! 으스러지다_ 113
프랑스? 프랑스!_ 114
ㅇh my passport!_ 116
돈 냄새 나는 두바이_ 117
눈부신 글쟁이 에디터 수연_ 120
4. 셜록 홈즈와 해리포터, 꿈을 이루다! - 권오상
프로필_ 122
keeper_ 124
준비할 때 느낀 점_ 125
너무나 설레던 셜록 흠즈 박물관_ 147
꿈의 해리포터 스튜디오._ 149
라마단 기간_ 152
마트 털기_ 154
하이드 파크와 킹스턴 템즈강의 백조들_ 155
여행을 다녀온 후기_ 156
가장 행복했던 일_ 157
가장 힘들었던 일_ 158
혼자 간다면 어디를 어떻게 여행할까?_. 159
여행이 중2에게 좋은 점_ 159
여행을 사랑하는 키퍼 오상이_ 162
5. 나는 Cola Machine 매니아!!! - 김대호
프로필_ 164
나 김대호는_ 166
나의 신념_ 167
영국으로 가기 전날 느낌_ 168
준비할 때의 느낌_ 168
다녀와서의 변화_ 182
여행이 중2에게 좋은 이유_ 183
옥스퍼드 대학_ 183
Fish&Chips_ 185
Language School_ 187
I like cola machine_ 189
airplane episode_ 191
잠 못 드는 밤_ 193
다녀와서의 느낌_ 195
연습이 필요한 내비게이터 대호_ 198
6. 엄마, 갔다 올게! - 김대경
프로필_ 200
자기소개_ 202
대경이의 신념/좌우명_ 205
대경이의 꿈/미래_ 206
Are you blue?_ 218
쫑파티_ 220
올드 트래포드 구장_ 223
중2에게 여행이 좋은 이유_ 227
제대로 부대장 커맨더 대경이!_ 230
# Travel 03 지킬&하이드 무수리 Queen! 선생님 이야기_ 232
# 아이들의 드림리스트_ 299
# 지선이의 삽화소개_ 307
# 에필로그 27일간의 일정과 그 후_ 310
출판사 서평
그렇게 뜨겁고, 또 나와 너희를 괴롭히던 사춘기는 이제 어디까지 왔을까?
책 소개
‘청출어람 청어람’, ‘학생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
이 책의 저자인 김호인 선생님의 교육관이다. 이 책은 단순히 여행을 다녀온 후 그 행적을 기록한 책이 아니다. 그녀는 본인이 20대의 나이에 배낭여행을 하며 경험했던 소중한 기억들, 예상치 못한 난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오는 성취감을 6명의 방황하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27일간의 긴 여행을 기획하였고 이 과정에서 마주하게 된 수많은 어려움을 열정 하나만으로 돌파하였다. 결코 즐겁지만은 않았던, 하지만 매우 유쾌한 6명의 사춘기 아이들과의 27일간의 배낭여행 에피소드…. 이 책을 읽을 수많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안내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함께 수록된 여행 필수 TIP은 런던, 파리, 두바이 등을 여행할 때 매우 유용할 것이다. 이제 지킬&하이드 무수리 Queen! 김호인 선생님과 외계인의 침공도 막아내는 6명의 중2 학생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여행을 떠나보자.
출판사 리뷰
배낭여행의 재미에 중독된 마음 따뜻하고 열정적인 한 여자가 있다. 그녀는 사춘기가 훌쩍 넘은 스물여섯이라는 나이에 처음 낯선 곳으로의 배낭여행을 경험하였고 이를 통해 자유와 전율을 느끼게 되었다. 여행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 것이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그녀는 이 넘치는 열정을 더 이상 감추지 못하였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린다. 성장통을 겪느라 천방지축 좌충우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춘기 아이들과 그 사춘기 아이들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아발견과 동기부여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시작한 것이다. 그런 그녀가 이제는 가장 다루기 어렵다는 ‘사춘기의 절정’ 중2 학생 6명과 함께 배낭여행을 떠났다. 영국의 런던, 프랑스의 파리,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무려 27일간의 긴 여정이다.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절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춘기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과 한 선생님의 넘치는 열정, 그들의 흥미진진한 배낭여행 에피소드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과연 그들이 어떻게 사춘기를 넘어 세상을 배우고 얼만큼 많이 성장하여 돌아왔을지 매우 궁금하다.
추천사
먼저 책을 끝까지 읽어보자. 여행을 떠나고 싶어질 수도 있고, 중학교 2학년 때의 내 모습을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아이들의 소소한 이야기에 피식 웃음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과연 내 열다섯은 이렇게 아름다웠던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될 것이다. 이 친구들보다 어린 독자들이라면 이 여섯 작가의 다채로운 경험을 똑같이 해보고 싶은 생각이 반드시 들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나 성장기가 아니다. 사춘기에 한창 빠져 있는 천상천하 중2독존 여섯 아이들과 이 아이들을 통해 더 큰 어른이 된 한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 낸 깊고 뜨거운 열정이다. 그리고 그 깊고 뜨거운 열정을 독자 여러분의 가슴에 심어주게 될 것이다.
- 구성작가 박 도 영 -
이 책에는 6명의 중2 아이들이 27일간 영국 런던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까지 여러 곳을 다녀오며 경험했던 특별한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여행을 다녀온 것 못지않게 이 글을 쓰고 책을 낸다는 것 자체가 이 아이들에게는 커다란 경험이었을 것이다. 이런 경험들이 밑바탕이 되어 아이들이 꿈을 꾸고, 자신들이 쓴 드림리스트를 이루어 가면서 사춘기를 겪고 있을 또 다른 아이들에게도 많은, 멋진 영향을 주었으면 한다. 꿈을 꾸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을 테니까…….
-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이 근 배 -
어쩌면 모두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태어났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하늘을 날아오르는 방법은 처음부터 스스로 배울 수 있는 능력은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겠다. 해외여행에서 친구와의 집단적 놀이이자 감정 체험을 중2학생들 스스로의 여행기로 펴냈다. 얼마나 부럽고 흥미진진한 탐험일까. 이 책은 전혀 새롭고 천진난만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겸임교수 공 병 훈 -
꿈은 경험한대로 방향을 찾아가기에 아이들이 목격하고 관찰하며 답답함을 넘어 다름을 인정하는 과정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다. 계획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일단 가자! 일단 하자! 한번 되어보자! 제대로 맛본 사람이 다음 꿈을 꿀 수 있기에 이 글의 저자들이 어떻게 꿈을 꾸미는 삶을 살게 될지 기대된다.
- 이광서체연구소장 황 우 연 -
기본정보
ISBN | 9791155320723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8월 08일 |
쪽수 | 312쪽 |
크기 |
152 * 224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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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모두 중2들이다. 한 선생님과 여섯 아이들이 27일 간 유럽에서 겪은 일을 바탕으로 쓴 책인데 특이한 점은 여섯아이들과 선생님이 여행을 하면서 썼던 일기 형식의 글을 엮었다는 것이다. 즉, 같은 여행을 총 7개의 관점에서 쓴 것이다. 유럽을 여행하기 위해 이 여섯 아이들은 모두 각자의 역할을 맡았는데 보스에서 시작해서 돈관리, 기록자, 사진담당, 내비게이션 담당 등으로 나누어 처음가보는 유럽을 여행할 때 보다 쉽고 적극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선생님은 이들을 인솔하는 입장이지만 전적으로 그들에게 맡기고 정말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만 도와주는 형식으로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유럽을 여행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학원에 등록하여 여행과 어학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외국인 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붙었다. 이들에게 처음가는 유럽은 그야말로 호기심 천국이었다. 영국과 프랑스를 갔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영국에서 보내었다. 그러면서 낮에는 어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어학원 수업이 끝나자 마자 유럽의 여러 명소를 돌아다녔다. 버킹엄 궁전, 해리포터 영화 촬영장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 등 갖가지 관광지를 돌아다녔다. 그리고 어학원의 과정이 모두 끝이 나고 프랑스에서도 며칠 있었으며 중간 경유지인 두바이에서는 라마단 기간을 경험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27일간의 여행의 과정을 선생님을 포함한 7명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있다. 어떤 아이는 해리포터 영화촬영장소가 정말 인상 깊었고 버거킹에서 음료 무한리필이 정말 신기했고 그 곳의 음료가 정말 다양했다는 것에 놀라는 반면 다른 아이는 해리포터 촬영장소에 대해서는 별 흥미를 가지지 않는 등 같은 여행을 했지만 느끼는 바는 천차만별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모두 중2들이 여행을 했다는 것이고 이 중2들이 이 여행을 통해 어떤 심리적 변화를 겪게 되는가이다. 자신이 쓴 여행 일기의 마지막에는 모두 중2가 여행을 해야하는 이유라는 항목으로 적고 있는데 중2들의 모습이 그저 반항적고 톡톡 튀는 것이 아니라 모두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많은 혼란을 겪으며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데 여행을 통해 우리나라보다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보면서 이러한 것을 넘어 정서적인 순환을 이룰 수 있고 이른바 중2병을 무사히 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단순히 사춘기라 치부하고 공부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반항적이 되고 남들과 다르게 톡톡 튀려고 한다. 하지만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보다 넓은 생각을 갖게 된다면 우리는 중2들의 모습이 인생의 과정에서 고민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가능하다면 많은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 특히 중2의 아이들을 둔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세상을 배우기 위해서는 여행만한 것이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진짜 여행다운 여행을 하기가 어디 쉬운 일이던가.
요즘 사춘기는 시기도 빨라진 데다가 '중2병'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두드러진 특징을 보이는 것 같다. 오죽하면 아이들 스스로 '중2병' 운운을 하겠는가 싶다.
이 책은 좀 특이한 여행서적이다. 대부분 사춘기 학생들의 여행 이야기라고 하면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인솔하는 선생님 한 분과 중2 학생 6명이 여행을 함께했다. 2013년 7월 13일에 떠나 8월 8일에 돌아오는 약 27일 간의 일정이다. 영국에서는 2주간 어학교 summer camp를 다니면서 런던 시내를 둘러보고 프랑스 파리를 거쳐 두바이까지 살짝 다녀오는 여행이다. 어학연수 목적의 2주가 포함되다보니 아이들에게는 체력적으로 다소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 나 갔다올게!>라는 제목처럼 부모님의 품을 떠나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열다섯 살 사춘기 아이들의 이야기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자신들이 보고 느낀 여행을 직접 적어낸 6편의 이야기와 선생님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여행을 떠날 사람들을 위한 필수여행 팁을 알려준다. 우선 이 책을 보면서 인솔한 선생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한 집안에 중2가 한 명만 있어도 벅찰 것 같은데 무려 6명을 데리고 해외여행을 무사히 다녀왔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다. 물론 순수한 배낭여행이 아니라 2주간의 어학연수가 포함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6명 아이들과의 여행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선생님도 힘든 여행이었겠지만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타국에서 보낸 한 달이 마냥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여러모로 불편함이 많았을텐데 응석부릴 부모님도 안 계시니 스스로 극복하는 힘을 키우지 않았을까. 그래서 여행을 다녀오면 철이 드는 게 아닌가 싶다.
6명의 아이들은 아직 어린 나이라서 혼자 떠날 수 없는 배낭여행을 또래 친구들과 보호자 역할을 해줄 선생님과 함께 해보았으니 정말로 좋은 선물을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자신의 여행기록을 이렇게 멋진 책으로 남길 수 있으니 무시무시한 중2 시절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스스로 여행을 준비하고 가족의 품을 떠나보는 경험이 다른 수많은 중2 학생들에게도 가능하다면 어설픈 '중2병'이 사라지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해본다. 이 책에서 소개된 해외여행은 한 명의 비용이 대략 670만원 가량인데 숙박비와 식비를 아껴 뮤지컬 2편을 보는 호사까지 누렸으니 나름 저렴하게 잘 다녀온 것이란다. 그냥 어학연수 목적으로 해외를 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으니 비교하자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여행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어학연수 없이 순수한 배낭여행이었다면 아이들 입장에서 더 의미있는 여행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딜가나 공부를 해야하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 집 떠나면 고생이지만 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그 고생이 있었기에 더 빛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여행을 통해 생각과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니 우리 아이들에게도 여행의 기회를 주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우선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하면서 앞서 가려는 중 2학년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내 자신을 포함하여 우리 학생들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왜냐하면 내 자신이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벌써 30년을 임해왔다. 시작할 때와는 너무 다른 교육환경에 대해서 많이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것이 현재 모습이다. 특히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더더욱 어려운 학년이다. 1학년은 초등학교에서 막 올라왔기 때문에 아직 자리가 잘 잡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은 익숙하지 않고, 3학년들은 최고 학년이지만 고등학교 진학이라는 관점에서 조금은 어른스러워진다, 그런데 2학년들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보니 천방지축 모습니다. 오죽하면 북한의 김정은도 2학년생들 때문에 쳐들어오지 못할 정도라고 이야기가 나돌고 있으니 말이다. 예전에 비해 빠른 성장이 바로 중2 학생 시기를 사춘기로 접어들게 한다. 아무래도 매우 민감하게 활동하려는 시점이다. 특히 대부분의 중학교는 남녀공학이 되다 보니 더 많은 신경들이 공부 등 본업보다는 다른 쪽에 신경을 많이 쓰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적극적인 응대 현상들도 우리 어른들이나 선생님들도 손들게 만들고 있다. 그렇지만 오히려 이런 시기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더욱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우리 어른들이 바로 이 점을 잘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는 중2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이 느끼면서 적극적으로 활용 및 지원을 통해서 좋은 체험담과 함께 확실하게 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런 마음으로 교육현장에서 임하고 있는 내 자신에게 소중한 기록이 되었고, 많은 것을 직접적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적극적으로 강조하는데 필요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하였다. 물론 여러 조건이 잘 부합되어야 실천이 이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마음만으로도 앞서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면서 친구들의 직접적인 살아있는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권해본다. 저자인 김호인 선생님의 이야기와 함께 중2학년 6명 학생들의 27일 간의 배낭여행과 관련한 특별한 체험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중2학년이 가져야 할 모습들을 많이 받아들였으면 한다, 역시 학생들의 생각과 실천 모습은 생동감이 있다. 바로 이런 활력 있는 모습을 통해서 더 높은 꿈을 향한 도전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특히 목적이 있는 여행이었지만 확실한 자신만의 목표를 확인하면서 열심히 변화해가는 모습들은 언제 보아도 즐겁다. 진정으로 축하하면서 자신만의 소중한 꿈을 이루어 우리나라의 발전의 주역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해주라는 주문을 해본다, 세상을 향한 그 멋진 체험을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