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련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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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조의 『강상련(江上蓮)』
『강상련』이라는 표제 아래 ‘심청가 강연(沈淸歌講演)’이라는 부제를 달고, ‘명창 심정순 구술(口述)’, ‘해관자(解觀子) 산정’이라는 설명을 덧붙인 채로 작품을 수록하였다.
이해조가 『심청가』에 붙인 『강상련』이라는 신소설식의 제목은 『춘향가』에 붙인 『옥중화』라는 제목처럼 주인공의 이름보다는 그가 성취한 삶에 주목함으로써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강 위의 연꽃’이라는 제목 풀이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가 수궁 체험을 통하여 재생하고, 다시 강 위의 연꽃을 통하여 황궁에 가서 결국에는 아버지를 다시 찾고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으로 끝이 난다. 『강상련』이라는 제목은 이러한 서사에서 심청이가 초기에 겪는 고난보다는 그가 누리게 되는 신이한 체험과 행복한 결말에 초점을 둔 작명이라고 하겠다.
이 책의 총서 (7)
작가정보
인평대군 10대손으로 아버지 철용(哲鎔)과 어머니 청풍김씨(淸風金氏) 사이의 맏아들으로 태어났다. 할아버지 재만은 대원군의 참모로 활동하다 1883년 민씨정권에 의해 처형되었다. 어릴 때부터 한학을 배워 19세에 과거 초시에 합격했으나 신학문과 접하면서 신소설 창작에 뜻을 두었다. 1903년 양기탁·주시경·노익형과 광무사를 조직해 국채보상의연금 모금운동을 벌였다. 1908년 대한협회 교육부 사무장 및 평의원으로 활동했고, 기호흥학회에 가입해 기관지 〈기호흥학회월보〉 편집인을 맡는 한편 기호학교 교감을 역임했다. 한말에는 애국계몽운동에 기여했으나 한일합병 이후 일제의 관직인 중추원 의관을 지냈다. 국악에 조예가 깊어 〈춘향전〉·〈심청전〉·〈흥부전〉 등의 판소리계 소설을 〈옥중화〉·〈강상련〉·〈연의 각〉 등으로 개작했다. 1927년 뇌일혈로 죽었으며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에 안장되었다. 그는 이인직과 더불어 신소설 대표 작가이며, 봉건적 백성을 근대적 국민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국권회복의 방법이라 주장했다.
목차
- 총론
『강상련』에 대해 │최호석 황태묵│ 7
1. 연재소설 『강상련』
2. 신문, 소리를 담다
3. 『강상련』의 판소리사적 위상
4. 『강상련』 활자본의 성행
일러두기 / 34
1. 『강상련』 주해 37
2. 『강상련』 원문 207
이해조 연보 / 317
연구논문 목록 / 321
책 속으로
늦은 봄 피는 꽃은 곳곳에 만발인데 정 없이 부는 바람 꽃가지를 후려치니 낙화는 유접 같고 유접은 낙화같이 펄펄 날아다니다가 인당수 흐르는 물에 힘없이 떨어지니 아름다운 봄소식은 물소리를 따라 흔적 없이 내려간다.
이때 황주 도화동에 소경 하나 있는데, 성은 심이요, 이름은 학규라. 세대 잠영지족으로 이름이 자자하더니 가운이 영체하여 이십에 안맹하니, 낙수청운에 발자취 끊어지고 금장자수에 공명이 사라졌다. 향곡의 곤한 신세 강근한 친척도 없고 겸하여 눈까지 어두우니 누가 대접할까마는, 양반의 후예로서 행실이 청렴하고 지개가 고상하여 일동일정을 경솔히 아니하니 사람이 다 군자라고 칭찬하더라. 그 아내 곽씨 부인 또한 현철하여 임사의 덕과 장강의 아름다움과 목란의 절개를 가졌으며, 『예기』, 『가례』 「내칙편」과 「주남」, 「소남」, 「관저시」를 모를 것이 없었고, 봉제사 접빈객과 인리와 화목하고 가장공경 치산 범절 백집사가감이요, 이제의 청렴이요, 안자의 가난이라. 기구지업도 없이 한 칸 집 단표자에 반소음수 하는구나. 곽외에 편토 없고 낭저에는 종이없어 가련한 곽씨 부인 몸을 바쳐 품49을 팔 제,
- 〈1912. 3. 17.(원문 208쪽)〉 38~41p
기본정보
ISBN | 9791155222522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2월 30일 | ||
쪽수 | 326쪽 | ||
크기 |
159 * 229
* 32
mm
/ 699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연구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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