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조혜숙의 기적 중국어

누구나 40일이면 중국어첫걸음 독학할 수 있다

조혜련 , 조혜숙 저자(글)

로그인 · 2013년 07월 10일

책 소개

누구나 40일이면 중국어첫걸음 독학할 수 있다 『조혜련·조혜숙의 기적 중국어』.

작가정보

저자(글) 조혜련

1970년 5월 29일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이던 1992년 데뷔한 이래 <웃으면 복이 와요>, <오늘은 좋은날>,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서 맹활약하다 2004년 <코미디하우스>에서 이른바 '골룸' 연기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우먼에 등극한다. 2005년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온 후 돌연 일본 진출을 결심, 히라가나밖에 모르던 수준에서 학습 6개월 만에 방송 가능한 일본어를 마스터하고 일본 진출에 성공한다. 2006년 <퀴즈! 일본어왕>으로 일본 방송계에 데뷔한 이래 TBS <선데이재팬>, 후지TV <메차메차 이케떼루>, 아사히TV <런던하츠>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2009년부터 NHK <니혼쓰 리스트>의 공동 MC를 맡게 되었다. 1992년 KBS 코미디대상 신인상을, 1996년 제32회 백상예술대상 코미디연기상을, 2004년 제4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예능상을, 2004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부문 스타상을, 2005년 MBC 방송연예대상 PD상을,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저자(글) 조혜숙

중국인민대학 중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대학원 과정을 수료하였다. 시사중국어학원, YBM, 고려중국센터 등의 중국어 학원과 삼성, LG 등의 기업체 강의, 초중고 중국어 수업, 국내 및 중국 대학교 등에서 입문부터 최고급 레벨에 이르기까지 약 20여 년간 중국어를 가르쳐 온 베테랑 강사이다. 또한 탤런트 한가인, 개그우먼 조혜련, 가수 별사랑 등 많은 연예인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쳐 왔다. ‘한국인이 배우기에 가장 쉬운 외국어’인 중국어를 성조 때문에 포기하는 학습자들이 안타까워 중국어 성조 연구에 매진, 2013년 ‘그래 성조 학습법’ (특허번호 제10-1342953호)과 2018년 반복 훈련으로 빨리 반응해서 말할 수 있게 하는 ‘말하기 학습법’(특허번호 제10-1844982호)을 발명하여 2개의 특허를 획득하였다. 최다 수강생을 배출하는 강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남녀노소 어느 누구나 쉽고 유쾌하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길잡이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표저서로 「조혜련·조혜숙의 쩐빵 중국어 첫걸음」 / 시사중국어사, 「조혜련·조혜숙의 기적 중국어」 / 로그인, 「중국어회화 대박패턴 200」 / 로그인, 「중국어회화 자전거방 이야기」 / 기적e닷컴, 「중국어회화 패턴으로 말하기」 /기적e닷컴, 「중국어첫걸음 순간패턴 100」 / 동양북스, 「한글로 배우는 아이중국어 1~8권」 / 글로링크가 있다.

목차

• Prologue 조혜련, 만리장성에 도전하다!
  
  Part 1 혜숙쌤과 중국어 입문하기
  01 중국어의 성조
  02 중국어의 병음
  03 '그래' 성조 학습법 : 2음절 성조훈련
  04 성조훈련 40일 체크리스트
  05 중국어의 한자
  
  Part 2 조혜련·조혜숙의 기적 중국어
  제01과 '니하오'와 '니하오마', 너네 비슷한 거 아니었어?
  제02과 '만추'의 현빈처럼 중국어로 맞장구 좀 쳐 볼까?
  제03과 중국인의 입버릇 표현은 "내가 올게"라고?!
  제04과 '크어아이'한 중국 여자와 '쿠'한 중국 남자!
  제05과 중국인들은 '뜨거운 물'인 '카이슈이'를 사랑해!
  제06과 중국에서 쇼핑할 때는 '타이 꾸이 러'를 일단 외치고 보자!
  제07과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이하오'는 '춤'
  제08과 유덕화도 성룡도 '더빙'처리하는 중국 TV
  제09과 전화는 '웨이'로 시작하고 '짜이찌앤'으로 끝난다
  제10과 중국어로 '스튜어디스'는 '공중 아가씨'!
  제11과 중국 호텔은 보증금ㅇ르 내라고 한다
  제12과 '택시 기사'를 '사부'라고 부르라고?

기본정보

ISBN	9791155091067
발행(출시)일자	2013년 07월 10일
쪽수	238쪽
크기	165 * 210 * 20 mm / 496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7)

[se********]

평소에 중국어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적중국어를 cd와 dvd로 공부해보니 정말 기적같이 중국어가 쉬워졌다 특히 학생들이 배우면 훨씬쉽게 잘할것 이라는 생각이든다

[su****]

베타 테스터로 조혜숙 선생님의 열정 넘치는 강의를 듣는 행운이 저에게! 한문을 끔찍이도 싫어해서(?) 중국어를 배운다는 건 상상도 못했던 제가 중국어가 재미있다, 심지어 한자를 한자 한자 알아간다는 게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식구들도 깜짝 놀란 저의 중국어 사랑~ 이게 다 열정 넘치는 조혜숙 선생님 덕분이라는요! 강의 듣는 내내 너무 재미있어 웃기 바빴고 '그래 song'을 열심히 따라했을뿐인데 그 어렵다는 성조를 절로 읽어내고 있으니, 그야말로 '기적의 중국어' 아니겠어요? :)

[de****]

조혜숙의 중국어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 매우 유익하고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누구나 처음 시도하는 독자에게도 좋은 공부하기에 적극 추천합니다...

[cj***]

일본어에 이어 중국어 까지 섭렵한 조혜련의 기적의 중국어
조혜련의 노력에 5점 1년 반? 만에  hsk 5급이라니 그녀의 노력에 대하서 박수를 보냅니다.
쉽고 간단하게 설명한건 4점을 드립니다.
그래 성조법은 획기적일뻔했으나... 저에게는 이게 무슨말을 하려는건지 해보았으니 적용이 힘들어서  3점
다 합쳐서 3점 반정도라고 평점을 내렸네요
 
나는 그래 학습법이 먼지도 모르겠다 그냥  쉽고 간단하게 중국어를 접하고 싶다는 분에게는 나쁘지않은 책입니다.
조혜련과 중국어 강사인 조혜련의 동생 조혜숙 씨가 만든 중국어책
읽는 내내. 중국 여행 가기 전에 보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몇줄 안되는 예문에 딱 외울껀만 큰 글씨로 되어있어서 술술 넘어갑니다.
 
중국어 인사 니하오~
아는 사람에게 인사 니하오마
성함이 뭐에요 닌 꾸이씽
당신은 무슨일을 하세요 니 쭈오 션머 꽁쭈오~
발음 표기 중국어 우리나라한글로적은 발음 요렇게 쉽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외울것도 많지않고
문법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다고 기초 중국어책으로 생각하시고 .보시면됩니다.

[cw*****]

조혜련, 조혜숙의 기적 중국어
조혜련, 조혜숙 공저
 
학교다닐 적 중국어를 전공했던 나는, 내가 원해서라기보다는 성적에 맞춰갔던 전공이라 중국어가 어찌나 어렵고 싫던지... 한자(간체자) 쓰는것도 어렵고 우리말에 없는 발음도 어렵고, 성조도 구분하기가 어려웠던 기억밖에는 없었다. 시험을 봐야 하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외우기만 했었다. 중국으로 실제로 가서도 중국어는 한 마디로 못하고 관광지에서 사진찍기만 바빴던 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땐 중국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 좋은 언어 교육의 기회를 놓쳤을까란 생각이 든다. 10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은 외국어 하나 할 줄 모르는 내가 부끄럽기까지 하다.
그런 생각이들 때 만난 책이 조혜련, 조혜숙의 기적중국어이다.
일단, 중국어에 대한 뭔가 가슴에 아련한 기억이 있었고, 개그우먼 조혜련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기도 했다. 도전의 아이콘 조혜련이 일어에 이어서 중국어까지 마스터했다기에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조혜련의 전작 책도 감명깊게 읽고 난 후라 고민할 필요도 없이 책을 펼쳐들었다.
 
일단 내가 생각한 중국어책은, 일단 숨이 막히도록 한자가 쫙 나열되어 있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거였는데 이 책은 삽화와 사진 그리고 마치 재미있는 이야기책처럼 중국어를 공부한 이유와 공부한 과정에 대해, 그리고 중국인의 특성과 문화까지도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 전혀 지루함이 없다는 것이다.
책의 저자 조혜련씨는 말한다. 언어를 배우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이 언어를 배우는가?’에 대한 동기부여라고 했다. 10년 전 나는 ‘학교에서 배우니까’어쩔 수 없이 동기부여 없이 배웠기 때문에 중국어에 대한 공포가 있었던 것이다. 누가 시켜서가 아닌, 내가 그 언어를 유창하게 이야기했을 때 멋있는 나를 상상해보라는 그의 말을 새겨 들어야겠다.
또한, 내가 진짜 진짜 어려워했던 중국어 성조는 ‘그래 성조 학습법’으로 20일 정도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고, 40일 정도 꾸준히 학습하면 누구나 충분히 올바른 성조를 익힐 수 있다고 한다. 다행인건 그래도 내가 병음 정도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인데 병음과 성조를 공부하고 나니, 어느 정도는 공부의 재미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내 머릿속에 중국어는 나하오, 짜이찌엔 정도만 있을 정도로 중국어를 전공했다고 부끄러운 정도의 중국어 실력인데, 이 책과 조혜숙의 동영상 강의로 인해서 ‘너무 비싸요’, ‘저는 가끔 영화를 봐요’, ‘사진 좀 찍어 주시겠습니까?’ 정도는 떠듬떠듬 말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중국어가 엄청 재미있고 공부하고 싶어 미치겠고, 중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중국어에 대한 공포가 조금은 사라졌고 마흔이 넘은 아줌마도 할 수 있는 언어라는 생각이 들자 나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조금은 들게 되었다.
그리고 상상해 보았다. 내가 2005년도에 중국(상해,남경)에 갔을 때 중국어는 단 한마디도 못했다. 그런데 내가 다시 중국에 가게 된다면 유창하게 중국어를 한다면 내 자신이 얼마나 멋질까. 츄알, 탕후루, 마라탕을 먹으며 중국의 거리를 활보한다면.... 그런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면서 중국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조금씩 해나가보려 한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머리말에서 조혜련은 일본어를 매일 3시간씩 6개월을 공부했다고 했다. 중국어는 공부 1년 후 HSK 5급을 따냈고, 6개월간 중국 유학을 다녀오고 2년만에 중국 영화나 드라마를 듣고 중국어 원문으로 된 소설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런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나도 중국어에 흥미를 느끼고, 꾸준히 공부하여 10년 전과 같은 바보같은 선택을 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oh*****]

참 많은 책들이 쏟아지는 요즈음이다. 
모든 책을 다 읽을 수 없기에, 
우리는 책을 고르는 데 신중을 기하게 된다. 
연예인으로 많이 알려진 조혜련씨와 
중국인민대학 중문과를 나온 그의 친 동생 조혜숙씨가 
함께 만든 '기적 중국어'는 중국어를 독학으로 공부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전반적으로 편집도 그렇고, 내용구성도 그렇고 
조혜련씨의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함께 담겨 있어서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다. 
또한 이미 중국어 강사로 유명한 조혜숙님의 전문성이 발현되는 곳에서는 
오랜시간 강의를 통해 얻은 노하우가 잔뜩 묻어나고 있다. 
크게 2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1에서는 중국어에 입문하기 위한 기초 과정이 담겨 있다. 
특히나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 '성조'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이를 암기하고, 쉽게 활용하기 위한 '그래'성조 학습법은 
중국어 공부를 재미있고,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다. 
성조훈련 40일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구체적인 걸음을 내딛어보자. 
Part.2에서는 총 12과에 걸쳐 구체적인 상황별로 
자주 활용하는 표현들을 모아두고 있다. 
우리가 기존에 많이 보았던 회화책에서는  
그냥 대화형식이었다면, 이 책에서는 중국어 견문록이라 하여 
그 상황에 맞는 중국의 문화와 생활을 알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각 상황별 베스트 10을 제시하여, 
이를 암기하게 되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중국 엿보기 코너에서는 재미와 색다른 앎을 허락해 주었다. 
책을 들고 Prologue에서 이미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연예인에 대한 특별한 선호가 없는 나지만 
조혜련씨의 열정 만큼은 정말 도전이 되었다. 
기존에 일본어를 향한 구체적인 도전을 알고 있었기에, 
금번 중국어 도전이 더 대단해 보인다. 
많은 중국어 학습서적이 있고, 
많은 중국어 회화책이 있지만, 
혼자서 재미있게 공부해보고자 하시는 분들께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함께 제공되는 CD를 통해 꾸준히 실천해보아 
조만간 중국인과 간단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초강력긍정주의자 
 
 
내 생각에 언어를 배우는 데 가장 중요한 건 
'왜 이 언어를 배우는가?'에 대한 동기부여이다. 
그 동기부여가 확실해지면 신이 나게 된다. 
p.24 

[ba*******]

책을 처음 열어보고 처음 든 생각은 '중국어, 나도 한번 해 볼까?' 하는 생각이었다. 영어외에 제2외국어에 도전했던것 고등학교와 대학교때 배웠던 독일어가 전부였지만 독일어는 시험을 위한 공부라 시험은 그럭저럭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사실 독일어로 말 한마디 하지 못해 배웠다고 말하기도 어려웠다. 요약하면 나의 의지로 시작한 외국어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책을 읽어보니 중국어가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 중국에 대한 소개도 재미있었고 중국어를 배우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마치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내 생각에 언어를 배우는데 가장 중요한 건 '왜 이 언어를 배우는가?에 대한 동기부여이다'(책 24쪽) 동기를 부여하는 일은 나에게 정말 힘든 일이다. 이 문장을 읽고 나는 왜 중국어를 배우고 싶은 것인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그런데 왜 중국어를 배우고 싶은지, 많고 많은 언어 중 왜 중국어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어를 배워 당장 써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한자를 잘 아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책을 읽을 수록 중국어의 매력에 빠져들 것 같았다. 그것은 아마 작가의 역량이라는 것을 중국어를 공부해보며 깨달았다. 중국어는 매력적이기 보다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을 매력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것이 이 책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었을것이다. 나는 동기부여를 이 책에 두기로 했다.    조혜련은 중국어 공부 1년만에 중국인과 대화가 통했다고 한다. 영어를 10년이상 배워도 영어 울렁증이 있는 나에게는 정말 거짓말같이 달콤한 유혹이 아닐 수 없었다. '정말?'이란 생각과 '나도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정말 많이 열심히 공부하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중국어를 배우면서 어려울때 마다 꼭 배워야 겠다는 생각보단 어려운데 배워서 뭣해? 하는 의지박약이 스믈스믈 기어올라왔지만 동기부여를 이 책에 두기로한 만큼 열심히 따라해보려고 노력했다.   중국어 발음은 재미있기도 했다. 내 이름을 중국어 사전에서 중국어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한자 이름을 넣었더니 정말 한국발음과는 또 다른 이름이 되었다. 이게 재미있어서 가족의 이름을 입력하면서 가족들에게 워 찌아오 (          )를 알려주기도 했다. 영어로 치면 My name is (                 )를 배운것에 불과했지만 영어는 오랫동안 해와서 한문장을 배운다고 해서 크게 뿌듯하거나 기쁘지는 않지만 중국어는 하나 하나 배울때마다 기쁨이 있었다.   책에 부록인 씨디 두장은 이 책의 가장 큰 보물이 아닐까 한다. 기대하지 않지만 중국어 학원에 굳이 다니지 않아도 인터넥 강의를 듣는 것과 같은 실속이 있다. 조혜련님과 목소리까지도 닮은 중국어 유명 강사님이신 조혜숙님의 알토랑 같은 강의가  인상깊었다. 이 책은 수학의 정석이 있다면 중국어의 정석처럼 중국어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접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직 중국어가 어렵지만 이 책으로 인해 중국어를 접할 수 있었고 중국어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열심히 해서 중국어를 잘하게 되는 것이 아직은 꿈이지만 그 꿈을 이루었을때 그 꿈의 시작인 이 책이 더 소중해 지지 않을까한다. 마지막으로 의지를 잃지 않기 위해 "워 라이!!!"

[am*****]

조혜련․조혜숙의 기적 중국어 책은 일반 어학서적과는 다른 비주얼로 색다르게 다가왔다. 작은 사이즈에 가지고 다니기 쉬운 기적 중국어책을 받아들고 약간은 기분 좋은 부담감이 느껴졌다. 사실 중국어는 과거에 혼자서 공부하려다가 성조 때문에 포기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다시 공부해볼 마음을 갖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기적 중국어 책을 받고 나서 책장에 꽂혀있던 예전 기초 중국어 책을 슬쩍 쳐다보기도 했다.
 
여전히 내게 중국어는 어렵고, 복잡한 언어였다. 기적 중국어 책을 펼치면 맨 첫 장에 CD 2장이 나란히 붙어 있는데, 하나는 mp3파일이 다른 하나는 동영상 강의가 담겨있다.
 
처음에는 책 내용이 궁금해서 책만 먼저 읽기 시작했다. 책은 일반적 어학 책과 달라서 그냥 책을 읽는 느낌처럼 술술 읽혔다. 그리고 본격적인 중국어 학습은 조혜숙선생님의 ‘그래’ 성조 학습법부터 배우도록 되어있다. 처음 들어보는 ‘그래’ 학습법에 대한 호기심에 눈으로 책을 읽다가 조심스레 입으로 따라 읽어보기도 했다. 그런데 단순히 텍스트만으로 성조를 익히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따라 읽은 것이 과연 맞는지 확인할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과 함께 제공된 동영상CD를 재생해보았다. 맨 처음동영상이 바로 성조에 관한 30분짜리 강의였는데 조혜숙선생님의 카랑카랑한 목소리의 동영상 강의는 지루할 틈도 없이 귀에 쏙쏙 들어왔다. 어떤 언어든 직접 따라하며 반복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일터,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나도 어느새 조혜숙선생님을 따라 중국어를 따라하고 있었다.
 
조혜숙선생님의 동영상 강의를 하나씩 보고 따라하다가 다시금 책을 읽으면 책 속에는 조혜련씨의 이야기가 나왔다. 조혜련씨의 중국 견문록과 중국 엿보기 부분은 조혜련씨가 직접 겪은 중국의 문화와 그들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기적 중국어는 일반적인 어학공부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중국어 공부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과 두려움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었다. 특히 혼자서 도전했다가 실패한 ‘성조’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었다. 중국어에 대한 공부를 계획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혹은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도전하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기적 중국어’ 이 책을 통해 기본기를 다져나가길 바란다.

[ba******]

'찐따이 짜화 마르따이 운또화'
학교 때 우스갯소리로 하는 아이들의 중국어를 들으면서 
웃기는 언어라 생각하고 중국영화를 접하면서 시끄러운 언어라 생각했던 게
중국어에 대한 나의 지식이라면 지식의 전부였다.
그런데 익숙해지면 또 다른 예쁜 면을 발견하게 되는 것도 언어의 특성인지
삼국지며 중국 역사에 관한 드라마나 영화를 접하면서 중국어에 담긴 음악 같은 음률이 들어왔다.
내 마음을 설레게 했던 제갈량의 나라,
중국 고전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썼을 깊이 있는 한자어처럼 중국어도 그런 깊이를 가졌을 것 같았고
중국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중국어가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이어졌다.
 
어느날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도 잘 알려진 조혜련씨가 TV에 나와
중국에 가서 중국 고전을 접하며 생각을 정리했다며 지난한 시간을 거쳐온 모습을 드러냈다. 
'어떻게 그 짧은 기간에 중국에서 고전을 접할 수 있었을까? 거짓말인 거지...'라며
부정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나름의 판단을 했다.
그렇게 조혜련씨의 말을 얄팍하게 치부하며 부정의 이미지를 키워갈즈음
'조혜련, 조혜숙의 기적 중국어'라는 책이 세상에 얼굴을 내밀었다.
'정말인가? 중국어 첫걸음 과정을 40일에 독학할 수 있다고?'
학원을 찾지 못해 독학을 한답시고 엎어지고 뒤집어지며 보고 있던 중국어 교본은
정말 무척이나 어려워 '이게 무슨 언어야, 아휴우'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참이었다.
 

 
의심 반 호기심 반으로 펼쳐본 책 앞에는 두 장의 mp3와 동영상 CD가 얌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개그우먼 조혜련씨 특유의 입담으로 중국어를 시작하게 된 경위와 좌충우돌 중국어 익히기,
중국에서의 유학생활 도중 겪은 에피소드가 중국어 상식과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돋우며
시간가는 줄 모르게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게 한다.
또한 그가 겪어냈을 시간들에 대해서도 '얼마나 애썼을까...'하며 너그러운 마음이 되어 토닥이고 싶게 한다.
 
조혜련씨가 중국어라는 관문을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노력이겠지만 좋은 스승을 만나서 가능했다는 것을
책을 읽어가며 강의를 보며 확신하게 되는데 강사이자 조혜련씨의 동생인 조혜숙씨는
성조와 병음 등 중국어를 익히는 데 기본이 되는 요소들을 알아듣기 쉽고 잘 따라할 수 있도록
자신이 개발한 학습법으로 어려운 중국어를 쉽게 익히는 데 선선한 미소를 머금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조혜련의 흥미진진하고 유쾌발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중국어가 어렵지 않을 것만 같은 미소를 짓게 하고
이야기 사이사이 수록된 강의를 영상으로 보다 보면 '그래~' 학습법이 저절로 내 안에 익혀져
중국 무술 영화에 나오는 부채를 들고 공중에 떠서 여유로운 한마디를 던지는 것이
머지 않은 내 모습일 것만 같은 근거없는 자신감이 뭉게뭉게 솟아난다.
그러나 중국어가 결코 만만하지는 않다는 걸,
부채를 들고 공중부양하기에는 쉼없이 반복되는 내 안의 '그래~'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래 그래 긍정하며 때론 "그으래, 그래.."라고
못되 먹은 억양으로도 '그래'라고 내 안에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나아가라는 부추김을 받는 신기한 책이다.

 

[hh*****]

  중국어 도전은 쉽지 않았다. 중국인들이 말하는 소리가 처음에는 윙윙거리며 시끄러운 소음(?)으로 느껴질 만큼 관심없는 언어중에 하나가 중국어였다.그래서 도전조차 생각하지 않았는데, 작년에 초등 4학년 아들과 중국여행을 다녀와서 중국어에 도전할 수밖에 없는 경험을 햐면서 정말 우연찮게 생각이 바뀌었다. 잠깐동안,아들과 길이 엇갈리게 된 상황이 벌어졌다. 
말이 통하지 않는 중국 안내원과의 대화속에서,적어도 여행 온 나라의 기본적인 언어는 알고왔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후회를 하면서 부터였다.
영어를 전혀 못하는 중국 안내원에게 아들을 찾고 있으며, 인상착의를 이야기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그들은, 도리어 중국어를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나를 더 답답해 하고 나중에 화를 내는듯 했다.눈물을 글썽거리며 아들을 찾고 있다고 했지만, 그 짧은 순간에 언어의 장벽이 얼마나 높은지를 깨닫게 되었다.결국, 대성통곡하는 아들을 만날 수있었지만, 아들의 공포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다시는 중국이란 나라에오고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그  두려움이 얼마만큼 컸을까?
 
  여행을 다녀와서 아들의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내가 아들에게 중국어를 배워보는게 어떨까? 그래서, 다음에는당당하게 중국여행을 가자고 했다. 앞으로 중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글로벌시대에 발맞추어 나가야하는 입장이니 싫어도 한번 도전해보자고 했더니, 아들이 수긍을 하면서 중국어공부가 시작되었다. 모학습지에 연락을 해서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시도를 하였다.
중국어는 성조와 한자때문에 구분하기도 어렵고, 나에겐 어려운 언어였다. 아들옆에서 같이 하면서 배워보려는 나의 의지는 얼마지나지 않아 꺾이고,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하지만, 언어습득이 쉬운 아들은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잘해 내고 있다.
단어를 넘어서 문장을 구사할 정도니, 알아들을 수 없는 짧은 중국어구사에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포기하는 엄마모습을 보여서 미안하고 부끄러울 따름이지만, 나에게 중국어는 어려운 언어였다.
 
  조혜련님의 기적 중국어를 간절하게 원했던 이유는 불혹을 넘어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도전에 나선 그녀의 아름다운 열정을 배우고 싶어서이다. 일본어독학을 하고, 중국어까지..정말 평범하지 않은 도전이 감동을 준다.어렵게 느껴진 중국어가 정말 매력적인 언어라니..꿈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그녀의 의지와 용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른다.
정말 그녀가 평범한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이 책을 썼을까? 지독한 구석이 있으니, 뭐든 해내는 거지, 지독하지 못해 일반인은 해낼 수 없을거야. 하고 생각해버린다면, 정말 아쉬운 삶이 아닌가 싶었다. 그녀의 동생 조혜숙님은 20년간 중국어를 공부했고, 중국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중국어는 어느 언어보다  한국인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중국어가 재미있는 언어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다니.포기했던 중국어를 한번 더 도전하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리고 있다. 아들이 혼자 중얼거리며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이제 시끄러운 소음과 낯선 언어보다, 귀에 익어 다른 지방의 방언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동요를 부르면 음을 따라 부르기도 하면서, 쉽게 접근할 수있는 언어로 자리잡기 시작했으니, 이보다 더 성공적인 친근한 언어가 어디있을까? 싶다.
아들이 더 원하던 책이였다. 아는 문장이 나오면 술술 읽으며 따라하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니 이보다 더 좋은 책이 있을까? 중국어가 쉽다라는  아들에게 묻고, 아들은 엄마을 가르쳐주고, 아들에게 배우는 기쁨도 크다.
아들에게 고함지르며 국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이젠 아들에게 모르는 중국어를 배우는 입장으로 역할이 바뀌었다. 열심히 해서, 중국여행  한번 더 가자고 했더니.작년의 그 공포심은 어느새 사라지고, 넓은 대륙과 문화유산을 보러 가자고 말하는 아들에게 자신감을 읽는다.
 
  쉽게 포기해버리는 요즘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도전의 기쁨과 성취했을 때의 그 환희를 맛볼 수있는 경험만큼 더 큰 스승은 없을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는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이책을  펴낸 조혜련 그녀가 아름답다.
무엇이든 간절하게 원한다면 기적은 일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