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문학평론
이재복 해설 · 이승훈 저자(글)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5년 07월 06일
0.0
10점 중 0점
(0개의 리뷰)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 이승훈 평론선집 대표 이미지
    이승훈 평론선집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이승훈 평론선집 사이즈 비교 128x188
    단위 : mm
01 / 02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9,800 22,000
적립/혜택
220P

기본적립

1% 적립 22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22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4/2(수) 출고예정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아방가르드 시인이면서 이론가인 이승훈의 평론 선집이다. 그는 김수영 김춘수 등의 뒤를 이어 시와 시론 모두에서 지속적인 탐색과 변주의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시사에 일정한 충격파와 독자적인 미학을 구축했다. 또 그는 시와 시론 사이의 경계를 가장 뚜렷하게 해체한 시인이기도 하다.

이 책의 총서 (43)

작가정보

저자 이재복(李在福)은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상 소설의 몸과 근대성에 관한 연구>(2001)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소설과 사상≫ 겨울 호에 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문화계간지 ≪쿨투라≫, 인문·사회 저널 ≪본질과 현상≫, 문학계간지 ≪시와 사상≫, ≪시로 여는 세상≫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에 제9회 고석규 비평문학상과 제5회 젊은평론가상, 2009년에 애지문학상(비평), 2013년에 제23회 편운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한국언어문학과 교수 겸 한양대 미래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몸≫, ≪비만한 이성≫, ≪한국문학과 몸의 시학≫, ≪현대문학의 흐름과 전망≫, ≪한국 현대시의 미와 숭고≫, ≪우리 시대 43인의 시인에 대한 헌사≫ 등이 있다.

저자(글) 이승훈

저자 이승훈(李昇薰)은 1942년 강원도 춘천에서 출생했다. 1962년 4월 박목월 시인의 추천을 받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현대시≫ 동인으로 1972년까지 활동했다. 1968년 한양대 대학원 국문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박사 과정 중이던 1980년에는 한양대 인문대 국문과 조교수로 부임했고, 부교수, 교수를 지냈다. 1989년 고려원에서 시 전문 계간지 ≪현대시사상≫을 창간해 10년 동안 주간을 맡았다. 1998년 시 전문 계간지 ≪시와 반시≫ 편집자문위원을, 1999년 월간 ≪현대시≫ 추천심의위원을, 2003년 시 전문 계간지 ≪시와 세계≫ 편집자문위원을 지냈다. 2008년 2월 한양대 인문대 국문과 교수 정년퇴임을 했고 현재는 한양대 명예교수다. 1972년 강원도문화상, 1984년 현대문학상, 1986년 한국시협상, 2004년 시와시학상, 2004년 백남학술상, 2007년 김삿갓문학상, 2007년 제1회 심연수문학상, 2008년 제1회 이상시문학상, 2008년 제1회 김준오시학상, 2013년 불교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 비대상
    시적인 것은 없고 시도 없다
    비빔밥 시론
    변기와 인터랙티브 미학
    예술, 나를 웃겨라
    김춘수와 무의미시의 세 유형
    선과 조오현
    선과 아방가르드

    해설
    이승훈은
    해설자 이재복은

책 속으로

‘나’는 시를 생산하는 게 아니라, 그러니까 시를 쓰는 게 아니라 시에 의해 구성된다. 이제는 창조적 조건이 문제된다. 나는 시를 쓴다. 나는 지금 ‘달이 뜬 밤 A 시에서 술을 마신다’고 쓴다. 시 속에 나오는 ‘나’는 지금 이 방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 ‘나’가 아니다. 그리고 그런 ‘나’이다. 그럼 내가 지금 A 시에서 술을 마신다고? 시를 쓰는 ‘나’는 시 속으로 들어가지만 그 ‘나’는 지금 시를 쓰는 ‘나’가 아니다. 그렇다면 시를 쓰는 ‘나’는 누구이며 시 속에 있는 ‘나’는 누구인가? 독자 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시오. 시를 쓸 때 시를 쓰는 ‘나’는 사라지고 다른 ‘나’, 말하자면 시 속의 ‘나’가 생긴다. 탄생한다. 그런 점에서 시 쓰기, 문학이라는 이름의 글쓰기는 나의 소멸, 나를 지우기, 지금 여기 있는, 그동안 있다고 믿어 온 나를 없애기, 결국 부재를 증명한다.
―<시적인 것은 없고 시도 없다>

출판사 서평

‘한국평론선집’은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공동 기획했습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한국 근현대 평론을 대표하는 주요 평론가 50명을 엄선하고 권위를 인정받은 평론가를 엮은이와 해설자로 추천했습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습니다

시적 사유와 방법적 깊이의 차원에서 굳이 아방가르드의 계보를 작성하자면 이상을 시작으로 조향, 김수영, 김춘수를 거쳐 이승훈, 오규원, 황지우, 박남철, 장정일 등으로 이어진 흐름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시인들 중 시와 시론 모두에서 지속적인 탐색과 변주의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시사에 일정한 충격파와 독자적인 미학을 구축한 이는 김수영, 김춘수, 이승훈, 오규원 정도가 될 것이다.
우리 시사의 아방가르드 시인들 중에 이승훈은 시와 시론 사이의 경계를 가장 뚜렷하게 해체한 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아방가르드적인 세계는 내적 응축 내지 함열(陷裂)의 성격을 띤다. 이것은 그의 의식의 방향이 외부를 향해 있는 것이 아니라 늘 내부 혹은 내면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 비대상시와 시론이 나오기 이전 그의 의식 세계를 지배한 것은 불안, 공포, 소외, 고독, 분리, 추위 같은 어두운 내면의 심리와 감정이었으며, 이것은 그로 하여금 외부 대상의 존재를 자신의 세계에서 배제하고 제거하게 한다. 외부 대상이 없는 상태에서 그의 의식이 겨냥한 것은 나를 나로부터 분리시키고 언어 자체에 도취하는 비대상의 세계이다. 그의 표현대로 하면 그것은 ‘완전한 내면의 응결’이자 ‘내면세계의 밖으로의 투사’(<발견으로서의 수법>)다. 비대상이 내면성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것은 필연적으로 ‘에고’의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 그 자신도 자신의 시 쓰기의 목적을 ‘자아 찾기의 긴 여정’(<자아 찾기의 긴 여정>)으로 명명하고 있다. 이 자아 찾기라는 여정을 위해 그는 ‘내면(내면성)?비대상?해체?선’이라는 사유의 방법을 끊임없이 발견하고 변주하면서 독자적인 아방가르드의 역사를 써 온 것이다. 자아에 대한 그의 집요한 탐색은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해체주의와 선 사상, 언어(언어 중심)와 자기 수양(무아 중심), 시와 비시(일상), 인식과 존재 등의 영역까지 포괄하고 있으며, 이 다양하고 역동적인 사유의 궤적은 그의 자아 찾기가 그렇듯이 하나의 ‘생성’ 그 자체다. 그는 40년 넘게 자아의 문제를 천착해 오면서 그 자아를 긍정하기도 하고 또 부정하기도 했지만 이상처럼 그 자아에 대해 죽음을 선고하지는 않았다. 이로 인해 그의 자아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유동하면서 다양한 의미의 변화와 생성을 거듭할 수 있었다. 이 변화와 생성은 시와 시론에 걸쳐 상보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나타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30457727
발행(출시)일자 2015년 07월 06일
쪽수 230쪽
크기
128 * 188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문학평론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데이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침묵의 퍼레이드
이벤트
  • [sam] 교보문고 북앤플러스알파 요금제
  • [sam] 12주년 이벤트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