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이 동화선집(큰글씨책)
없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이 책의 총서 (100)
작가정보

전북 임실에서 출생하여 서울에서 생활. 1991년 현대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을 썼고, 1991년 계몽아동문학상을 수상. 1994년 『달님은 알지요』로 삼성문학상을 수상.1997년 대산문화재단 창작 지원금을 받고 있음.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달님은 알지요』,『몽실이와 이빨 천사』,『흰머리산 하늘연못』,『시간 도둑이 누구게』,『흰구름이 그린 그림』,『우리 집 보물』외 다수.
번역 차성연
목차
- 작가의 말
베틀 노래 흐르는 방
막둥이 삼촌
마음이 담긴 그릇
너무너무 사랑하니까
소리하는 참새
부처님 일어나세요
날개옷 이야기
선물
마술의 비밀
할머니 제삿날
최대폿집 딸
워니 아바님께
달려라 포니
해설
김향이는
차성연은
책 속으로
1.
“장이들은 기술보다 정신을 앞세워야 하는 게다. 그릇을 빚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을 빚는다 하고 정성을 모으면 언제고 뜻을 이루게 될 터이니….”
형은 동생이 너무나 안쓰러워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비로소 아우는 형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었습니다. 형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 아우는 더욱 섧게 울었습니다.
숲 그늘에서 뻐꾸기도 덩달아 울었습니다.
“뻐꾹 뻐꾹 뻑뻐꾹 뻐꾹?.”
<마음이 담긴 그릇> 중에서
2.
엄마가 아버지를 안고 울었다. 우리 동네에서 제일 사나운 최대포 아줌마가 서럽게 울었다. 성질 건드리면 눈에 뵈는 게 없다는 욕쟁이 아줌마가 목 놓아 울었다. 병든 남편 수발하느라 드세고 사나워진 엄마는 새끼하고 먹고사느라 더 사나워진 것이다.
<최대폿집 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화문학선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명의 동화작가와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이다.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공동 기획으로 7인의 기획위원이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썼다. 평론가의 수준 높은 작품 해설이 수록됐다. 깊은 시선으로 그려진 작가 초상화가 곁들여졌다. 삽화를 없애고 텍스트만 제시, 전 연령층이 즐기는 동심의 문학이라는 동화의 본질을 추구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편저자가 작품을 선정하고 작가 소개와 해설을 집필했으며,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다.
김향이의 동화는 아이의 마음이 투사되는 대상이 서사의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말을 걸고 아이의 마음을 활짝 열어젖히는 그 대상은 부모나 할머니와 같은 사람이 되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작고 하찮은 물건이 된다. 김향이 작가가 인형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인형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는 점도 이와 관련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세상 만물에, 특히나 뭇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나 있는 작고 하찮은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는 작가의 타자적 시선이 그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리라.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할지라도 자신의 작품에서나마 주인공이 되게 하고 스스로 말을 하게 하는 모성적 역능을 김향이의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다.
김향이 작가는 오래된 것들, 사라져 가는 것들에 강한 애착을 보인다. <베틀 노래 흐르는 방>의 길쌈하는 과정, <마음이 담긴 그릇>에 등장하는 자기장이의 삶, <소리하는 참새>의 판소리 등을 보면 작가의 전통에 대한 관심이 만만치 않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전통 지향성은 타자적 시선을 지닌 작가가 현대 문명으로부터 도외시되어 온 것들에 대해 보이는 자연스러운 지향이기도 하고 작가의 미의식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작품의 구성이나 주제, 문체 등에서 엿보이는 김향이 작가의 미의식은 대단히 전통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물 간의 갈등이 서로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화해로 이끌어지는 구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아프고 소외된 자들의 상처를 보듬고 위로하는 주제 의식이 돋보인다는 점에서, 대상을 자아화하는 서정적인 문체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미의식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30419169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6월 30일 |
쪽수 | 240쪽 |
크기 |
210 * 297
mm
|
총권수 | 1권 |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내 마음은 알록달록해10% 12,600 원
-
불의 날개와 용들의 세계10% 13,500 원
-
초록마귀10% 14,400 원
-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710% 13,500 원
-
겨울 문턱 아이들10% 11,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