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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큰글씨책)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예쓰 저자(글) · 김혜준 , 송주란 번역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4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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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국내에 홍콩 문학은 거의 소개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홍콩 문학의 동향과 성취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작가로 평가되는 예쓰의 소설을 출간했다. 이 번역본에는 6편의 단편소설과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의 후기인 <원툰민과 분자 요리> 등 총 7편의 글이 실려 있다. 예쓰의 작품은 포스트식민 시대의 홍콩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으며, 그만의 독자적인 시각이나 감각, 독특한 발상이나 표현이 잘 어우러져 있고, 또 그 바탕에는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좀 더 구체적이고 입체적으로 홍콩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인가 하는 데 대한 그의 고려가 작용하고 있다.

이 책의 총서 (82)

작가정보

저자(글) 예쓰

저자 예쓰(也斯, 1948~)는 1948년 중국 광둥성(廣東省) 신후이(新會)에서 태어나서 그 이듬해인 1949년에 부모님을 따라 홍콩으로 이주했고 네 살 때 아버지를 여의었다. 비록 출생지는 중국 대륙이지만 홍콩에서 성장하고, 홍콩에서 살고 있는 그는 자신이 홍콩에서 태어났다고 말할 정도로 홍콩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예쓰는 홍콩뱁티스트칼리지 영문과를 졸업한 후 1970년에서 1978년 사이에 언론사에서 일했다. 1978년 여름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에 유학해 비교문학을 전공하고 1984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콩에 돌아온 후 홍콩대학의 영어학과와 비교문학과에서 재직했으며, 지금은 홍콩의 링난대학(嶺南大學)에서 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예쓰의 본명은 룡빙콴(梁秉鈞)이다. 예쓰라는 필명은 중국 고문에서 자주 쓰이는 문법적 기능만 가진 두 개의 허사 ‘예(也)’와 ‘쓰(斯)’로 되어 있는데, 그에 따르면 필명에 대한 독자의 선입견을 배제하기 위해 특별한 의미가 없는 이 두 개의 허사를 선택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보통의 독자라면 금세 ‘yes’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될 것이며, 사실 그의 인품과 작품 역시 상당히 낙관적·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잘 어울리는 필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무척 좋아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삼국지≫, ≪수호전≫ 등의 고대소설과 루쉰(魯迅), 선충원(沈從文) 등의 중국 현대소설 그리고 셰익스피어 등의 서양 소설을 읽었다고 한다. 어린 그로서는 세상의 이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지는 못했겠지만, 이러한 문학작품을 통해 직접적 체험에 국한된 현실의 생활을 더 넓은 삶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동시에 인간 삶에 대한 그의 지적 호기심을 더욱 고양시켜 주었다. 성장 과정에서 그의 독서 범위는 더욱 넓어졌는데, 특히 잭 케루악의 ≪길 위에서≫라든가 프랑스의 누보로망,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 등 그가 대학 시절에 받은 미국·프랑스·남미 문학의 영향은 지금까지도 그의 창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는 대학 재학 중이던 1968년부터 홍콩의 각종 간행물에 칼럼 산문을 쓰기 시작했고, 시·소설·수필·평론·번역·이론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하면서 각종 간행물의 편집까지 맡는 등 홍콩 문단의 만능인으로 평가된다. 사실 예전부터 홍콩의 작가는 특정한 한 장르만을 다루기보다는 여러 장르에 걸쳐 활동하는 사람이 많았고, 이에 따라 장르 간의 상호 영향이나 중첩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예쓰는 특별히 주목할 만하다. 그는 오랜 기간 주제·소재·체재·언어 등 모든 면에서 혼종을 시도하고 강조해 왔다. 예쓰의 혼종적 면모가 가장 먼저 드러나는 것은 그의 장르 파괴 내지 장르 혼종이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장르에 상관없이 모든 작품에서 나타나는 그의 홍콩에 대한 시각과 묘사다. 그는 겉으로 보기에는 산만하기 짝이 없는 단편적 이미지와 이야기들을 통해서, 홍콩이라는 도시의 혼잡성과 산만성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문화가 혼재하고 혼융된 세계인으로서의 홍콩인과 세계 도시로서의 홍콩을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이다. 예쓰는 소설이 사람의 욕망에 대해, 그리고 문화적 배경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그는 소설을 통해서 사람들이 처한 상황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으며, 따라서 상호 감정과 사고가 소통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의 소설 작품으로는 ≪용을 키우는 사람(養龍人師們)≫(1979), ≪종이 공예(剪紙)≫(1982), ≪섬과 대륙(島和大陸)≫(1987), ≪프라하의 그림엽서(布拉格的明信片)≫(1990), ≪기억의 도시·허구의 도시(記憶的城市·虛構的城市)≫(1993),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後殖民食物與愛情)≫(2009) 등이 있다. 그 외 산문집으로는 ≪비둘기의 아침 인사(灰?早晨的話)≫(1972), ≪신화의 오찬(神話午餐)≫(1978), ≪산수 인물(山水人物)≫(1981), ≪산수 풍광(山光水影)≫(1985), ≪도시의 노트(城市筆記)≫(1987), ≪쿤밍의 붉은부리갈매기(昆明的紅嘴鷗)≫(1991) 등이 있고, 시집으로는 ≪천둥소리와 매미 소리(雷聲與蟬鳴)≫(1979), ≪유시(遊詩)≫(1985), ≪박물관(博物館)≫(1996), ≪물건(東西)≫(2000) 등이 있으며, 평론집으로 ≪책과 도시(書與城市)≫(1985), ≪홍콩의 문화 공간과 문학(香港文化空間與文學)≫(1995), ≪홍콩 문화(香港文化)≫(1995) 등이 있다. 예쓰는 일찍이 1960년대부터 문단 활동에도 참가했으며, 1970년대에는 동료들과 함께 ≪문림(文林)≫, ≪사계(四季)≫, ≪중국학생주보 시의 밤(中國學生周報詩之夜)≫, ≪엄지(大拇指)≫를 간행했고, 1989년부터 홍콩비교문학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수상 경력 역시 남 못지않은데 그중 두어 가지만 소개하면 1991년에는 ≪프라하의 그림엽서≫로 홍콩행정부의 중문문학격년상(소설 부문)을 받았고, 1992년에는 시집 ≪도중에서―룡빙콴 시선(半途: 梁秉鈞詩選)≫으로 중문문학격년상(시 부문)을 받았으며, 특히 2011년에는 소설집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으로 홍콩중문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예쓰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폐암으로 투병 직전까지 거의 매년 한국의 학술 대회나 문화 행사에 초청되었으며, 한국의 많은 학자, 문학가, 문화인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의 작품에서는 한국과 관련된 부분이 적지 않게 등장한다. 물론 옮긴이들과도 아주 오랜 시간 꾸준히 인연을 이어 왔는데, 그를 아는 한국 사람들의 공통된 평가는 그가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며, 다양한 음식을 좋아하고, 매사에 호기심이 많으며, 그의 작품을 읽어 보면 그의 소탈한 성격, 은근한 유머, 따스한 품성이 저절로 떠오른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예쓰 자신이 바로 그의 소설이고, 그의 소설이 곧 예쓰 자신인 것이다.

역자 김혜준은 고려대학교 중문과에서 중국 현대문학을 전공하고 <중국 현대문학의 ‘민족 형식 논쟁’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그동안 홍콩 중문대학, 중국 사회과학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등에서 연구생 또는 방문 학자 신분으로 연구를 했다. 구체적 학문 분야로는 중국 현대문학사, 중국 신시기 산문, 중국 현대 페미니즘 문학, 홍콩 문학, 화인 화문 문학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단독 또는 공동으로 ≪중국 현대문학 발전사≫(1991), ≪중국 당대문학사≫(1994), ≪중국 현대산문사≫(1993), ≪중국 현대산문론 1949∼1996≫(2000), ≪중국의 여성주의 문학비평≫(2005) 등 관련 이론서를 번역하기도 하고, ≪하늘가 바다끝≫(2002), ≪쿤룬산에 달이 높거든≫(2002), ≪사람을 찾습니다≫(2006), ≪나의 도시≫(2011) 등 수필 작품과 소설 작품을 번역하기도 했다. 저서로 ≪중국 현대문학의 ‘민족 형식 논쟁’≫(2000)이 있고, 논문으로 <화인 화문 문학(華人華文文學) 연구를 위한 시론>(2011) 외 수십 편이 있다. 개인 홈페이지 ‘김혜준의 중국 현대문학(http://home. pusan.ac.kr/∼dodami/)’을 운영하면서, <한글판 중국 현대문학 작품 목록>(2010), <한국의 중국 현대문학 학위 논문 및 이론서 목록>(2010) 등 중국 현대문학 관련 자료 발굴과 소개에도 힘을 쏟아 왔다. 근래에는 부산대학교 현대중국문화연구실(http://cccs.pusan.ac.kr/)을 중심으로 청년 연구자들과 함께 공동 작업을 하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번역 역시 그 결과물 중의 하나다.

역자 송주란은 경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也斯 산문의 홍콩성 연구-1970~8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학 중이며, 논문으로는<通過 “後殖民食物與愛情” 看對香港的想象和現在的香港>(2011) 등이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홍콩 문학과 홍콩 문화로, 특히 1997년 7월 1일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 변화된 홍콩 사회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홍콩 사회 및 그 문학과 문화가 전지구화와 지역화, 포스트식민주의와 신식민주의, 민족주의와 탈민족주의 및 재민족주의, 후기자본주의와 디아스포라 등의 문제에 시사하는 바가 대단히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최근에는 동료 청년 연구자들과 함께 부산대학교 현대중국문화연구실에서 홍콩 문학, 타이완 문학, 화인 화문 문학에 대한 연구와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목차

  •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後殖民食物與愛情)
    교토에서 길 찾기(尋路在京都)
    서편 건물의 유령(西廂魅影)
    튠문의 에밀리(愛美麗在屯門)
    밴쿠버의 사삿집 요리(溫哥華的私房菜)
    딤섬 일주(點心回環轉)
    원툰민과 분자 요리(雲呑麵與分子美食)-≪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 후기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 속으로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작년에 딸아이 졸업식에 참석했던 것이 또 떠올랐다. 그는 사내애와 계집애들이 하나씩 단상에 오르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단상의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 개개인에게 일일이 격려의 말을 해 주었다. 딸은 상도 받았고 악대에 참가해서 공연도 했다. 졸업식이 끝나자 선생님들은 걔들과 강당에서 밤새도록 놀았고 선물도 주었는데 학생들 각자에게 알맞은 각기 다른 책이었다. 선생님들은 어쨌든 사려가 깊고, 학생들은 그런 사려 깊은 보살핌 아래에서 성장했음을 볼 수 있었다. 당시 그는 딸이 행복해하는 것을 느꼈고 그도 즐거워졌다. 그는 한 번도 좋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 아주 어렸을 때 일하러 나섰고, 모든 것을 독학했다. 인정세태는 알게 되었지만 많은 것들이 아쉬웠다. 그의 결혼은 실패였다. 보우췬은 아주 고집스러웠고, 서로 잘 지내기가 힘들었다. 다만 자식을 돌보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었다. 그녀는 그녀의 방법이 있었고, 그에게는 그의 방법이 있을 뿐이었다.

출판사 서평

그간 국내에 홍콩 문학은 거의 소개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홍콩 문학의 동향과 성취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작가로 평가되는 예쓰의 소설을 출간했다. 이 번역본에는 6편의 단편소설과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의 후기인 <원툰민과 분자 요리> 등 총 7편의 글이 실려 있다. 예쓰의 작품은 포스트식민 시대의 홍콩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으며, 그만의 독자적인 시각이나 감각, 독특한 발상이나 표현이 잘 어우러져 있고, 또 그 바탕에는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좀 더 구체적이고 입체적으로 홍콩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인가 하는 데 대한 그의 고려가 작용하고 있다.

1842년 난징조약에 의하면 ‘중국 황제는 영국 왕에게 홍콩섬을 양도하기로 한다. 홍콩섬은 앞으로 영원히 영국 여왕과 이후 세습되는 영국 군주들의 소유가 되며, 영국 여왕이 선포하는 법과 규칙에 따라 통치된다’라는 요지의 내용이 들어 있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140년 뒤인 1984년 12월 19일에 발표된 중영공동성명에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홍콩 지역(홍콩섬, 가우롱 및 싼까이를 포함하며, 이하 홍콩이라고 함)을 재통합하는 것이 모든 중국 국민의 한결같은 열망이며, 1997년 7월 1일부터 홍콩에 대한 주권을 다시 행사하기로 결정했음을 선언한다’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 난징조약이 홍콩 식민지 역사의 출발점을 결정짓는 것이었다고 한다면 중영공동성명은 그 종착점을 결정짓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홍콩인들의 입장에서 볼 때 이것이 꼭 반가운 소식만은 아니었다. 1984년 이후 홍콩에서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이민 열풍이 몰아치는 등 사회 전체가 요동치게 되었다. 그러면서 홍콩인들은 종래 자신이 누구이며 홍콩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별반 주의하지 않던 데서 벗어나서, 본격적으로 정체성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한편 스스로 그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하기 시작했다.
1984년 이래, 혹은 그 이전부터, 당연히 홍콩 문학계는 이런 상황을 작품으로 보여 주기 시작했다. 홍콩의 장래나 홍콩의 정체성 또는 홍콩과 중국 대륙 간의 차이 등에 관심을 가진 작품이 증가했고, 홍콩 반환을 직접적인 소재로 한 단편소설과 중·장편소설들이 속속 발표되었다. 특히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른바 ‘홍콩성’의 추구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도시의 상실’ 또는 ‘도시로부터의 소외’를 보여 주는 작품이 증가했고, 외국 이민과 관계있는 이야기가 더욱 다양하고 세밀하게 제시되었다. 다시 말해서 역사 회고, 신(新)이주자, 외국 이민, 도시로부터의 소외, 도시의 상실, 홍콩의 사회적 현상 등 중국 대륙과 구별되는 홍콩만의 특징 및 홍콩 반환 문제와 관련해 일어나는 일련의 현상들을 표현함으로써, 홍콩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거나 그것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노력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던 것이다. 1997년 마침내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었다. 막상 반환이 현실화되고 나자 이상의 상황에도 다소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홍콩 반환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도시의 상실’보다는 현대적 대도시 자체가 가져오는 소외 현상으로서의 ‘도시의 상실’을 표현하는 작품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도시 남녀의 애정 이야기가 대폭 늘어나게 되었다. 즉, 홍콩의 정체성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기보다는 홍콩 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다룸으로써 정체성의 탐구와 추구를 내면화하게 되었던 것이다.
예쓰(也斯)는 이런 홍콩 문학계의 동향과 성취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작가다. 그는 홍콩 반환 훨씬 이전부터 홍콩성과 홍콩인의 정체성에 대해 심도 있는 탐구를 진행해 왔고, 소설·시·수필·홍콩식 칼럼 산문(신문의 문학 면에 수많은 고정란을 만들어 놓고 특정 작가들이 매일 또는 수일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게재하는 아주 짧은 분량의 수필이나 기타 잡문) 또는 이론 문장 등 각종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그가 알거나 상상하고 있는 홍콩과 홍콩인에 대해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특히 근년에 와서 더욱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홍콩 문학계는 말할 것도 없고 중문 문학계 전체에 걸쳐 극히 높은 평가를 받는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2009년에 예쓰는 과거 약 10년간에 걸쳐서 쓴 그의 단편소설 12편을 묶어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後殖民食物與愛情)≫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이 단편소설집은 그의 다양한 작업 중에서도 포스트식민 시대의 홍콩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으며, 그만의 독자적인 시각이나 감각, 독특한 발상이나 표현이 잘 어우러져 있고, 또 그 바탕에는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좀 더 구체적이고 입체적으로 홍콩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인가 하는 데 대한 그의 고려가 작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의도적으로 다양하고 다채로운 음식들을 제재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렇다. 그에 따르면 이는 밴쿠버의 한 문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홍콩 문화에 대해 강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당시 그는 딱딱한 학술 이론이 아닌 구체적이고 입체적인 그 무엇인가로 홍콩 문화를 설명하고자 했고, 이에 대해 고심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늘 접하게 되는 음식에 주목하게 되었다. 다시 말하자면, 음식은 일상에서 늘 접하는 구체적인 것이자 맛과 빛깔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과 기억을 이어 주고 상호 소통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므로, 음식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고 구체적으로 홍콩과 홍콩인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는 후일 이 아이디어를 소설 등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시도했고, 그 결과는 대단히 성공적이었다.
예쓰는 원래 홍콩 반환 전후의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장편소설의 형식으로 그려 내려고 했다. 하지만 당시 원고 분량이 장편소설에 미치지 못했고 스스로도 계속 써 낼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어서 단편소설 방식으로 전환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디 홍콩이라는 도시는 생활 리듬이 워낙 빨라서 일반적으로 장편소설보다는 단편소설을, 단편소설보다는 수필이나 시 또는 홍콩식 칼럼 산문을 더 선호하는 곳이다. 거기다가 사회 시스템 자체가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생활해 나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작가는 본업을 따로 가진 상태에서 어렵사리 작품 창작에 노력하고 있다. 아마 그가 단편소설 방식을 택한 데는 분명 이런 이유가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단편소설들은 각각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는 해도 전체적으로 보면 각기 퍼즐 조각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중첩되어 등장하기 일쑤이고, 이야기 역시 순차적 시간의 흐름을 따르거나 특정한 사건을 따라서 개별적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펼쳐진다. 대체적으로 볼 때 한국 독자들이 비교적 선호하는 리얼리즘 기법보다는 모더니즘 기법이나 포스트모더니즘 기법이 많이 활용되고 있고, 마술적 리얼리즘의 요소와 영화의 몽타주 수법도 가미되어 있다. 또 같은 작품 안에서도 1인칭과 3인칭의 화자가 혼용되어 있으며, 문장 서술 면에서도 화자의 회상과 독백 그리고 다른 인물과의 대화가 확연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소설이 그 자체의 긴장과 맥락을 잃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이런 점들을 고려해 볼 때 어쩌면 일부 한국 독자의 경우 그의 소설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며, 이와 동시에 또 이 때문에 오히려 새롭고 색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번역본에는 예쓰의 작품 중에서 6편의 단편소설과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의 후기인 <원툰민과 분자 요리> 등 총 7편의 글이 실려 있다. 여기에 실린 소설을 포함해서 그의 소설에는 홍콩이라는 도시의 지리와 건물, 거리와 골목, 대형 음식점과 조그만 식당, 거창한 요리와 간단한 음식, 문학작품과 텔레비전 드라마, 영화와 다큐멘터리, 학술 이론과 시정 잡담 등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대표작인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은 아예 포스트식민이라는 학술 용어와 일상적인 음식 및 남녀 간의 사랑을 결합한 제목을 사용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방식은 앞서 말한 것처럼 어떻게 하면 딱딱한 학술 이론이 아닌 구체적이고 입체적인 그 무엇인가로 홍콩을 보여 줄 것인가 하는 고려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은 화자인 ‘나’ 스티븐과 마리안의 만남을 주로 다루고 있다. 소설 속에서 ‘나’는 영국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와 낮엔 헤어 살롱이지만 밤엔 바(bar)로 바뀌는 헤어 살롱 겸 바의 사장이다. 어느 날 프랑스 유학생 출신인 마리안이 헤어 살롱에 ‘샴푸하러’ 왔다가 둘 다 음식 마니아라는 걸 알게 되고 이로부터 두 사람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두 사람을 포함해 소설 속에서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과 각각의 장면에서, 작가는 기억·회상·독백·대화 등을 통해 그들 각자의 홍콩―결과적으로 다양하고 복잡하면서 구체적이고 생생한 홍콩을 보여 준다. 특히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나’는 이렇게 말한다. “어떤 친구들은 우리를 떠나 다른 곳에 가서 살게 되었고, 또 어떤 친구들은 새로 들어왔다. 바야흐로 새로운 시대다.” 이 말은 포스트식민 시대의 홍콩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전지구화라는 원심력과 지역화라는 구심력이 상호 의존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오늘날의 한국에도 적용 가능한 것이 아닐까?
<교토에서 길 찾기>는 홍콩에서 영문학과 영어를 강의하는 미국인 로저와 호텔 직원 출신의 홍콩인 아쏘우의 휴가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둘은 어렵사리 함께 일본의 교토로 휴가를 가는데, 교토에 도착한 후 숙소를 찾아가는 일에서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잡다한 일들을 겪게 된다. 작가는 이런 에피소드로부터 비롯되는 등장인물의 반응과 느낌, 연상과 기억 등을 통해서 한때 히피였던 로저의 동양에 대한 환상, 현재 홍콩에서 겪고 있는 현실, 로저와 아쏘우의 사고와 행동 방식의 차이, 홍콩과 일본 사이의 같고 다름 등을 보여 준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아마도 독자는 사람 사는 세상에서 순수한 것, 전통적인 것, 역사적인 것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 그리고 실제의 현실은 그보다 훨씬 잡종적이고, 가변적이며, 비선형적이지 않을까 하는 질문을 갖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서편 건물의 유령>은 영문학과에서 분리된 비교문학문화학과 소속의 호퐁이라는 교수가 학교에서 겪는 사소한 일상사가 주요 내용이다. 비록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홍콩의 대학 역시 기본적으로는 여러 가지 면에서 한국의 대학과 상당히 유사하다. 특히 나날이 강화되는 교수들에 대한 압력과 또 교수들 간의 자잘한 갈등과 협조가 그러하다. 그런 면에서 한국 독자의 입장에서 볼 때 밤마다 학교의 서편 건물에서 일어나는 수상쩍은 일은 어찌 보면 전혀 이해할 수 없다기보다는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만일 독자가 유심히 본다면, 그중에서도 포스트식민주의에 관심이 있는 독자가 본다면, 작품 속에 등장하는 브레히트·푸코·바흐친 등과 같은 인물들의 이름이라든가 포스트식민주의니 페미니즘이니 하는 학술 용어 따위에서 나타나듯이, 이 작품이 간단히 그런 정도의 수준에서 그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독자는 작품의 제목과 내용이 그 나름대로 의미심장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튠문의 에밀리>에서는 홍콩섬이 아닌 싼까이의 튠문에서 태어난 에밀리와 그녀의 아버지 그리고 그녀의 미국인 애인 로저가 중심인물이다. 그런데 소설에서는 끊임없이 에밀리와 그녀 친구들의 출신을 강조하고, 거리와 건물 이름 등을 통해서 구석구석 그녀들의 튠문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에밀리가 일자리를 찾아 홍콩섬으로 갔다가 튠문으로 되돌아온 것, 그녀가 주로 일하는 곳이 온갖 메뉴가 다 있는 서민 음식점인 차찬텡인 것, 에밀리와 그녀의 친구들이 모두 강인하고 독립적이라는 것 등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혹시 예민한 독자라면 이런 모든 것들을 통해서 홍콩이 단순히 홍콩섬만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고 그 외에도 가우롱, 싼까이까지 포괄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더 나아가서 작가가 홍콩섬과 튠문의 관계에 대해서 중심과 주변이라는 관점을 적용하면서, 중국과 홍콩의 관계 내지는 전지구화와 지역화의 문제 차원에서 홍콩을 살펴보고 있음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밴쿠버의 사삿집 요리>는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가 가족만 남겨 둔 채 이민을 포기하고 혼자 홍콩으로 돌아와서 여행사 가이드를 하고 있는 로우싯이 노모를 모시고 밴쿠버를 방문하는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주요 인물인 기러기 아빠 로우싯, 이혼한 전처, 대학에 다니는 딸, 아직 어린 아들, 연로하신 노모 사이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갈등과 충돌은 단순히 1997년의 홍콩 반환이 야기한 홍콩의 이민 열풍과 그로부터 초래된 후유증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보다는 전지구화라는 경제적·정치적 변화 속에서 작게는 가족의 의미와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자, 크게는 인간 공동체로서 이른바 민족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규정하는 요소로서의 문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될 수 있다. 물론 독자에 따라서는 그런 것보다는 좀 더 직접적으로 가부장적 전통이 사라져 가는 우리 시대의 수많은 가족과 아버지의 이야기로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딤섬 일주>는 한때 소설을 쓰고자 했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홍콩 사람인 ‘나’와 이제는 탐정소설가로 유명해져서 홍콩으로 옮겨 온 상하이 친구 샹둥이 함께 홍콩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를 살펴보는 이야기가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전개된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는 어느 것이 주이고 어느 것이 부인지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많은 이야기들이 함께 펼쳐진다. 예컨대 로저의 서울 방문 이야기, 로우싯과 그의 가족의 선전 여행 이야기, 샤오쉐의 타이완 이야기, 궉홍과 스티븐의 마카오 이야기 등이 동시에 제시된다. 어쩌면 독자들은 제목이 말하는 것처럼 온갖 곳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일시적으로 약간의 혼란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나 홍콩 자체가 그처럼 다양한 모든 것들이 동시에 존재하고, 뒤섞이고, 변화하고 있는 문화적 공간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그것이 단순히 무질서한 혼돈으로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원툰민과 분자 요리>는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의 후기다. 군데군데 자신이 소설을 쓰게 된 이유라든가 소설 쓰기에서 기대하고 있는 바를 설명하고 있지만, 막상 읽어 보면 그것이 후기라기보다는 그 자체로 마치 소설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만약 독자가 그렇게 느낀다면 그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실 예쓰는 소설의 내용뿐만 아니라 그것을 다루는 방식 면에서도 혼합적, 혼용적, 혼종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런 스타일은 장르를 넘나들기도 한다. 예컨대 그의 소설은 마치 수필 같고, 그의 수필은 마치 소설 같으며, 심지어 어떤 시는 시이면서 소설 같고 시이면서 수필 같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그 자신이 스스로 밝힌 것처럼 그는 이론을 거부하지 않으면서도 이론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그의 결심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비록 독자의 입장에서는 약간의 수고가 필요하겠지만 독자 자신이 읽었던 예쓰의 소설과 예쓰 자신이 말하는 예쓰의 소설을 비교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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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0413266
발행(출시)일자 2014년 06월 15일
쪽수 300쪽
크기
210 * 297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원서(번역서)명/저자명 後殖民食物與愛情/也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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