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연극제 희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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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9)
작가정보
저자(글) 정의신
극작가 겸 각본가, 연출가다. 1983년 극단 검은 텐트에 입단하면서 연극을 시작했다. 현재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영화, 연극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재일 한국인의 삶을 묘사한 <야끼니꾸 드래곤> 등이 한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그 외 대표작에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맛있는 만두 만드는 법>, <노래하는 샤일록>, <아시아 온천>, <푸른배 이야기> 등이 있다.
저자(글) 페르난도 아라발
스페인 국적의 프랑스 작가다. 1950년대 초반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1955년에 연극을 공부하기 위해 파리로 건너가 그곳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 갔다. 1958년 첫 희곡집이 출간되었으며, 1959년에 전쟁의 공포와 한 가족의 즐거운 소풍을 대비한 반전 풍자극 <싸움터의 산책>이 공연되면서 프랑스 아방가르드 작가들로부터 주목 받는다. 칼데론에서 로르카, 사드와도 통하는 작품 세계를 보여 주며 현대 부조리극 작가의 계보를 잇는 최후의 극작가로 평가 받는다.
저자(글) 윤영선ㆍ윤성호
윤영선은 뉴욕주립대 연극학과 졸업 후 귀국해 1994년 희곡 <사팔뜨기 선문답-난 나를 모르는데 왜 넌 너를 아니>를 발표·연출하며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극단 연우무대에서 공연을 시작해 프로젝트그룹 ‘작은 파티’와 함께한 <키스>에서 극단 파티의 <여행>에 이르기까지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주류 연극에서 한발 비켜 있었고, 근본적으로 외로울 수밖에 없는 인간 존재와 관계를 파고든 작품을 남겼다. 실험적인 형식에 일상적인 사건이나 인물을 시적인 언어로 구사하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 주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제자를 길러냈고 2005년 직접 쓰고 연출한 <임차인>을 마지막으로 2007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윤성호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순과 부조리한 모습에 대해 탐구하는 극작가이자 연출가다. 인간관계에 집중하며 그 관계의 나약함에 대해 탐구한다.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담담하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관객과 소통한다.
<뷰티풀 서울>, <소나기 in Gallery>, <클라우즈 clouds>, <발코니 TEXT & CONTEXT> 등을 쓰고 연출했다. <삼선동 4가>로 창작팩토리 뮤지컬 부문 대본 선정, <아프리카>로 목포문학상 희곡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저자(글) 극단 실한
우리 삶에 다양한 시선을 담아 실한 연극을 만드는 젊은 극단이다. 허실 없이 옹골차고 든든하다는 뜻을 가진 단어 ‘실하다’처럼 내실 있는 연극 작업이 관객들 가슴에 ‘실한 연극’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 책머리에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전쟁터의 소풍
죽음의 집
피스 오브 랜드(Piece of Land)
혼마라비해(ほんま labi 해)?
책 속으로
“불 들어왔어요! 여러분!”
“이건 그거예요! 과거는 어쨌든 내일은 맑아질 거라는 상징이요. 암시 같은 거죠! 내일은 꼭 밝을 거라는! 내일은 꼭 밝아질 거예요!”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중에서
세상이 바뀌어도 우리가 적을 죽이지 않으면 적의 칼에 우리의 목이 나가떨어지는 거요. 그러니 한 발이라도 더 빨리 적진을 향해 돌진해야지. 진격! 진격! 후퇴란 없다. 후퇴는 곧 패배이자 죽음이다. 앞으로 진격!!
〈전쟁터의 소풍〉 중에서
나는 분명히 죽었는데… 난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야. 근데 죽었다고 말할 수도 없어. 그럼 난 이제 없는 거야. 그럼 원래부터 난 없는데 그냥 착각했다고 하지 뭐. 그러니까 그냥 시작하면 되는 거야. 그냥 살면 되는 거야.
〈죽음의 집〉 중에서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집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아니, 누구나 내 몸 하나 누일 집은 있다.
그것이 비록 길 위의 종이박스 안이라 할지라도.
다시,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땅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인류의 역사는 땅을 위한 투쟁의 역사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피스 오브 랜드(Piece of Land)〉 중에서
왜 그렇게 쉽게 말해? 나라 바꾸는 걸? 한국 사람들, 우리말 잘 못하면 놀리고, 무시하고, 우리한테 빨갱이라고 하고 우리한테 반쪽발이라고 하면서 차별해. 한국 사람들은 뭐 그렇게 편 가르기 해? 한국에 간 동무들 다들 실망해. 아파서 돌아와.
〈혼마라비해(ほんま labi 해)?〉 중에서
출판사 서평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1978년 개관해 40년 된 지방의 작은 단관 영화관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한다. 교내 따돌림, 부양 문제 등 똑바로 마주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들을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극 중 인물들은 비밀히 숨겨 왔던 상처와 아픔을 공유하고 서로를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아픈 현실이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전쟁터의 소풍〉
페르난도 아라발의 원작에 현재, 우리의 공동체에서 벌어지는 부조리한 현상들을 덧씌웠다. 총성이 오가고 칼날이 번뜩이는 전쟁과는 또 다른, 이념과 가치관이 대립하는 전쟁, 상식과 비상식의 투쟁, 부패 세력과 개혁의 물결이 맞부딪는 갈등이 야기한 부조리한 인간 존재를 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역사를 통해 반복되는 다양한 형태의 전쟁에 어떤 자비도 있을 수 없음을 상기시킨다.
〈죽음의 집〉
이동욱은 친구 황상호의 초대를 받아 그의 집으로 간다. 황상호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과 걱정에 싸여 대화조차 힘든 상태다. 황상호는 결국 자신이 현재 죽어 버린 상태라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때 두 사람의 동탕 박영권과 그의 아내 강문실이 등장해 혼돈은 가중된다. 삶과 죽음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이들은 서로에게 ‘살아 있음’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한다.
〈피스 오브 랜드(Piece of Land)〉
서울의 폭등하는 집값, 하우스푸어로 내몰린 청년에 대한 고찰이 동서고금의 땅에 관한 역사적 사건, 경제적 사유로 확장되어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28개 장면으로 구성된다. 조각조각 나뉜 땅처럼 다채로운 땅 이야기 조각들은 ‘생태적 삶의 회복’이 가능한지 묻고 있다.
〈혼마라비해(ほんま labi 해)?〉
2009년 여름, 극작가 ‘영주’는 일본 극단의 작업을 돕기 위해 오사카를 방문한다. 그곳에서 재일동포 가족을 만나 타지 생활에 잘 적응해 간다. 이 작품은 작가가 자이니치와 만나 겪었던 일화에서 출발한다. 섬세한 시선으로 자이니치의 뜨거운 삶 곳곳을 조명하며 리얼리티를 더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28853807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5월 15일 |
쪽수 | 362쪽 |
크기 |
155 * 224
* 19
mm
/ 49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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