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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징주의 희곡선

지만지드라마 · 2019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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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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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블로크, 솔로구프, 쿠즈민의 희곡을 엮었다. 러시아에서 모더니스트 예술가들은 삶과 예술의 합일을 꿈꾸었다. 이런 특유의 유토피아적 정향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실험했던 극작가들의 작품을 초역으로 만나 본다.

이 책의 총서 (179)

작가정보

저자(글) 알렉산드르 블로크

(Александр Блок, 1880∼1921)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상징주의 시인이다. 그는 프랑스 데카당스의 영향으로 시작된 러시아 1기 상징주의의 퇴폐주의, 유미주의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형상을 통해 예술과 현실의 합일을 꿈꾸는 신화시학적 상징주의를 이끌었다. 1903년, 1905년 혁명을 비롯한 러시아 역사의 격동기를 살아내며 블로크는 네 권의 시집을 더 출간했고, ≪서정 희곡집≫(1908)을 출간했으며, <운명의 노래>(1908)와 <장미와 십자가>(1913) 등의 희곡을 썼다. ‘정화의 불길로서의 혁명’의 이상과 전체주의적인 소비에트 관료 정권의 실상 사이의 괴리에 대한 뼈아픈 인식 속에 괴로워하던 시인은 1921년 8월 7일 영면했다.

저자(글) 표도르 솔로구프

(Федор Сологуб, 1863∼1927)는 1기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다. 벽촌에서의 교사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1892년 출간한 ≪작은 악마≫가 러시아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솔로구프의 작품 세계는 일견 전형적인 데카당 문학의 특성을 보이지만, 너무도 비속하고 사실적인 ‘이 세계’와 그 이면에 자리한 ‘또 하나의 세계’의 천연덕스러운 공존 그리고 이 모든 중첩적인 세계상을 관망하는 작가의 노련하고 냉정한 시선으로 인해 독특한 생기를 얻게 된다. 솔로구프에게 경탄과 경계의 눈빛을 함께 보냈던 작가 블로크는 솔로구프를 ‘자신을 반복해도 낡지 않는 부류’의 시인으로 정의한 바 있다. 1917년 일어난 혁명의 이념에 동의할 수 없었던 솔로구프는 망명을 원했으나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했고, 1921년 아내가 자살한 이후 창작보다는 세계문학 번역에 몰두하다 1927년 12월 쓸쓸히 생을 마감한다.

저자(글) 미하일 쿠즈민

(Михаил Кузмин, 1872∼1936)은 1872년 야로슬라블에서 해군 장교였던 아버지와 가난한 귀족 가문 출신 어머니 슬하에서 태어났다. 외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 문화에 관심이 컸던 그에게 셰익스피어, 몰리에르, 세르반테스, 스코트, 호프만, 로시니, 베버, 슈베르트 등은 미래의 시인이자 음악가를 키운 문화적 토양이 되었다. 또한 구교도였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종교 문화와 친숙한 환경에서 자랐다. 쿠즈민은 당대의 예술문화계에 시인이 아닌 음악가로 입성했다. 시인으로서의 문단 데뷔는 그보다 늦은 1904년에 이루어졌다. 1904∼1905년에 시집 ≪알렉산드르의 노래≫를, 이듬해에는 동성애를 전면적으로 다루어 큰 반향을 일으킨 중편소설 ≪날개≫를 발표했다. 다양한 혁명적 예술사조에 개방적이었던 그는 1917년 혁명 역시 두 팔 벌려 맞았으나 결국은 혁명 이후의 소비에트 현실과 화해할 수 없었고,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다 1936년 2월 폐렴으로 사망한다.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러시아학술원 산하 러시아문학연구소에서 “20세기 초 러시아모더니즘 드라마에 나타나는 ‘발라간’의 문제”라는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 경희대학교 러시아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는 N. 예브레이노프의 ≪가장 중요한 것≫(문학과지성사), A. 체호프의 ≪사랑에 관하여≫(펭귄클래식코리아)와 ≪메이예르홀트의 연출세계≫(공역, 한국문화사), ≪코레야, 1903 가을≫(공역, 개마고원)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예브레이노프의 연극론 읽기>, <포스트소비에트의 아방가르드 연극에 관한 小考: 안드레이 모구치와 포르말느이 극장>, <변환기의 햄릿과 체호프: 19세기 말 20세기 초 ‘러시아 햄릿주의’에 관한 小考>, <긴카스와 체홉, 긴카스의 체홉> 등이 있다.

목차

  • 발라간칙
    죽음의 승리
    베네치아의 광인들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 속으로

왕 : 장관, 이 국서를 펼쳐 보게. 이제 국왕의 칙서를 읽을 때 따라야 할 모든 규례에 따라 왕의 자리에 선 채 국서를 읽을 것일세. 그리고 자네, 스스로를 에텔베르트 왕자라 부르는 유랑 가수는 한 번 더 말해 보게. 자네는 자네와 함께 온 이 여자가 바로 콜로만 왕의 딸, 아름다운 베르타라고 주장하는 겐가?
에텔베르트 : 그렇소. 이 사람이 당신의 아내, 나의 아비 콜로만 왕의 딸, 여왕 베르타요.
알기스타 : (웃는다.) 아름다운 베르타! 아름다운 여인이라고요! 왕이시여, 그녀의 입이 얼마나 큰지 보세요! 게다가 그녀는 곰보예요! 그녀의 다리는 짝짝이고요!
베르타 : 알기스타, 너는 모든 것을 아주 잘 기억하고 있구나, 그래, 네가 어찌 그걸 잊겠느냐. 네가 나를 입히고 신기지 않았느냐.
에텔베르트 : 내 누이는 아름다운 여인이었소. 그러나 이리로 오는 길에 알기스타가 사악한 마법으로 그녀를 망쳐 놓았소.
알기스타 : 너도 이 여자와 똑같은 빨간 머리 괴물이야.
에텔베르트 : 그런데 내 조국의 처녀들과 타국의 처녀들은 나를 보면 넋을 잃고 누구라도….
알기스타 : 금방울 소리를 내겠지. 천박한 계집들이 네 목에 매달릴 거고.
에텔베르트 : 왕이시여, 내가 데려온 이들을 심문하시오. 혹 이들의 얼굴을 기억해 내실 수도 있을 것이오.
왕 : 왕의 방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칙서를 읽어 보고 사태를 상세히 살핀 후 양심에 따라 판결을 내립시다. 거짓을 도모한 자에게는 무서운 벌이 내려질 것이오.

출판사 서평

지금까지도 러시아 모더니즘이 남긴 가장 수수께끼 같은 희곡의 하나로 평가받는 <발라간칙>에는 상징주의의 자기반성적 경향에서 비롯된 메타 상징주의적 특징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작품에 등장하는 세 쌍의 연인들은 그 자체로 러시아 상징주의의 발전 단계를 암시하고, 다소 우스꽝스럽게 그려진 신비주의자들의 모습에는 초기 상징주의에 대한 노골적인 조소가 담겨 있다.
메이예르홀트는 <발라간칙> 연출 직후 솔로구프의 <죽음의 승리>를 같은 극장 무대에 올린다. <죽음의 승리>의 서극은 본극을 연출하며 전통적 의미의 비극적 신비극 무대효과에 한계를 느낀 메이예르홀트의 주문으로 본극보다 나중에 쓰인 것이다. 블로크의 <발라간칙>에 대한 일종의 논쟁적 응답으로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발라간칙>이 콜롬비나의 정체성을 둘러싼 등장인물들의 논쟁, 이어 점차로 드러나게 되는 콜롬비나의 실체 확인이라는 스토리라인을 축으로 전개되는 것처럼, <죽음의 승리>의 서극 역시 현실과 허구의 다양한 층위에서 여주인공의 형상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논쟁을 주된 줄거리로 한다.
쿠즈민의 <베네치아의 광인들>에서 18세기 베네치아는 “골도니와 고치, 그리고 롱기의 베네치아”로 정의된다. 곤돌라 뱃사공의 노랫소리, 가면극과 거리극, 사랑에 빠진 여인과 정부들, 환하게 불을 밝힌 도박장의 웃음소리, 방탕한 가장무도회 등 18세기 베네치아의 ‘전형적인’ 이미지들이 배치된다. ‘세계는 극장이다’라는 셰익스피어적 파토스로 가득한 작품이다.

<지만지드라마>는 지식을만드는지식의 희곡, 연극 전문 출판 브랜드입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은 문학사와 공연사에 길이 남을 세계적인 고전과 현대 희곡 243종을 비롯해 한국근현대희곡 100종을 출간하며 연극을 사랑하는 독자들로부터 지지를 얻었습니다. 343종의 희곡이라는 자산과 출간 경험이 지만지드라마 출범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전 세계의 고전 희곡, 문학성과 공연성을 인정받은 전 세계 현대 희곡, 한국 연극계에 꼭 필요한 이론 서적들, 그 외 의미 있는 기획 도서 출판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전문성 있는 연극·공연 출판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28837302
발행(출시)일자 2019년 08월 01일
쪽수 168쪽
크기
128 * 189 * 16 mm / 199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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