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1(큰글씨책)
없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 ≪한비자≫ 전체 55편을 1∼3권으로 나누어 출간했습니다. 그중 1권은 1편부터 29편을, 2권은 30편부터 35편을, 3권은 36편부터 55편을 수록했습니다.
이 책의 시리즈 (6)
작가정보
한비는 법치로 세상을 다스릴 것을 주장한 전국시기 한(韓)나라의 사상가다. 왕실 공자 출신으로, 말을 더듬거렸다고 한다. 진(秦)나라의 승상 이사(李斯)와 함께 순황(荀?), 즉 순자(荀子)에게서 학문을 배운 적도 있었다. 성악설(性惡說)에 근거한 그의 주장은 스승 순자의 영향을 받은 바 컸다.
한비의 조국 한나라는 국력이 약해 수시로 진(秦)나라의 침략을 받았다. 그는 군주에게 누차 부국강병책을 올리기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난언(難言)>과 <화씨(和氏)> 등을 써서 한나라 군주에게 법과 통치술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 수 있음을 설파했다. 당계공(堂谿公)이 한비에게, 강력한 법치를 펼친다면 몸이 위태로워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지혜를 숨기고 인의를 행할 것을 권했다. 그러나 한비는 법치만이 백성을 위하는 길이라고 믿고 그의 말을 거절했다. 한비는 한나라 군주가 법치를 행하지 않고, 농사짓고 전쟁하는 사람을 격려하지 않고, 허황된 말과 유가의 말을 믿는 것에 분개했다. 이런 세태를 보고 <고분(孤憤)>·<세난(說難)>·<오두(五?)> 등 ≪한비자≫를 대표하는 글을 썼다.
한비는 한나라 군주 안(安)이 즉위하자 중용되었다. 안은 즉위한 이듬해인 기원전 237년에 한비와 진나라를 물리칠 방안을 생각했다. 안 5년(기원전 234)에 훗날의 진(秦)나라 군주가 되는 영정(?政)은 한비가 쓴 <고분>과 <오두> 등을 보고 “아, 과인이 이 사람을 만나 교류할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이다!”라고 감탄했다. 진나라는 한비를 얻기 위해 한나라를 공격했다. 한나라는 한비를 사신의 자격으로 진나라로 보냈다. 한비는 진나라에 도착해 진나라 군주에게 한나라를 쳐서는 안 되는 이유를 담은 글을 올렸으나 동문수학한 이사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여기에 한비가 진나라 군주 면전에서 총신 요가(姚賈)를 비판했다. 이사와 요가는 합심해 한비를 한나라의 간첩이라고 모함했다. 진나라 군주는 이 말을 믿고 한비를 체포해 감옥에 가두었다. 이사는 한비에게 독약을 보내 한비에게 자결할 것을 강요했다.
한비는 진나라 군주에게 자신의 결백을 알리고 싶었으나 그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얼마 후 진나라 군주는 후회하며 한비를 사면하려고 사람을 보냈지만 한비는 이미 옥중에서 숨을 거둔 후였다.

권용호는 경북 포항 출생으로 중국 난징대학교 중문과에서 고전 희곡을 전공했으며, 위웨이민(兪爲民) 선생의 지도 아래 ≪송원남희곡률연구(宋元南戱曲律硏究)≫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동대학교 객원교수로 있으면서 중국 고전 문학의 연구와 번역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거시적 관점에서의 중국 문학 연구와 중국학의 토대가 되는 경전의 읽기와 번역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로는 ≪아름다운 중국 문학 1≫, ≪아름다운 중국 문학 2≫, ≪중국 문학의 탄생≫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중국 역대 곡률 논선≫, ≪송원 희곡사≫, ≪중국 고대의 잡기≫(공역), ≪초사≫, ≪장자 내편 역주≫, ≪그림으로 보는 중국 연극사≫, ≪꿈속 저 먼 곳?남당이주사≫(공역), ≪서경≫ 등이 있다.
목차
- 제1편 초견진(初見秦)-진나라 군주를 처음으로 알현하러 감 3
제2편 존한(存韓)-한나라를 지킴 21
제3편 난언(難言)-군주에게 말을 올리는 어려움 35
제4편 애신(愛臣)-군주가 총애하는 신하 47
제5편 주도(主道)-군주의 통치술 53
제6편 유도(有度)-나라에 법도가 있어야 하는 이유 63
제7편 이병(二柄)-군주가 갖는 두 가지 권한 77
제8편 양각(揚?)-신하를 다스리는 대략적인 원칙 87
제9편 팔간(八姦)-여덟 가지 간교한 수단 101
제10편 십과(十過)-군주가 범하지 말아야 할 열 가지 과오 111
제11편 고분(孤憤)-고립무원의 처지와 세태를 분개함 153
제12편 세난(說難)-유세의 어려움 165
제13편 화씨(和氏)-화씨의 옥 179
제14편 간겁시신(姦劫弑臣)-간교한 신하와 군주를 겁박하고 시해하는 신하 187
제15편 망징(亡徵)-나라가 망하는 징조 209
제16편 삼수(三守)-지켜야 할 세 가지 원칙 221
제17편 비내(備內)-궁궐 안을 단속함 227
제18편 남면(南面)-남쪽을 향해 세상을 다스림 237
제19편 식사(飾邪)-간교함을 다스림 247
제20편 해로(解老)-≪노자≫를 풀이함 265
제21편 유로(喩老)-≪노자≫를 비유로 설명함 303
제22편 설림 상(說林上)-이야기 모음집 상 327
제23편 설림 하(說林下)-이야기 모음집 하 355
제24편 관행(觀行)-행동을 관찰함 383
제25편 안위(安危)-나라의 안위 389
제26편 수도(守道)-나라를 지키는 방법 399
제27편 용인(用人)-사람을 잘 쓰는 방법 409
제28편 공명(功名)-공적과 명성을 쌓는 방법 419
제29편 대체(大體)-전체적인 국면을 살핌 425
책 속으로
군주는 신하를 다스리는 권세를 드러내지 말고 자연에 순응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듯이 해야 한다. 세세한 일은 관리에게 맡기고 중요한 권한은 군주가 갖는다.
-91쪽
지금 군주는 신하의 언행이 일치하는지 검증하지도 않고 형벌을 내리고, 신하의 공적을 보지도 않고 관직과 작위를 내린다. 그러니 법과 통치술을 아는 사람이 어찌 목숨을 무릅쓰고 자신의 생각을 올릴 수 있겠는가?
-159쪽
출판사 서평
지식을만드는지식 큰글씨책은 약시나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를 위해 만든 책입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의 책은 모두 큰글씨책으로 제작됩니다.
≪한비자≫는 전국시기에 법가 사상을 집대성한 저작이다. 한비가 활동했던 시대인 전국시기는 중국 역사상 강대한 제후국들이 서로 정벌 전쟁을 일삼은 혼란의 시기였다. 또 각국에서는 신하가 군주를 시해하고 아들이 부친을 살해하는 등 비윤리적인 행위들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이런 시기에 한비의 조국 한나라는 늘 외세의 침략을 받아 쇠퇴 일로를 걷고 있었다. 한비는 기존 사고방식과 체제로는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해 법치라는 새로운 이념으로 나라를 다스릴 것을 주장했다.
한비의 핵심 주장은 법(法)·통치술[術]·권세[勢]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이 중 법에 따른 다스림은 상앙(商?)의 영향을 받았고, 통치술에 따른 다스림은 신불해(申不害)의 영향을 받았고, 권세에 따른 다스림은 신도(愼到)의 영향을 받았다. 한비의 주장이 이들과 다른 점은, 상앙·신불해·신도는 각각 법·통치술·권세로만 다스리려고 생각했을 뿐 다른 요소들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들의 한 가지 주장만으로 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고 불안한 것이었다. 한비는 이들의 법·통치술·권세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하나의 진일보한 법치 체계를 만들었다.
≪한비자≫ 55편의 내용은 대략 열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각종 세태를 비판하고 법치를 주장했다. 둘째, 제위를 찬탈하려는 간신들의 은밀한 활동과 궁정 내부에 잠재된 위험을 분석했다. 셋째, 한비의 정치적 경험과 주장들을 반영했다. 넷째, 군주가 나라를 세우는 방법을 기술해, 한비의 법치 주장과 이를 실현하는 방법을 서술했다. 다섯째, 선진 제가들의 학술 주장을 비판하며 사상 통제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여섯째, ≪노자≫ 혹은 황로(黃老) 사상을 해설하며 자신의 관점을 기술했다. 일곱째, 널리 알려진 이야기를 반박하는 형식으로 자신의 정치적 주장을 논리적으로 기술했다. 여덟째, 많은 역사적 이야기와 민간 전설을 들어 법·통치술·권세가 결합된 법치 이론을 기술했다. 이 부분은 문장이 생동적이고 문학성이 뛰어나다. 아홉째, 한비가 수집한 원시 자료로 자신의 법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를 인용했다. 열째, 한비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했다.
기본정보
ISBN | 9791128834493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3월 20일 |
쪽수 | 442쪽 |
크기 |
210 * 297
mm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나는 누구인가10% 49,500 원
-
장한결의 부도지 강의10% 18,000 원
-
제3 지대에서 바라보는 세계10% 16,200 원
-
명언 기행10% 10,800 원
-
토대역량과 사회정의10% 20,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