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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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치료의 창시자 아론 벡의 이 책은 그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일반 대중을 향해 쓴 몇 권 안되는 책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개인 사이에서의 미움, 증오, 학대와 폭력 뿐 아니라 민족, 국가간의 학살과 전쟁까지 광범위하 주제를 다룹니다.
아론 벡이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개인적인 에피소드에서 출발했다고 하는데요. 아론 벡의 다른 저작에 대한 출판기념회에서, 전혀 알 수 없는 다른 사람이 찾아와서 빈정대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폭력을 저지르고 쫓겨난 일이 발생합니다. 아론 벡은 그 사람이 그렇게 분노하게 되는 과정을 곱씹어보면서 사람들의 분노를 추적하게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존재하는 인지적 오류를 발견합니다.
“분노에서 시작해 적개심과 증오, 폭력으로가는 과정은 개인과 집단이 동일하다. 그러므로 집단에서 일어나는 폭력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교실, 진료실, 상담실, 집단갈등의 현장에서 분노의 인지심리학은 이미 많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아론 벡은 분노가 발생하여, 증폭되고, 폭력으로 전환되는 과정은 개인에게서나 집단에게서 큰 차이없이 전개된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세계대전, 그리고 인종 학살, 민족 간의 분쟁 모두 원시적 사고, 이분법 사고, 과잉일반화, 파국적 예측 등의 인지왜곡이 정치 지도자들에게서 나타나곤 했고, 가정과 교실에서, 그리고 개인의 내면세계에서 일어난다고 보았습니다. 트라우마 가득한 아주 불우한 환경에서 살아오면서 형성된 반사회적 분노와 폭력이 아니라면, 이성과 인지를 회복하는 인지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고 아론 벡은 주장합니다. 끝으로 인간의 협동과 이타성, 진보를 향산 심리적 힘은 여전히 이기주의를 압도하므로, 우리는 분노와 폭력이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인지치료와 인지적 접근을 통해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인지치료자 특유의 낙관적 희망을 전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Aaron T. Beck
현존하고 있는 97세의 미국 정신과 의사이다. 그는 1992년 이래 현재까지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의 석좌교수와 인지치료를 위한 벡 연구소(The Beck institute of cognitve therapy and research)의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미국 국립정신보건 연구원, 미국 정신과의사협회, 미국 심리학협회, 미국 정신병리학협회 등으로부터 저명한 주요 상을 18회 이상 수여받았다. 그는 부인과 함께 펜실베이니아에 살고 있으며, 네 명의 자녀와 여덟 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중앙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정신과에서 수련하였다. 현재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성장학교 ‘별’에서 일하고 있으며, 시민정신건강연구소 ‘청년’과 경계인 청년지원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분석치료학회에서 정신분석을 수련했으며, 현재 교육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 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부회장과 중독포럼 상임이사도 맡고 있다. 주로 자살예방 및 정신보건, 정신분석 분야에 관심을 두어 왔으며, 트라우마, 행위중독 그리고 대안교육 영역에서도 오랫동안 활동해 온 바 있다.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부회장,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센터장, 자살예방센터장, 강서 정신건강증진센터장, 안산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장, 중앙심리부검센터장 등도 역임했다.
번역 이용석
아주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정신과에서 수련하였다. 대한분석치료학회에서 정신분석 수련을 했으며, 영국 Tavistock Center에서 수학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용석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자 대한분석치료학회 학술이사로 재임 중이다. 용인정신병원에서 근무했고, 건국대학교, 차의과대학 미술치료학과 겸임교수, 용인 정신보건센터장을 역임했다.
번역 신윤미
아주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정신과에서 수련했으며, 미국 University of Washington의 의학교육 교환교수로 있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아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수원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장과 위탁형 대안학교 로움의 교장을 맡고 있다.
번역 김인명
한림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병원에서 수련하였으며 강북 삼성병원 소아정신과 전임의로 있었다. 은평시립병원, 사는기쁨신경정신과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은혜정신건강병원 진료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번역 김성수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수련했으며, 영국 Essex 대학교에서 정신분석연구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용인 정신보건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용인정신병원 회복지원부장 및 낮병원장과 WHO Collaboration Center의 센터장을 맡고 있다.
목차
- Part 1 증오의 뿌리
01 증오의 감옥: 이기주의와 이데올로기는 마음을 어떻게 속박하는가
02 폭풍의 눈, ‘나’: 자기중심적인 선입견
03 고통으로부터 증오로: 취약한 자기이미지
04 당신이 내게 잘못한 것을 설명해 주세요
05 원초적 사고: 인지적 오류와 왜곡
06 분노의 공식: 옳은 것, 틀린 것 그리고 보복
07 친밀한 사이의 적들: 사랑과 증오의 변형
Part 2 폭력: 개인적이고 집단적인
08 개인적 폭력: 공격자의 심리학
09 집단 착각: 집단 편견과 폭력
10 박해와 민족 말살: 괴물과 악마를 만들어 내기
11 전쟁의 이미지들과 잘못된 지각들: 적이라는 치명적인 건축물
Part 3 암흑에서 빛으로
12 인간 본성의 밝은 면들: 애착, 이타주의, 협동
13 개인과 집단을 위한 인지치료
14 관점과 전망: 사회 문제에 대한 인지적 접근의 적용
출판사 서평
이 책이 출판되면 열심히 읽었으면 하는 집단이 있습니다. 바로 구세대 낡은 정치집단들입니다. 그들이 얼마나 원초적 사고, 편집적 사고, 과잉일반화, 책임전가의 원시적 사고로 국민에게 큰 손해를 입혔는지를 알았으면 합니다. 정신의 자기 객관화 기능이 파괴되었고, 타인의 고통을 느끼는 것도 파괴된 가해자들이 우리 사회의 정치를 감당하면서 우리의 불행이 더 깊어져 왔었습니다. 이 책을 번역하는 동안 이들의 인지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성숙한 사고에 이르지 못한 채 희생자 코스프레를 해 온 가해자 정치집단을 반복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계몽적 의미도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는 대중에게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성숙한 사고를 통해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아론 벡의 호소가 담겨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더불어 벡 자신이 속했던 여러 집단의 영향도 컸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론 벡이 이 책을 통해 호소하고자 했던 절절한 마음은 본문의 시작 첫 마디에 모두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첫 문장은 “인간을 향한 인간의 폭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입니다. 인간을 향한 인간의 폭력이 지금보다 훨씬 사라지는 날을 고대하는 마음이 담긴 책입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9715099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3월 15일 | ||
쪽수 | 460쪽 | ||
크기 |
172 * 235
* 28
mm
/ 773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Prisoners of Hate/Beck, Aaron 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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