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교육론

학교에서의 기독교적 종교교육

강영택 , 유재봉 , 박상진 , 고원석 , 김재춘 , 박종보 , 임경근 , 장화선 저자(글)

학지사 · 2013년 08월 30일

책 소개

『종교교육론』은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교교육의 정당성을 탐구하고 그 개념과 유형을 이해하며 공교육에서의 종교교육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논의한다. 영국과 독일의 종교교육을 각각 고찰하고, 우리나라 기독교학교의 종교교육의 변천을 파악하며,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에서 기독교학교의 존재 방식을 논의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영택

미국 칼빈신학대학원 석사. 미시간 주립대학교 박사.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연구교수. 현 우석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저자(글) 유재봉

저자(글) 박상진

1958년생. 성균관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대학원에서 신학과 기독교교육학을 공부하였고, 미국 버지니아 유니온신학교에서 기독교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교육개발원, 한국행동과학연구소 등에서 교육을 연구했고, 한국기독교사회 대표 간사로 활동했으며, 좋은 교사운동이 시작될 수 있도록 산파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 입시/사교육 바로세우기 기독교운동 공동대표로 섬기면서, 오늘날의 교육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과 해답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천대의 복을 누리는 은혜 가문 세우기', '교회학교 부흥을 위한 교사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독교 학교 교육론', '기독교 교육과정 탐구', '교회교육현장론' 등이 있으며 공저로 '기독교학부모교실', '학교교육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입시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 등이 있다.

저자(글) 고원석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박사(Dr.theol.), 현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 현 비블리오드라마협회 회장 및 비블리오드라마 교육연구소장이다. 오늘의 젊은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성서 교육의 길은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는 성경 공부를 성경과 노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성경 공부 방법을 연구 중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은 성경의 세계를 탐색하며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성장해 가게 될 것입니다.

저자(글) 김재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교육과정 전공(문학석사), 미국 UCLA 대학원 교육학과, 교육과정 전공(철학박사)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책임연구원,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부학장, 교육대학원 부원장, 교수학습지원센터 소장 등을 지냈고 현재 영남대학교 교수, 세계교과서학회 아시아 담당 이사, 한국교육과정학회 편집위원장, 교육과학기술부 교과용도서심의위원이다. 저서 및 논문으로 '교수, 학습활동의 이론과 실제', '중등학교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8년 연구 이야기', '수준별 교육과정의 이해', '동서양 주요 국가들의 교육', '교과서 자유발행제의 의미탐색', '선택과목의 이수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원격교육의 활용 방안', '교육과정 개발의 연구영역 탐색', '제7차 교육과정의 정치적 성격 분석' 외 다수가 있다.

저자(글) 박종보

저자(글) 임경근

저자(글) 장화선

목차

• 제1부 공교육과 종교교육
  제1장 종교교육의 개념과 유형
  제2장 종교교육의 정당성
  제3장 공교육에서의 종교교육
  
  제2부 외국의 종교교육
  제4장 영국 학교 종교교육의 변천
  제5장 독일 학교 종교교육의 변천
  
  제3부 기독교학교에서의 종교교육
  제6장 한국 학교 종교교육의 변천
  제7장 한국 기독교학교에서 종교교육의 가능성
  제8장 종립학교의 종교교육의 자유와 학생의 종교교육 거부의 자유
  제9장 기독교 대안학교와 기독교 홈스쿨링의 종교교육
  
  제4부 종교교육 지원체제
  제10장 종교교사 양성
  제11장 종교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제

기본정보

ISBN	9788999702051
발행(출시)일자	2013년 08월 30일
쪽수	292쪽
크기	178 * 240 * 20 mm / 760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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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학교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사고들은 더이상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되어 버렸다. 도대체 가르침과 배움이 어우러져 성숙이 이루어져야 할 교실과 학교에서 왜 이렇게 많은 문제가 일어나게 된 것일까?
 
본 책은 교육이 추구해야 하는 진, 선, 미, 성 중에 성인 종교교육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인적 인간교육에 실패했으며, 기존의 특정교리를 가르쳐 포교활동을 하는  종교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종교적 가치를 가르치고 종교성과 영성을 추구하는 종교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단순히 지적차원에 머무르는 교육이 아니라 삶의 깊은 영역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유형의 종교교육인 것이다.
 
이렇게 본 책은 현재 교육의 문제를 성찰하고, '종파교육'이라는 기존 기독교 종교교육의 한계점을 인정한다. 그리고 종교교육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정의하여 대안으로 제시한다. 또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공교육 안에서의 종교교육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영국과 독일, 한국의 종교교육 역사를 고찰하여 한국의 기독교 종교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종교교육을 위해 실제적으로 종교교사의 양성과 종교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제, 그리고 한국교회의 역할까지 현실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본 책은 다음의 몇 가지 점에서 종교교육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첫째, 기존의 종파교육으로서의 종교교육이 아니라 영성과 실천이라는 새로운 종교교육의 개념을 제시했다.
 
둘째, 7차 교육과정에서의 종교교육을 다루고, 기독교학교와 공립학교, 종립학교, 대안학교, 그리고 홈스쿨링에서의 종교교육을 모두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실제적이고 현실적이다.
 
셋째, 기독교학교의 종교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기독학부모 운동'을 언급했다는 점이다. 신앙교육의 일차적인 책임자인 부모와 함께 기독교학교와 교회의 유기적인 종교교육의 활로를 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밖의 이 책의 장점으로는 매우 전문적인 내용이면서도 쉽게 읽혀진다는 것과, 일관성있으면서도 저자의 개성이 잘 드러났다는 것이다. 공저의 경우 일관성을 갖기 힘든데, 본 책의 8명의 저자들은 각기 다른 교단과 학교의 배경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년간의 연구와 논의를 통해  종교교육에 대해 일괄적이면서도 개성있는 집필을 이루어 내었다.
 
본 책을 목회자와 기독 교사와 종교교사, 기독교교육과 학생, 기독학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교육과의 필수 과정의 교재로도 추천한다.
 
단점으로는 양장책임에도 불구하고 책갈피 끈이 없는 것인데, 책을 보는 내내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