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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

양장본 Hardcover | CD1장포함
송혜진 저자(글) · 이문주 , 엄유정 그림/만화
한울림어린이 · 2014년 12월 20일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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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그림으로 보고 소리로도 듣는 국악 그림책이 왔다!
어른들에게 국악이 재미있냐고 물어본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요’라는 대답할 것이다. 그것이 일반적인 대중들의 생각이고 편견이다. 한국 최초의 가야금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대중들을 위한 여러 국악 공연을 기획해 온 저자는 아이들이 자라서 ‘국악은 재미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을 기획하고 완성시켰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옛날 남사당패에서 ‘매호씨’라고 불렸던 어릿광대를 주인공(매우씨)으로 세워 우리 전통 놀이 문화와 조상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점이다. 더불어 전통 악기 연주와 옛이야기의 절묘한 결합으로 국악의 신명남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그 외에도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잘못과 반성’, ‘용서와 화해’라는 가르침을 세심하게 반영해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매우씨는 놀기 잘하고, 소리 잘하고, 악기 연주도 잘하는 서촌의 웃대마을에서도 으뜸이었다. 그런데 매우씨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자 매우씨의 콧대도 끝없이 높아져 잘난 척이 하늘을 찌르니, 하늘에서 이를 내려다보던 예능의 신 창부씨가 매우씨에게 호된 벌을 내리는데….
만약에 그림자 소리극 《가야금 톡톡 매우 매우씨》를 본 관객이 있다면 이 책이 더 반가울 듯싶다. 소리극의 내용을 가져와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재구성했고, 단편 애니메이션 《어릿광대 매우 매우씨》를 제작하고 있는 슈풍크 스튜디오의 이문주 감독이 합류하면서 그림자극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를 선보인 것. 더불어 현재 국악계의 젊은 소리꾼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경기 명창 이희문의 소리와 노래를 담은 CD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그동안 국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의미가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송혜진

저자 송혜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이자 숙명가야금연주단 대표로, 공연 기획과 음악 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가야금오케스트라인 숙명가야금연주단을 이끌며, 전통 악기 연주와 전래 이야기를 극적인 구조로 결합하여 어린이들이 우리 옛 문화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찾을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1986년 동아일보 음악평론상, 2007년 KBS 국악대상 미디어 출판상, 2011년 제4회 관재국악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천마 이야기》《떼이루 떼이루 따!》《도깨비 울음 울던 날》《오늘이》《미루의 놀이상자》《내게 가야금》 등의 어린이 국악극을 순회 공연하고 있으며, 이 작품은 그림자 소리극 《가야금 톡톡 매우 매우씨》를 그림책으로 재구성하여 펴낸 것입니다.

그림/만화 이문주

그린이 이문주는 단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한국에서 회화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주로 드로잉을 이용하여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며, 《머리 모양》 《숨바꼭질》 《나의 낡고 오래된 머리》 등의 작품들이 해외의 다양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상영되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영상 미디어 장르의 작업을 창작하는 ‘스튜디오 슈풍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편 애니메이션 《어릿광대 매우 매우씨》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엄유정

그린이 엄유정은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드로잉과 페인팅 작업으로 전시, 출판 활동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모로코를 여행하며 경험한 일들을 자유롭고 독특한 선과 색으로 표현한 《드로잉 모로코》가 있습니다. 2014년 아이슬란드를 여행하고 그곳의 풍광과 감성을 그림과 영상에 담은 작품을 모아 개인전 《Take it easy, You can find it》을 열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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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남사당패의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과 함께
흥겹고 신명 나는 옛이야기와 국악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볼까?”
그림으로 보고 소리로 듣는 국내 최초 국악 그림책!
경기 명창의 소리와 노래 오디오 CD 수록!


옛날 옛날에 임금님이 사는 경복궁 서쪽, 서촌의 웃대마을에 놀기 잘하고, 소리 잘하고, 악기 연주도 잘하는 이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중에도 뛰어난 재주로 이름을 날리는 아이가 살았는데, 사람들은 그 아이를 뭐든지 ‘매우’ 잘한다 하여 ‘어릿광대 매우씨’라 불렀지요. 웃대마을에는 악기를 멋지게 연주하는 웃대패도 있었으니, 가야금, 피리, 해금, 장구를 치는 네 명의 악사였답니다. 재주 많은 매우씨가 악사들과 함께 동네방네 웃음을 주니 이들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어요.
그런데 매우씨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자 매우씨의 콧대도 끝없이 높아져 잘난 척이 하늘을 찌르니, 하늘에서 이를 내려다보던 예능의 신 창부씨가 매우씨에게 호된 벌을 주기에 이릅니다. 제 재주만 믿고 까불다가 한순간 소리와 재주를 모두 잃어버린 매우씨. 뒤늦은 후회는 이미 소용이 없고, 소리벽장 속에 들어가 구음연습을 하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세월이 흘러갑니다. 매우씨는 잃어버린 소리와 재주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한국 최초의 가야금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전통 악기 연주와 옛이야기를 극적인 구조로 결합하여 공연을 기획해 온 송혜진 교수의 구수한 언어와 애니메이션 제작팀에서 만들어낸 새로운 기법의 그림이 만나 국내 최초의 국악 그림책이 탄생했습니다. 여기에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12잡가 이수자인 경기 명창 이희문의 소리와 노래가 어우러져, 아이들은 그림책을 보며 우리 소리와 노래를 함께 듣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옛이야기와 우리 소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기 바랍니다.

》》 출판사 서평

전통 악기 연주와 옛이야기를 극적인 구조로 결합한 국내 최초 국악 그림책!
이제 우리 옛 문화 속에서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야 할 때!

따뜻한 아랫목에서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듣던 옛이야기의 추억.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아주 생소한 일이 되어버린 지 오랩니다. 우리의 옛이야기에는 오랜 세월 동안 쌓여온 지혜와 슬기로움, 따뜻한 사람 냄새가 배어 있는데도 말입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들려오는 음악에서도 우리의 정서를 찾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모든 것은 차고 넘치는데, 우리는 점점 더 낯선 시대를 살아가야 합니다.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은 이런 시대의 아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그림책입니다. 옛이야기 속에서도 쉽게 만나기 힘들었던 독특한 주인공들이 그렇고, ‘권선징악’이라는 당연하지만 잊고 있었던 주제가 그러하며, 그림자극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롭게 만들어낸 그림이 그렇습니다. 거기에 우리 소리가 더해지니 이보다 더 특별할 수 있을까요?

조선 최고의 연예인 집단 남사당패의 주인공들, 책 속에서 부활하다!
우선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살펴볼까요? 이 책의 주인공 매우씨는 옛날 남사당패에서 ‘매호씨’라고 불렸던 어릿광대입니다. 웃대패의 매호씨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매우씨’인 셈이죠. 남사당패는 조선 후기 최고의 연예인 집단이었습니다. 마을마다 돌아다니며 한바탕 잔치를 벌이곤 했는데, 한번 판이 벌어졌다 하면 몇날 며칠 동안 신명 나는 놀이가 이어졌습니다. 백성들에게는 가장 신바람 나는 마을 잔치였지요. 사람들은 남사당패와의 잔치를 통해 생활의 고단함을 씻고, 이웃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며 살아갔습니다. 이 책에서도 역시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을 통해 우리 전통 놀이 문화와 조상들의 삶의 단면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잘못과 반성, 용서와 화해, 권선징악에서 얻어지는 새로운 감동!
뭐든 매우 매우 잘해서 매우씨라 불렸던 소년 명인, 어릿광대 매우씨는 결국 예능의 신 창부씨의 노여움을 사 소리와 재주를 모두 빼앗기게 됩니다. 그제야 자기 잘못을 뉘우친 매우씨는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지요. 그리하여 처음 소리를 배웠던 곳으로 돌아가 소리벽장 안에 스스로 갇힙니다. 소리 연습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며 오랜 시간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고 반성합니다. 매우씨를 다시 만나게 된 웃대패 악사들은 매우씨를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창부씨가 매우씨에게 소리와 재주를 돌려주면서 이 책의 결말은 아름답게 끝이 납니다.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국악의 재발견! 국내 최초 국악 그림책 탄생!
국악은 어렵고 재미없다고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 최초의 가야금오케스트라인 숙명가야금연주단을 이끌며 전통 악기 연주와 옛이야기를 극적인 구조로 결합하여 공연을 기획해 온 송혜진 교수는 이미 여러 국악 공연을 통해 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습니다. 이 그림책의 기획은 공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어디에서나 쉽게 국악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 《어릿광대 매우 매우씨》를 제작하고 있는 슈풍크 스튜디오의 이문주 감독이 합류하며 모양새가 갖추어졌고, 출판사의 기획이 합쳐지면서 지금의 그림책으로 탄생한 것입니다. 실제 공연에서 소리와 노래로 극을 이끌고 있는 경기 명창 이희문은 현재 국악계에서 가장 핫한 젊은 소리꾼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이 그림책에 소리와 노래로 기꺼이 생명을 입혀 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들과 부모님 모두,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멋진 우리 그림책입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8465421
발행(출시)일자 2014년 12월 20일
쪽수 44쪽
크기
240 * 250 * 20 mm / 475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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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고 소리로 듣는 국내 최초 국악그림책
 





국악은 우리의 전통음악이지만 자주 접하지 못해서
늘 어색하고 어렵다고만 생각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본 국악연주를 통해
국악이 주는 아름다운 음색이 참으로 좋구나 라는
느낌을 받게 된 아이에게 좀 더 국악을 알게해주고 싶었는데
이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옛날 옛적에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던
남사당패의 어릿광대 매우씨와 가야금, 장구, 피리,
해금을 연주하는 네 명의 웃대패 악사가 있었어요.
 
놀기잘하고 소리 잘하고, 악기 연주도 잘하는 이들과 함께
흥겹고 신명나는 국악.
그 속에 숨어있는 매력과 해학이 그림과 어우러져
흥겹고 즐거운 기분까지 들게 만드네요.
 
옛날 임금이 사시는 경복궁 서쪽, 서촌의 웃대마을에
 남사당패의 어릿광대와  웃대패 악사들이 살고 있었어요.
특히 어릿광대 매우씨는 생김새도 훤칠하고 반듯하며
소리가 어찌나 곱고 좋았던지
어딜가든 사람들이 인정해주고 좋아라하게 되었어요.
사람들이 추대해주고 칭찬하다보면 모름지기 사람은
교만한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어릿광대 매우씨도 마찬가지였답니다.
 
어느날 임금님 행차에 매우씨와 웃대패가
신나게 한판을 놀고 있는 모습을 보셨답니다.
이때 매우씨가 불쑥나와 눈을 가리고 가야금을 타고, 장구를 치고,
피리를 불고, 해금을 연주했답니다.
 
임금님은 크게 기뻐하여 큰 상​을 내리셨지만
웃대패 악사들은 이제까지의 분을 다 토해내고
모두 떠나버렸어요. 이 모습을 본 예능의 신 창부씨가
아무리 재주가 뛰어나도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님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매우씨의 소리를 가져가버렸답니다.
 
 
매우씨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금 웃대패악사들과 만나
행복한 음악소리를 오래오래 전해주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소리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특히 CD를 통해 직접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정말 좋아요.
또한 무엇보다 아무리 잘하더라도 잘난척 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었답니다.
 
 
한 곡이 연주 되기 위해서 수많은 연습도 있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악기들이 소리 자신들의 소리를 잘 조절하여
함께 어울려야지 더욱 아름다운 선율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자신을 낮게 여길 수 있는 마음,
더불어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지
새삼 꺠닫게 됩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10점 중 10점


그림으로 보고 소리로 듣는 국내 최초 국악 그림책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는 송혜진 교수님의 구수한 언어와 에니메이션 제작팀에서 만들어낸 새로운 기법이 만난 국내 최초의 국악 그림책 이라고 하네요. 예로부터 전해 오는 우리나라 고유의 국악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로운 옛이야기와 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 12잡가 이수자인 경기 명창 이희문님의 소리와 노래가 수록된 오디오 CD로 더 생생하고 친근하게 국악 세계에 빠져볼 수 있어요.

서촌의 웃대마을에 놀기도 잘하고 소리도 잘하고 악기 연주도 잘하는 이들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뛰어난 재주를 가진 어릿광대 매우씨와 악기를 멋지게 연주하는악사들이 함께 동네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자 인기도 높아지는데 하지만 인기가 높은 매우씨의 잘난척에 웃대패들은 속만 끓이던 중 임금님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화려한 악기 연주를 하는데 임금님은 매우씨의 재주를 귀하게 여겨 어사화와 의복을 내리자 매우씨의 콧대는 하늘을 찌르게 되고 웃대패 악사들은 모두 떠나게 되요.
하늘에서 이 모습을 본 예능의 신 창부씨는 재주만 믿고 교만하게 행동하는 매우씨의 소리를 가져가 버리는데 과연 매우씨는 다시 소리를 찾을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어요.


책 뒷부분에서 국악과 관련된 지식도 알아볼 수 있는데 첫째 마당에서는 매우씨와 함께하는 남사당 놀이를 통해서 남사당패가 무엇이고 어떤 놀이들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둘째 마당에서는 창부씨와 함께하는 우리의 악기 장구, 피리, 가야금, 해금에 대한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수가 있어요.오디오 CD에서 나오는 소리도 재미있게 들어보면서 신나게 따라하는 아이들은 모습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네요. 우리 소리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고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국악의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게 국악에 대해 친근하게 접근해 볼 수 있었어요.

10점 중 10점
책 안쪽 뒷면에 있는 CD를 틀면 음악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용도 흥겹게 소리와 노래로 들려줘서
마치 동화구연이나 한 편의 공연을 보는 것 같네요.
 
 

그림도 그림자극이나 판화 작품 같아서 아이가 색다른지 흥미를 가져요.
 
 
처음에는 매우씨의 긴 한복을 보고 "엄마"라고 하고
임금님 그림이 신기한지 뭐냐고 물어봐서 임금님이라고 하니
 
"임금님" 하면서 따라하고 좋아하네요.
 
 

가장 좋은 점은 우리 소리를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데 부담 없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자장가처럼 친근한 우리 음정으로 불러주니
어린 아이도 듣고 좋아하네요.
 
 

가야금, 피리, 해금, 장구 소리가 나와서 아이들로 하여금
악기 소리를 구별할 수 있게 해줄 것 같아요.
 
 

동화 스토리도 있어서 인성동화도 되고 음악 감상도 할 수 있어 좋은 책입니다. ^^
10점 중 10점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 


경기 명창 이희문의 소리와 노래 오디오 CD수록







옛날에 놀기 잘하고, 소리 잘하고, 악기 연주도 잘하는 이들이 살고 있었겠다. 
그중에도 뛰어난 재주로 이름을 날리는 아이가 살았는데
그 애 이름이 이삼이라든가, 삼삼이라든가, 아, 가물가물해.







매우씨의 생김새는 훤칠하니 반듯하고, 소리를 냈다하면 우렁우렁하여 퍼지는구나. 얼쑤! 
웃대마을에는 악기를 멋지게 연주하는 악사들도 있었으니 
가야금 악사, 피리 악사, 해금 악사, 장구 악사가 바로 그들이네.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는 그렇게 탄생했다는구나.


 





그런데 이 재주 많은 매우씨에게 아주 큰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잘난 척이 좀 심하다는 것이렷다. 
명창으로 이름난 어른들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건마는 
인기가 높다 하여 잘난 척을 일삼으며 제 혼자 무대에서 톡톡 튀는 모양이 참으로 꼴불견이라. 
함께 공연하는 웃대패들의 속마음만 부글부글 끓는구나.










하루는 임금님이 인왕산에 행차했다가 돌아가는 길에 웃대마을에 들러 성대한 잔치를 벌였다는구나.
덩덕 쿵덕, 매우씨와 웃대패가 신나게 한판 노는 구나.


덩기덕 덩더러러러 쿵기덕 쿵덕~~~  임금님이 크게 기뻐하며 말하기를
"여봐라, 모두에게 큰 상을 내리겠노라. 
그 중에 눈을 가리고 가야금을 탄 저 아이의 재주는 가히 놀랄 만하니 과연 소년 명인이로구나.
귀한 재주를 지닌 저 아이에게 특별히 장원급제자들에게 내리는 어사화와 의복을 내리겠노라."
매우씨가 약속도 없이 홀로 톡톡 튀니 
웃대패 악사들이 그동안 밀렸던 분풀이를 한꺼번에 쏟아내고 다 떠나고 마는구나.







이때 저 높은 곳에서 매우씨의 거동을 일일이 살펴보던 이가 있었으니 
바로 예능의 신 창부씨였다. 

'흐흠......매우씨의 잘난 척을 어찌할꼬.
명인으로 키워 보려 남다른 재주를 준 것인데 
저러다가 명인이 되기는커녕 사람 구실도 제대로 못하겠구나.
아무리 재주가 뛰어나도 저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건만, 
제 재주만 믿고 저렇듯이 교만하게 행동하니 두고 볼 수 없는 일.'






 창부씨가 떠돌이 악사로 변장해서 잘난체하는 매우씨를 만나서는
교만한 행동을 보고 악기 소리도 매우씨의 소리도 거두어 갔어요.






소리도 잃고 악기도 잃은 매우씨는 스승을 찾아가나 빈집이었고  
소리없는 세상에 살아가려니 막막했지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건만, 매우씨는 한숨만~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벽장을 두드리는데 벼락 같은 소리가 나는데
덩더덕 쿵덕쿵~~영락없는 장구소리 같았지요.







우연히 그곳을 지나던 웃대패 악사들이 그 소리를 듣고 
같이 한 판 놀아보자고 이야기해요.
벽장에서 예전에 사라진 매우씨가 나오는 걸 보고는 놀랐지요.





 

매우씨는 과거를 반성하고 연습생 마쳤으니 웃대패에게 받아달라고 하지요.



 



잘난체 매우씨, 매우 매우씨,  
아니, 아니오, 아니아니 아니아니오
장단도 잘 치고 소리도 잘하고 
매우 매우 잘한다~~~




   




맛보기로 몇 장면만 글을 그대로 옮겨봤습니다.
시디에서 그대로 들을 수 있는 부분인데
정말 맛깔나게 이야기와 소리를 들려주시네요.^^


집에서 차에서 시디를 가지고 다니면서 듣는데 질리지도 않는지 1시간도 들어요.
민요로 듣고 우리 가락들을 듣는데 신기하게도 넘 잘 듣네요.
그림도 수묵화가 생각할 정도로 묵으로 그림처럼 또는 그림자 그림처럼 느껴져요.
아이들이 마지막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네요.
스토리전개가 자연스럽고 재미있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네요.
우리 가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흥을 즐기니 좋네요. ^^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느끼게 해주기에 좋은 책으로 강추합니다.


10점 중 5점
이야기는 옛날 임금님이 사는 경복궁 서쪽, 서촌의 웃대마을에서 시작해요
그곳에는 놀기,소리,악기연주도 잘하는 아이가 살고있었는데
사람들은 뭐든지 매우잘한다하여.. 그아이를 "어리광대 매우씨"라고 불렀다고하네요.
그러던중 웃대마을에 악기를 멋지게 연주하는 악사들과함께 사람들에게 웃음을주기시작하며..
 동네방네 인기몰이를하면서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악사들이 탄생하게되었어요.
하지만 이런 행복한시간도 잠시..매우씨는 점점 자신의 남다른 재능에 잘난척이 심해져만가요.
그러던 어느날 예능의신 창부씨가 그모습을보다못해  매우씨의 소리를 가져가버려요.
그렇게해서 소리를 잃은 매우씨가..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초심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책에서보여주고있어요.
이책의 흥미로운점은 옛날 사람들을 즐겁게해주던 남사당패의 어릿광 "매호씨"를 "매우씨"로표현하며
우리문화의 전통놀이를 보여주면서 전통악기..장구,가야금.피리,해금등을 자연스럽게 접할수있다는점이에요.
더욱이 오디오CD가있어 책을보며 악기소리를 직접 들어볼수있다는점이 정말 좋더라구요
책뒷편에 전통악기에대한 자세한 설명과 "남사당패"에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아이와 따로 독후활동을할 필요가없었어요.
 
국악을 어렵지않게 쉽게다가갈수있게해주며 매우씨를통해서 지난친 자만심은 결국은 화를부르며,
사람은같이 어울리며 함께살아가야한다는것을 배울수있어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가끔 우리악기에대해 배워오기도해서 흥미를 많이보이네요.앞으로 초등학교에들어가서도 도움이 많이될 것같아요.
10점 중 10점
“남사당패의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과 함께 흥겹고 신명 나는 옛이야기와 국악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볼까?” 그림으로 보고 소리로 듣는 국내 최초 국악 그림책! 
 

[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 ]

 
글 송혜진   그림  이문주 엄유정
 
 
 
외할아버지 취미가 기분 좋으실때마다 장고를 치시면서 노래를 부르셨기에
그런 모습을 자주 본 우리 아이는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우리 전통 악기와 소리에
관심을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국악이나 전통 악기에 관한 책도 어렵지 않게 읽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 그림으로 보고 소리로도 듣는 국악 그림책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
출간 소식에 어찌나 반갑던지 우리 아이에게 빨리 만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신명나는 소리와 재미있는 스토리를 읽은 우리 아이는 그야말로 열광 그 자체네요.
책속의 매우씨의 익살스런 노랫소리를 CD로 직접 들으니 더 재미있는지 깔깔거리면서 웃습니다.
엄마인 제가 들어도 어찌나 흥이나던지요. 국악 좋아하시는 친정아빠에게도 책 속에 있는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CD를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의 주인공 어릿광대 매우씨는
뭐든 매우 매우 잘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실제로 옛날 남사당패에서 '매호씨'라고 불렸던
어릿광대를 주인공으로 세운거라니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것 같아요.
전통악기와 연주와 옛이야기의 절묘한 결합으로 국악의 신명남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국악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게 도와주는 책인것 같아요.
또한 세상은 혼자만이 살아갈수 없고 서로 공존해야하는데 나혼자 잘났다고 까불다
벌을 받는 매우씨를 통해서 '잘못과 반성', '용서와 화해'라는 가르침도 배울수 책입니다.​ 
 
 

 

 





 이야기 속으로
 
 
 
옛옛날 옛날에 임금님이 사는 경복궁 서쪽, 서촌의 웃대마을에 놀기 잘하고, 소리 잘하고,
악기 연주도 잘하는 이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중에도 뛰어난 재주로 이름을 날리는 아이가 살았는데,
사람들은 그 아이를 뭐든지 ‘매우’ 잘한다 하여 ‘어릿광대 매우씨’라 불렀지요. 웃대마을에는 악기를
멋지게 연주하는 웃대패도 있었으니, 가야금, 피리, 해금, 장구를 치는 네 명의 악사였답니다.
 

 
  


재주 많은 매우씨가 악사들과 함께 동네방네 웃음을 주니 이들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어요. 그런데 매우씨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자 매우씨의 콧대도 끝없이 높아져 잘난 척이 하늘을 찌르니,
 하늘에서 이를 내려다보던 예능의 신 창부씨가 매우씨에게 호된 벌을 주기에 이릅니다.
 

 
  
 
 
제 재주만 믿고 까불다가 한순간 소리와 재주를 모두 잃어버린 매우씨. 뒤늦은 후회는 이미 소용이 없고,
소리벽장 속에 들어가 구음연습을 하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세월이 흘러갑니다.
매우씨는 잃어버린 소리와 재주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10점 중 10점
[한울림어린이]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
 
정말, 강추강추강추강추 백만번!!!
 
엄지척!!!!
 
 

 
아들과 베드타임 스토리로 읽었는데...
 
어찌나 재미있는지, 내일 또 읽어달라고 이야기했어요.
 
 
 
 
 
우리가 이것저것 관심은 많이 가지는데... 우리음악에는 소흘하잖아요.
 
그래서 책소개로 우리 음악 어쩌구저쩌구-나와서 일단 서평신청을 했어요.
 
뒤에 씨디도 들어있길래 틀어보았더니, 국악이 흘러나옵니다.
 
그러나, 밤이라서 씨디는 다음에 듣기로 하고...
 
제 목소리로 읽어주는데...
 
(문체가 판소리체예요. 더욱더 궁금해지는 씨디..)
 
엉터리지만, 저도 판소리하듯이 읽어주었더니, 반응 최고였어요~~~
 
 
 
 
진짜, 씨디와 함께하면, 정말 대박인 책이라서...
 
리뷰쓰려고, 일부러 동영상을 찍었는데 올릴수가 없네요.
 
대신에 링크걸어놨어요~~
 
http://blog.naver.com/leoaffection/220232832367
 
진짜, 후회없는 책이예요!!
10점 중 2.5점
 
아주 귀여운 그림체 이지요?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은 우리나라 남사당패와 관련된 이야기랍니다.
 
지니미니는 민속촌까지는 못가지만, 근처 민속박물관에서 정초에 외줄타기와 남사당놀이를 매년 보고 있답니다.
아휴~~ 우리나라 외줄타기는 정말 . . .아슬아슬 아찔아찔 하답니다.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에는 경기명창 이희문 님의 소리와 노래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밤에 아이들이 잘때 사실 명상음악을 틀어주는데요
요 책이 오고나서는 밤에 이 곡으로 틀어주면 깔깔대고 웃느라, 수면시간이 좀 더 느려지곤 하네요 자~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임금님이 사는 경복궁 서쪽 웃대마을에 어릿광대 매우씨가 살았다고 하네요
매우씨는 뭐든지 잘해서 매~우 잘하는 매우씨라고 합니다.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의 훌륭한 놀이솜씨를 알게된 임금님은
그들을 불러 귀한 솜씨를 구경하자 하십니다.
 
 
하지만 흥에 겨운 매우씨는 혼자 잘난척을 이기지 못해,
악사들의 악기들로  자신이 멋지게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크게 기뻐한 임금님은 매우씨에게 상을 내리게 됩니다.
 
벼는 익을수록 스스로 고개를 숙여야 하지요
웃대패 악사들이 모두 자신들의 불만사항을 이야기하지만,
웃대씨는 아무렇지 않게 그들을 무시해버립니다.
 
이런모습을  예능의 신 창부씨가 보고, 매우씨에게 벌을 내리기로 합니다.
 
매우씨에게서 소리를 빼앗아버리지요
 
4년간 홀로 소리없는 벽장에서 세월을 보내온 매우씨는
어느날 벽장을 두드리다 들려온 소리가 매우 감사하고, 반갑기만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모두 뉘우친 매우씨는 웃대패 악사들을 찾아가 잘못을 빕니다.
웃대패 악사들이 다루는 악기들은 위와 같네요
악기에 대한 설명도 아주 자세하게~ ^^
음악을 들으면서 아이가 너무 웃겨라 하네요 ,
같이 따라온 일기장의 사진도 너무 재미있어라 하구요 책으로 읽을때랑, 소리장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을때랑 사뭇 표정이 다릅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 .[ 그래 매우씨가 잘못했지 . .근데 웃대패 아저씨들이 너무 쉽게 용서해주네~] 라고 하네요
저희 딸이 좀 뒤끝이 길어요 ㅋㅋㅋ
 
아이와 함께 읽어본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이야기였습니다.
한편의 공연을 본 것 같은 저 cd가 더욱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것 같아요
잠자리에 들 때 틀어주었더니, 끝까지 듣느라 수면시간이 더욱 늘어나버린 단점이 있었답니다. ^0^
10점 중 10점


책과 함께 있는 경기 명창 이희문의 소리와 노래 오디오 CD를 들으며 초3 딸래미 고개를 흔들흔들 입에서는 가락소리를 내며 책을 읽어내려가네요. 가야금을 배웠던 친구라 책에 나오는 악기들 가야금, 해금, 피리, 장구 손으로 짚어가며 관심을 가져 줍니다.


옆에서 같이 듣던 초1 아들래미도 덩달아 cd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흉내내며 두 남매 주거니 받거니 "얼쑤~~" 장단을 맞추며 신나게 웃으며 극을 만들었답니다.
공연장이나 가야 들을 수 있는 우리 소리 가락을 집에서 책을 보며 들을 수 있으니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저또한 어깨를 으쓱으쓱 손도 절로 옛어른들이 하시던 춤사위를 하게 되더라구요 우리것의 흥과 정겨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리였답니다.
 모든지 잘하는 어릿광대 매우씨와 가야금, 피리, 해금, 장구 악기를 멋지게 연주하는 악사들의 소개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동네방네 웃음을 주니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는 이렇게 탄생을 했지요. 그러나 재주 많은 매우씨는 잘난척이 좀 심합니다. 제 혼자 무대에서 톡톡 튀는 모양이 참으로 꼴불견이라  함께 공연하는 웃대패들의 속마음은 부글부글 끓지요. 임금님 행차시 공연을 하면서 매우씨의 홀로 튀는 공연 때문에 웃대패 악사들은 그동안 밀렸던 분풀이를 한꺼번에 쏟아내고 떠납니다. 이때 높은 곳에서 매우씨의 거동을 지켜보던 예능의 신 창부씨가 있었으니 ~~ 아무리 재주가 뛰어나도 저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건만 제 재주만 믿고 저렇듯이 교만하게 행동하니 두고볼 수 없는일~~
​매우씨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덩더덕 쿵덕
소리도 잃고 악기도 잃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낸 매우씨는 그제야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잘난체 한것도 미안하고, 튀는것도 미안하오 웃대패 막내로 날 받아주오~
매우씨의 진심에 막혔던 소리가 터져 나오니 이보다 더 좋을소냐~~
잘난체 매우씨 아니 아니요 장단도 잘치고 소리도 잘하고 매우매우 잘한다~~ 
 교훈과 감동, 재미가 함께하는 이야기에 경기 명창 이희문의 소리와노래 오디오를 들으니 글쓴이 송혜진씨가 전통악기 연주와 전래 이야기를 극적인 구조로 결합하여 어린이들이 우리 옛 문화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찾을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는데 힘을 쏟고 계신다는 글귀가 딱 맞아 떨어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린이 이문주, 엄유정씨의 익살스럽고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복잡하지 않지만 한국적 요소가 들어있는 그림까지 ~눈과 귀 생각까지 새로운 공기를 접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매우씨와 함께 남사당 놀이속으로! , 창부씨와 함께우리 악기 속으로! 두 마당을 통하여 우리의 것을 되짚어보는 시간도 잊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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