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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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대한출판문화협회/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올해의청소년도서 > 2014년 2분기 선정
작가정보
저자 강유정은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시에 당선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현재 강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스무 살 영화관》, 《오이디푸스의 숲》, 《사랑에 빠진 영화 영화에 빠진 사랑》 등이 있다.
저자 강응천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인문기획집단인 문사철의 대표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열린 눈으로 바라보게 하고, 세계 역사와 문화를 우리 입장에서 보는 눈을 길러 주는 책을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만든 책으로는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 《한국사탐험대》 시리즈, 《즐거운 역사체험 어린이 박물관》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처음으로 만나는 한국사 세트》, 《역사가 흐르는 강 한강》, 《고전을 펼치고 지구본을 돌려라》,《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한국사》, 《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세계사》 등이 있다.
저자 김경후는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8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그날 말이 돌아오지 않는다》, 《열두 겹의 자정》,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이 있다.
저자 김종갑은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7년 설립된 몸문화연구소 소장으로도 활약한다. 지은 책으로는 《타자로서의 몸, 몸의 공동체》, 《문학과 문화 읽기》, 《근대적 몸과 탈근대적 증상》, 《내 몸을 찾습니다》, 《생각, 의식의 소음》 등이 있다.
저자 배병삼은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동양의 여러 사상들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풀고 해설하는 일을 과업으로 삼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한글세대가 본 논어》, 《우리에게 유교란 무엇인가》, 《공자, 경영을 논하다》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울산대학교 국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소월, 정지용, 백석 등 한국 문학을 빛낸 위대한 작가들이 활동했던 1920~30년대의 문학과 문화에 애정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백석의 맛》, 《불온한 경성은 명랑하라》, 《시는 노래처럼》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생태학 석사를 거쳐,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시절 세계적 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로 있었으며, 후에 그의 저서를 번역하면서 ‘통섭’의 개념을 국내에 널리 알리기도 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자연과학부 생명과학전공 석좌교수, 에코과학연구소 소장, 자연사박물관 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립생태원 원장으로도 활약한다.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학자로 강연이나 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일반인에게 과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과학자의 서재》, 《다윈 지능》, 《열대예찬》, 《통섭의 식탁》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통섭》, 《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 《무지개를 풀며》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다수의 책을 감수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생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델라웨어 대학교 미생물생태학교실에서 연구했으며, 대안주말학교인 ‘알트루사 재미있는 학교’ 교장으로 여러 해 활동하기도 했다.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초빙교수이며, 환경부 갈등 관리 심의위원장, 한국 YWCA 연합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땅과 생명을 살리는 생명정의운동,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선한 사회공동체를 이루는 일에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낙타는 왜 사막으로 갔을까》, 《어린이 생태학》, 《첫걸음 동물백과》,《생태학 이야기》 등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자연백과사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 첫 번째 이야기
환경: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최형선 (생태학자)
두 번째 이야기
역사: 세종대왕을 질투하라!
강응천 (인문기획자)
세 번째 이야기
고전 문학: 괴테 할아버지가 소개해 준 내 친구, 베르터
김경후 (시인)
네 번째 이야기
사회: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
김종갑 (몸문화연구소장)
다섯 번째 이야기
과학: 알면 사랑한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여섯 번째 이야기
동양 철학: 공자, 세상의 기준을 만들다
배병삼 (인문학자)
일곱 번째 이야기
문학: 슬플 땐 시를 읽어 보세요
소래섭 (문학 교수)
여덟 번째 이야기
예술: 예술영화는 왜 장르가 모두 드라마일까?
강유정 (영화평론가)
책 속으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은 정말 중요한 훈련입니다. 하지만 도도새는 “나는 환경이 너무 좋아서 뚱뚱해질 수밖에 없었어. 먹을 게 이렇게 많은데 내가 할 일이 뭐가 있어.”라고 핑계를 댔습니다. 조류이면서도 도도새처럼 날지 못했던 펭귄은 그만큼 헤엄치는 기술이 발달했습니다. 달리는 속도 또한 빨랐지요. 반드시 한 가지 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날지 못하면 다른 기술을 개발하면 됩니다. 새니까 꼭 날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비록 새라도 날지 못할 때는 다른 것을 잘하면 되는 것입니다.
- p.21,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중에서
청소년 여러분은 이제부터 세종대왕을 질투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한 사람만 왕이 될 수 있었던 시대에 왕위에 오른 세종대왕이 왕의 권력을 사용해 한글을 만들고, 과학기술을 증진시키고,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는 사실을 질투해야 합니다. 조선보다 월등한 민주주의 시대에 살면서 여러분이 세종대왕보다 더 뛰어난 업적을 남기고,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지 않는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p.75, 《세종대왕을 질투하라!》 중에서
내용을 단 두 문장으로 정리할 수도 있어요. “베르터와 로테는 서로 사랑했어요. 하지만 그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베르터는 자살했어요.”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문학작품을 간략한 줄거리로 읽어서는 안 되며, 또한 그 줄거리가 작품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책을 읽는 바른 방식이 아닐뿐더러 책을 즐기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문학작품은 그것을 즐기는 사람의 것입니다. 줄거리를 파악한 것만으로 책을 다 읽었다고 한다면 그 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즉, 즐기지 못한 거예요.
- p.95, 《괴테 할아버지가 소개해 준 내 친구, 베르터》 중에서
여러분이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볼 때, 까막눈이어서 읽어 보지도 않고 오지선다형 가운데 아무거나 하나 찍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정답을 모르면서 그냥 운에 맡기는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면서 성형수술을 받고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여러분에게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얼마든지 몸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거기에 맞게 자기 ‘다움’, 즉 아름다운 자신의 몸을 만들어 보기 바랍니다.
- p.150,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 중에서
저는 하루에 단 1분도 남을 위해서 쓰지 않습니다. 인간 최재천은 지독하게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이 아니면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강연도 제가 좋아서 하는 일입니다. 철저하게 제가 좋아하는 일만 죽어라 하고 삽니다. 그래도 잘 먹고 잘 삽니다. 제가 이만큼 살아오면서 제일 많이 하는 게 관찰입니다. 동물의 행동을 관찰하고, 인간 사회의 변화를 관찰했지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저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 자신이 정말 끔찍하게 생각하는 일을 무지무지 열심히 하면서 굶어 죽은 사람을 한 번도 본 적 없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 절대로 굶지 않습니다.
- p.176, 《알면 사랑한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일본원숭이는 천국에 갈 수 있을까? 백설공주와 콩쥐 중 누가 더 예쁠까?
공자도 아르바이트를 했을까? 조선 시대의 왕은 휴가를 갔을까?
철학부터 예술까지 청소년 인문학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국내 최고 저자 8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인문학 탐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인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깨닫고 세상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년 최고의 인문학 저자를 초청하여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열고 있다. 이 강연의 첫 번째 책인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는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고, 이번에 그 두 번째 책인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가 출간되었다. ‘청소년과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와 같은 톡톡 튀는 강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칫 지루하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인문학을 환경, 역사, 고전문학, 사회, 과학, 동양철학, 문학, 예술이라는 8가지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삶에 대한 고민은커녕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조차 잃어버린 청소년들에게, ‘나다움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무엇을 꿈꾸고 희망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며 저마다의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각 분야 최고 저자들과 함께 신나는 인문학 탐험을 시작해 보자.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는?
▶ 청소년 인문학을 환경, 역사, 고전문학, 사회, 과학, 동양철학, 문학, 예술이라는 8가지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
▶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인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를 잇는 책으로, 충실한 텍스트와 다양한 볼거리라는 장점
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 저자의 한마디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청소년 인문학 강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인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깨닫고 세상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년 최고의 인문학 저자를 초청하여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열고 있습니다. 인문학은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며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삶의 깊이와 가치를 고민하는 인문학 저자들의 강연을 담은 이 책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삶의 지혜를 얻고 소망하는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 출판사 서평
꿈결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함께 만드는 ‘청소년 인문학’ 이야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인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깨닫고 세상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년 최고의 인문학 저자를 초청하여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열고 있다. 이 강연을 통하여 청소년들은 일상에서 부딪히는 삶의 고민들을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저마다의 해답을 찾아 나갔다. 도서출판 꿈결은 이러한 감동과 유익을 더 많은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하여 2012년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를 시작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책으로 엮어내고 있다.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는 그 두 번째 책으로 충실한 텍스트와 풍부한 볼거리로 무장하여 출간 이후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는 전작의 아성을 고스란히 이어 나간다.
이제 인문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버려라
각 분야 최고 저자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인문학 탐험!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 ‘세종대왕을 질투하라!’와 같은 톡톡 튀는 강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자칫 지루하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인문학을 환경, 문학, 사회, 과학, 역사, 예술 등 8가지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조류이면서도 날지 못하는 펭귄은 헤엄치는 기술을 익혀 환경에 적응했다. 이러한 펭귄의 예를 통하여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역설한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최형선, 환경)부터 입시 위주의 역사 공부를 넘어서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말하는 《세종대왕을 질투하라!》(강응천, 역사),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을 통하여 책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과 청소년이 고전문학을 읽어야 되는 이유를 일러 주는 《괴테 할아버지가 소개해 준 내 친구, 베르터》(김경후, 고전문학), 아름다움의 진정한 의미와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김종갑, 사회), 과학자 최재천으로서 살아가는 즐거움과 까치, 오랑우탄, 개미 등 다양한 생물을 연구하면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담은 《알면 사랑한다》(최재천, 과학), 춘추전국시대의 혼란 속에서 피어난 공자의 삶과 철학, 그리고 《논어》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는 《공자, 세상의 기준을 만들다》(배병삼, 동양철학), 시나 예술에서 배워야 하는 것은 실패하지 않는 법이 아니라 제대로 실패하는 방법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슬플 땐 시를 읽어 보세요》(소래섭, 문학), ‘재미있다’ 혹은 ‘재미없다’를 넘어서 영화를 보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방법을 알려 주는 《예술영화는 왜 장르가 모두 드라마일까?》(강유정, 예술)까지! 이제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인 저자들과 함께 신나는 인문학 탐험을 시작해 보자.
뒤죽박죽 모든 게 혼란스럽다고 느껴지는 지금은 인문학이 필요한 시간,
‘청소년 인문학’의 지름길을 찾아라!
청소년기에 수많은 아이들은 고민에 빠진다. 정답은 분명 하나라고 배워왔는데 삶에서는 그 공식이 적용되지 않음을 체감하며 혼란스러워지기도 하고, 때로는 내가 생각한 정답이 오답임을 깨달으며 좌절할 때도 있다. 인문학은 한 가지 사건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힘을 길러주므로 질풍노도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학문이다. 인문학적 소양을 단기간에 쌓기는 어렵지만, 분명 그 지름길은 있다. 인문학의 다양한 분야를 한 권에 묶은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는 그 지름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삶의 깊이와 가치를 고민하는 인문학 저자들의 강연을 담은 이 책을 통하여 ‘나다움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무엇을 꿈꾸고 희망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해 보자. 이 책은 청소년들이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올바른 가치관을 성립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공자는 춘추시대의 대혼란이 자기 이익만을 최우선으로 삼는 소인들이 정치를 담당하면서 빚어진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소인배들, 특히 권력이나 재력을 가진 소인배들이 가난하고 힘겨운 사람들을 마치 처음부터 그렇게 태어난 것인 양 무시하고, 또 자신들은 처음부터 권력과 부를 가진 것처럼 여긴 데서 혼란이 시작되었다는 것이지요.
- p.214, 《공자, 세상의 기준을 만들다》 중에서
실패나 슬픔 모두 축하할 만한 일입니다. 실패나 슬픔을 축하할 수 있을 때 인생은 새롭게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와 음악을 비롯한 예술은 대신 실패하려 하고, 대신 슬퍼하려 합니다. 예술은 실패와 슬픔을 대신함으로써 실패와 슬픔을 축하하는 것입니다. 시나 예술에서 배워야 할 것은 실패하지 않는 법이 아니라 제대로 실패하는 법, 즉 실패를 축하하는 법입니다. 그러니 슬플 때는 슬픈 음악과 함께 시를 읽어 보세요.
- pp.254 ~ 255, 《슬플 땐 시를 읽어 보세요》 중에서
어떤 드라마에 태조 왕건과 광개토대왕이 같이 등장해요. 인과성, 개연성, 핍진성 중 뭐에 어긋난 거예요? 바로 핍진성입니다. 어떤 여자가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며 웃다가 갑자기 사레들려 죽었어요. 이건 무엇이 어긋난 거예요? 개연
성이에요. 개연성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이야기예요. 말이 안 돼서 현실에서는 일어날 리 없는 일인 거지요.
이 세 가지 특징을 기억하기로 해요. 그러면 여러분은 이제부터 영화를 볼 때 이 영화는 인과성이 없어, 이 영화는 개연성이 없어, 이 영화는 핍진성이 없어 하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 p.283, 《예술영화는 왜 장르가 모두 드라마일까?》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98400231 |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5월 21일 | ||
쪽수 | 292쪽 | ||
크기 |
148 * 210
* 16
mm
/ 47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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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저자를 모시고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열고 있다.
그 첫번째 강연 내용을 역은 책이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이다.
그 동안엔 인문학하면 왠지 딱딱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다. 나도 울 딸도....
하지만 꿈결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함께 만드는 ‘청소년 인문학’ 이야기인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를 지난 번에 접하고는 인문학이 지루하고 따분한 것이라는 편견이 깨졌었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아이돌 그룹의 이름을 거론하여 눈길을 끌었던
'소녀시대 윤아는 왜 예쁠까?' 처럼 통통 튀는 듯한 제목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내용 또한 재미있게 풀어내었기
때문이다.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는 세번째 강연 내용을 엮은 책으로 인문학을 환경, 문학, 사회, 과학, 역사,
예술 등 8가지 주제별로 나누어 최형선, 강응천, 김경후, 김종갑, 최재천, 배병삼, 소래섭, 강유정 등 각 분야의
유명한 분들의 강연 내용을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다.
이 책 역시 그동안 궁금해하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내용들을 담고 있어 또다른 시각으로 살펴보게
하는데, 표제 제목처럼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를 보면 펭귄은 현재 바다에 살고 있는 동물이기에 당연히
한번도 왜 펭귄이 바다로 갔는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이런 호기심과 궁금증들이 인문학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리라.
천적이 없는 모리셔스 섬의 좋은 환경 탓에 게을러지고 뚱둥해져 날지 못하게되어 정체성을 잃어버린 도도새와는
달리 조류이면서 날지 못하는 펭귄은 헤엄치는 기술을 익혀 환경에 적응했다 한다.
이러한 펭귄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 청소년기에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슬플 땐 시를 읽어 보세요>는 좋아하는 시인들을 소개하고 있고, 나또한 감수성이 예민했던 학창시절에 기뻤을
때나 슬펐을 때 시를 자주 읽었던 기억이 나 눈길이 갔는데, 시나 예술에서 배워야 하는 것은 실패하지 않는 법이
아니라 제대로 실패하는 방법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치열한 입시경쟁 때문에 어쩌면 삶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하기는 커녕 스스로를 여유롭게
돌아볼 시간조차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싶은데, 이런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나 다운 것이 무엇인지,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과 안목을 키워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다.
국내의 유명하신 저자들의 약력만 보아도 그들이 지금껏 했고, 현재도 하고있는
일들을 통해 자신의 글들을 썼다고 할 수 있기에 더더욱 신뢰감이 들기도 했다.
펭귄이 바다로 간 까닭은 날지 못하는 자신을 환경의 변화에 맞춘 결과라는것
그렇듯이 인간도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주지 하고 있다.
이렇게 환경에 관련된 글, 역사,고전문학,사회,과학,동양철학,문학,예술을 통해
인간이 주체이기도 하면서 객체이기도 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고 하겠다.
인문학은 인간을 위한 모든 학문을 탐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본능적인 성향에만 의지하는 삶을 원하지 않는다. 이성과 감성이 교차하고
객관적,주관적 사실들로 이루어진 학문에의 탐구를 통해 우리는 한차원 더 높은
삶의 단계를 밟아 나간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하고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스스로
생각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책, 더구나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사고를 확장시켜 줄 수
있는 내용들이라 교훈적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물질만능의 시대라고도 하고, 거기에 젖어 사는 우리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반성하고 자각하며 정신을 탐구하며 보다 먼 미래를 생각해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친다.
인문학적 가치관들을 매개로 물질에 매몰된 우리의 정서와 정신적 가치관들을
배재하고 인간다운 삶의 향기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강력한 추천을 드려본다.
하지만 제목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이 책은 환경, 역사, 고전문학, 사회, 과학, 동양철학, 문학, 예술 등 8가지 주제를 담은 인문학 도서이다.
하지만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연'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억지로 교훈을 주려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인문학은 주제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다.
그럼 주제별로 나눠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1.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날지 못했던 펭귄은 그만큼 헤엄치는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 새라고 해서 다 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펭귄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새라고 할 수 있겠다.
2. 세종대왕을 질투하라 : 오직 한 사람만 왕이 될 수 있었던 시대에 왕위에 오른 세종대왕이
왕의 권력을 사용해 한글을 만들고, 과학기술을 증진시키고,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는 사실을 질투해야 한다.
-> 세종대왕이 단지 위대한 왕이라고만 생각했지, 민주주의 시각으로 봤을 때는 어마어마하게 특혜를 받은 인물이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시각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인문학 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3. 괴테 할아버지가 소개해준 내친구, 베르터 : 힘들 때나 슬플 때, <젋은 베르터의 슬픔>뿐만 아니라 다른 고전들이 우리의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 고전 뿐만 아니라 모든 책들이 나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
4.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 예뻐지기 위해서 성형수술을 하거나, 날씬해지기 위해서 땀 흘려 운동하는 것도 좋다.
그렇지만 그 전에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다면 자기다운 아름다움은 찾을 수 없다.
-> 외모는 이쁘지만 못나보이는 사람이 있고, 외모는 못생겼지만 아름다워 보이는 사람이 있다. 겉모습은 당연히 중요하다. 하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중요하다.
5. 알면 사랑한다 : '아, 나도 저기 가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막연히 들고 나서 그 곳에 가는 꿈을 꾸고 살면 그 꿈이 현실이 된다.
-> '하고 싶다'에서 꿈을 꾸며 이루기까지....... 간절함이 없으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다.
6. 공자, 세상의 기준을 만들다 : 공자가 그랬듯 십 대 때 뜻을 세우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계기를 확보해야 한다.
-> 세계 3대 성인 중 하나인 공자, 석가, 예수....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본인이 직접 책을 쓰지 않았다는 점이다. 말로만 아닌 몸소 모범을 보였던 이들, 존경한다.
7. 슬플 땐 시를 읽어보세요 : 슬플 때는 슬픈 음악과 함께 시를 읽어라. 그것이 슬픔을 위로하고 다시 힘차게 살아갈 뜨거운 희망을 가르쳐 줄 것이다.
-> 슬퍼할 때는 슬퍼할 줄 알고, 기뻐할 때는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8. 예술영화는 왜 장르가 모두 드라마 일까? <건축학개로> 영화를 보면 20대 초반 여주인공은 촌스러운 긴 치마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등장했는데,
90년대 초반의 대학교 1학년 여학생은 이랬으니까 배우는 이렇게 입어야 한다고 감독이 판단하는데, 이것이 바로 미장센이다.
-> 감독의 성향과 장르만으로 내용을 알 수 있는 영화의 세계..... 더 빠지고 싶다.
내가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를 읽고 있는데,
아이 아빠가 묻는다?
"펭귄이 왜 바다로 갔데?"
"어!날리 못하니까 또 다른 내가 잘 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찾기 위해^^"
"그런 거야? 난 또다른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있는가 싶어 물어봤지!"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는 청소년교양서 시리즈 중 [꿈의 비상]
의 부제를 가지고 있다.
내꿈을 이루기 위해, 혹은 더 나은 나를 발전시키기 위한 지침서?랄까?
8단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질문이 다르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각분야별로 알려주고 있는것이다.
각각의 단락별 특징들을 정리해 보았다.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환경
⇒ 어려운 환경이라고 포기하지 마세요.
반드시 한가지 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가진 약점을 극복하면 그때부터 약점은 자신의 잠개력이 됩니다.
<세종대왕을 질투하라!>-역사
⇒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행하던 시대의 세종대왕.
우리는 최최의 민주주의 제도를 우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력을 함부로 누구에게 내어 주려하지 마라.
<괴테 할아버지가 소개해 준 내친구,베르터>-고전문학
⇒ 책속에서 친구를 구해보라.
다양한 친구를 만날수 있고, 친구를 통해 나를 알고
친구의 마음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고전인문책을 많이 읽자.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사회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에서 비교대상은?
'내가'와 '나가'이다.
서춘기를 지나며 나의 정체성을 바로 알고
나의 아름다움을 찾아 다른 사람으로부터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만드는 나를 만들자.
<알면 사랑한다>-과학
<알면 사랑한다>
내가 무엇을 하면 좋아하는지,
어떤일을 하면서 살면 가장 신나고 멋질지
방황속에서 찾아라
아름다운 방황을~~~
<공자,세상의 기준을 만들다>-동양철학
'청소년, 인문학에 질문을 던지다'라는 글귀에서 나오는
인문학에 대한 정의가 가장 많이 나온 부분이다.
인문고전은 '배가 고파도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
가난을 버티면서 사는 힘을 가르쳐준다'라고 쓰여있다.
<슬플 땐 시를 읽어 보세요>-문학
슬플 땐 시를 읽어 보세요...^^
왜?
시나 예술에서 제대로 실패하는 법,
실패를 축하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슬플 땐 슬픈 음악과 함께 시를 읽어 보세요.
그것이 여러분의 슬픔을 위로하고 다시
침차게 살아 갈 뜨거운 희망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예술영화는 왜 장르가 모두 드라마일까?>-예술
영화속에는 인과성, 개연성,핍진성이 있다.
이 세가지 성이 드라마라는 장르를 결정하는 것 같다.
나 학교 다닐때 안하고 안 듣던 수업을 책을 읽으며 듣는 느낌이다.
그떄는 수업이라는 것이, 공부라는 것이 참 싫었느데,
이제 늦게나마 책을 통해 배우는 것이 참 즐겁다.
내의 이 즐거움은 계속 될 것이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청소년,
인문학에
질문을 던지다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는?
▸ 청소년 인문학을 환경, 역사, 고전문학, 사회, 과학, 동양철학, 문학, 예술이라는 8가지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
▸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인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를 잇는 책으로,
충실한 텍스트와 다양한 볼거리라는 장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차례를 보면 총 8가지의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첫번째 환경 - 팽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두번째 역사 - 세종대왕을 질투하라!
세번째 고전문학 - 괴테 할아버지가 소개해 준 내 친구, 베르티
네번째 사회 -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
다섯번째 과학 - 알면 사랑한다
여섯번째 동양철학 - 공자, 세상의 기준을 만들다
일곱번째 문학 - 슬플 땐 시를 읽어보세요
여덟번째 예술 - 예술영화는 왜 장르가 다 드라마일까?
처음 시작할 때 제목에 대한 설명을 해줘요!
그리고 설명이 들어가죠~^^
중요한 부분 공부할 때 밑줄 쫙~ 포스트 잇 붙이는거랑 같아요~^^
일본 원숭이는 천국에 갈 수 있을 까?
우리가 보통 보는 원숭이는 더운 곳에서 바나나 먹으며 살잖아요!
그런데 일본 원숭이는 가장 추운 곳에서 산대요~
( 추워서 그런지 온천에 잘 들어가는! ㅋ)
일반 원숭이와는 다르죠~
보통 사람들이 죽으면 저승사자가 2가지를 묻는다고 해요!
첫째는 스스로 재밌게 살았나?
둘째는 남을 즐겁게 해주었나?
그런면에서 볼때,
일본 원숭이는 추운 곳에서 눈놀이를 하며 그 환경에 적응하며 재밌게 살잖아요~
그리고 항상 사람들을 재밌고 웃게 해주니까 천국에 갈 수 있겠조! ^^
이런 얘기가 비단 동물에 관한 이야기만 되는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서 그 환경에 적응 하며 어려움을 극복한 얘기가 담겨있어요!
청소년들이 환경이나 어려움을 극복하지 않고 나약한 태도로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지 않고 좌절하는 모습에 자신을 두지 말라는 거죠!
이제는 청소년의 문제가 아니라 어른도 사히생활을 하며
극복할 게 많잖아요!
뭐든지 처음이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 투성이죠~
청소년기에 이런 가 치관을 잘 확립해 놓으면 어른이 되서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거예요!
느낌 아니까~^^
괴테 할아버지가 소개해 준 내친구, 베르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다 아시죠?
이 베르테르라는 단어가 저는 독일어인 영어 표기명인지 알았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거....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나라에 " 베르테루 " 라는 일본식 표기가 한글로 번역되면서
" 베르테르 "로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고 해요.
외래어 표기법으로 <젊은 베르터의 슬픔>이 맞다고 해요!
앞으로 이렇게 부르자구요~^^
저 예전에 읽어서 여자주인공 이름 생각이 안났는데
친절히 "로테" 라고 알려주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이 이름을 딴 백화점이 있대요!
멀까요?? ^^
"로테"는 전 유럽에서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여자로 인식되어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일상을 통해서 알수 있다고 해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얘기들도 알 수 있고,
청소년기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약간의 길잡이 역할을 해 주는 책인거 같아요.
가치관이 잘 정립된 청소년이 어른으로 자라
올바를 사고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인문학이라고 해서 따분하고 지겨운 내용들이 가득 찬 책이 아니었어요!
너무나 재미있게 여러가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이 가득 한 책!
청소년만 볼 수 있는 책이 아니라
어른들도 읽을 수 있는 부담 없는 책이란 느낌이예요~^^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를 잇는 인문학 도서라는데
이제 <거북이....>도 읽어보려구요!!!!^^
정말 <펭귄은왜 바다로 갔을까?> 최고인 책인데요! ^^
아르's Review
8개의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는 이 이야기 속에서는 환경, 역사, 고전 문학, 사회, 과학, 동양 철학, 문학, 예술이 담겨져 있는데 제목인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에 대한 내용이 바로 환경에 대한 이야기이다 멸종된 도도새와 치타에 대한 이야기를 보노라면 무언가에 안주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에 대해 배우게 된다. 모든 것들이 평온하고 완벽한 그 순간이 자신에게 최고의 순간이 아닌 결핍되어 있는 그 순간들을 이겨내려 하는 그때야 말로 생존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자 그것이 자신을 최고로 만들어 준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치타가 달리기 왕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물론 치타는 열이 많고 그 열을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래 달릴 수 없습니다. 달리다 보면 근육이 단단해져서 금방 피로를 느껴요. 하지만 치타는 누가 뭐래도 달리기의 왕입니다. 약점을 극복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높였기 때문에요. 자신이 가진 약점, 즉 문제점을 극복한다는 것은 이렇게 좋은 것입니다. -본문 젊은 베르터의 슬픔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들과 함께 우리의 몸에 대한 관심이 언제부터 깊어졌는지, 그러한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우리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는 가르침과 자신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찾아나가는 법 등을 이 모든 한 권에서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조금 더 일찍 마주했으면 좋았을 이 책을 이제서야 마주하게 됐음을 다행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계속된 물음을 가지며 지내야겠다, 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아르's 추천목록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 김육훈, 김보일저
독서 기간 : 2014.06.13~06.14
by 아르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이 도서는 청소년 인문학 이야기이다제목부터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라는질문인데 인문학하면 왠지 낯설고 지겨울것같은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재미있고즐겁게 인문학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도와주는 도서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이인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깨닫고 세상에 대한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한 도서이다
이 도서에 나오는 제목은 정말 재미있다.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슬플 땐 시를 읽어보세요예술 영화는 왜 모두가 드라마일까?등등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요소들이즐비하다.
실제로 막상 책을 읽어보면 펭귄이 왜바다로 갔는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도도새에대해 이야기해준다. 그러면서 학생이지만무조건 공부만이 살길이 아니라고 말해준다.실제로 4년제 대학을 나와서 10년 넘게 일자리를못구하는 사람이 있는반면 어떤 사람은 고등학교만졸업했는데도 승승 장구하거나 사업을 일으켜남부럽지 않게 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이 인문학 도서는 환경, 역사, 고전문학사회, 역사, 과학, 문학, 예술, 동양철학 등에대해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 청소년들에게질문을 던짐으로써,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자신만의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그리고 해답을 찾는 힘을길러준다. 많은 청소년들이 인문학이라고 해서 어려워하지 않고 이 도서처럼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길희망해본다.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는 국립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인문학 강연의내용을
엮은 책으로 환경, 역사, 고전문학, 사회, 과학등 8가지 주제별로 어려울 수 있
는 인문학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놓아 인문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줄 수
있다.
우리는 살아가며너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고 바로잡기보단 다양한
핑계를 통해서 그 상황을 피할려고만 하는 경향이 있다.
핑계를 찾는데 시간을 허비하기보단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히 필요할
것 같다. 사람마다 누구나 잘하는것이 하나씩은 있는데 그것을 알고 개발
하기 보단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자꾸 삶을 경쟁속에 몰아넣어 가는 모
습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그러기 보단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것을
인정하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중요하단걸 알
수 있다. 도도새처럼 좋은 환경으로 인해 뚱뚱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핑
계 대며 날지 못하는 도도새와는 다르게 펭귄은 비록 날지 못하지만 자신이
잘하는 헤엄치는 기술을 개발해서 발달시킨것처럼 우리가 알았던것들에
대해 고정관념을 깨는것이 중요하단걸 알게 해준다.
각각의 주제들을 통해서 항상 질문하고 고민해 볼 수 있게 궁금증을 던지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그러면서 한가지 생각에서 국한된것이 아니라
좀더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치타는 어떻게 달리기 왕이 되었을까, 조선시대 왕은 휴가를 갔을까?, 개미
와 인간은 대화 할 수 있을까?등 흥미로운 주제로 호기심을 자극시키면서
지루하고 딱딱한 인문학에 대해서 쉽게 접근해보고 새로운 시각에서 생각
해볼 수 있었다. 책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살아가는데 있어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한발 다가설 수 있을것 같다.
이집트 신화에서는 천국에 가도 되는지 판가름 하기 위해
"당신은 재미있게 살았는가?"
"당신은 남을 즐겁게 해주었는가?"
하고 두가지를 물어본답니다.
-
행복한 곳을 만들기위해서는
자신도 즐겁고 남들도 즐겁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모여 있어야 한다.
=================== 저자는 조지엘리엇과 대화해서
외모는 보기 흉해도 마음씨로 인해 그녀와 15분 대화후에
사랑에 빠진것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대화가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과 대화하면 행복하고 즐겁다.
대화하면 불쾌한 사람 대화하면
기쁘고 행복한 사람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대화해서 행복한 사람을 주위에 사람이 많다.
그를 따르고 만나려고 하고 이야기하려고 한다,
조지엘리엇도 말과 비슷한 두상이었으나
조금 길얼굴형이였으리나
===================
옷에대한 차이로 신분을 구별했던
과거도 나온다.
옷없는 미개인은 문신을 통해서 구분한다고 한다.
옷은 여러가지로 사용되지만
과거엔 옷으로 사람을 구분했다는게
참 슬픈이야기이다.
보이는 것에서 부터 사람을 구분했으니까 말이다.
그것도 옷이없는 사람들도 문신을 통해
구분했다면 신분이란건 참 사람의 족쇄구나하고
신분이 없는 사회를 바래본다.
-
공자의 명언과 다른 명언들 이야기도 나온다.
젊은 시절에는 옛날 위인들의 명언이 참으로
귀기울여 볼 내용들이 많이 있다.
-
뒷부분은 소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최초의 스릴러라는 오이디푸스
참 끔찍한 이야기지만
이런 이야기에도 우언가 교훈을 내포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든다.
-
다양한 분야에서 상식을 주는 책이다.
미술,과학,공자에대한 내용
등 깊은 지식은 아니지만 관심을 두게 하기에는 충분하다.
요즈음 인문학이 부활을 꿈꾸는 것인지, 아님 사회가 너무 각박해져가다 보니 사람들 스스로가 인간 본연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때문인지....어쨌든 인문학 관련 도서들을 예전보다 많이 접하게 되는 듯하다. 그런데 먼저 드는 생각. "인문학은 너무 딱딱하다." 왠지 고교시절 그 깊이는 모르고 암기를 강요(?)당했던 철학과 도덕이 바로 인문학이라는 잘못된 편견(?)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게 아닌지...
그런의미에서 이 책 "펭귄~"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육성을 통해 다양한 인문학을 접하게 해 주는 책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인문학...그렇게 딱딱하기만한 "학문"은 아니라는 것. 오히려 우리 일상에서 아주 가깝게 위치해 있으면서 우리 삶을 오히려 풍요롭게 해 줄 수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총 8가지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청소년도서관에서 행해졌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어선지 생각보다 술술 익히는 부분도 있었고, 혹자에 따라서는 좀 지루한 부분도 있긴 했지만(^^) 직접 육성으로 들었다면 더 재미있었을것 같은 강의도 있었다. 강연자의 특성에 따라 어떤 글은 구어체로 또 어떤글은 문어체로 쓰여져 있어 읽는 동안 지루함이 좀 덜어지기도 했고, 각각 다른 강연주제들이라 관심있는 부분을 먼저 찾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8가지 주제는 환경, 역사, 고전문학, 사회, 과학, 동양철학, 문학, 예술.
강연을 위한 글이어선지 제목도 모두 흥미진진하게 제시되어있어 더 흥미를 끌었던 것 같다. 간단히 내용 소개를 하자면...^^
환경 -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다양한 환경변화에 적응 또는 멸종한 동물들의 예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모습을 바로보고 스스로에게 자신을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해 꿈을 이루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역사 - 세종대왕을 질투하라 (왕이라는 전제 군주에 대한 성찰을 통해 역사속에서 우리가 지켜야하고 얻어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참된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자신의 주권을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고전문학 - 괴테할아버지가 소개해준 내 친구, 베르터 (왜 베르테르가 아니고 베르터여야 하는지 에서부터 시작해서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책을 즐기며 얻을 수있는 진정한 친구에 대한 이야기)
사회 -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 (사춘기를 겪으면서 벌어지는 신체의 변화에서 진정한 아름다움 - 나다움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
과학 - 알면 사랑한다. (동물연구를 하는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좋아하는 일을 정말 열심히 하며 사는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동양철학 - 공자, 세상의 기준을 만들다. (공자의 학문에 대한 이야기중 "습"과 "인"등에 대하여 풀어가며 설명해주고 있다. 결국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솔직히 좀 지루했다. ^^;;;)
문학 - 슬플땐 시를 읽어보세요 (말그대로 슬픈땐 시를 읽으므로써 실패와 슬픔을 대신하여 축하하는 법을 알게되고 그것이 곧 희망을 줄 것이라는 이야기, 짧지만 공감가는..^^)
예술 - 예술영화는 왜 장르가 모두 드라마일까? (영화를 보는 다양한 방법들-미장센, 아이러니, 플롯, 주제, 다양한 예술작품과의 관련성 등 을 설명해줌으로써 다양한관점에서 영화보는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
음...
이 책은 초등학생에겐 아직 조금 이른듯하긴하지만...중, 고등학생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단순히 딱딱한 인문학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문화를 보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보고 듣는시간이라고 하면 어떨까...청소년기에 한번쯤 생각해 보면 좋음직한 가치관에서부터 교양, 예술까지...어렵지 않게 잘 소개하고 있는 책.
잘 두었다 짬날때마다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소재로 삼아도 좋을듯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