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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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의의를 생각해 볼 때 강화도는 국가의 성지(聖地)이다. 강화도 곳곳에 존재하는 선사시대로부터 근세에 이르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개인의 관심과 노력만으로 온전히 조사·연구하고 보존하기는 어렵다. 강화도가 더 이상 일개 관광지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가 관리하는 소중한 국가 사적으로 보호받고 관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강화도의 역사와 문화』의 저자는 책을 통해 강화도의 역사와 사회, 문화, 문물 등 전반에 걸쳐 새롭게 인식하고 문화사적 의미를 조명하고자 한다.
작가정보
저자 이형구(李亨求)는 홍익대에 입학하여 최순우 선생(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하에서 수학했다. 대만에 유학하여 국립대만대학 대학원 고고인류학연구소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원 역사연구소에서 『발해연안 고대문화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대만 국립고궁박물원과 중앙연구원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연구활동하였다. 1981년 귀국 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역사연구소 교수와 자료조사실장를 지냈다.
1996년 선문대학교 역사학과 개설과 함께 교수로 옮긴 후 학과장, 고고연구소장, 도서관장, 대학원장을 맡았다. 현재는 선문대학교 석좌교수로 있으면서 동양고고학연구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활동으로는 ‘발해연안문명론’을 주창, 답사와 연구를 계속하는 한편, 1997년 풍납토성에서 하남위례성 왕궁유적을 발견하였고, 2002년에는 ‘아! 고구려전’의 추진위원장을 맡아 서울 코엑스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광개토대왕릉비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 고대문화의 비밀』, 『고조선문화연구』(공저), 『단군과 고조선』(편저), 『광개토대왕릉비 신연구』(공저), 『고구려의 고고문물』(공저), 『서울 풍납토성[백제왕성]실측조사연구』, 『백제의 토성』, 『강화도 고인돌무덤[지석묘] 조사연구』, 『강화도』 등이 있다.
목차
- 자서
제1장 강화도의 지리와 자연환경
1. 지리
2. 자연환경
제2장 강화도의 고고 시기 문화
1. 구석기시대 문화
2. 신석기시대 문화
3. 청동기시대의 고인돌무덤(支石墓) 문화
4. 청동기시대의 집자리
5. 청동기시대 문화의 특징
제3장 고조선 시기의 역사와 문화
1. 고조선 시기의 역사
2. 고조선 시기의 문화
제4장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역사와 문화
1.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역사
2.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문화
제5장 고려 강도 시기의 역사와 문화
1. 강도(江都) 시기의 역사
2. 강도 시기의 역사적 인물
3. 삼별초와 그 최후
4. 강도 시기의 문화
제6장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
1. 조선 행궁(行宮)과 강화유수부
2. 조선시대의 문화
제7장 조선 근세의 강화 역사와 문화
1. 조선 근세의 국방 사적
2. 강화도의 진(鎭) 보(堡) 돈(墩)
3. 강화학과 그 유적
4. 병인양요(丙寅洋擾)와 대불항전(對佛抗戰) 전적지
5. 신미양요
6. 운양호사건
맺는 글 강화도의 역사 문화 개관
저자 후기
참고 문헌
부록
책 속으로
강화도의 청동기시대 문화 유적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고인돌무덤(支石墓) 이다. 고인돌무덤은 전국에서 무려 3만 기가 넘게 고루 발견되고 있어 숫자 면에서는 세계 제일일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국가 형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북아시아 일대 청동기시대의 수장(首長)급들의 무덤으로 즐겨 사용한 돌무덤(石墓)의 하나로, 동북아시아의 ‘돌무덤 문화(石墓文化)’와 관련해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26쪽
우리나라 고인돌무덤은 그 수량과 특유의 무덤 구조, 형태의 다양성 등 고대 인류의 생활상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나라 고인돌무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무덤은 무려 3만 기가 넘게 전국적으로 분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숫자 면에서 세계 제일이다. 고인돌무덤의 주인공은 청동기시대의 수장(首長)급의 인물과 그 지도집단의 무덤으로 파악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강화도의 고인돌무덤은 우리나라 고대 국가 형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지표가 되는 유적이다. 바로 고조선(古朝鮮)시기의 역사유적이다.
-45쪽
강화도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므로, 백제로서는 이 지역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왕의 순수는 해당 지역에 대한 지배력을 확고히 하거나 이를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고이왕이나 진지왕이 여기까지 와서 사냥을 하게 된 것은 백제의 한강 유역의 관문에 위치한 강화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강화도는 백제의 수도에서 한강을 통해 바다로 나갈 수 있는 관문에 위치하므로 백제의 핵심부를 외부와 연결하고 방어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이다.
-67쪽
고려시대 강화도에서는 우리 민족이 잊지 못할 역사가 전개되었다.
고려는 고종 18년(1231) 몽골의 침략을 당하여 이듬해 19년(1232) 최충헌의 아들인 최이(崔怡)가 국왕(고종)을 재촉하여 왕실 귀족을 비롯한 조정 관료들을 모두 강화에 피신시켜, 38년 동안 강화도의 고려시대 수도를 ‘강도(江都)’라 하고, 이 시기를 ‘ 강도 시기 ’라 부른다. 지금도 강화도에는 고려시대 수도였던 왕궁 터가 남아있고, 곳곳에 몽골과 항쟁하던 흔적들이 남아 있다.
-90쪽
강화도에서는 고려궁지를 비롯해 석릉, 가릉, 곤릉 등 고려 왕릉과 양도면 능내리 석실고분, 하점면 창후리 고분 등에서 고려시기의 공예품이 많이 발견되었다. 고려기와, 고려청자, 금은동제, 금속공예, 옥기공예, 유리공예 등이 그런 것들이다.
강화도에서 발견된 고려 공예품들은 팔만대장경이나 금속활자와 고려청자와 마찬가지로 고려 민족의 정통성과 예술성을 잘 계승 발전시키고 있었다.
-142쪽
1866년 프랑스 함대가 조선을 침략할 때 리델(Ridel) 신부와 조선인 천주교도 최선일(崔善一), 최인서(崔仁瑞), 심순녀(沈順女)를 앞세워 강화도를 침공하였다. 조선을 침략할 때 프랑스 함대의 향도(向導) 역할을 하다가 처형당한 조선인 천주교도들은 천주교의 입장에서는 ‘ 성자(聖者)’일지 모르지만 조선 정부의 입장에서는 조국(祖國)을 배반한 ‘역도(逆徒)’이다. 프랑스 군대가 불법으로 조선을 침공한 병인양요의 발발지(勃發地)인 갑곶돈대(제물진 소속) 일대가 천주교 인천교구 50주년 기념성당(4층)과 ‘갑곶 순교성지’로 둔갑(遁甲)한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Irony)이다.
-203쪽
우리는 중요한 것을 잊고 있다. 2016년이 한불수교가 130주년이었다는 것만을 알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 함대가 조선을 침략하여 강화성을 초토화시킨 지 150주년이 되는 해라는 것은 잊고 있다.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의 로즈 제독이 이끄는 프랑스 함대의 군인들이 10월 16일 강화도 갑곶나루에 상륙한 뒤 강화성을 점령하였다. 프랑스 군은 강화 성내에서 민가를 약탈하는 한편 관아를 습격하여 전리품을 챙기고 퇴각하면서 장녕전(長寧殿) 외규장각(外奎章閣) 등 모든 관아에 불을 지르고 강화성을 초토화시켰다.
-206쪽
이 책이 나오기까지 현지를 처가집(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음) 드나들듯이 돌아다니면서 조사하고 발굴하고 보존하고 공부하길 곧 반세기가 다가온다. 그 동안 조사 연구에 현지 주민이나 강화군청과 인천시청 관계자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수시로 현장 조사단을 구성해서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통해 새롭게 밝혀내고 해석하려고 노력하였다.
-218쪽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 역사의 축소판, 강화도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 강화도.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인돌무덤을 비롯하여 매해 개천절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참성단과 고려 항몽시기 수도로 잘 알려진 강화도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 유적과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삼국시대를 거쳐 고려와 조선시대에 외세의 창칼에도 굳건히 맞서 이겨냈으며 아픔의 역사도 간직한 강화도는 가히 우리나라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겠다.
2016년은 ‘ 한불(韓佛)우호통상조약’이 체결된 지 130주년이 되는 해였다. 그러나 우리는 프랑스 함대가 조선을 침략한 병인양요가 발발한지 150주년이 되는 해라는 사실은 잊고 있다. 이후 미국의 신미양요 그리고 일본의 운양호사건이 계속 강화도에서 발생하였다. 이때부터 강화도에서 근대사가 시작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고대의 역사도 강화도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 국난극복의 성지(聖地), 강화도
강화도에서는 그 어느 시대보다도 고려시대에 우리 민족에게 잊지 못할 역사가 전개된다. 고려 고종(高宗)때인 1231년 몽골(蒙古)로부터 침입을 당하여 왕을 비롯한 고려 왕실은 물론이고 조정의 모든 관료와 백성들까지 강화도로 천도(遷都)하여 무려 39년(1232~1270)이란 긴 세월을 거대 제국 몽골 군대와 대치한 역사를 남기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도 강화도에는 고려의 강화도 도읍시기의 왕궁 터가 남아 있고, 고려의 왕궁을 둘러쌓았던 성곽의 일부도 찾아 볼 수 있다.
강화도가 외적의 침입을 막아내지 못하고 외적에게 넘어가면 곧이어 전 국토가 무너졌다. 이는 강화도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역사적 의의를 생각해 볼 때 강화도는 국가의 성지(聖地)이다. 강화도 곳곳에 존재하는 선사시대로부터 근세에 이르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개인의 관심과 노력만으로 온전히 조사·연구하고 보존하기는 어렵다.
강화도가 더 이상 일개 관광지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가 관리하는 소중한 국가 사적으로 보호받고 관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강화도의 역사와 사회, 문화, 문물 등 전반에 걸쳐 새롭게 인식하고 문화사적 의미를 조명하고자 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8153373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6월 05일 |
쪽수 | 232쪽 |
크기 |
150 * 224
* 20
mm
/ 345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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