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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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갠 아침
밤이 새도록 퍼붓던 그 비도 그치고
동쪽 하늘이 이제야 불그레하다.
기다리는 듯 고요한 이 땅 위로
해는 점잖게 돋아 오른다.
눈 부시는 이 땅
아름다운 이 땅
발을 내밀기에 황송만 하다.
해는 모든 것에게 젖을 주었나 보다.
동무여 보아라
우리의 앞뒤로 있는 모든 것이
햇살의 가닥-가닥을 잡고 빨지 않느냐.
이런 기쁨이 또 있으랴
이런 좋은 일이 또 있으랴
이 땅은 사랑뭉텅이 같구나
아 오늘의 우리 목숨은 복스러워도 보인다.
이 책의 총서 (99)
작가정보
1901∼1943. 시인.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무량(無量)·상화(尙火, 想華)·백아(白啞). 경상북도 대구 출신. 7세에 아버지를 잃고, 14세까지 가정 사숙에서 큰아버지 이일우(李一雨)의 훈도를 받으며 수학하였다. 18세에 경성중앙학교(지금의 중앙중·고등학교) 3년을 수료하고 강원도 금강산 일대를 방랑하였다. 1917년 대구에서 현진건(玄鎭健)·백기만·이상백(李相佰)과 《거화(炬火)》를 프린트판으로 내면서 시작 활동을 시작하였다. 21세에는 현진건의 소개로 박종화(朴鍾和)를 만나 홍사용(洪思容)·나도향(羅稻香)·박영희(朴英熙) 등과 함께 ‘백조(白潮)’ 동인이 되어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의 후기 작품 경향은 철저한 회의와 좌절의 경향을 보여주는데 그 대표적 작품으로는 〈역천(逆天)〉(시원, 1935)·〈서러운 해조〉(문장, 1941) 등이 있다. 문학사적으로 평가하면, 어떤 외부적 금제로도 억누를 수 없는 개인의 존엄성과 자연적 충동(情)의 가치를 역설한 이광수(李光洙)의 논리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는 ‘백조파’ 동인의 한 사람이다. 동시에 그 한계를 뛰어넘은 시인으로, 방자한 낭만과 미숙성과 사회개혁과 일제에 대한 저항과 우월감에 가득한 계몽주의와 로맨틱한 혁명사상을 노래하고, 쓰고, 외쳤던 문학사적 의의를 보여주고 있다.
목차
- 시인의 말
1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의 침실로 -가장 아름답고 오랜 것은 오직 꿈속에만 있어라
말세의 희탄
단조單調
가을의 풍경
가장 비통한 기욕祈慾 -간도 이민을 보고
이중二重의 사망 -가서 못 오는 박태원의 애틋한 영혼에게 바침
빈촌의 밤
역천逆天
달밤 -도회都會
조소
2
초혼招魂
통곡
시인에게
선구자의 노래
바다의 노래 -나의 넋, 물결과 어우러져 동해의 마음을 가져온 노래
비 갠 아침
파-란 비
저무는 놀 안에서 -노인勞人의 수고를 읊조림
비를 다고 -농민의 정서를 읊조림
동경에서
어머니의 웃음
3
겨울 마음
지반池畔 정경 -파계사把溪寺 용소龍消에서
방문 거절
비음緋音 -'비음'의 서사
이별을 하는니
구루마꾼
엿장수
거러지
대구大邱 행진곡
무제無題
청년
4
반딧불 -단념은 미덕이다(루낭)
농촌의 집
예지
병적 계절
곡자사哭子詞
달아
오늘의 노래
지구 흑점의 노래
마음의 꽃 -청춘에 상뇌傷惱 되신 동무를 위하여
허무교도의 찬송가
그날이 그립다
5
독백
폭풍우를 기다리는 마음
조선병
본능의 노래
금강송가 -중향성 향나무를 더우잡고
극단
원시적 읍울 -어촌 애경
이해를 보내는 노래
기미년
만주벌
나는 해를 먹네
눈이 오시네
이상화 연보
기본정보
ISBN | 9788998047399 |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5월 10일 | ||
쪽수 | 110쪽 | ||
크기 |
130 * 209
* 20
mm
/ 16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한국대표명시선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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