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메리카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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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청소년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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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수상한 식모들》로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2017년《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에어비앤비의 청소부》《나는 빼빼로가 두려워》《보광동 안개소년》《내가 없는 세월》 등의 장편소설과 소설집 《교양 없는 밤》, 짧은 소설집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을 썼다. 수사전문지 〈수사연구〉의 기자로도 일하고 있다. 또, 엔터미디어를 통해 대중문화칼럼 〈소설가 박생강의 옆구리 TV〉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에 《나의 아메리카 생존기》《환상박물관 술이홀》(출간 예정), 두 편의 청소년 소설을 통해 청소년은 물론 다양한 세대들이 두루 공감하고 함께 대화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려고 했다.
목차
- 추천의 말-그의 10대, 또 우리의 10대 시절 _ 정재민(작가, 법무심의관)
추천의 말-새로운 걸음을 떼는 친구들에게 하고픈 말 _ 재미교포 M 군
이태원 | LA행 비행기 | 진짜 미국 | 사립학교와 유치원 | 첫 등교 | 전자수첩과 농구공 | 오렌지 일기 혹은 오렌지 알기 | 나도 왕, 너도 왕 | 마켓플레이스 | 영어의 세계 | 차별의 세계 | 커플의 세계 | 치수는 한 치수 크게 | 프롬 파티 | 외로운 밤에 뜨는 달 | 소포모어 | 핼러윈, 셜록 홈스, 좀비견 | 유니버스 메타버스
작가의 말
추천사
-
작가 박생강의 세계는 내가 직면하는 세계와는 달리 특별할 것 같았다. 꿈과 낭만, 환상, 순수와 명랑함이 돌아가면서도 사람을 무섭고도 조금 슬프게 만드는 동굴이 있을 것만 같았다. 《나의 아메리카 생존기》의 세계가 바로 그렇다.
-
한때 주인공 태조와 같은 나이의 10대였던 나, 그리고 지금 그 또래의 친구들 또한 늘 인생에서 고비를 만난다. 새로운 환경에서 낯선 친구를 만나고, 때론 무리에서 배제되거나 혼자만의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그 고비는 새롭고 낯선 것일 수도 있고, 어렵고 복잡한 것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고비와 맞서고자 하는 나 자신의 모습이다.
책 속으로
나한테 문을 열어 준 학교는 오렌지 중심가에 있었다. 이곳에서 추천해 준 또 다른 사립학교는 오렌지의 동쪽 끝에 가까웠다. 모친은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집을 구할 계획이었다. 또, 9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면 당분간은 나하고 누나를 차로 데려다줘야 했다. 오렌지에는 지하철도 없고, 버스는 뭐 ‘가뭄에 콩 나듯’ 다니는 수준이었다.
이게 미국이라니! 아메리칸 드림은 어디 갔어? 겨우 교통 때문에 학교를 선택해야 할 입장에 놓였다니!
사실 나는 아무래도 좋았다.
양보의 미덕, 이런 건 절대 아니고.
뭐랄까, 일단 나는 확고한 꿈을 꾸고 미국에 온 게 아니잖아?
내가 무슨 아이비리그 가서 미국 사회의 성공한 유학생이 되어서 금의환향, 이런 게 아니니까. 나는 그냥 어어어, 왔는데 그때도 여전히 어어어, 의 심정이었다. 앞으로도 미국에서 왓왓왓, 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 같았고.
다만 미국에서 나의 확고한 목표는 하나 있었다.
‘친해지면 끝.’
근데 여기 말끔한 교복을 입고 우아하게 걷는 애들을 보니 뭔가 친해지기 어렵겠다고 느껴졌다.
“그 학교, 교복 입어요?”
내가 묻자 엄마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건 모르겠어. 근데 여기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대. 명문 사립고 이런 거 아니고. 원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치원이었대. 교장 선생님 마인드가 10대 아이들을 자유롭게, 즐겁게 해주자는 거래.”
아, 그러면 좀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유치원에서는 원래 짤랑짤랑, 으쓱으쓱하면서 다 친구하니까.
“나도 거기 갈래. 내가 양보하지 뭐.”
물론 내 말을 들은 이태리나 모친이나 그리 감격한 표정은 아니었다.
일단 두 사람이 꿈꿨던 환상의 마법학교에서 쫓겨난 셈이니까. 첫 번째 아메리칸 드림이 철퍼덕.
본문 〈사립학교와 유치원〉 중에서
“근데 형은 여기 오자마자 운 좋게 오렌지에 있는 두 개의 한국을 봤네. 남한, 북한 아니고, 냉면, 라면.”
“냉면, 라면? 그게 뭐야?”
‘냉면’, ‘라면’은 이곳 오렌지의 유학생들 중 두 개의 큰 파벌을 가리키는 은어였다. 라면과 냉면 모두 이곳 오렌지의 외국 애들과는 잘 섞이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만의 무리를 지어서 다닌다고 했다.
‘라면’들은 이곳 오렌지의 본토 애들보다 더 화려하고 시끄럽게 떠들면서 그들만의 친목을 만들었다. 그중에는 영어를 잘하는 애들도 있었지만, 못하는 애들도 그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었다. 그 세계에서는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잘 어울리고 노느냐가 중요했으니까. 유학 생활의 외로움 같은 거 금방 잊어버릴 수 있게. 함께 우우 몰려다니면서 놀고, 떠들고, 즐기는 아이들이었다.
반면 ‘냉면’들은 미국에서의 생활에는 아예 관심이 없었다. 그들의 목표는 일단 고교 생활은 패스고, 좋은 대학이 먼저였다. 당연히 냉면들은 외국인이나 라면들과 잘 섞이지 않았다. 그들 은 웃지도 울지도 않고 무표정한 얼굴로 공부만 파고들었다. 그들의 절친은 모두 한국에 있다고 했다. 싸이월드, 이메일로 냉면들을 응원해 주는 친구들이 그들의 진짜 친구인 셈이었다.
“너는 라면이야?”
민형이의 말을 듣고 내가 물었다.
그러자 민형이가 기묘한 표정을 지었다.
“라면은 아니고……. 나는 그냥 아무것도 아냐. 너무 어릴 때 와서.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민형이의 얼굴에 잠깐 스쳐가는 다른 얼굴을 봤다.
마치 이곳 오렌지 유치원의 연못에 비친 다른 얼굴 같은 느낌이었다.
“모든 무리의 애들하고 가깝지만, 어떤 무리에도 들어갈 순 없어. 그냥 가끔 발밑이 둥둥 떠 있는 거 같고 그래. 내가 보기엔 형도 좀 그런 것 같은데.”
“그런가?”
나는 그런 말을 하는 내가 좀 바보 같았다.
확실히 나는 이곳에서 라면이 될 수는 없었다. 되고 싶지도 않았고. 그렇다면 한국에 절친들이 있으니까 냉면인가? 하지만 냉면들은 미국에서 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팔자 좋게 살고 싶은 거잖아? 결국 나는 냉면도 아닌 셈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민형이와 비슷한 거 같지도 않았다. 되게 친절한 아이였지만, 나는 그 친절이 마냥 편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아, 이따 같이 점심 도시락 받으러 가자. 맛없는 피자하고, 퍽퍽한 샌드위치. 둘 중 하나야. 둘 다 맛없으니까 기대는 하지를 말고.”
오렌지 유치원에 식당은 없었다. 학교 건물 내부 곳곳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었고, 외부에 정원과 운동장이 있었다. 그곳에서 샌드위치나 피자를 들고 점심을 해결하면 끝이었다. 그리고 민형이 말대로 그날 나온 페퍼로니 피자는 진짜 맛이 없었다. 씨발, 누가 피자의 천국이 미국이래? 이 오렌지 유치원에 지옥의 쓰레기통에서 나온 피자가 있는데.
본문 〈첫 등교〉 중에서
나는 “왜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라고 묻지 않았다. 나도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태어나서 가장 열심히 살고 있었으니까. 한국에서 졸린 눈으로 집과 학교만 오가던 내가, 영어로 일기를 쓰 고 영어 강의를 한 학기에 3개나 들었다. 물론 그래 봤자 우등생 민희가 하는 노력에 비해서는 ‘세 발의 피’라는 걸 알았다.
“잘할 거야. 응원한다.”
민희가 잠시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러더니 내게 말했다.
“고마워. 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말이야. 왜냐면……. 다들 내가 잘할 거라고 믿기만 하고……, 그래, 실제로 잘해 왔으니까.”
민희는 갑자기 매운 걸 먹은 사람처럼 “스읍” 소리를 냈다.
“솔직히 말하면……. 너한테만 말하는 건데.”
그러면서 민희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중학교 때 내 꿈은 공부 때문에 미국에 오는 게 아니었어. 사실 유치하지만, 밴드 보컬이 내 첫 번째 꿈이었거든. 그래서 미국에서도 지칠 땐 이 나라에 순회공연 왔다는 상상을 해. 아까 프롬에서도 귀에 이어폰을 꽂고 나의 공연장이라고 생각했어……. 말하고 보니까 좀 창피하다.”
나는 “픽” 웃었다. 민희가 황당한 얼굴로 나를 바라봤다.
“미안. 비웃은 거 아니고 나도 그래 가지고. 난 미국에 와서 처음에 여기는 좀비가 있는 라쿤시티라고 상상했으니까.”
“그래, 맞아. 미국에서 살려면 한쪽으로는 나사를 조여 주고, 또 어떨 때는 나사를 좀 풀어 줘야 하니까. 안 그러면 발로 밟은 코카콜라 캔처럼 머릿속이 찌그러져 버릴지도 몰라.”
본문 〈프롬 파티〉 중에서
《나의 아메리카 생존기》는 이처럼 익숙한 공간을 떠나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10대의 이야기다. 지금 같은 시대에도 쉽지 않은 10대의 삶인 것이다. 그곳의 고등학교는 한국과는 많이 다른 시스템이지만 아이들은 역시나 또래의 비슷한 고민과 외로움을 안고 산다. 물론 극강의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한국 고교생들의 학창 시절과 똑같을 수는 없다. 또한 이미 10년 전의 이야기라 지금과는 다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소설을 통해 지금의 10대가 2천 년대 중반, 미국에서의 10대 유학생의 삶을 들여다보며 느끼는 독특한 재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메타버스의 우주를 통해 지금은 유튜브로만 볼 수 있는 싸이월드와 원더걸스, 빅뱅이 인기 있던 그 시절을 여행하는 기분이랄까?
더구나 그때나 지금이나, 한국이건 미국이건, 10대의 삶은 혼란스러우면서도 풋풋하고 그러면서도 고독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랬고, 소설 속의 태조도 그랬고, 지금의 10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면서 태조처럼 아메리카 생존기는 아니더라도 각자 나름의 인생 생존기를 배워 나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부모와 가족에게서 조금씩 떨어져 나가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세계를 만들어가는 그런 시기니까 말이다. 나는 소설 《나의 아메리카 생존기》에 10대들이 겪고 있는 인생 생존기의 고민을 담아 보고 싶었다. 자신의 인생에서 최초로 너무도 심각하고, 진지하고, 어쩌면 비장한, 그리고 늘 우정에 진심인 그런 시절은 모두에게 있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소설은 10대와 학부모,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각각 공감하는 지점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10대의 주인공을 통해 청소년과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야기의 세계를 열고 싶었다.
〈지은이의 말〉 중에서
출판사 서평
쥐똥 같은 영어 실력에 한국사와 게임 덕후인 태조, 아메리카 학교에 가다
고등학생 이태조. 이름에 걸맞은 한국사 덕후이자 〈워해머〉와 〈바이오하자드〉에 폭 빠진 게임 덕후.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이태원과 보광동을 함께 뛰놀던 절친 ‘보광동 7인방’을 뒤로 하고 미지의 세계, 아메리카로 떠난다. 이태원의 ‘메추리알 부자’ 모친과 누나 이태리와 함께. 영어는 한 마디도 못하고, 한국 친구들과의 우정이 전부인 평범한 10대 남매는 이제 낯선 아메리카 학교, 오렌지 고등학교의 학생이 된다(오렌지 고등학교는 이전에 오랫동안 오렌지 유치원이었기에 본문에서는 줄곧 ‘오렌지 유치원’ 이라고 부른다).
미국에 조기 유학을 간 거냐고? 아니다. 그들은 공부에 크게 의미를 두는 부류가 아니다. 그들은 미국에 ‘그냥’ 살러 간 아이들이었다.
등교 첫날, 그들 앞에 펼쳐진 아메리카 스쿨 라이프! 미국 아이, 멕시코 아이, 중국 아이, 한국 아이들의온갖 언어와 서로 다른 가치관이 섞여 난무하는 그곳. 한국 아이들 사이에서도 ‘냉면’과 ‘라면’이라 불리며 편이 갈라진 서로 다른 그룹들 속에서, 태리ㆍ태조 남매는 어떻게 하루하루 버텨낼 수 있을까. 그들은 이제 어제의 자신과는 다른 결심들을 하게 된다. 오직 그들의 생존을 위해서.
틴에이저의 삶은 그때나 지금이나, 한국이나 미국이나 쉽지 않다
태조는 한국에서 학교와 집과 친구 집을 오가며 ‘공부만 하면 되는’ 평범한 삶이 기다릴 줄만 알았다. 그러나 삶은 10대에게도 의도치 않게 흘러간다. 쥐똥만 한 영어실력을 가진 그에게 이제 더 이상 연습은 없다. 실전영어로 돌입하지 않으면 학교의 하루, 수업 한 시간도 버티기 힘들다! 절박함 속에 식은땀이 흐르던 그때, 손을 내밀어주는 건 역시 친구였다. 민형이와 민희 남매, 테디와 애니 남매가 그렇게 그의 삶 속에 들어온다. 니키와 루이도.
하루를 버티기 위해, 조기유학생이 아닌 미국 시민으로서 살아갈 아메리카에서의 미래를 위해 태조는 영어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보기로 한다. 바로 ‘America’s Survival(아메리카 생존기)’로 이름 붙인 영어일기를 매일 쓰는 것! 한 페이지, 한 줄을 쓰기 위해 영영사전과 몇 시간씩 씨름하기 일쑤인 고된 나날들이 흘러간다. 한마디 말도 통하지 않는 현지 친구들과도 멀뚱멀뚱 좀처럼 친해질 수가 없다. 그때 떠오른 한마디는 별로 친하지도 않는 아는 형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며칠 전에 해준 금쪽같은 말이었다.
“미국 가면 한국 애들 말고 미국 애들하고 친해져. 그냥 친해져서 놀기만 하면 돼. 그러면 거기서 살 수 있는 거야. 알았지? 친해지면 끝이야.”
한국의 고등학생인 보광동 7인방은 힘들어하는 태조에게 어디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삶을 앞에 두고, 엄살이냐며 핀잔을 준다. 하지만 태조는 미국의 10대나, 한국의 10대나 생존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삶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까마득한 영어와 낯선 학교에서의 적응과 맛없는 피자, 조기유학 온 대부분의 한국인 친구들과의 겉도는 대화, 힘든 짝사랑……. 그 어느 것도 쉬운 게 없다. 그 어느 것도.
10대, 혼란과 우정과 사랑… 그리고 생존력이 불타오르는 때
어느 날 홀연히,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낯선 곳에 내던져진 혼란 속 10대 남학생의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이 책은 무거운 주제를 탁월한 언어유희적 감각과 유쾌함을 잃지 않는 문장력으로 재미있게 주제를 풀어나가는 박생강 작가의 청소년 첫 장편소설이다. 마치 청소년기라고는 지내본 적도 없는 듯한 꼰대 어른의 모습이 아닌, 한때 분명히 혼란의 10대였던 자신을 잊지 않고 사랑하는 어른의 마음을 지닌 박생강 작가. 그는 10대의 고민과 성장통, 그리고 어른의 그것보다 응축된 의미를 담고 있는 그들의 우정, 그리고 짝사랑에 대한 진한 감정들, 자신과 세상의 잣대에 대한 혼란과 씁쓸함을 《나의 아메리카 생존기》를 통해 치밀하게 묘사한다. 또한 이 작품은 박생강 작가의 이웃인 청년 M 군의 실제 이민기를 바탕으로 씌어졌다는 점에서 흥미로움과 현실성을 더하고 있다.
스피리투스의 첫 청소년문학 시리즈의 첫 책이기도 한 이 책은 아무런 준비 없이,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낯선 곳에서의 삶에 부딪힌 10대의 ‘잘 적응하고 잘살아보기 위한 몸부림’이라는 주제가 돋보인다. 《나의 아메리카 생존기》는 오늘도 생존을 위해 날카롭게 날이 선 그들, 세상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바치는 헌정작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7870592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3월 03일 | ||
쪽수 | 240쪽 | ||
크기 |
128 * 189
* 20
mm
/ 31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스피리투스 청소년 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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