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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2: 경시청 특수급습부대

혼다 테쓰야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혼다 테쓰야 저자(글) · 한성례 번역
씨엘북스 · 2013년 10월 07일
8.8
10점 중 8.8점
(2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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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에 있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경찰 소설의 선두주자로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가 혼다 테쓰야의 장편소설 『지우』 제2권 《경시청 특수범수사계》. 경찰 소설의 역사와 유행을 정확히 간파하고 만들어낸 신선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수사 현장에서 활약하는 형사가 아닌 비수사계 두 여자 경찰관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각자의 개성을 아무런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홀로 끝까지 적과 맞서며 펼쳐 보이는 처절한 액션과 사랑, 조직과의 관계 등을 통해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유괴 및 인질 농성 등의 사건을 맡고 있는 수사 1과 특수반의 대조적인 두 대원 가도쿠라 미사키와 이자키 모토코. 이들 앞에 새로운 사건이 발생한다. 연속 아동 유괴 사건의 주범인 지우를 쫓는 경시청. 실행범의 조사를 계속하던 아즈마 경위와 가도쿠라 순경은 ‘신세계 질서’라는 거대한 어둠의 존재를 알아채고, 특진으로 SAT를 떠나 관할서로 이동한 이자키는 그곳에서 섬뜩한 그림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피해자의 입장에 금세 몰입하고 그러면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 인간적 매력의 가도쿠라와 남자 대원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싸울 만큼 전투에 대한 의욕이 강한 이자키는 대조적인 성격의 두 대원은 잡힐 듯 말 듯 살짝살짝 꼬리만 보이며 더욱 깊이 존재를 감추는 지우를 쫓는다. 은밀하게 깔린 복선과 배신의 그림자, 음모와 반전이 드러나며 누구를 믿고 누구를 의심해야 할지 모르는 긴장감이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2011년 일본 TV아사히에서 드라마로 제작하여 방영된 작품으로 아이돌 인피니트의 멤버 ‘엘’이 ‘지우’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의 시리즈 (3)

작가정보

저자(글) 혼다 테쓰야

저자 혼다 테쓰야는 1969년 일본 도쿄 출생. 가쿠슈인 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BRAIN FACTORY’라는 록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했으나 그만두고 소설 집필에만 전념한다. 2002년 『다크 사이드 엔젤 코린 요화』로 제2회 무 전기소설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2003년에는 『액세스』로 제4회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우』는 새로운 경찰소설의 탄생이라는 호평과 함께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09년에는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소설 작가에 뽑혔다. 최근에는 『지우』를 비롯하여 개성 넘치는 여형사가 주인공인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그 속편으로서 『소울 케이지』, 『시머트리』, 『감염유희』를 원작으로 한 연속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스트로베리 나이트』를 타이틀로 한 영화도 개봉되었으며 같은 시리즈의 『인비저블 레인』이 원작이다.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히토리 시즈카』도 드라마화되어 일본 WOWOW에서 방영하였다. 그 밖에도 『국경사변』, 『레이지』, 『행』, 『월광』, 『돌체』, 『신이여, 영원한 안식을』, 『당신의 책』 등 30여 편의 소설을 썼다. 현재 경찰소설의 선두주자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을 뿐 아니라 추리소설, 청춘 소설, 호러 소설, 전기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많은 작품이 밀리언 셀러에 올랐다.

번역 한성례

한성례

역자 한성례는 1955년 전북 정읍 출생. 세종대학교 일문과와 동 대학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일본학) 졸업. 1986년 『시와 의식』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허난설헌 문학상과 일본에서 시토소조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한국어 시집 『실험실의 미인』, 일본어 시집 『감색 치마폭의 하늘은』, 『빛의 드라마』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악의 교전』, 『스트로베리 나이트』, 『양지의 그녀』, 『백은의 잭』, 『혈안』,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신월담』, 『녹색 핸드백-스기하라 사야카 15세 가을』, 『유령 열차』, 『살의는 반드시 세 번 느낀다』 등 다수가 있다. 그 외에도 정호승, 안도현 등 한국 시인의 시집을 일본어로 다수 번역했다. 현재 세종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 겸임 교수로 있다.

목차

  • 프롤로그 Ⅰ
    프롤로그 Ⅱ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에필로그

책 속으로

“아무튼 모쪼록 조심하도록. 자네는 상대의 발을 걸어 넘어뜨릴 작정이었을 테지. 근데 말이야, 과연 어떨까. 실은 발에 걸린 것도 자네, 넘어진 것도 자네 자신이다 보니 상대가 기울어져 보이는…… 그뿐인 진실도 세상에는 존재하는 법이야.” (64쪽)

“사회질서를 지키기 위해 법률이 존재한다, 그 말은 맞아. 그러나 사회질서가 누구를 위해 있는가 하면 결코 하위 계층에 있는 인간을 위해서는 아니야. 또한 최상위 계층의 인간을 위해서도 아니지. 표층이라고 해야 할까. 무대 표면에 서는 인간은 대부분 수명이 짧으니까. 이 사회에서 달콤한 꿀을 빨아먹는 실세는 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잘해 나가는 자들이라고. (……) 간단한 이야기다. 사회질서 붕괴를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 사회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가로채며 살아온 사람들이야. 사회는 밭이고 너희는 작물이지. 법이라는 농약을 치고 뿌리가 엉키지 않도록 일정한 간격을 띄워서 심는다. 더 많은 수확을 얻기 위한 철저한 관리 체제가 이 일본에…… 아니, 시장경제를 도입한 모든 국가에서 시행된다. 그를 위해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개념, 그게 뭘까? 바로 ‘사랑’이야.” (192~195쪽)

나는 결코 니가타의 거처를 떠나지 않았으나 자연스럽게 많은 시간을 도쿄에서 보내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가부키초가 유독 마음에 들었다. 그야말로 휘황찬란한 네온사인과 조명 아래 번듯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가득했지만 그들이 내뱉는 날숨에서는 익숙한 냄새가 났다. 집단에서 나와 함께 살던 짐승들의 그것과 똑같은 냄새였다. (……) 광활하고 검은 세계의 한가운데 하얀 사회가 있고 그 중심에 다시 검은 가부키초가 있다. 내 개인적인 감각으로는 사회라는 흰 얼룩이 세계와 가부키초 사이에 끼어든 모양새지만 아무려면 어떠랴. 내가 있는 곳은 어둠의 세계. 검은 사회. 뒷골목. 암흑가. (249쪽)

출판사 서평

―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소설 작가, 혼다 테쓰야 ―
전 일본을 바짝 긴장시킨 초유의 사태, 숨 가쁘게 이어지는 대규모 전투!

나는 알아. 당신은 이런 일을 좋아해. 이쪽 인간이라고.
부탁할게. 지우를 붙잡아 줘. 당신의 그 손으로.

― 참견하지 마. 각자의 길을 걸으면 그만인걸.

인피니트 멤버 ‘엘’이 출연한 TV아사히 인기 드라마의 원작 소설

■ 이 책의 주요 내용


연속 아동 유괴 사건의 주범인 지우를 쫓는 경시청. 실행범의 조사를 계속하던 아즈마 경위와 가도쿠라 순경은 ‘신세계 질서’라는 거대한 어둠의 존재를 알아채고 심상치 않은 낌새에 전율한다. 한편, 특진을 한 이자키 경사는 SAT를 떠나 관할서로 이동하게 되고 그곳에서 섬뜩한 그림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 경찰소설의 진화 ― “내 소설은 최고의 오락 작품이다!”

개성 강한 여주인공을 내세운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 혼다 테쓰야가 새로운 캐릭터들로 무장한 경찰소설로 다시 찾아왔다. 그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보다 더욱 방대해진 스케일이 돋보이는 『지우』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소설로, 각 권마다 주 배경이 되는 단체인 ‘경시청 특수범수사계(SIT)’, ‘경시청 특수급습부대(SAT)’, ‘신세계 질서(NWO)’가 부제로 붙어 있다.

유괴 및 인질 농성 등의 사건을 도맡고 있는 수사 1과 특수반에는 대조적인 두 대원이 존재한다. 주변 사람들을 사려 깊게 챙길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입장에 금세 몰입하고, 그러면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 인간적인 매력의 가도쿠라 미사키. 반면 남자 대원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싸울 만큼 전투에 대한 의욕이 강하고 동물적인 감각을 소유하였으며 자신의 소속에 전혀 얽매이지 않는 이자키 모토코. 어느 날 주택지에서 일어난 인질극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운명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국면에 처하게 된다.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아동 유괴 사건과 그 배후에 있는 정체불명의 소년 ‘지우’.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점점 더 깊고 거대한 어둠 속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숨어 있는 진실의 목소리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여전한 흡인력으로 다시 만나는 혼다 테쓰야의 새로운 경찰소설 『지우』에는 같은 장르이자 동일한 시공간적 배경을 공유하는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에 비해 사건의 규모가 커진 만큼 보다 다양한 인간 군상도 나타난다. 어떤 이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또 어떤 이는 그 사건에 직접 개입되기도 한다. 음모와 반전, 은밀하게 깔려 있는 복선과 배신의 그림자가 드리운 가운데 누구를 믿어야 하고 누구를 의심해야 할지 모를 팽팽한 긴장감이 독자들을 바짝 조여 온다.

발간되는 족족 영상화가 될 만큼 빼어난 재미를 보증하는 혼다 테쓰야의 작품이니만큼 『지우』 역시 2011년 일본 TV아사히에서 드라마로 제작하여 방영되었다. 우리나라의 인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이 작중 핵심 인물인 지우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섬세하고 농밀한 묘사와 박진감 넘치는 상황 전개, 긴박한 속도감 등 다채로운 분위기를 구사하는 혼다 테쓰야의 원작처럼 스릴과 감동이 곁들여져 있는 본 드라마는 금요 심야 드라마임에도 첫 회에서 9.4%, 2회에서는 10% 대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 갔다.

혼다 테쓰야는 『지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액션과 미스터리,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폭력이 담긴 최고의 오락 작품이라고 자부한다. 조직과 조직의 대립, 여자와 여자 사이의 알력도 그렸다.’ 보통은 자신이 쓴 작품에 대해 ‘최고의 오락 작품’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이 작품 속에는 액션과 미스터리,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폭력이 모두 녹아들어 있고 조직과 조직, 여자들 간의 알력도 묘사되어 있다. 그 때문에 그의 말에 공감이 되고, 그만큼 재미가 있다. 혼다 테쓰야는 독자의 요구를 정확하게 간파했다.
이케가미 후유키(문학평론가)

■ 일본 독자 서평

* 그로테스크한 표현이 많지만 스토리가 아주 재미있다. 책을 별로 읽지 않는 사람이라도 책 읽는 재미를 갖게 하는 작품이다.

* 액션은 물론이고 주인공들의 연애 이야기도 재미있다. 정반대인 성격만큼이나 그녀들의 연애도 대조적이다. 두 명의 주인공을 둘러싼 그림자 지우. 때때로 펼쳐지는 로맨스와 급박하게 돌아가는 치열한 사건 현장을 정신없이 쫓아가다 보니 단숨에 다 읽어 버렸다.

* 보기 드문 범죄 액션이자 다양한 젊은이들의 성장을 다루고 있다. 일본에서 보기 드문 경찰소설이자 수준 높은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다. 여러분도 망설이지 말고 당장 『지우』의 세계에 빠져 보시길!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7722358
발행(출시)일자 2013년 10월 07일
쪽수 404쪽
크기
150 * 210 * 30 mm / 640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ジウ. 2 : 警視廳特殊急襲部隊./譽田哲也

Klover 리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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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1권을 인상적으로 읽고서 이제서야 겨우 2권을 읽었다. 
지우 1권을 너무 긴장감있고 스피디하게 읽었는데 한동안의 텀을 지고 읽게 되어 은근히 걱정이 되었건만 그런 내 우려는 책을 읽자마자 말끔히 사라져 버렸다.
전편에서는 돈을 목적으로 어린아이들이 잇따라 납치되고 경찰은 물론이고 특수기동대가 출동하고서도 제대로 범인을 잡기는 커녕 오히려 범인의 수에 놀아났을뿐 아니라 돈도 뺏기는 수모를 당하고 겨우 공범관계에 있는 중국인과 일본인만 잡아 들였을뿐인 상태에다
이 사건을 일으킨 문제적 주범인 지우 라는 소년의 신상조차 제대로 파악하지못한채 끝맺은 상태였다
제대로 된 모습조차 보이지않고서도 상당한 존재감을 보인 미지의 소년 지우..
지우라는 이름조차도 진짜인지조차 모른채 그저 유괴당했던 아이의 입을 통해서 조각맞추기하듯 맞춰 유추해 낸 이름일뿐
1편에선 사실 지우보다는 유괴사건이 벌어지고 그 사건을 담당한 경찰의 부서간 갈등이나 경찰청과 그 지역의 경찰간의 미묘한 신경전에다 지극히 성격이나 행동유형등이 정반대되는 유형의 두 여자경찰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하나의 사건을 바라보는 두 여경의 현격한 시각차나 인식차뿐 아니라 더불어 가치관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두 여경이 어떤 모습으로 서로 맞서게 될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면...
이번에는 지우와 같이 공모해서 사건을 일으킨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로 담겨있다.
그들이 사건을 일으킨 배경에는 돈과 같은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욕구가 아닌 더 커다란 이념 혹은 사상과도 같은 개념이 숨어있다.
우리가 늘상 지켜온 모든 사회적 법규와 질서 그리고 도덕적 관념들이 사실은 우리를 위해 만들어진게 아니라 우리를 지배하고 자신들의 뜻대로 더 쉽게 이끌기 위한 도구로서 교육되어왔다는 개념을 전파하며 왜 사람을 죽이면 안되는지 혹은 누구를 위해 법규를 지켜야하는지와 같은 근원적인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얼핏들으면 그들의 사상이나 이념은 혹하게 하는 부분도 있기에 그들이 그런 이념과 철학을 가진채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갈려는 움직임에 동조하는 무리가 여기저기서 등장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단순한 돈을 노린 유괴사건인줄 알았던 사건의 이면이 이렇게 복잡하고 철학적인 메세지가 담겨있다니..그저 감탄스러울 따름이다.
그리고 그런 움직임 가운데 지우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늘 지우는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혼자라고 생각했기에 그런 지우에게 동조하는 무리가 있다는 설정은 생각외의 결과였고 그래서 더욱  이 이야기가 어디로 흐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그들이 주장하는것처럼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일이 지우가 원하는것일까?
이런 의문에 답하려면 일단 이 책을 마저 읽어야할듯...
10점 중 7.5점
아동 유괴 사건의 진짜 범인으로 지목된 금발머리 소년 '지우'에 대한 추적이 시작되면서 1권이 끝이 난다. 2권에서는 또 다른 유괴 사건에서 다시 만나 이자키와 가도쿠라... 서로 같은 장소에서 같은 범인을 쫓던 그들... 유괴범들을 완벽하게 소탕해 지문 지면을 장식한 이자키가 한 단계 승진되어 새로운 부서로 발령을 받는다. 허나 그녀의 냉철하고 가까운 가슴에 작은 감정을 남긴 동료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게 된다. 가도쿠라 역시 자신과 함 팀이 되어 움직이던 상사가 자신의 딸을 떠올리며 유괴범들에게 다가 섰다가 그만...
 
승진되어 새로운 부서에 자리를 잡은 이자키와 가도쿠라가 어쩔 수 없이 떠났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어하던 경시청 수사 1과 특수반에서 다시 부른다. 허나 그녀는 부상당한 상사에 대한 마음과 유괴 사건을 해결하고 싶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2권에서의 많은 이야기를 이끌고 있는 새로운 인물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이 인물이 '지우'인가 하는 의문을 갖고 읽기도 했다. 그는 중년을 넘은 나이에 부동산과 마약으로 엄청난 부를 소유하게 된 남자다. 그가 내세우는 새로운 세계의 질서에 대한 이야기... 신세계의 질서.... 유괴 사건을 벌이는 이들은 같은 질서 안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움직이지만 어쨌든 나중에는 서로를 죽일 수밖에 없는...
 
가도쿠라는 안타까운 인명 피해의 입었지만 어렵게 구출해 낸 아이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이가 들려주는 섬뜩한 이야기와 얼굴의 표정이 가도쿠라를 불안하게 만든다. 한편 유괴범 중 한 명은 새로운 세계의 질서란 황당하고 어이없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한 교수를 지목한다. 허나 교수와 관련해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자키를 목표로  삼은 지우로 인해 그녀는 생명의 위험 앞에 놓이게 된다. 허나 갑작스런 지우의 태도 변화와 의문의 남자가 들려주는 새로운 진실... 그녀는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에 흔들린다. 이자키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자키가 위험에 노출 되었다는 이야기에 선뜻 나서는 가도쿠라... 이 일은 결국 그녀 또한 위험한 상황을 연출한다.
 
의문의 남자가 자신만의 세계를 구출한 경위와 고통을 모르는 소년 '지우'와의 만남으로 베일에 싸인 지우란 인물이 어느 정도 들어난다. 강한 경찰관으로서의 모습이 돋보이는 이자키와 섬세하고 사려 깊은 가도쿠라의 활약은 2권에서도 여실히 들어나며 앞으로 두 여성이 지우와 어떤 모습으로 연결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권 역시 단숨에 읽었다. 그만큼 이자키와 가도쿠라란 인물이 가진 개성 넘치는 캐릭터도 좋고 스토리의 힘이 뛰어난다. 여기에 지우란 인물이 가진 싸늘한 모습이 내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 정도로 책에 빠져 읽을 수 밖에 없다. 마지막 3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릴지... 궁금해 빨리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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