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정보
저자 김단비는 녹색연합에서 달마다 펴내는 《작은것이아름답다》 기자로 일하는 동안, 머리로만 알던 환경 이야기를 몸으로 배웠습니다. 지구에 누를 끼치지 않는 생명체가 되자고, 날마다 다짐만 합니다. 지금은 출판사에서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뜻에 따라 글 인세 1%는 녹색연합에 기부됩니다.
그린이 한상언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빠와 아들》, 《북경 거지》, 《이주홍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팔도 옛이야기》, 《배꼽 빠지게 웃기고 재미난 똥 이야기》, 《검정 연필 선생님》, 《올통볼통 화가 나》 같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감수 이유진
감수 이유진은 십 년 넘게 녹색연합에서 일했고, 지금은 녹색당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학교에서 환경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환경생태 자문위원이기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 《태양과 바람을 경작하다》, 《지구야, 오늘 뭐 먹을까?》, 《동네에너지가 희망이다》, 《기후변화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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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느날 갑자기, 이슬이 아빠가 에너지 독립을 선언합니다.
풍력발전기로 컴퓨터를 켜고, 자전거 발전기로 밥을 해 먹고,
태양열로 계란을 삶아 먹겠대요!
게다가 여기저기에서 소 똥 돼지 똥을 얻어다 가스를 만든다고 해요.
누가 우리 아빠 좀 말려 줘요!”
|원자력을 끄고, 태양과 바람을 켜세요!|
2011년 9월 15일, 한여름도 아닌 가을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어났던 것, 기억하시지요? 예상치 못한 가을 폭염 때문에 갑자기 전기 소비가 많아져 아예 전기가 끊어져 버린 사건이었는데요. 올 여름은 작년보다 더 덥다고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여기, 괴짜 아빠와 새침데기 이슬이가 함께 사는 집에는 걱정이 없습니다. 전기가 끊어져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방법을 다 준비해 놓았거든요. 전기요금도 제때 내지 않아 이슬이에게 날마다 혼나기만 하는 못 미더운 아빠, 그런 아빠가 도대체 어디서 에너지를 구해 온 걸까요?
뒷마당에는 풍력발전기, 지붕에는 태양열 온수기, 마당에는 태양열 조리기, 뒤꼍에는 바이오가스 제조기를 놓고 좌충우돌 동분서주하는 이슬이 아빠! 시골에서 불편하게 살아야 하는 이슬이는 전기 마음껏 팍팍 쓰면서 살았던 도시생활이 그립기만 합니다.
이슬이와 이슬이 아빠의 좌충우돌 에너지 발명 이야기를 통해 전기의 고마움,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까지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이슬이 아빠는 아무도 못 말려!|
이슬이가 열 살이 된 기념으로 아빠에게 받은 선물은 바로바로 자전거! 그런데 아무리 굴려 봐도 앞으로 한 걸음도 못 가는 바보 자전거가 아니겠어요? 동네 구경은 못 다니지만 전기를 만들어 내는 신통방통 자전거 발전기였어요. 자전거 발전기를 시작으로, 이슬이 아빠는 “에너지 독립 선언”을 하고 집에서 쓰는 에너지를 모두 손으로 만들겠다고 큰소리쳐요.
덕분에 이슬이는 설익은 밥을 먹어야 했고, 세탁기를 없앤 대신 빨래판과 씨름하는 아빠를 보아야 했지요. 바람으로 전기를 만들었다더니 풍력발전기는 컴퓨터 한 대를 제대로 돌릴 만큼도 못 됐어요. 거기까지만 해도 괜찮아요. 똥을 모아다 바이오가스를 만들겠다고 하는 데는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니까요.
이슬이는 이 괴짜 아빠와 다투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자연에너지로 여름철 전력 걱정 끝!|
이슬이 아빠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 마을 사람들도 마찬가지예요. 이슬이 아빠가 뭐 하는 사람인지 몰라 수상하다고 여기지요. 그런 마을 사람들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이슬이 아빠의 엉뚱한 발명품들이 슈퍼맨보다 씩씩하게 마을 사람들을 지켜 주었답니다! 한바탕 흥겨운 마을 잔치가 이어진 뒤, 이슬이 아빠는 또 뭔가 뚝딱뚝딱 계속 만들 건가 봐요.
괴짜 아빠의 실험 이야기는 부록인 “이슬이 아빠의 자연에너지 교실”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태양에서, 바람에서, 자전거에서, 똥에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알려 주고 있지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가 ‘당연지사’가 아닐 테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한 가지! 새로운 에너지를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있는 에너지를 열심히 아껴 쓰는 것이라는 사실도 자연스럽게 알려 준답니다.
|그림만 봐도 웃음이 나요!|
당돌한 이슬이, 엉뚱한 이슬이 아빠, 참견쟁이 앞집 할아버지까지, 그림 작가 한상언 선생님이 펼쳐 보여 주는 이슬이네 마을 풍경은 참으로 정겹고 익살맞습니다. 지난 작업들에서 보여 주었던 대로 쾌활하고 명랑한 주인공들이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콜라주 작업을 통해 얻은 풍성한 입체감은 그림책을 더욱 역동적이고 활기차게 만들어 줍니다. 덕분에, 어렵고 골치 아픈 이야기로 읽힐 수도 있었을 자연에너지 이야기가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에너지 이야기를 쉽고 친근하게 읽을 수 있게 해 준 것이지요. 그림만 봐도 충분히 즐거운 그림책이랍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7715015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6월 05일 | ||
쪽수 | 48쪽 | ||
크기 |
225 * 250
* 15
mm
/ 425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웃는돌고래 그림책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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