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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북 문학나눔 4
한영미 저자(글) · 마수민 그림/만화
아이앤북 · 2012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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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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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자연에게 저지른 잘못은 인간에게 되돌아온대요!
아이들과 문학의 세계를 나누는 「아이앤북 문학나눔」 제4권 『부메랑』. 2011년 장편동화 《나뭇잎 성의 성주》로 제19회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화 작가 한영미의 두 번째 장편동화입니다. 인간의 편리와 개발로 훼손될 위기의 백로 도래지를 중심으로 자연과 사람 사이의 공존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인간과 자연은 서로 상호보완적 관계임을 일깨웁니다. 나아가 인간을 위해서라도 자연을 고스란히 지키는 노력을 실천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림 작가 마수민의 현실적 그림을 함께 담았습니다.

'선우'는 백로 숲이 있는 마을에서 살아요. 아빠가 백로 숲에서 둥지를 잃고 땅에 떨어진 백로 새끼를 데리고 오자 '백동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는 보살폈어요. 백동이는 잘 날지 못해요. 둥지에서 떨어질 때 몸도 다쳤지만 마음도 다쳤나 봐요. 선우는 백동이가 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새들의 쉼터로 보내기로 결심했어요. 그런데 마을에 백로 숲을 없애고 도로를 만든대요. 마을 사람들은 도로공사 반대 시위를 벌였는데…….
교과서와 함께 읽어요!
-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국어》 6단원 '깊이 있는 생각', 8단원 '함께하는 세상'
-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국어》 7단원 '이야기와 삶'
-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국어》 1단원 '상상의 세계'
-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국어》 4단원 '마음의 울림'

이 책의 총서 (35)

작가정보

저자(글) 한영미

한영미

저자 한영미 선생님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유년을 보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였고, 2010년에 단편동화‘꽃물’ 외 2편으로 눈높이 아동문 학상에 당선되었으며, 2011년에는 ‘나뭇잎 성의 성주’로 제19회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나뭇잎 성의 성주》《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공저) 등이 있다.

그림/만화 마수민

그린이 마수민 선생님은 건국대학교에서 환경과학을 공부했다. 어느 날 서점에서 그림책을 보고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그림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꼭두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현재 어린이 책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목차

  • 1. 풍경화 속의 풍경
    2. 습격
    3. 오리농법
    4. 두빈이 아빠와 파프리카 아저씨
    5. 백동이의 집
    6. 새들의 쉼터
    7. 나는 모르는 일이야
    8. 도둑 이사
    9. 빨간 깃발
    10. 먹이처 휴식처 은신처
    11. 이 분 말이 맞아요
    12. 백동아, 날아라
    13. 다시 꽂힌 빨간 깃발
    14. 돌려준 땅

출판사 서평

이제는 우리가 돌려줘야 할 때

사람은 이기심으로 살아간다. 자연이 사람들의 것이라는 것, 그래서 사람의 마음대로 훼손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이 세상의 주인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 그렇지 않다. 자연이 있어 사람이 있있는 것인데 그것을 생각하지 못한다.

≪부메랑≫은 자연과 사람 사이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이다. 선이골의 즘말에는 백로 도래지가 있다. 선우는 산짐승에게 습격을 받아 둥지에서 떨어진 백로 새끼, 백동이를 키우고 있다. 어느 날, 도로공사가 시작되면서 백로 도래지가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 결국 백로 도래지가 확인되면서 도로공사는 중단되었고, 백로들 덕분에 선이골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었다. 선우는 관심과 배려,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가 사람들만의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백로들의 땅을 빼앗았지만 자연의 이치대로 백로들에게 돌려준 것이다.

요즘 무분별하게 자연이 훼손되고 있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 개발을 위해 땅을 파헤치고, 산을 허물지만 결국 그 피해는 인간에게 되돌아온다. 산을 깎아 도로를 만드는 바람00에 야생 동물들은 삶의 터전을 잃게 되고, 함부로 산을 허물고 나무를 베어 아파트를 짓는 바람에 산사태가 일어난다. 또한 갯벌이 주는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건물을 짓고, 무분별하게 농약을 사용하여 생태계를 파괴한다.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자연을 훼손시키는 것은 결국 우리 인간을 훼손시키는 것과 같다. 개발이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인간에게 되돌아온다.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당장 그 피해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이 위험한 결과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자연은 인간 삶의 터전이다. 그러므로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인 것이다. 인간에게 편한 것만 추구하기보다는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자연 그대로를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일 때가 가장 아름답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사람들에게도 가장 이상적이다. 원래의 주인은 자연이고, 우리가 빌려 쓰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줄거리
백동이는 선우가 키우는 백로 새끼다. 산짐승에게 습격을 당해 둥지를 잃고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을 선우 아빠가 데리고 왔다. 마을마다 함부로 야산을 허물어서 공장이나 아파트를 짓는 바람에 동물들은 한순간에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잃고 죽기도 했다. 백동이 역시 큰 충격으로 날지 못했다. 선우는 백동이의 다친 마음을 보살피고 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새들의 쉼터’에 보내기로 했다.
어느 날, 사료를 사러 시장에 갔다가 즘말 쪽으로 도로가 들어선다는 이야기를 들은 두빈이 아빠는 그 사실을 숨기고 도둑이사를 했다. 두빈이네가 이사를 가고 난 후 마을에 도로공사 이야기가 퍼졌다.
선이골 사람들은 도로공사 반대 시위를 벌였다. 선우는 인터넷 사이트에 백동이를 키운 사연을 올렸다. 공사를 반대한다고 직접적으로 쓴 글보다 반응이 좋았다. 댓글이 줄줄이 달렸고, 백로 숲을 보고 싶다는 댓글에 선우는 사진을 찍어 올렸다. 선우는 아빠의 1인 시위에 몇 번 참여했다. 선우가 쓴 “이 분 말이 맞아요” 라는 팻말의 내용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지역신문과 인터넷에도 기사가 떴다.
어른들은 자기네 땅이 얼마나 공사부지로 들어가는지가 문제이지만 선우는 백로 숲이 걱정이었다. 백로들이 내년 봄에 찾아왔다가 그냥 가는 것은 아닌지, 그러면 백동이가 가족을 못 만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었다. 어느 날, 담임선생님이 환경지킴이 사람들과 선우를 찾아왔다. 백로 도래지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즘말이 철새 도래지인 것이 알려지면 도로공사가 중단될 수도 있다고 했다.
며칠 후, 도로공사가 중단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백로 도래지를 훼손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아무리 반대해도 안 되던 일을 백로가 해낸 것이다. 백로 이야기와 함께 붙어 다니는 그림이 있었다. 즘말과 선이골을 자세하게 그린 선우의 그림이었다. 그 그림을 보고서야 아빠는 선우와 약속한 것을 생각해냈다. 바로 추수가 끝나면 백동이를 보러 가자고 하고서는 시위 때문에 백동이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이다. 선우는 아빠와 함께 ‘새들의 쉼터’에 있는 백동이를 보러 갔다. 그동안 많이 자란 백동이가 날개를 활짝 펴자 크고 아름다운 모습에 선우는 마음을 빼앗겼다. 훨훨 날아서 바닥으로 내려앉은 백동이는 즘말에서 보던 백로들의 모습 그대로였다.
한동안 조용하던 어느 날, 다시 빨간 깃발이 꽂혔다. 새로 정해진 도로가 선우 할아버지 산소 앞을 지나게 되어 할아버지의 묘를 이장해야 했다. 이장 작업을 마치고, 선우 할머니가 즘말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선우 할머니는 원래 즘말의 주인은 백로였다고, 이제야 즘말을 백로들에게 돌려주는 것 같다며 홀가분하다고 했다. 선우는 할머니의 말에서 관계라는 말을 생각했다.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백로와 사람이 같이 살 수 있고, 같이 사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쉼터에서 백동이가 왔다. 선우는 백로들이 잘 보이는 곳에 백동이를 내려놓았다. 백로들을 보자 백동이는 어서 그들에게 가고 싶은지 발을 들고 날개를 들썩거렸다. 새장의 빗장을 풀자 백동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밖으로 발을 디뎠다. 그리고 머뭇거리지도 않고 바로 날개를 펼쳐 멋지게 바람을 갈랐다. 넓게 펼쳐진 날개를 바람이 따라가며 받쳐주는 듯 편안해 보이는 비행이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7430284
발행(출시)일자 2012년 12월 25일
쪽수 176쪽
크기
152 * 210 * 20 mm / 301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아이앤북 문학나눔

Klover 리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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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유익해요
환경 문제를 생각하게 되어서 도움이 되었어요~
10점 중 10점
부메랑을 쓰신 한영미 작가님이 우리가 사는 동네인 경기도 화성시 출신이라
더욱 반갑게 만나본 작품이랍니다.
부메랑이 어떤것인지는 다 알고 있을거예요. 부메랑이란 던지면 다시 되돌아오는것이죠.
그런의미에서 이 책 내용과 딱 맞은 제목인것 같았어요.
우리는 편리함을 추구하는데 그 편리함때문에 누군가는 아파하고 힘들어 한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는데요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가 그런것 같아요.
사람은 자꾸 편리하고 편안한것을 추구하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자연은 아파하게 되네요.
무분별한 개발과 안일한 생각으로 자연이 파괴되고 그 결과는 고스란히 우리 사람에게로
돌아오게 된다는것을 몰랐던것 같아요. 그러나 지금은 이런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해요. 이 책에서도 마을사람들은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환경보호이런 말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선우 마을에는 백로숲이 있어요. 선우는 둥지에서 떨어진 백로를 키우게 되는데
선우는 친구와 함께 백동이를 다시 백로가족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연습도 시킨답니다. 그런데 백동이가
날지 못하자 새들의쉼터에 보내게 됩니다. 백동이는 다시 날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백로와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통해 관심과 배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부메랑과 자신 사이에 힘, 방향,거리를 조절하는 것처럼 백로와 사람 사이에는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만이 사는 지구가 아니라 더불어 자연도 같이 살아가기때문입니다.
생각의 전환이 정말 필요함을 느꼈어요. 백로를 그냥 손해와 이익의 측면에서 생각한다면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에 대해 생각할 수 없었을거예요.
책을 통해 나만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눈을 크게 뜨고 주위도 둘러보고 함께 살아가는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것인지 느끼면서 살수 있는 우리 친구들이 되었음 했어요.
지금도 어딘가에선 개발을 한다면서 자연을 훼손하고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을거예요.
당장의 유익함보다 후대를 생각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생각해서 이러한 무분별한 개발이 점점 줄어들기를
소망해 봅니다. 이제는 다시 돌려줘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10점 중 10점
이 책속에서 다양한 의미로 쓰여진 부메랑
한동네에 살면서 이웃사촌을 등지고 떠나버린 두빈이네 가족
나라에서 도로를 내면서 백로들이 왔다가 다시 가버리고 나서 흉흉해지는 시골 풍경
개간을 위해 피흘리면 일했던 농로를 한순간에 도로로 점령해버리는 사건
환경을 파헤치게 되면서 겪게되는 환경재해등등
책속의 모든 일들이 부메랑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백로가 고향으로 찾아오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는 이야기는
고전에서 볼씀직한 이야기의 한대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백로나 학등이 찾아오면
행운이 온다고 하고 풍년이 든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책속 즘말에는 백로가 오고나서 이미지가 좋아졌기에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살고 있는 평온한 마을이었습니다.

하지만 도로가 난다는 말에 땅과 집을 팔고 가버린 두빈이를 비롯해
흉흉해져만 가는 마을 일들과
자신의 둥지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먹이를 구할 생각도 안하는
백로 집단처럼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 버릴수 있다는 사실에 무서웠습니다.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우 아빠와 파프리카 아저씨 등
마을을 위해 죽기 살기로 노력하는 이들이 크게 성공하여
다시는 환경 파괴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 집니다.
개발이라는 명복하에 사라져가는 것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0점 중 10점
부메랑이라고 하면 던져서 다시 돌아오는 장남감의 일종이라고 알고 있었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부메랑은 그 장남감의 의미도 있지만 다시 돌아 온 백로의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아껴야 한다고 아무리 외치더라도 사람들은 막상 자신의 일이 아닌이상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게 사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 속에서 살던 곳이 개발이 되어서 모든 터전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말에 약삭빠르게 정리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 두빈이네
가족을 손가락질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옛 이야기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 우물물 절대로 안 먹는다!" 하면서 우물에 침 뱉고 가면 꼭 다시 그 우물에 와서 그 우물물을 먹게 된다고요.
지금 당장의 눈 앞의 이익을 위해서 자연을 훼손해가면서 개발을 하는게 이익인것 처럼 보여도 결국은 그 피해가 우리 자신에게 온다는 사실이지요. 마치 부메랑처럼 말이죠.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선우네 가족과 선우네 마을 사람들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원래는 백로들의 서식지였는데 사람들이 들어와 살면서 조금씩 백로들이 떠나게 되었고, 다시 백로들이 돌아 올 때쯤에 큰 개발을 한다면서 돌아 온 백로뿐만 아니라 살고 사람들까지도 쫓겨 날 위기에 처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힘을 합쳐 쫓겨날 위기를 극복하게 됩니다. 물론 그 과정중에서도 자신의 이익때문에 선뜻 나서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고 환경을 지키고 마을을 지키자는 의도가 아니라 다른 의도로 참여하는 사람들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깨닫게 되지요.
그 옛날 백로들의 서식지를 자신들이 빼앗아 살고 있었다는 것을요. 하지만 백로들은 사람들을 원망하지 않고 함께 사는 방법을 터득했고 결국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했을때도 백로들이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답니다.

훼손되는 자연을 잘 보호 해야한다고 주입식으로 교육을 시키기 보다는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방법을 이렇게 책을 통해서
알려준다면 자라는 아이들이 좀 더 환경에 관심을 갖고 생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10점 중 10점

부메랑하면 던져서 다시 돌아오는 놀이장난감이 생각난다. 시옷자로 생겨서 멀리 던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 책의 내용은 이렇다.
[우리 마을에 백로 숲이 있다. 아빠가 근처에서 농사를 짓는데, 어느 날 아기 백로가 떨어져 있었다. 그 아기 백로를 지금 제가 키우고 있다. 백동이는 잘 날지 못한다. 둥지에서 떨어질 때 몸도 다쳤지만 마음도 다친 거 같았다. 그런데 백로 숲에 큰 도로가 생기면서 백로 숲이 없어질 거라고 한다. 백로 숲이 없어지면 백로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백로들이 찾아왔다가 그냥 돌아가면 백동이는 가족을 만날 수 없는 걸까? 백로들이 불쌍하다. 이제 백로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도로공사를 하지 않으면 안 될까?] 이 내용이다.

왜 꼭 백로 숲에 도로공사를 해야 할까?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요즘 여러 가지 종류의 동물들은 도로공사, 건물 세우기, 건물수립 등으로 살 곳을 잃어버린다. 그래서 천연기념물인 동물들이 많다. TV에서는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자고 하는데 이렇게 사는 곳을 파괴해 버리면 사랑하고 아껴도 소용이 없다. 그 동물의 고향을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의 도로공사를 하라고 지시를 한 사장이였으면 다시 지시를 내려서 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도로공사를 못하게 하기 위해서 주인공이 힘을 내서 다시 백로들의 땅을 다시 돌려준다.
그 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땅을 돌려주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였지만 아무일 없이 돌려줘서 고맙고 기분이 좋았다. 이 책을 읽고는 땅을 잃는 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고 동물들의 살 곳을 지켜주는 마음을 길렀으면 좋겠다.
10점 중 10점

자연과 사람 사이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 부메랑입니다.  

 우리 마을에 백로 숲이 있어요.
아빠가 근처에서 농사를 짓는데, 어느 날 아기 백로가 떨어져 있었대요.
그 아기 백로를 제가 키우고 있어요.
백동이는 잘 날지 못해요.
둥지에서 떨어질 때 몸도 다쳤지만 마음도 다친 거 같아요.
그런데 백로 숲에 큰 도로가 생기면서 백로 숲이 없어질 거라고 해요.
백로 숲이 없어지면 백로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백로들이 찾아왔다가 그냥 돌아가면 백동이는 가족을 만날 수 없는 건가요?
백로들이 불쌍해요. 이제 백로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도로공사를 하지 않으면 안 되나요?

 요즘 무분별하게 자연이 훼손되고 있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 개발을 위해 땅을 파헤치고,
산을 허물지만 결국 그 피해는 인간에게 되돌아온다.
산을 깎아 도로를 만드는 바람에 야생 동물들은 삶의 터전을 잃게 되고,
함부로 산을 허물고 나무를 베어 아파트를 짓는 바람에 산사태가 일어난다.
또한 갯벌이 주는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건물을 짓고, 무분별하게 농약을 사용하여 생태계를 파괴한다.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자연을 훼손시키는 것은 결국 우리 인간을 훼손시키는 것과 같다.
개발이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인간에게 되돌아온다.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당장 그 피해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이 위험한 결과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자연은 인간 삶의 터전이다. 그러므로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인 것이다.
인간에게 편한 것만 추구하기보다는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자연 그대로를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일 때가 가장 아름답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사람들에게도 가장 이상적이다.
원래의 주인은 자연이고, 우리가 빌려 쓰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연의 훼손이 곧 인간의 삶의 터전도 훼손된다는 교훈이 가득한 책입니다.
10점 중 10점
부메랑 저희 아들도 플라스틱으로만 된 것을 던져 봤던 것 같아요.
부메랑이 다시 돌아오게 던지는 건 쉽지 않더라구요.
이 책속에 나오는 주인공 선우와 친구 두빈이 티격태격 하면서도
하나밖에 없는 친구라 선우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해요.
다친 백로를 집으로 데려와 선우가 돌보게 되는데
새끼 백동이를 가족에게 보내려고 애를 쓰고
진정 백로를 사랑하는 아이 선우의 모스을 보며 참 많은 걸 깨닫게 되네요.

그림같은 풍경이죠?
선우와 두빈이가 사는 마을이예요.
두 친구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모습을 보며 저희 아들 친구들과 자전거 탔던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빨리 겨울이 가면 좋겠네.
그러면 친구들과 자전거 타고 신나게 달려야지!하더라구요.

백동이를 날개 해주려고 엄마처럼 돌봐주고 훈련시키고
철새 도래지가 도로가 되어 삶의 터전을 잃게 되었을 때
어르들은 모두 백로는 잊은 채 자신의 밥그릇 걱정만 하죠.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백로를 걱정하고 보고 싶은 백로를 만나로 가는것이 늦어지지만
아빠의 어려움을 걱정하며 함께 하고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선우에 모습에서
어른보다 나은 선우에 모습에 제 모습이 부끄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어른들은 그 만큼 많은 것들을 걱정하고 고민하고 당장 나에게 우리가족에게 닥친 문제만 봐서겠죠.

선우가 그린 그림이 백로들을 살릴 수 있는 매개가 됐을 때 참 기쁘더라구요.
그림 한장으로 인해 나라에서 진행되는 일도 막을 수 있게 되고
아마도 촛불 시위처럼 여러사람의 힘이 모이게 되고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겠죠.

어른들은 파프리카를 팔기위해 백로 사진을 인터넷에 담았지만
도로가 난다고 했을 때 모두 자신들의 처지만 생각하지 백로의 보금자리를 생각지 못하더라구요.
그때 선우는 백로를 기억합니다.
선우의 마음을 보고 우린 왜 기억하지 못할까?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을 참 많은데 받을줄만 알고 자연한테 다시 되돌려 줄주 모르는 우리들 모습이
부메랑을 제대로 던지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인 것 같았어요.

선우도 백로가 보고 싶었지만 아빠의 바쁜 모습을 보며 투정부리기보다 아빠를 돕기위해
아이디어를 짜내죠!
그런 발생들이 더 큰 효과를 가져오고 결국 철새와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찾게 됩니다.

마을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을 소소하게 그려내고
끝까지 따뜻한 마음이 그려져 읽는 내내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던 책입니다.

저도 저희 아이에게 농촌을 기억하게 해주려고
한살림 생산지 방문도 하고 생명학교 캠프도 다니고 있어요.


그 분들이 계시지 않다면 우리가 먹거리를 안전하게 먹을 수 없잖아요.
힘들어도 늘 노력하시고 애쓰시는 그분들의 노고를 이 책에서 조금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감사할 줄 알고 자연과 함께 할 줄 아는 아이로 앞으로도 쭉~~~
잘 키우고 싶어 이 책을 선택했는데 따뜻한 마음 갖을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책이네요.
10점 중 10점
부메랑의 사전적 의미 :  활등처럼 굽은 나무 막대기인데,
목표물을 향하여 던지면 회전하면서 날아가고 목표물에 맞지 아니하면  되돌아온다.
 

 
'부메랑'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
관심과 배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이에요.
 
선이골의 즘말에는 백로 도래지가 있고,
선우는 짐승에게 습격을 받아 둥지에서 떨어진 백로새끼인 백동이를 키우고 있어요.
사람들이 공장이나 아파트를 짓기위해 산을 허물고 공사를 하는 바람에
동물들은 삶의 터전을 잃기도 하고, 죽음을 맞이하기도 했어요.
선우가 키우는 백동이도 충격으로 백로이지만 날지 못하지요.
백동이를 날게 해주고 백로들의 품으로 돌려보내주고 싶은 선우.
친구 두빈이와 함께 백동이를 날게해주려고 연습도 시키지만,
백동이는 날지 못하고..
결국 백동이라 날수 있도록 '새들의 쉼터'에 보내주는데요.
새들의 쉼터에는 백동이처럼 삶의 터전을 잃고 다친 새들이 많이 모여있었어요.
 

 
 
어느날, 두빈이 아빠는 시장에 갔다가 즘말 황구지천 변으로 도로가 들어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사실을 동네 사람들에게 숨긴채
그동안 땅을 팔라며 조르던 파프리카아저씨에게 땅을 팔고 이사를 가지요.
두빈이네가 이사를 가고난후, 동네사람들도 도로가 들어선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선이골 사람들은 도로공사 반대 시위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선우는 인터넷 사이트에 백동이를 만나 키우게 된 이야기를 올리고..
사람들은 백동이의 이야기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죠.
사람들이 백로숲이 보고 싶다고 하자
사진도 찍어올리고,아빠의 1인시위에도 함께 합니다.
"이분 말이 맞아요'라는 팻말을 든채 말이죠..
 

 
선우와 선우아빠의 1인시위는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아
지역신문과 인터넷기사에도 실리게 되고..
어느날 선생님이 환경지킴이 사람들과 함께 백로 도래지를 확인하려고 선우를 찾아와요.
왜냐하면 백로도래지는 보호지역으로 정해져서 도로를 건설할수 없기 때문이지요.
 
며칠후, 도로공사는 중단되고, 선우는 아빠와 함께 백동이가 있는
'새들의 쉼터'에 찾아가는데..
백동이는 그사이 많이 커서 날개를 활짝 펴고 훨훨 날아요.
즘말에서 보던 백로들의 모습처럼 말이죠.
 
그러던 어느날..
다시 빨간 깃발이 즘발에 꽂혀요.
빨간깃발은 다시 도로공사가 시작된다는 이야기인데,
새로 도로가 건설되는 곳이 선우 할아버지 산소 옆이라 이장을 하게 되고..
선우 할머니는 즘말을 내려다보며
원래 주인에게 땅을 돌려주게 되어 빚을 갚은것처럼 홀가분하다고 합니다.
 

 
 
선우는 할머니의 말에서 '관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관계란 말에서 관심과 배려를 생객해내요.
부메랑과 자신사이에 힘,방향,거리를 조절하는 것처럼
백로와 사람 사이에는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것,
그것이 백로와 사람이 같이 살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지요.

 
 
드디어 쉼터에서 백동이가 돌아오고..
선우가 백로들이 잘 보이는곳에 백동이를 내려놓고
새장의 빗장을 풀자
백동이는 날개를 펼쳐 멋지게 날아요.
 

 
 
같이 사는것..같이 사는건 서로의 관심과 배려와 함께 매우 중요해요.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는 사람들만의 공간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지구를 사람들만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무분별한 개발로 자연을 훼손시키고 있어요.
사람들의 편리를 위해 땅을 파헤치고, 산을 허물고..
결국엔 고스란히 그 피해가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부메랑...
산을 허물어 도로를 만드는 바람에 산사태도 일어나고 야생동물들은 삶의 터전을 잃게 되고,
생명마저 위협받고 있어요.
 
 
당장 바로 앞의 편리와 이익만을 생각해서 무분별한 개발을 진행하다보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인간의 몫으로 다가오게 되는데요.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 사람들은
먼 훗날 그 피해가 자신들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올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당장 눈앞의 편리와 이익만을 생각하고 살아가는게 현실이에요.
 
자연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인 동시에..
동,식물의 삶의 터전이기도 해요.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거죠.
 
조금 불편하더라도,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자연그대로를 보존하고 가꿀때,
 모두가 행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도 누릴수 있다고 생각해요.
 
원래의 주인은 자연이고..
우리는 자연을 잠시 빌려쓰는것 뿐이라는걸
늘 잊지 말고 살아야할거 같아요.
이 세상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고,
자연이 있기에 사람도 있는것이라는것을요.
 
 
사람들의 이기심에 대해..
무분별한 개발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준 '부메랑'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10점 중 10점
아이에게 환경 문제에 대해서 자각하도록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데 사실 마땅치가 않다. 왜냐하면 아이 눈에 보기에도 부모가 하는 것들을 그대로 보고 자랄텐데 나 역시도 환경 문제를 그다지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은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그래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런 책이 나올 때마다 더욱 더 반가운 것 같다. 부모가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것들을 책을 통해서나마 아이가 인지하고 느꼈으면 하기 때문이다.
 
나 어릴 적에도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산골 마을이 배경이여서 그런지 책을 읽는 동안 하얀 눈과 하얀 백로가 막 머리속에 그려지는 듯했다. 도화지의 예쁜 풍경일 것만 같은 분위기...
 
선우는 도화지에 집에서 키우는 백동이라는 백로를 그려넣는다. 집에서 백로를 키우는 모습을 나조차도 상상해본 적이 없지만 우리 딸 아이는 그냥 강아지 키우는 것 만큼이나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인다. 아름다운 마을에 사는 선우와 두빈이가 부럽다.
사실 아기 백로인 백동이는 둥지에서 떨어져 다친 새이다. 백로 숲에 사람들이 도로 공사를 하게 되면서 숲이 없어지게 될 위기에 처한 셈이다. 선우가 비록 어리지만 백동이를 돌보면서 느꼈겠지만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예쁘고 가슴 아리게 전해져 오는 것 같다.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공사를 중단시키는 결실을 맺는 모습에서 정말 많은 것들이 느껴졌다. 왜냐하면 요즘에도 공사를 빌미삼아 환경을 훼손하는 일은 우리 주변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의 힘으로 지켜낸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딸 아이도 이야기를 한다.
 
부메랑이라는 제목에서 와닿듯이 우리 인간이 지금 편리함만 추구한 채 환경을 외면한다면 그 결과는 반드시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다. 지금도 그 결과가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이 느껴지기도 하고 때로는 더 큰 우려와 공포로 다가올까 두렵기조차 하다. 처음에 두빈이가 자신의 보물 1호 부메랑을 던지면서 느끼는 심리... 날아가는 모습을 볼 땐 시원하지만 다시 돌아오는 모습을 볼 때는 엉뚱한 곳으로 떨어지진 않는지 가슴이 오글거린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10점 중 10점
 
부메랑
(아이앤북 펴냄/ 한영미님글/마수민님 그림)

황구지천과 함박산을 사이에 둔 즘말이라는 조용한 시골마을에 사는 김선우, 선우의 아빠는 오리농법으로 오리를 키우며,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어느날 새끼 백로가 날지 못하고, 밭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선우는 아빠에게 날지 못하는 백로를 키우겠다고 하며, 백로를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백동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며 마을친구이며, 같은 반 친구인 두빈이와 먹이를 잡아주면서, 백동이를 정성껏 보살펴 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조용한 마을 백로 숲에 큰 도로가 생기면서 숲이 없어질 거라는 소문이 돌고, 이 소문이 사실로 되면서 수년간 생업으로 여기며 농사를 짓고 살던 마을 사람들은 회의를 소집합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도로공사를 반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선우아빠와 선우, 그리고 파프리카 농사를 짓는 파프리카 아저씨만이 도로공사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기로 하고 푯말을 만들어 시청 앞에서 시위를 합니다. 또한 선우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많은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환경보호 지킴이 회원들의 도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즘말이 백로 도래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 이유로 도로공사는 중단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많이 자란 백동이를 집에서 키울 수 없고 내년에는 백동이의 가족에게 보내 주려는 선우는 백동이를 새들의 쉼터로 보내고 쉼터에서 조류 보호사 아저씨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았던 백동이가 정상적으로 날수 있고 건강해지자 선우는 백동이를 도로공사로 인해 없어질 뻔 했던 백로 숲에 놓아 주게 됩니다.  큰 날개를 펼치며 하늘로 날아 오르는 백동이는 선우의 마을인 즘말의 백로 숲 하늘을 자유로이 비행을 하게 됩니다.   

부메랑의 효과 아시죠? 우리들의 생각이나 말, 행동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틀림없이  되돌아 오고, 그리고 정확하게 우리자신을 그대로 명중시킨다는 사실 그러기에 신중히 한번 더 생각해야 한다는 부메랑의 효과처럼 인간의 편리함을 위하여 지구상의 생명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멸종에 이르게 하는 무분별한 개발을 하면서, 생명이 자라고 있는 땅을 숨을 쉴 수 없게 시멘트로 막아버리고 산의 심장을 뚫어 터널을 만드는 등 예전의 물 좋고 공기 좋은 시골 풍경을 찾기란 여간 어려워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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