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속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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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최악의 재무제표 조작 및 가장 노골적이고 뻔뻔한 회계부정 사례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신종 속임수를 소개한다. 저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은 정상급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이 책을 통해 포착하지 쉽지 않은 회계 속임수를 효과적으로 찾아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에 나온 제4개정판(2018년 판)은 경영진이 투자자를 속이는 데 사용한 다양한 수법과 분석가가 조기에 포착하지 못한 회계부정 징후를 중심으로 지난 25년 동안에 발생한 주요 회계 속임수 - 경영진이 현금흐름을 조작하는 데 사용하는 기법인 이익조작 속임수, 현금흐름을 조작하는 데 사용하는 기법인 현금흐름 속임수, 부적절한 지표를 사용해 자사의 영업 및 재정 상태가 좋은 것처럼 투자자를 속이는 방법인 핵심지표 속임수, 인수를 통해 저조한 영업 실적 부분을 숨기는 방법인 인수회계 속임수 - 사례를 차례대로 살펴본다.
<비즈니스위크>가 ‘회계 분야의 셜록 홈즈’라 칭한 하워드 슐릿 그리고 저명한 포렌식 회계 전문가 제러미 펄러와 요니 엥겔하트가 각 기업이 숨겨 놓은 회계 속임수 보따리를 풀어 보여줄 것이다. 회계부정을 조장하는 기업문화 때문에 속속 등장하는 신종 회계부정 수법을 소개하는 한편 이러한 속임수를 찾아내는 유용한 도구도 함께 제시한다.
작가정보
공인재무분석사(CPA)로서 기업 재무보고서의 회계조작 탐지분야의 개척자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포렌식 회계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포렌식 회계조사 전문업체 슐릿포렌식스의 창업자 겸 CEO다. 포렌식 회계연구자료집을 발행하는 ‘재무조사분석센터(Center for Financial Research and Analysis: CFRA)’를 설립해 운영하기도 했다. 재무조사분석센터를 설립하기 전에는 아메리카대학(American University)에서 17년 동안 회계학 교수로 근무했다. 기업이 공식 제출하는 재무보고서에서 영업실적 악화 및 각종 회계부정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것과 관련해 미 의회 및 규제 당국 측의 상황을 대변하는 통로로 활약해왔다. 메릴랜드대학에서 회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플로리다 주 비스케인(Biscayne)과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Bethesda)에서 거주 중이다.
저자(글) 재러미 펄러
공인재무분석사(CFA) 겸 공인회계사(CPA)로서 포렌식 회계조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포렌식 회계조사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슐릿포렌식스의 파트너다. 롱-숏 투자운용전문 헤지펀드사 코튜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의 회계분석가, 재무조사분석센터의 조사담당이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의 감사인 등을 역임했다. 또 상장기업회계감사위원회(Public Company Accounting Oversight Board: PCAOB) 자문위원이며 재무회계기준자문위원회(Financial Accounting Standards Advisory Council: FASAC)에서도 활동했다. 미시건대학 로스스쿨(경영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뉴욕 주 화이트 플레인즈(White Plains)에 거주하고 있다.
저자(글) 요니 엥겔하트
포렌식 회계조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현재 기관투자가 대상 포렌식 회계조사자문서비스 전문업체 슐릿포렌식스의 파트너다. 개인투자회사 파트너스 캐피털(Partners Capital)의 투자 팀장 및 웰링턴 매니지먼트 컴퍼니(Wellington Management Company)의 제품관리전문가로 일했다. 또 재무조사분석센터의 수석분석가로서 계량적 조사담당 이사 및 사업전략담당 이사로 활동했다. 하버드대학, 스탠포드대학, 컬럼비아대학, 와튼스쿨, 시카고대학 그리고 기타 유명 경영대학원의 초빙강사로 활약했다. CFA인 요니는 메릴랜드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고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매사추세츠 주 브루클라인(Brookline)에서 살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경제 및 금융 분야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금리의 역사》, 《윌리엄 오닐의 성장주 투자기술》,《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분석읽기》,《현명한 채권투자자》, 《터들의 방정식》,《2020 대한민국 다음 십 년을 상상하라 : 세계를 움직이는 30인이 바라본 한국의 미래》,《모틀리 풀 황제 투자비법》,《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통찰》,《퀀트 30년의 기록 : 금융공학 천재 21인은 고백한다》,《골드(GOLD)》,《맬서스, 산업혁명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신세계》,《신성한 소 죽이기》,《부동산 대공황 : 예고된 재앙 또 한 번의 기회》,《워렌버핏 투자노트》,《세일즈 프로모션은 왜 마케팅의 핵심인가》,《코끼리를 잡는 계약과 협상 제안 전략》,《변화는 성공을 부른다》,《정치 마케팅과 선거》,《전략적 고객 관리의 7가지 핵심 원칙》,《직장인의 심리상자》,《신문으로 보는 세상》《혁신의 설계자》외 다수가 있다.
목차
- 서문
제1부 기본배경
제1장 회계부정 25년사
투자자를 속이는 기술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감사인도 믿을 수 없다
CUC/센던트: 인수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엔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좋은 실적은 ‘믿지 말아야’ 한다
월드컴: 이익 외에 잉여 현금흐름에 초점을 맞춰라
리먼 브러더스: 재무상태표에 실제 사업현황이 다 반영되지는 않는다
밸리언트: 경영진에 유리한 성과지표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
제2장 엑스레이 사진만 고치기
회계 속임수란 무엇인가?
이익조작 속임수(제2부)
현금흐름 속임수(제3부)
핵심지표 속임수(제4부)
인수회계 속임수(제5부)
통합적 접근법을 통한 회계 속임수 탐지
어떤 환경이 회계 속임수를 조장하는가?
견제와 균형의 기제가 결여된 경영진
역량과 권한 그리고 독립성이 결여된 이사회
준비가 부족해서 부적절한 이사회 임원
이해 관계자와의 거래를 용인한 이사회
가당치 않은 경영진 보수 체계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 이사회
객관성과 독립성이 결여된 감사인
너무 오래된 친밀한 관계는 중립적 시각을 방해한다
무능한 감사인이 경영진과 한통속이 돼 이들의 앞잡이 노릇을 할 수 있다
규제 당국의 정밀조사를 피하려는 경영진의 교묘한 수법
규제기관의 정밀조사 절차를 거치지 않고 상장하기
제2부 이익조작 속임수
당기이익 부풀리기
미래이익 부풀리기
제3장 이익조작 속임수 1: 매출(수익) 조기 계상
매출(수익)을 미리 계상하는 수법
1. 계약상의 주요 의무를 완수하기도 전에 매출 계상하기
2. 계약상의 의무이행 정도를 훨씬 넘어서는 수준으로 수익 과다 계상하기
3. 구매자가 최종적으로 제품을 받기 전에 수익 계상하기
4. 구매자의 대금지급이 불확실하거나 불필요함에도 매출 계상하기
제4장 이익조작 속임수 2: 수익 허위 계상
1. 경제적 실체가 없는 거래에서 수익 계상하기
2.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매절차가 결여된 거래에서 수익 계상하기
3.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거래에서 수익 계상하기
4. 적절한 거래이기는 하나 수익을 과도하게 부풀려 계상하기
제5장 이익조작 속임수 3:
일회성 혹은 지속 불가능한 활동을 통한 이익 부풀리기
일회성 혹은 지속 불가능한 활동을 통해 이익을 부풀리는 수법
1. 일회성 활동을 통해 이익 부풀리기
2. 진실을 오도하는 계정과목 분류 혹은 범주화를 통해 이익 부풀리기
제6장 이익조작 속임수 4: 당기비용을 차기 이후로 이연하기
당기비용을 차기 이후로 이연하는 수법
1. 통상적 영업비용을 과도하게 자본화하기
2. 비용을 너무 느리게 상각하기
3. 가치가 하락한 자산을 감손 처리하지 않기
4. 회수 불가능한 외상매출금과 가치가 하락한 투자자산을 비용으로 계상하지 않기
제7장 이익조작 속임수 5: 비용이나 손실을 감추는 기타 수법
비용이나 손실을 감추는 기타 수법
1. 당기 거래에서 발생한 비용을 제대로 계상하지 않기
2. 공격적인 회계 가정을 적용해 비용을 축소 계상하기
3. 이전 회기에 비축한 충당금을 풀어 비용 축소하기
제8장 이익조작 속임수 6: 당기이익을 차기 이후로 이연하기
당기이익을 차기 이후로 옮기는 수법
1. 충당금을 만들어 차기 이후의 이익을 늘리는 데 사용하기
2. 부적절한 파생상품 회계처리로 이익 유연화하기
3. 인수와 함께 충당금을 설정하고 차기 이후에 이를 이익으로 바꿔 넣어 사용하기
4. 당기 매출액을 차기 이후에 계상하기
제9장 이익조작 속임수 7: 미래비용을 당기로 앞당기기
미래비용을 앞당겨오는 수법
1. 미래에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산 손실분에 대한 상각 처리를 당기에 시행한다
2. 미래비용을 줄이는 데 사용할 충당금을 설정해 이 비용을 당기에 계상하기
제3부 현금흐름 속임수
발생주의 vs 현금주의 회계
성과지표-‘이익’에서 ‘현금흐름’으로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총애받는 자식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그러나 대부분은 좋은 소식)
제10장 현금흐름 속임수 1:
재무활동 범주의 현금유입을 영업활동 범주로 옮기기
재무활동 범주의 현금유입을 영업활동 범주로 옮기는 수법
1. 통상적 은행 차입금을 기초로 허위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계상하기
2. 대금 회수일 이전에 매출채권을 매각해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부풀리기
3. 매출채권 허위 매각으로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부풀리기
제11장 현금흐름 속임수 2:
영업활동 범주의 현금유출을 다른 범주로 옮기기
현금유출을 다른 범주로 옮기는 수법
1. 부메랑 거래로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부풀리기
2. 통상적 영업비용을 부적절하게 자본화하기
3. 재고 매입을 투자 범주의 현금유출로 계상하기
4. 영업활동 범주의 현금유출을 현금흐름표에 올리지 않기
제12장 현금흐름 속임수 3:
지속 불가능한 활동으로 영업 현금흐름 부풀리기
지속 불가능한 활동으로 영업 현금흐름 부풀리는 수법
1. 판매자에게 대금지급을 미뤄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부풀리기
2. 고객으로부터 대금을 조기에 회수해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부풀리기
3. 재고량을 줄여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부풀리기
4. 일회성 효익으로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부풀리기
제4부 핵심지표 속임수
핵심지표 속임수 두 가지
영업 성과 및 재정 건전성 평가지표
성과지표의 범주
재정 건전성 범주
제13장 핵심지표 속임수 1: 성과를 과장하는 잘못된 지표 보여주기
성과를 과장하는 잘못된 지표를 제시하는 수법
1. 수익을 대체하는 지표 강조하기
2. 이익을 대체하는 지표 강조하기
3. 현금흐름을 대체하는 지표 강조하기
제14장 핵심지표 속임수 2:
실적 저조를 숨기려고 재무상태표상의 수치 왜곡하기
실적 저조를 숨기려고 재무상태표상의 수치를 왜곡하는 수법
1. 수익 문제를 감추려고 외상매출금 지표 왜곡하기
2. 수익성 문제를 감추려고 재고자산 지표 왜곡하기
3. 감손 문제를 감추려고 금융자산 지표 왜곡하기
4. 유동성 문제를 감추려고 부채지표 왜곡하기
제5부 인수회계 속임수
1. ‘시너지(동반상승) 효과’에 대한 과도한 믿음
2. 극심한 두려움과 탐욕에서 비롯된 무모한 거래
3. 사업적 논리가 아니라 인위적인 회계 및 재무 보고 상의 이점에 기초한 거래
인수회계 속임수와 기타 속임수와의 비교
세 가지 인수회계 속임수
제15장 인수회계 속임수 1: 인위적으로 수익과 이익 부풀리기
인수회계가 재무제표상의 왜곡을 유발할 수 있다
영업비를 재무상태표로 옮기기
영업 현금흐름을 투자 현금흐름으로 옮기기
내일은 태양이 뜰 것이다
인위적으로 수익과 이익을 부풀리는 수법
1. 인수계약이 체결되기 전에 속임수를 통해 인수 대상 기업의 이익 부풀리기
2. 인수계약이 체결되는 시점에 손실을 감추려고 이익 부풀리기
3. 인수계약 체결 후에 새로운 수익 흐름 창출하기
4. 인수계약 체결 전 혹은 후에 충당금을 풀어 이익 부풀리기
제16장 인수회계 속임수 2: 현금흐름 부풀리기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을 부풀리는 인수회계 수법
1. 통상적 기업인수를 통해 영업 현금유입 물려받기
2.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대신에 외부에서 계약이나 고객 인수하기
3. 매각 과정의 재구조화로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부풀리기
제17장 인수회계 속임수 3: 핵심지표 조작하기
주력 사업의 매출 증가 금액 부풀리기
인수 이후 주(主) 매출 증가 지표 결정하기
특이한 유기적(혹은 추정) 매출 증가 개념에 유의하라
핵심지표가 인수 후 수익 흐름에 포함될 때는 경계수위를 한층 높여라
경쟁사를 인수하는 기업을 경계하라
부풀려진 이익 부분 강조하기
GAAP 기준 이익과 ‘조정 이익’의 격차가 큰 것에 유의하라
제6부 회계 속임수 탐구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제18장 파국적 붕괴
허츠, 배경과 역사
상장기업 시절
도시바, 배경과 역사
회계부정으로 얼룩진 최근의 역사
밸리언트 제약, 배경과 역사
바이오베일과 합병
메디시스의 인수
바슈롬의 인수
적대적 거래가 실패하면 투자자는 큰 낭패를 본다
밸리언트의 모든 것을 더 나쁘게 바꿔놓은 6개월
최대 규모 인수이면서 가장 문제가 많았던 샐릭스의 인수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다른 기업은 결국 샐릭스에 대한 인수의사를 접었다
내부통제 부실에 대한 감사인의 경고 및 재무제표 수정
밸리언트, 거품이 꺼지다
밸리언트 사례가 주는 중요한 교훈
제19장 포렌식 기법
1. 회의적 시각을 유지하는 편이 더 유리하다
2. 변화 부분에 주목하라. 그리고 변화의 ‘이유’ 그리고 왜 하필 ‘그 시점’에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물어라
3. 과거의 ‘회계 문제’를 살펴보고 영업상의 문제를 숨기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라
4. 기업문화에 주목하고 부정한 행위가 발현될 여지가 없는지 확인하라
5. 기업이 내놓은 수익성 측정 프레임워크를 무턱대고 수용하지 마라
6. 인센티브 사항, 즉 경영진에 대한 보상체계에 주목하라
7. 재무보고 자료에서도 위험신호를 찾고 또 찾아라
8. 골프처럼 ‘샷’ 하나라도 빠뜨리지 마라
9. 행동 패턴에서 중요한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
10. 강한 호기심과 겸손함 그리고 항상 배우는 자세를 견지하라
맺음말
감사의 말
추천사
-
“포렌식 재무제표 분석법을 실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투자 포트폴리오에 자신도 모르게 시한폭탄이 장치돼 있을지도 모른다. 터지기 전에 찾아내 제거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라.”
-
“문제를 피할 수만 있다면 성공 투자자가 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회계 속임수를 포착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저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재무제표 조작과 회계 부정 수법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
“저자들은 회계 조작 및 부정 탐지의 전문가이자 이 분야의 진정한 고수들이다. 성공 투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Tiger Global Management) 창업자) -
“하워드 슐릿은 투자자에게 재무제표의 행간을 읽는 법을 알려주는 포렌식 회계의 대가다.”
(고덤 에셋 매니지먼트(Gotham Asset Management) 창업자) -
“‘하워드 슐릿’이 곧 ‘포렌식 회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최신 개정판에서는 인수와 관련한 회계 속임수 수법을 추가로 소개하고 있다. 모든 투자자의 필독서!”
(스탠퍼드대학 경영대학원 회계학 교수)
책 속으로
우리는 아직 표면화하지 않는 기업의 문제를 미리 포착하고자 매일 규제 당국의 보고자료와 기업의 투자설명서, 기타 관련 자료를 검토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우리는 고객들이 더 나은 투자 결정을 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본문 11
기업과 투자자가 존재하는 한, 그럴듯한 재무실적을 보고하고픈 경영진의 욕구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정직하지 못한 기업은 아주 오래전부터 순진한 투자자를 속이려고 이러한 속임수를 써왔으며 이러한 관행이 쉽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성경(전도서)에 나오는 솔로몬 왕은 이렇게 말했다. “이미 있던 것은 후에 다시 있게 될 것이고, 이미 했던 일은 후에 다시 하게 될 것이다.” - 본문 22
이 책의 핵심 주제는 경영진이 투자자를 속이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러한 속임수는 대체로 판매 부진으로 수익이 감소하면서 현금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기업의 재정 악화 문제를 감추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문 22
회계 속임수란 경영진이 기업의 영업실적 혹은 재정 건전성에 관해 사실과 다른 정보로 투자자의 눈을 가리는 행동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투자자는 그 기업이 실제보다 수익성이나 현금흐름이 양호하고 재무상태도 훨씬 안정적이라 믿게 된다. -본문 36
이익을 부풀리는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계상해서는 안 되는 수익이나 이익을 부당하게 계상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계상해야 하는 비용이나 손실을 계상하지 않고 제외하는 것이다. 이와는 정반대로 이익을 축소할 때는 당기 수익이나 이익을 계상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 당기에 속하지 않는 비용이나 손실을 부당하게 당기에 계상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당기에 축소된 이익은 차기 이후의 이익으로 환입돼 미래이익이 부풀려지는 것이다. - 본문 58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989년에 창업해서 1998년에 상장했다.
이때의 시가총액은 2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 또한 앞으로의 주가 고공행진의 시작에 불과했다. 주당 20달러였던 주가가 1999년의 마지막 4개월 동안 10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그리고 그다음 10주 동안 고공행진이 계속돼 주당 333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리고 마이클 세일러의 순자산은 무려 140억 달러에 이르렀다.
2000년 3월 20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투자자에게 자사의 재무보고서에 허위사실 기재를 포함한 심각한 수준의 회계조작이 있었다고 밝혔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의 재무제표를 수정한 결과 애초에 이익으로 공시된 부분이 실제로는 거액의 손실이었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에 충격을 받은 투자자는 다투어 주식을 투매했고 단 하루 만에 주가가 140달러(226달러에서 86달러로)나 폭락했다. 그러나 이는 앞으로의 악몽을 여는 시초에 불과했다. 최저점에 도달하려면 아직 한참 멀었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12개월 후에는 주당 1.75달러로까지 폭락했다. - 본문 63
실적 부진에 허덕이던 HP는 기업인수에서 돌파구를 찾으려 했다. 대서양을 건너 유럽으로까지 범위를 넓혀 대상 기업을 물색하던 HP는 2011년 10월에 영국의 소프트웨어업체 오토노미 코퍼레이션을 111억 달러에 인수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인수계약은 크나큰 실수였다. 인수하고 나서 1년 만에 HP에는 88억 달러의 감손 비용이 발생했다. 오토노미 인수대금이 너무 과했기 때문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이 감손 비용 대부분이 심각한 회계부정과 연관돼 있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HP의 주가가 단 하루 만에 12%나 폭락했다. 이에 HP는 오토노미 경영진이 부당하게 수익을 부풀려 투자자를 기만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간단히 말해 HP의 경영진은 자신들이 오토노미에 속았다는 것이다. - 본문 97~98
앤론의 신사업 그리고 이것이 이 기업의 재무제표에 미친 영향을 이해하려면 우선 금융상품 중개거래가 무엇인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통상적으로 브로커(중개인)가 수수료율 1% 조건으로 명목가치 1억 달러 상당의 거래를 성사시키면 그 브로커는 이에 대한 수수료 100만 달러만을 수익 및 총이익으로 계상한다. 그러나 엔론은 이러한 유형의 거래에서 훨씬 공격적인(그리고 부적절한) 회계처리 접근법을 취했다. 즉, 이 거래에서 총 1억 100만 달러를 매출액으로 계상하고 1억 달러는 매출원가로 상계처리했다. 따라서 총이익은 동일하게 100만 달러였다. 엔론의 매출액은 급격히 증가했지만, 매출액 대비 이익 폭은 쥐꼬리만 했던, 이해할 수 없는 수익구조를 보였던 이유는 이처럼 공격적인 회계처리 기법을 활용했기 때문이었다. - 본문 107
IBM은 글로벌 네트워크(Global Network) 사업부를 AT&T에 매각해 41억 달러의 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묘하게도 판매비와 일반관리비 감소 부분에 이 이익을 반영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수많은 투자자의 눈을 가려 자사의 영업실적 저조 부분을 감쪽같이 숨겼다. - 본문 114
프레디 회계 속임수의 핵심은 부진한 영업실적 둔화를 감추려는 것이 아니라 ‘예측 가능한 이익을 내는 기업’이라는 대외적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이러한 회계 속임수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익 창출이 아니라 이익 유연화였다.- 본문 185
일단 CEO로 부임하고 나서 몇 주 내에 과감한 몇 가지 전략을 발표해서 전임 CEO가 저질러 놓은 문제 부분을 말끔히 정리하라. 그리고 성장 청사진을 이미 다 수립해 놓은 준비된 리더, 강인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라는 인상을 남겨라. 또 영업활동의 능률화를 선언하고 자산 손실분에 대한 대규모 결손처리[이를 ‘빅 배스(big bath: 전임 CEO의 재임기간에 누적된 손실을 한꺼번에 몰아서 처리하는 회계기법-역주)’라고 하기도 함] 작업을 진행하는 것도 잊지 마라. 이때 상각 처리 규모가 크면 클수록 좋다. 이러한 행동이 투자자에게는 좋은 의미로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이렇게 손실 부분을 한꺼번에 다 털어내면 차기 이후 이익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기가 한결 쉬워진다. 그리고 미래의 비용을 당기비용으로 끌어다 미리 처리해 두는 것도 앞으로 이익 개선 효과를 기대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본문 199
GE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경영자 잭 웰치(Jack Welch)의 뒤를 이을 후계자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던 밥 나델리(Bob Nardelli)는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 직후 나델리는 홈디포의 CEO 제의를 받아들였다. 2000년 12월에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의 수장으로 취임한 밥 나델리는 실적 저조로 고전하고 있던 이 기업이 절실히 원했던 경영 인재였다. 홈디포 이사회는 GE 출신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고 그래서 이에 걸맞게 과하다 싶을 정도로 높은 보수를 제공했다. 밥 나델리는 이사회와 투자자를 만족하게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취임 첫해에 홈디포의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을 28억 달러에서 약 6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을 어떻게 끌어올렸는지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투자자는 그저 그 엄청난 성과에 전율을 느끼며 한껏 기꺼워했을 따름이다. - 본문 266~267
델파이 코퍼레이션 경영진은 여기서 더 나아가 현금흐름 지표 속임수까지 동원해 투자자를 속이려 했다. 예를 들어 델파이 코퍼레이션은 실적발표를 할 때 항상 ‘영업상 현금흐름(OCF)’을 강조했다. 마치 이것이 가장 중요한 지표인양 말이다. 수많은 사람이 델파이 코퍼레이션이 영업상 현금흐름 운운할 때 이것을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CFFO)으로 받아들였음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알다시피 이 두 가지는 다른 것이다. ‘영업상 현금흐름’은 델파이 코퍼레이션이 GAAP 기준의 ‘영업 현금흐름’과 헷갈리게 하려는 의도가 다분한, 그야말로 말장난 수준의 ‘기만적’ 대체 지표였다. - 본문 310
소프트뱅크는 2005년에 동종 업체인 일본의 통신회사 제미니 비비(Gemini BB)와 매우 흥미로운 양방향 계약을 체결했다. 소프트뱅크는 자사의 모뎀 임대사업부를 제미니 비비에 매각했다. 이와 동시에 양사는 ‘서비스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모뎀 임대사업부의 미래수익을 기준으로 제미니 비비가 소프트뱅크 측에 로열티를 지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이었다. 소프트뱅크는 이 사업부를 매각하면서 제미니 비비로부터 현금 850억 엔을 받았다. 그러나 이 금액 전부를 사업부 매각과 관련된 대금으로 간주하지 않고 이 대금의 성격을 두 범주로 구분했다. 총 850억 엔 가운데 우선 450억 엔은 사업부 매각 대금으로 분류했고 나머지 400억 엔은 앞으로 발생할 로열티 수익 흐름의 ‘선수금’으로 분류했다.- 본문 375
출판사 서평
갈수록 교활하고 대담하게 자행되는 기업 경영진의 회계조작을 소수 전문가 영역에서
일반투자자 영역으로 발전시켜, 출간 25주년 개정판을 낸 하워드 슐릿의 《회계 속임수》
현명한 투자자는 주식시장에서 오랫동안 자신의 종자돈을 지키면서 수익을 얻으려고 재무제표 활용법 습득을 원한다. 재무상태표는 자산가치를, 손익계산서는 수익가치를, 현금흐름표는 실제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된 현금흐름인지 등을 파악하는 도구로 활용하려고 배운다. 그러나 막상 실전에서는 자신이 분석한 가치와는 달라서 실망하고 당황해 하는 경우가 많다. 가늠할 수 없는 파생상품의 규모나 자산가치와 수익가치의 질적 평가를 세심하게 분석하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규제 당국을 믿고 활용한 재무제표가 허위로 조작됐다면, 회사가 상장 폐지되면서 파산하면 투자자는 한 푼도 건질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거나, 일시적으로 시장의 부정적인 평가로 투자자는 공포에 떨고 주가는 폭락해 상당한 손실을 감수해야 하기도 한다. 특히 후자가 최근에 글로벌 최우량 기업에서도 빈번하게 자행되는 추세다. 이제는 투자자들도 고정관념을 바꿔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분식회계(회계 속임수) 이제는 어쩌다 일어나는 예외적인 기업만이 자행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언제든 어떤 기업이든 자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인용한 성경에 나오는 솔로몬의 격언 “이미 있던 것은 후에 다시 있게 될 것이고, 이미 했던 일은 후에 다시 하게 될 것이다.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말은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수긍하는 데 적절한 표현이다. 이와 같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주식시장에서조차 자행되는 이러한 사례가 우리나라에서 자행되지 않는다고 장담하는 투자자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려면 항상 재무제표에 숨어 있는 회계조작을 의심하고 세심하게 분석하는 방법을 습득해서 재무제표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기업들의 교묘한 속임수를 피해가야 한다. 그 방법을 하워드 슐릿의 《회계 속임수》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1993년 초판 출간이래 25년간 투자자들과 함께 기업의 간교한 회계조작 사례를 찾아내는 방법을 한 단계씩 발전시켜, 초창기에는 전문가 집단인 소수 기관투자가만 활용하던 자료를 이제는 일반투자자 누구나 보다 간편하게 이해하고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포렌식 접근법으로 회계조작을 찾아내는 출간 25주년 개정판(제4판)으로 출간됐다.
기본정보
ISBN | 9788997345106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11월 05일 | ||
쪽수 | 433쪽 | ||
크기 |
152 * 224
* 28
mm
/ 627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Financial Shenanigans/Schilit, Howard | ||
이 책의 개정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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