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당신이 옳았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국내도서 > 정치/사회 > 정치/외교 > 정치가
- 국내도서 >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 정치가/법조인
- 국내도서 > 정치/사회 > 사회문제/복지 > 시민사회 > 시민운동/사회운동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작가정보

1983~1996년 서울고등법원 등 판사로 재직, 1996~2000년 강금실 법률사무소 개업, 2000~2003, 2004~2006년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2001~2003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회장, 2003~2004년 제55대 법무부장관, 2004년 부활절에 세례받음, 2006년 서울시장 선거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입후보, 2008년~2011년 현재 법무법인 원 변호사로 재직 중.
1970년 경기도 판교에서 태어났다. 1989년 대학에 들어간 뒤 광주민주항쟁을 비롯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나라 근 현대사에 대해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생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1990년 3월, 함께 학생 운동을 하던 학교선배가 부패한재단과 맞서 싸우다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그 죽음이 어떻게 왜곡되는지를 지켜보면서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인권운동가를 꿈꾸게 된다. 이후 1992년 '유서대필 조작 강기훈 무죄석방 공대위' 상임활동가를 시작으로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국연합인권위원회' '천주교인권위원회' '인권연대' '반부패국민연대' '한국인권단체협의회'에서 직업 운동가로 일했다. 1998년에는 '판문점 김훈 중위 사건 진상규명 국방부 특별합동 조사단' 자문위원으로, 또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기 (2002년)와 2기(2004년) 조사관으로 일했다. 이때, 1975년 의문사한 재야인사 장준하 선생 사건의 조사팀장으로 일했는데, 당시 폐기된것으로 알려졌던 경찰 재조사 기록을 비롯해 중요기록을 다수 찾아냄으로써 모범조사관 패를 받기도 했다. 2006년부터 4년 동안은 '대통령소속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에서 조사관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서울시 교육청 감사관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저서로는 '인권운동가가 쓴 인권현장이야기-니가 뭔데..' 등이 있으며, 2006년 '국무총리소속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로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 결정을 받았고, 2011년에는 '오마이뉴스'에서 훌륭한 시민기자에게 주는 2월 22일상을 받기도 했다.
1949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일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범민주 단일후보로 초대 주민직선 경기도 교육감에 당선되어(2009.5.6) 혁신학교, 학생인권, 학생복지로 대표되는 교육혁신의 토대를 세우고, 재선된(2010.6.2) 이후 그 세부 목표를 차근차근 실현해가고 있다. 1971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서 학생운동을 하다가 제적당하고 강제 징집되었으며, 1986년 6월 항쟁 교수선언, 1987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창립을 주도하였다.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 비정규노동센터 이사장, 전국교수공공부문연구회 회장, 한국산업노동학회 회장, 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 노동대학 총장, 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 이사장, 민주노총 정책연구원 정책자문위원장 등을 지냈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민주화 이행과 한국 사회운동', '권력 재편기의 민중운동과 시민운동', '87항쟁의 현재적 의의와 한국 민주화의 진로', '21세기 한국의 전력산업', '21세기 한국의 천연가스산업' 등이 있다.

1945년 5월 28일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를 졸업했다. 두 번의 국회의원과 민주당 원내총무, 최고위원, 부총재를 역임했다. 원칙과 정치적 소신을 지키기 위해 3당 합당을 거부한 후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줄곧 부산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계속 낙선했다. 그리고 국민의 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 대통령 정무 수석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장관 시절 공직사회의 개혁을 주도했으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장관과의 대화방'을 개설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최초로 시도한 장관이기도 하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경희대 행정대학원, 미시간 주립대학교, U.C 센디에이고 국제관계대학원 객원교수로도 있었다. 이후 대한체육회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문화체육 행정가로 활동했다. 현재 북경대학교 동북아 연구소 객좌 연구원으로 잇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의 가을은 끝나지 않았다',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3인행-사람의 숲을 거닐다'등 이 있으며 2009년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중국어판이 중국 세계지식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1959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1985년 '민중시 2'에 시로, 1996년 '문학동네'에 소설로 등단했으며, 1988년 '녹두꽃'을 창간하면서 비평활동을 시작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정열적인 작품활동과 치열한 논쟁을 통한 새로운 담론 생산은 그를 1980년대 민족문학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시인이자 논객으로 불리게 했다. 작품으로 시집 '가끔씩 쉬었다 간다는 것', '빗방울에 관한 추억', 장편소설 '나의 트로트 시대', 소설집 '이발소에 두고 온 시', 평론집 '반응할 것인가 저항할 것인가', 그리고 '문익환 평전' 등이 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내가 원하는 삶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고 2007년 잘나가던 글로벌 컨설팅사 대표 자리를 그만두고 더랩에이치를 세워 10년 넘게 운영해오고 있다. “어린 시절 꿈꾸던 건축가는 못 되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꿈을 이룰 수는 없을까 ”라는 질문 끝에 목공을 배워 2016년 우드크래프트에이치라는 목공소를 열었다. 2018년 “수업시간에 학생과 교수가 서로 반말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질문을 던진 끝에 고려대에서 한 학기 동안 학생들과 함께 반말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공개사과에 대한 인지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최대 독립 기업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인 에델만 한국대표를 역임했고, 서강대 영상대학원과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다. 《나는 이제 싫다고 말하기로 했다》, 《쿨하게 생존하라》, 《평판사회》(공저), 《쿨하게 사과하라》(공저)를 썼고, 《사람일까 상황일까》, 《메이커의 뚝딱뚝딱 목공도구》, 《설득의 심리학-완결편》(공역) 등을 옮겼다. SBS 라디오 ‘최영아의 책하고 놀자’에서 격주로 책 소개를, 동아일보 ‘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에서 칼럼을 쓰고 있다. 여행과 음식에 관한 라이프스타일 블로그 her-report.com을 아내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직 외과의사. 본명보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더 많이 알려진 투자전문가이다. 2005년 의사로서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겪은 사연을 담아 펴낸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2》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지만, 원래 그보다는 '국내 최고의 기술적 분석가'이자 '증권사 직원들에게 주식을 가르치는 외과의사'로 더욱 유명하다. 특히 그가 중앙 일간지나 유력 잡지 등에 기고하는 다양한 주제의 칼럼들은 유려한 필체와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통찰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실제 여느 연예인 못지않게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 정치 및 정치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1967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사회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스쿨 대학원에서 미국 대통령의 가치와 커뮤니케이션 연구로 박사학위와 함께 한나 아렌트 상을 받았다. 뉴욕 시립대학교, 뉴스쿨 대학 등에서 미국 정치를 가르치다 2003년 귀국한 뒤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 겸 미국학과 교수와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장을 거쳐 미래문명원 교수로 있다. KBS·SBS·YTN 등 주요 방송 매체에서 미국 정치 논평 패널과, <한겨레><경향신문><코리아헤럴드>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비영리 사회운동단체인 나눔문화 이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마이크로 소프틱스』(2001), 『노무현과 클린튼의 탄핵 정치학』(2004),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와 보수주의 위기의 뿌리』(2008), 『다시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2012), 『미국의 주인이 바뀐다』(2016) 등이 있다.
이갑수는 부산에서 태어나고 거창에서 자랐다. 부산에서 공부하고 서울에서 식물학을 더 공부한 뒤 여러 우회로를 거쳐 서른 즈음에 출판계에 입문하여 민음사, 사이언스북스에서 일했다. 마흔즈음에 출판사를 기획하여 세상에 궁리출판을 세우고 대표로 일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산다. 지은 책으로 '인왕산일기', '신인왕제색도'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 경제학과, 동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 중국 베이징대학교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성공회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부교수로 재직중이며 '아시아의 시민사회1:개념과 역사','아시아의 시민사회 2: 현상과 전망', 등의 저서가 있으며 논문'동아시아 협력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창작과 비평, 2005 봄호)에 발표했다.

1949년 충남 서천 출생. 1968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하였다. 졸업 후 외국계 은행에 들어가 잠깐 일하다가, 1976년 8월 프린스턴대학으로 유학을 하였다. 석사와 박사학위를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취득하고 State University of New York(Albany)에서 1980년 9월부터 1984년 2월까지 조교수로 재직하였다. 1984년 3월부터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경제학원론, 미시경제이론, 재정학 등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경제학원론', '미시경제학', '재정학', '시장과 정부', '소득분배의 이론과 현실' 등 다수의 경제학 교과서를 저술하다. 한국 사회의 이슈였던 대운하사업, 종합부동산세 개편, 한미 FTA, 주택정책, 경기부양책, 교육개혁 등을 경제학자의 눈으로 날카롭게 통찰한 결과를 수록한 '쿠오바디스 한국경제'와 인간의 경제행위 뒤에 숨겨진 심리를 연구한 '36.5℃ 인간의 경제학'이 있다. 경제학의 기본개념과 이론들을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며 경제학자보다는 경제학 교육자로서의 모습에 의미를 두었다. 그의 홈페이지에는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학생들의 모습에 대한 애정어린 쓴소리에서부터 경제학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이어졌으며, 경제학자이자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이준구 교수를 만나볼 수 있다. 취미로는 테니스와 꽃 기르기, 사진찍기가 있다.
23년 차 기자. 《페미니스트저널 이프》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오마이뉴스》, 《참여연대》를 거쳐 현재 《프레시안》에서 정치, 사회, 국제 문제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으며 편집국장,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다. 기자로 일한 덕분에 국제엠네스티 언론상(2017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보도상(2018년)을 받았고, 한국의 국제입양 실태에 대한 심층보도 등으로 아동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2018년 제96회 어린이날 유공자)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삼성왕국의 게릴라들》, 《한국의 워킹푸어》, 《안철수를 생각한다》, 《아이들 파는 나라: 한국의 국제입양 실태에 관한 보고서》 등이 있다.
1959년생이다. 광주상고와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군사독재시절 학생운동, 재야 청년운동에 참여해 두 차례 옥고를 치렀다. 1999년 말부터 김대중정부 청와대 공보비서실 행정관, 공보비서관으로 일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2009년 8월 서거하실 때까지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냈다. 지금은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사)행동하는 양심의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엮음 한반도재단
목차
- 김근태의 하늘에 쓰는 편지 _ 인재근 8
책을 엮으면서 당신이 그립습니다 _ 최상명 10
1부 마지막 당부
2012년을 점령하라 _ 김근태 17
인터뷰 “분노하고, 도전하라”_ 한림국제대학원대 정치경영연구소 20
민주주의자 김근태, 우리 가슴에 묻다
화보 _ 빈소에서 장지까지 45
2부 김근태, 당신이 옳았습니다
미안해요, 김근태
아름답고 진지했던 인간… 선배님은 역사였습니다 ┃ 강금실 71
풀잎처럼 부드럽고 대추씨처럼 단단한 존재 예술가여 ┃ 김형수 74
당신이 베푼 사랑, 이제 국민이 당신에게 돌려주고 있습니다 ┃ 손학규 77
미안해요, 김근태!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 유은혜 80
청취자, 유권자 그리고 김근태 ┃ 이갑수 85
김근태의 마지막 말, “분노하라, 투표하라!” ┃ 이인영 89
착한 사람들이 상을 받는구나, 하게 하소서 ┃ 함세웅 97
고마워요, 김근태
‘오비추어리’와 ‘커튼콜’: 김근태 ┃ 김호 101
우리가 잊고 있던, 김근태 선생의 또다른 길 ┃ 박태견 104
謹弔 김근태: 그만한 정치인을 보지 못했다 ┃ 신정록 109
김근태, ‘반독재 20년’만큼 치열했던 정치 역정 ┃ 윤태곤 112
좋은 정치인, 김근태가 우리에게 남긴 무거운 숙제 ┃ 이남주 118
생각과 행동이 일치한 드문 사람, 그가 할 일 아직 많건만 ┃ 이명재 121
스스로의 선택으로 ‘거절된 자’의 길을 간 김근태 ┃ 이해학 126
우리에게 김근태는 영원한 ‘희망의 근거’다 ┃ 최경환 130
기억할게요, 김근태
김근태에게서 들은 마지막 메시지, 이웃과 ‘함께 살기’ ┃ 고상만 136
아름다운 꼴찌들이 힘 모을 게요 ┃ 김상곤 142
김근태 동지여, 이 땅 위의 큰 별이 되어 조국을 지켜 주시기를 ┃ 김정길 146
진솔하고 겸허한 삶 지켜 온 당신께 감사합니다 ┃ 김해자 150
따뜻하고 정중한 목소리, 아직도 기억납니다 ┃ 박경철 156
분노를 넘어 인간적 고결함의 시대로 ┃ 안병진 161
내 기억 속의 김근태 ┃ 이기수 164
따뜻한 민주주의자 김근태 ┃ 이준구 168
김근태를 가슴에 묻고 “2012년을 점령하라” ┃ 전홍기혜 174
3부 민주주의자 김근태가 걸어온 길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삶과 꿈 _ 성한용 181
김근태 연보 256
책 속으로
김근태의 하늘에 쓰는 편지
나의 짝 김근태, 잘 지내고 있나요.
지금 창밖에선 11월 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도 드세서 낙엽이 꽃잎처럼 날립니다.
이젠 11월과 겨울이 불편합니다.
당신이 많이 아팠던 11월이었고, 당신이 우리 곁을 떠난 겨울이었지요.
인재근의 11월이 더 춥고 더 무거워졌습니다.
며칠 전 버마에 다녀왔습니다.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나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조국과 국민에 대한 사랑과 민주주의에 대해 확고한 신념,
온화하면서도 강인한 눈빛, 지적이고 기품 있는 몸가짐이
당신과 참으로 비슷했습니다.
당신과 수치 여사가 만나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금방 두 살 터울의 다정한 오누이같이 되었을 겁니다.
다른 약속을 취소해서라도, 정겨운 미소를 주고받으며
정치, 역사, 문화, 예술 등에 대해 긴 이야기를 나누었을 겁니다.
당신이 남긴 흔적이 매우 큽니다.
당신을 기억하는 많은 분들이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남영동은 영화로 만들어졌고, 당신을 주제로 학술행사도 열립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연구소, 고문치유센터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세상 그 무엇보다
당신이 남긴 가장 큰 흔적은 바로 인재근입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국회의원이 되어, 당신의 이름으로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당신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훗날 하늘나라에서 당당하게 당신을 만날 수 있도록,
당신이 못다 이룬 뜻을 꿋꿋이 이어 가겠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보고 싶을 줄 몰랐습니다.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
2012년 11월
인재근
출판사 서평
2011년 12월 30일, 추운 겨울날,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이 예순넷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민주 진보 세력의 재집권을 위해 절치부심하던 그는 고문 후유증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갑자기 쓰러졌다. 그리고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인권을 위해, 희망의 정치를 위해 투신해 온 그에게 ‘민주주의자 김근태’라는 칭호를 붙여주었다.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그의 때이른 죽음을 온 세상이 슬퍼했으니, 언론과 사회 각계 인사들이 연일 그를 추모하며, 수배와 고문과 옥고로 이어진 민주화운동의 대부로서의 그의 삶과 이상주의자에 가까우면서도 늘 한발 앞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그의 정치 이력을 기렸고, 사회장으로 치러진 그의 장례식 기간 동안 빈소에서부터, 문화제, 영결식, 장지에 이르기까지 닷새 내내 시민들의 조문의 발길이 끊어질 줄 몰랐다. 그리고 어느새 한 해가 지나가고, 다시 겨울이다. 민주주의자 김근태 서거 1주기를 맞이하여, 김근태가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활동하던 한반도재단(한반도 평화와 경제발전 전략 연구 재단)은, 민주주의자 김근태를 추모하여, 그의 뜻을 되새기겠다는, 살아남은 이들의 마음을 엮은 책 「김근태, 당신이 옳았습니다」를 “조심스럽게” 내놓았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첫 부분은, 맨 먼저 “마지막 당부”라는 제목으로 김근태의 유언이 된 그의 마지막 원고 ‘2012년을 점령하라’와, 그의 마지막 인터뷰(2011년 7월 5일, 프레시안 게재)가 소개된다. 그에 뒤따르는 “민주주의자 김근태, 우리 가슴에 묻다”는 닷새에 걸친 그의 장례식 이모저모를 스케치한 화보 페이지, 그리고 김근태를 추모하는 짧은 글을 적은 포스트잇이 빼곡하던 ‘추모의 벽’에서 뽑은 글로 구성되어, 한 해 전에 겪었던 우리의 안타까움과 슬픔을 조용히 되새기게 한다.
두 번째 부분 “김근태, 당신이 옳았습니다”는 장례식 기간 동안 여러 매체에 실렸던 추모의 글을 모아 정리했다. 강금실, 고상만, 김상곤, 김정길, 김해자, 김형수, 김호, 박경철, 박태견, 손학규, 신정록, 안병진, 유은혜, 윤태곤, 이갑수, 이기수, 이남주, 이명재, 이인영, 이준구, 이해학, 전홍기혜 , 최경환, 함세웅, 이 스물세 사람의 추모글은 저마다의 직접적이고 간접적인 인연을 통해 김근태의 삶과 이력의 다양한 단면들을 이야기하는데, 무엇보다 그에게 빚진 자로서 미안해하고, 고마워하고, 그러면서 그의 뜻을 잊지 않고 새겨 나가겠노라 다짐한다.
세 번째 부분 “민주주의자 김근태가 걸어 온 길”은 한겨레신문 성한용 기자가 정리한 ‘김근태의 삶과 꿈’이다. 유년 시절부터 학생 시절, 민주화운동 과정을 거쳐, 정치에 입문해 ‘민주대연합’을 모색하다가 영면에 들기까지,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삶을 소략하나마 주요한 역정을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훑고 있다. 이 글을 통해 필자는 김근태는 무엇을 위해 일생 동안 싸워 왔으며 또 그가 우리에게 남긴 과제가 무엇인지 밝히고자 하였다.
“김근태는 갔지만, 그가 구상하던 ‘좀 더 나은 세상’을 이루는 숙제는 산 자들의 몫으로 남았다.”
“2012년을 점령하라!” 김근태가 우리에게 남긴 이 마지막 당부를 2012년의 우리는 지키지 못했다. 그리하여 그 마지막 당부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그것이 구현되기를 꿈꾸던 숱한 약자들을 깊은 절망감에 빠뜨렸다. 그러니, 그의 이 마지막 당부는 여전히 우리에게,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실패한 민주 진보 진영과 그 지지자들에게 남겨진 소중하고도 무거운 과제인 바, 우리는 또다른 이름의 희망을 싹 틔워야 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일찍부터 ‘큰 스웨덴’을 모델로 하는 ‘민주적 시장경제’를 설파했고, 병상에 눕기 직전까지도 ‘제2차 민주대연합’을 이루기 위한 ‘국민대오’를 구상하던 그의 뜻과 정치 철학은 여전히 우리에게 절실하고 유효한 과제인 것이다. 이것이 유난히 춥게 느껴지는 이 두 번째 겨울에, 「김근태, 당신이 옳았습니다」라는 책이 민주주의자 김근태를 추모함과 더불어 우리에게 더더욱 유의미하게 다가오는 이유이다.
…
어찌하여 이런 날들이 계속 이어지는 걸까?
세상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고 했어
…
승리의 환희 앞에서 축배를 드는
한때의 수도승들이 늠름한 장군처럼
제도와 권력의 블랙홀로 도취해 들어갈 때
세상은 날마다 진보하는 거야, 수다 떠는 도시
골목과 골목, 사람과 사람 틈을
탐욕의 홍수가 우당탕 쓸고 갈 때
…
사랑을 믿을 수 없을 때
따사로운 정오의 햇살이 낡아 보일 때
간절히 바라던 일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을 때
탐스런 눈송이들이 허술한 나뭇가지 위에서 녹아버릴 때
모두 괴물이 된 것 같아. 심지어는 나조차 믿을 수 없을 때
그때 저 멀리서 떨고 있는 별의 이름을 불러
불타버린 희망의 음성이 남아 있지 않을까?
쓰다버린 낡은 휴대폰 폴더에
새로 구입한 스마트폰 카카오톡의 난삽한 사투리들 속에
그래도 그 젊음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을까?
인류 진화의 최전방에 다다른 양심의, 지성의, 자유의 이니셜
GT. 어느 겨울 새벽빛 속으로 떠나버린 오래된 목소리
GT. 아, 사라진 나의 별
-김형수 시인이 ‘고 김근태 의장의 죽음에 부쳐’ 쓴 조시 〈사라진 별을 기리는 노래〉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97322077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12월 24일 |
쪽수 | 266쪽 |
크기 |
152 * 210
* 20
mm
/ 460 g
|
총권수 | 1권 |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만송 이기붕 평전 위대한 화해(상)10% 16,200 원
-
작은 나라, 당찬 외교10% 17,100 원
-
적대 정치 앤솔러지10% 16,200 원
-
세계를 움직이는 중국10% 25,200 원
-
헌법의 힘, 외교의 길10% 17,82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