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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중고등 추천도서 > 2013년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경향신문 > 2012년 5월 2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 김남훈은 스스로를 육체파 지식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프로레슬러이면서 7권의 저서를 낸 저술가이고 여러 방송을 진행해 온 방송인이며 사업체를 운영하는 비즈니스맨이기도 하다. 그는 스펙이란 말이 원래 기계의 제원을 설명하는 용어인데 한국에서는 그것이 사람을 설명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 자신이 결코 높은 스펙을 가지지 못했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낮은 스펙을 극복해온 과정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정말로 원하는 게 있다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산다는 것은 망망대해로 나가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불확실성의 바다에 몸을 던지는 게 꿈을 향해 살아가는 길입니다.”
저자 김규항은 진보 칼럼니스트 김규항의 견결한 좌파적 관점은 이상주의로 비치지만, 신념에 기반을 둔 그의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글은 청년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이 된다. 그는 한국 사회에서 느끼는 불안감은 상류층이라 해도 예외가 아니며 이런 병적인 상황을 바꾸기 위해선 좀 더 근원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선 청년 세대가 좀 더 왼쪽에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자유주의 체제에 갇힌 채 작은 차이에 집착하기보다 신자유주의 체제 자체를 넘어서는 상상력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그는 또 말한다. 인생의 무게를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말라고. “청년들이 인생을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고 자꾸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게 사실입니다. 가능한 지금 여기서 더 즐겁게 더 많이 놀면서 진짜 사랑, 진짜 우정, 진짜 존경을 나누면서 살아야 합니다.”
저자 김여진은 연기 잘하는 배우 김여진은 최근 사회적 발언과 행동에 적극적인 소셜테이너로도 널리 알려졌다. 홍대 청소 노동자들의 파업 때 ‘날나리 외부 세력’을 규합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섰고 김진숙 씨의 고공 농성 중에는 경찰에 연행되는 수모를 겪으면서 여론을 바꾸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투쟁에도 적극 참여했다. ‘함께 어울려 사는 걸 깨닫게 만들어주고, 내가 주인이니까 이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 홍대 청소 노동자들이 오히려 고맙다는 그는 이 사회에 일반적으로 퍼져 있는 행복의 기준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안정된 직장, 번듯한 집…… 이런 모습은 단지 환상일 뿐이며 빨리 꿈에서 깨어나 지금, 여기, 이 순간에 행복한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더욱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세상을 바꾸는 일’을 통해 세상을 고치는 재미를 느껴보라고 권유한다.
저자 오연호는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의 대표. 그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언론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월간 『말』지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름 없고 힘없는 잡지사에서 어렵게 기자 생활을 했던 것이 오히려 판을 바꾸는 창조적인 발상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한다. 만일 메이저 언론에서 대접받는 기자 생활을 했다면 그 판에서 벗어날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란 이야기다. 그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미디어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누구나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자기 주도적 매체의 시대가 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런 풀뿌리 실핏줄 매체가 앞으로 점점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되리라는 예측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미디어가 아니라 그 안에서 움직이는 사람임을 강조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인기 있는 웹 만화가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대단히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파워 트위터러이기도 하다. 그가 트위터를 통해 날리는 멘션은 만화가다운 유머가 넘쳐나고 사회에 대한 촌철살인의 풍자가 번득인다. 그의 강연 역시 트윗 멘션만큼이나 유머러스하면서 진솔하다. “제가 만화가 지망생들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백 번의 연습보다 한 번의 실전이 낫다. 습작을 자꾸 하면서 망설이면 좋은 작품이 안 나와요. 단 한 번을 그리더라도 실패를 두려워 말고 실전처럼 그리는 게 더 좋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은 성취해야 할 작은 일들 하나하나의 연속이다. 그 속에서 두려워하며 망설이지 말고 하나의 작은 일을 완결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끝을 내 보는 연습, 그것이 강풀이 말하는 ‘실전’이다.
목차
- 서문 _4
김남훈 / 불확실한 미래의 바다로 나아가라 _17
매일 싸우는 낭만 프로레슬러의 인생 속으로
김규항 / 왼쪽에서 생각한다 _45
나를 둘러싼 세계를 넘어서는 상상력을 가져라
김여진 /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 _75
김여진과 날라리 외부 세력 이야기
오연호 / 누가 새로운 판을 만들 것인가 _109
《오마이뉴스》의 좌충우돌 성장기
강풀 /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 _139
1세대 인터넷 만화가의 고난 극복기
하종강 / 하종강이 을에게 고함 _157
노동문제에 대한 올바른 관점
김조광수 / 차별의 벽에 돌을 던져라 _191
한국에서 동성애자로 살아간다는 것
김영경 / 청춘, 잘 지내나요? _215
사회를 바꾸는 조직, 청년유니온 탄생기
김제동 / 행복하게 살고 행복하게 싸우자 _241
청춘을 응원하는 이기적인 충고
출판사 서평
통하면 아프지 않다
‘통즉불통(通則不痛) 불통즉통(不通則痛)’,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이 말은 몸속의 피나 기의 흐름이 중요함을 뜻하고 있다. 그런데 원활하게 통해야 할 것이 어디 몸속의 피나 기뿐일까? 사회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으면 그 사회 역시 아프다. 그렇기에 개인, 사회, 세대를 뛰어넘어 소통하려는 노력이 중요시되고 있다.
『통하면 아프지 않다』는 끊임없이 세상과 소통하려는 9명의 소통 멘토들의 이야기를 모아 엮은 책이다. 프로레슬러 김남훈, 칼럼니스트 김규항, 탤런트 김여진, 《오마이뉴스》 대표 오연호, 인터넷 만화가 강풀, 노동 전문가 하종강, 영화감독 겸 제작자 김조광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김영경, 명MC 김제동. 9명의 소통 멘토들은, 세상의 편견과 선입견에 맞서 싸워 왔던 자신들의 치열했던 청춘에 대한 고백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후배들에게 전하고 있다. 또한 그들이 주눅 들지 말고 세상의 스펙에 자신을 끼워 맞추지 말고, 스스로 행복하게 살라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조언과 충고를 전하고 있다.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면서 고민을 나누고 해결의 방법을 찾는다면 다 함께 아프지 않은 세상을 꿈꿀 수 있다. 하지만 서로 소통하고 나누지 않는다면 그들은 고립된 채로 끝없이 두려움에 싸인 채 아파할 수밖에 없다.
진정 청년다운 삶은 무엇일까?
언제부터인가 청춘은 우리 시대의 중요한 화제가 되었다. 청춘들의 문제는 단순히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사회적 의제가 되었다. 한때 이 사회에서 그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진 듯 보였던 청년 세대가 여기저기서 새롭게 호출되고 있다. 청춘을 내세운 이런저런 기획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 한 예다.
그런데 ‘아프니까 청춘’이란 말에 위안을 받는 청춘들을 이해는 할 수 있어도, 그 말에 동의는 할 수 없다. 아픈 건 그냥 고통일 뿐이다. 청춘이 아픈 건 결코 당연하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일도 아니다. 청춘이 고통스럽다면 그건 그가 청춘이기 때문이 아니라 이 사회가 청춘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기 때문이다. 그런 사회라면, 그런 청춘이라면, 거부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래서 『통하면 아프지 않다』에서는 사회적 관심에 담을 쌓은 채 청춘의 아픔을 스펙 쌓기와 자기계발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다수의 청춘들에게 ‘진정 청년다운 삶’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함께 지향해야 할 청춘의 미래가 어떤 것인지, 이야기하고 싶었다.
“우선, 두려움에 싸인 청춘들에게 그들의 두려움을 좀 더 냉정히 거리를 둔 채 직시해볼 것을 권하고 싶다. 그들이 갖고 있는 두려움은 누군가에 의해 주어진 것이다. 두려움은 이 사회의 온갖 담론 기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재생산된다.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그들에게 두려움을 주입한 자들은 더욱 더 막강한 힘으로 사회를 지배한다. 그 두려움의 핵심은 모든 문제를 나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데 있다. 세상에 믿을 것은 나 자신뿐이고 다른 모든 사람들은 단지 경쟁자일 뿐이라는 생각, 나 자신의 힘을 키워 다른 사람을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이 두려움을 만든다. 하지만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불안과 공포가 단지 나의 것이 아니라 모두의 것이라면,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 역시 혼자서가 아니라 모두 함께 찾는 것이 옳다.”
- 서문 중에서
▶추천사◀
이 책은 빼앗긴 청춘을 되찾고자 하는 젊은 대학생들이 호출한 멘토들의 청춘 고백이다. 이 책에서 만나는 9인의 멘토는 완고한 현실의 벽을 넘고 고뇌와 방황의 세월을 이기며 기어이 청춘을 쟁취한 사람들이다. 실패와 고난에서 열정을 이끌어내고 실패와 고난 그 자체를 즐기는 새로운 미학의 주인공들이다. 청춘의 힘, 청춘의 아름다움이 아닐 수 없다. 청춘은 꿈과 이상으로 가슴 설레며 도전과 상상력으로 온몸을 던지는 열정의 계절이어야 한다. 이 책을 함께 만든 학생들이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경쟁과 스펙을 명령하는 오만한 권력을 거부하고 우리 함께 청춘을 이야기하자. 더불어 감동의 인생을 만들어가자.”
_ 신영복 / 성공회대 교수
기본정보
ISBN | 9788997296095 ( 8997296094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4월 30일 |
쪽수 | 254쪽 |
크기 |
152 * 205
* 20
mm
/ 43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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