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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의 발견

창조적 관리자를 위한 핸드북
문정호 저자(글)
도미노북스 · 2013년 12월 31일
7.5
10점 중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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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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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관리자를 위한 핸드북 『공직의 발견』. 저자 문정호는 공직의 정신과 본질과 원리를 자신이 경험하고 고민했던 구체적 사례들 위에 기록했다. 공직에 출근한 첫날에 해야 할일부터 은퇴한 훗날의 이야기까지 문정호의 진솔한 공직자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문정호

목차

  • 제1장 공직에 첫걸음을 내딛으며
    1.1. 모든 일에 국가와 국민이 먼저다
    1.2. 부하직원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자
    1.3. 처음1년이 중요하다

    제2장 정책기획에 대하여
    2.1. 현황 및 문제점 파악은 누구나 할 수 있다
    2.2. 문제의 실체를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라
    2.3. 문제 해결을위한 가능한 모든대안을 도출하라
    2.4. 객관적 과학적으로 대안의타당성을 분석하라
    2.5‘ 무엇을 ’만이아니라‘ 어떻게’까지 고민하라
    2.6. 대안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간과하지 마라

    제3장 정책의 집행과 관리
    3.1. 실행되지 않는 정책은 정책이아니다
    3.2. 현장에서 확인하라
    3.3. 피상적인 실적에 연연하지 마라
    3.4. 시스템으로 일하라
    3.5. 기록하고 인계하라

    제4장 정책기조에 관하여
    4.1. 국민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4.2. 상식이 통하는 정책
    4.3.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정책
    4.4. 기술이 대접받는 정책
    4.5. 에너지와 자원의 이용을 억제하는 정책

    제5장 민원에 대한 태도
    5.1. 특혜시비에 휘말릴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5.2. 민원인과의 만남을 주저하지 말라
    5.3. 역지사지易地思之하라
    5.4.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

    제6장 언론을 대하는 태도
    6.1. Fact가 공개되는 것을 두려워말라
    6.2. 선제적으로 대응하라
    6.3. 임기응변은 또 다른논란의 불씨가 될 수있다
    6.4. 보도자료는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작성하라

    제7장 조직관리에 대하여
    7.1. 회의는가급적 최소화하라
    7.2. 보고를 위한 보고서는 만들지 말라
    7.3. 지시는구체적으로 명확하게하라
    7.4. 공功은 부하직원에게 넘겨라
    7.5. 좋은 관리자는 부하직원을 키운다
    7.6. 유능한 직원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7.7. 직원의 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라
    7.8. 사람마다 하나이상의 주특기가 있다
    7.9. 상하좌우로 소통하라
    7.10. 나무라기보다는 칭찬하라
    7.11. 적을 만들지 말라
    7.12. 평생의 동지를 만들어라
    7.13. 인사기준은 능력이 먼저다
    7.14. 재원배분은 투자심사분석을 토대로 하라

    제8장 역량강화를 위하여
    8.1.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한다
    8.2. 자기 분야의 벽壁을 넘어서라
    8.3. 부처간의 칸막이를 깨라
    8.4. 특정분야에서의 이력관리에 신경을 써라
    8.5.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를 삼가라
    8.6. 신중한 것과 소심한 것은 다르다
    8.7. 내가 최종책임자라는 생각으로 일하라
    8.8. 권위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8.9. 타협하는 것이 지는 것은 아니다
    8.10. 눈을 나라 밖으로 돌려라
    8.11. 사색思索 하는 습관을 체질화하라
    8.12. 작은 것도 놓치지 말라
    8.13. 긍정적인 사고가 성공의 기초다
    8.14. 현재의 잣대로 과거를 재단하지 마라

    제9장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들
    9.1. 잘 노는 것도 능력이다
    9.2.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겨라
    9.3. 하루에 한 시간은 자기 몸을 위해 투자하라

    제10장 공직을그만두고나서
    10.1. 직업선택의 문제
    10.2. 후배들과의 관계 유지
    10.3. 자기가 몸담았던 조직에 대해 험담하지 마라

책 속으로

“공무원은영혼이없다”는말이줄곧회자되고있다 이말은매우가혹해서공직자로사는사람들의심중에꽤
오래모멸당한느낌을여운으로남긴다 이 런류의말이나글을접한날이면필자는퇴근하여집으로돌아가서
도집사람과제대로눈을맞추지못하곤한다 가 장소중한가족에게마음속의동요를들키고싶지않은것이다
공직을수행하고있거나공직을경험했던모든이들이아마도필자와같은심정이아닐까하는짐작이있다
또한 이책은필자자신을위해쓴것이기도하다 쌩 텍쥐뻬리의말을인용하면직업이란농부가경작하는밭
과같은것이라고하는데 건 국이후모진간난신고를겪은우리의조국에서직업인으로서의필자가시종경작한
밭은나라일 나 라살림이었고 농 부가쟁기를사용하는것과같이필자가노심초사하며사용한도구는정책과
행정이었다 더 불어 실 로놀라운것은필자가종사한30여년공직자의삶의여정에서필자자신이절차탁마切磋
琢磨되었다고하는사실이다 필 자가경작했다고생각한밭이동시에필자라는한인간을경작해주고있었음을나
중에야깨달았다 본 래필자가가지고태어난그릇은찻잔정도의크기에불과했으나공직은그것을작은항아리
만큼으로키워주었다고느끼고있다 필 자의인생에보람을안겨준이망외의소득은형언할수없이신비롭고
고마운공직인생의비밀이다

출판사 서평

탁.월.한.心書심서『공직의發見발견』
은.세.상의언어는대강두종류라고한다 생 활속언어와기술합리적언어가그것이다 생 활언어가승화하면문
학으로된다 사 람의이야기이다 기 술합리적언어는개념의정합성을생명으로한다 이 를테면법률용어같은
것인데 이언어는만인의공통적이해를필수로하므로명료성의극을추구해야만한다 그 래서기술합리적언
어들은금속성의느낌을준다 그언어들은유연해서는안되는것이다 감 정적이어서도안된다
국가의정책과행정을다루는언어도만인의이해를뛰어넘어야하므로차가운금속성일수밖에없을진대 참
으로예외적인일이일어났다 30년한세대를공직자로살아온문정호가쓴이책『공직의發見』은기술합리적
언어를사용하고있음에도불구하고마음속깊은곳을울리게하는감동이있다
법은법조문으로표현되지만가장중요한것은그법을태동케한정신일것이다 법
정신은사람들이모여사는공동체에봉사한다 바 둑에는棋理기리가있다 바 둑의본
질을가장효율적으로발현시킬수있는원리 그구상을이치로정리한것이기리이
다 이 치가존재하므로바둑엔외길수순이란말이성립한다
저자문정호는공직의정신과본질과원리를자신이경험하고고민했던구체적사
례들위에자상하게기록했다 공 직에출근한첫날에해야할일부터은퇴한훗날의이
야기까지 문 정호의진솔한공직자의삶은금과옥조로서나무랄데없다 올 곧은공직
자상의보편화로도충분하다
이책을손에잡은공직자들은첫페이지를연일순에행복할것이다 다읽고나면
그들이가야할외길수순을발견하게될것이다 21세 기의이토록복잡다양한변화를헤치고나아가야할공직자
들에게『공직의發見』은어두운바다에서항로를알려주는등대와다르지않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7281749
발행(출시)일자 2013년 12월 31일
쪽수 244쪽
크기
148 * 210 * 20 mm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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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진작 나왔어야 할 책이었는데 이제야 나왔군요. 우리나라에 공직자가 해방 이후 수없이 많이 있었지만 이런 책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자는 환경부 차관을 끝으로 공직은 떠나며 아마 공직의 후배들에게 무언가를 남기고 또 들려주고 싶었던 것들을 책으로 쓴 것 같습니다. 찬찬히 읽어보면 저자가 공직생활을 하면서 순간순간 느끼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고민스럽게 생각했던 것들이 고스란히 들어 있습니다. 그때그때의 진정성과 열정이 느껴지는 글들입니다.
일반인들이 읽으면 별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공무원 특히 중앙부처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원활한 시행을 추진해야 하는 공무원이라면 반드시 한번쯤 읽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자는 환경부에서 근무할 때 가장 닮고 싶은 선배로 꼽혔다고 하는데 충분히 그럴만한 분이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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