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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당 제선 선사

문무관 수행의 전설 | 양장본 Hardcover
박부영 , 원철 , 김성우 저자(글)
비움과소통 · 2012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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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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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관 수행의 선절, 제선 선사를 만나다
무문관 수행의 전설을 담은 『석영당 제선 선사』. 구두선을 떠난 실참을 강조한 수행자의 사표 제선 선사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그의 행장을 소상하게 찾아내 써내려가고 있다. 제선 선사로부터 출발한 우리나라 무문관 수행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안내한다.

제선 선사는 좁은 토굴에서 6년간 폐관 수련을 한 뒤, 홀연히 사라져버린 인물이다. 생사여부가 불확실 하고, 선사의 높은 경지에 오른 이를 활자로 기록한다는 것이 꺼려져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다가 이 책을 통해 그의 삶과 수행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목적의식이 희미한 중ㆍ장년들과 원력도 없고 정신이 나약한 아들ㆍ딸들에게 일체 중생을 향한 원력과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부영

불교신문 TV국 국장. 불교신문 편집국장 상임. 논설위원 주필 역임. 『불교풍속고금기』, 금오스님 일대기 『금까마귀 계수나무 위를 날고』, 『자료집-조계종 50년사』 등이 있다.

저자(글) 원철

원철

한문 불교 경전과 선사들의 선어록 번역 및 해설 작업을 통해 고전의 현대화에 일조하는 한편, 대중적인 글쓰기를 통해 세상과의 소통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한국화엄종의 근본도량이자 팔만대장경을 모신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1986년 머리를 깎고, 해인사, 실상사, 은해사 등에서 수행하고 경전과 선어록을 연구하고 강의했다. 3년여에 걸쳐 『선림승보전』 총 30권을 국내에서 처음 번역하기도 한 스님은 “가르치는 것이 배우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대중과 함께하는 경전법회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월간 해인> 편집장을 맡으면서 <불교신문> <달마넷> 등의 칼럼을 통해 ‘글 잘 쓰는 이’로 통한다. 시원시원한 글과 해박한 경전지식으로 인해 빼놓지 않고 읽어볼 만한 칼럼으로 손꼽힌다. 산승으로 오래 살아왔고 당연히 산에 있어야 한다고 믿었으나 요즘 색다른 체험을 하고 있다. ‘수도승(首都僧)’ 생활이다. ‘수도승’은 서울에서 승려 노릇하는 것을 출가자끼리 부르는 은어이다. 해인사 강주(講主), 대한불교조계종 불학연구소장, 포교연구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불교사회연구소장으로 있다. 저서로 『낡아가며 새로워지는 것들에 대하여』, 『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 『아름다운 인생은 얼굴에 남는다』, 『스스로를 달빛 삼다』, 『할로 죽이고 방으로 살리고』 등이 있다.

저자(글) 김성우

경북 안동에서 출생하여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공부한 김성우는 현대불교신문 취재부 기자 및 차장, 불교포털 '부다피아' 총괄팀장, 일간 인터넷 '붓다뉴스' 팀장, 계간 <불교평론> 팀장으로 일했다. 현재에는 월간 <선문화> 및 격월간 <클리어마인드> 편집위원을 하며 다음카페 사이버 선방 '구도역정'을 운영하면서 참선과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에 <천하에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기를> <산사에서 마음 내려놓기>가 있다.

목차

  • 발간사 : 생사거래(生死去來)가 여여하니 발보리심 하라

    제1부. 석영당(夕影堂) 제선선사(濟禪禪師)의 수행과 삶
    ㆍ선사의 삶과 수행
    - 제주에서 가야산까지 - 출가 전후(前後)
    제주에서 태어나다
    일본 유학
    부친의 죽음과 초인적 경험
    개를 버리고 떠나온 일본… 결혼
    아들의 죽음과 방황
    금강산에서 생사(生死)를 초탈하다
    인연(因緣)을 보다
    - 출가와 끝없는 정진
    지리산 칠불암에서 포산 노사를 만나다
    백련암, 태고사에서 수행 정진하다
    오대산에서 자화장(自火葬)을 하다
    관촉사 주지를 맡다
    남해 보리암으로 가서 법왕대 토굴을 짓다
    - 무문관 결사
    1964년 도봉산 천축사 무문관 개설
    홍근ㆍ관응스님 함께 입방
    문정영선사의 지원과 잇따르는 무문관 지원 수좌들
    혜원 사제의 헌신적 후원
    경산 총무원장의 무문관 입방
    - 선사(禪師), 홀연히 떠나다
    1971년 도봉산을 떠나다
    남은 사람들
    무문관(無門關) 그후
    ㆍ제선선사를 위한 이해
    생사초탈한 진정한 도인
    무문관 수행 전통 마련
    홀연한 떠남, 입전수수(入廛垂手)?
    선시(禪詩)를 통해본 선사의 사상
    ㆍ글을 맺으며
    석영당(夕影堂) 제선선사(濟禪禪師) 행장(行狀)

    제2부. 《무문관》의 관점에서 바라 본‘조주무자’
    ㆍ프롤로그
    ㆍ다시 왜 무문관 인가
    ㆍ무문관의 현대적 부활
    ㆍ과거 무문관 관련의 기록 몇 가지
    ㆍ근대 효봉스님은 전형적인 무문관의 모범사례를 보이다.
    ㆍ벽으로 막힌 수행공간 무문관, 그리고 공안집 《무문관》
    ㆍ무문혜개 선사 행장
    ㆍ공안집 《무문관(無門關)》
    ㆍ무문관은 삼중의 관문이다
    ㆍ‘조주무자’ 공안의 탄생 배경
    ㆍ무자 공안의 탁월성
    ㆍ‘무자’에 대한 몇마디 사족(蛇足)
    ㆍ《벽암록》의 모순을 척파하다
    ㆍ맺는 말
    참고문헌 및 관계논문

    제3부. 생사해탈의 관문, 무문관 현장 엿보기
    ㆍ‘문이 없는 관문’이란 무엇인가
    ㆍ선(禪)의 출발점, 달마대사의 벽관(壁觀)
    ㆍ ‘나홀로 정진’의 원형, 토굴수행
    ㆍ생사해탈의 관문, 사관(死關)
    ㆍ우리 시대의 무문관 선원들
    도봉산 천축사 무문관
    계룡산 대자암 삼매당
    제주 남국선원
    설악산 백담사 무금선원
    천성산 조계암
    감포 무일선원
    ㆍ‘지금 여기’ 삶의 터전이 무문관이다

    참고문헌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7188253
발행(출시)일자 2012년 11월 21일
쪽수 255쪽
크기
152 * 223 * 20 mm / 610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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