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화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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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최예선은 책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다섯 살 때부터 알았고, 글을 쓰며 살고 싶다는 생각은 열두 살 때부터 했다. 그러나 미술사를 공부하게 될 줄은 서른이 되어서야 알았고, 오래된 건물을 좋아한다는 것은 서른다섯이 넘어서야 알았다. 여러 국경을 넘나드는 길 위에서 인생의 경이로움을 알았고, 그 길 위에서 발견한 이야기들을 글로 표현하며 살게 될 것임을 또한 알게 되었다. 시간이 촘촘하게 맺혀 있는 것들과 엄연히 존재했으나 잊혀가는 것들을 찾아서 복원하고 현재의 삶과 연결 짓는 글을 쓰고 싶다. 부산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몇몇 잡지의 기자로 일하며 건축과 예술,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기사를 썼다. 서른 살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프랑스 리옹2대학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했다. 펴낸 책으로는 『홍차, 느리게 매혹되다』와 『청춘남녀, 백년 전 세상을 탐하다』가 있으며, 경향신문 인터넷 블로그에 ‘오래된 풍경-최예선의 근대문화유산 기행’을 연재하고 있다.
목차
- 들어가며 이토록 찬란한 밤을 그린 그림들, 밤의 미술관에 가다
1부 녹턴, 밤의 미술관
꽃 보는 밤
밤의 여행자들
사건의 지평선
침대 소나타
밤의 미술관
검은 커피처럼, 불면의 도시
밤, 꿈속을 걷다
2부 밤을 순례하는 화가들
그 밤에, 강가에 서서: 휘슬러, 녹턴
마티스, 검정을 선택하다: 마티스, 콜리우르의 창문
빛과 어둠, 사이의 색점: 쇠라, 옹플뢰르의 일몰
어둠이 시가 되는 순간: 함메르쇠이의 아련하고 어두운 그림들
신성한 파랑, 영성의 노랑: 고흐, 별이 빛나는 밤
야드비가의 꿈: 정글의 화가, 루소
언젠가 한 번쯤, 인디언 서머: 색조주의자의 산책
밤, 황무지의 수호자: 오키프, 달을 향한 사다리
3부 밤이면 한 뼘씩 자라는 존재들
나의 집으로 와요
달의 아이
밤에 태어난 비너스
사랑이되, 사랑이 아닌 그림들
파리, 바리케이드
밤드리 노니다가
프리다 칼로의 욕실
책 속으로
★ 존 싱어 사전트의 《카네이션, 릴리, 릴리, 로즈》는 작가에게 밤에 꽃을 보는 버릇을 선사했다. 귀여운 흰색 드레스를 입은 두 여자아이가 종이 등에 불을 밝히는 놀이에 열중하고 있는 그림이다. 온갖 꽃들이 그녀들을 에워싸듯 흐드러지게 피었다. 꽃들은 이미 색이 바랬고 생생한 향기도 사라졌다. 보랏빛으로 물들었다가 담청색으로, 또 검은색으로 변하는 어둠의 흐름이 그림 속에 존재한다. 온통 꽃으로 가득하지만 정작 그림의 주인공은 꽃도 소녀도 아닌, 어둠이 내리는 바로 그 ‘순간’이다. 현실이 상상이 되고, 상상이 또 현실이 되는 그 미묘한 경계에서 작가는 놀라움과 흥분을 느낀다.
“오직 밤이다. 그 밤에 보는 것은 모두 꽃처럼 아름답다.”(25쪽)
★ 밤에는 뭐니 뭐니 해도 무서운 이야기가 있어야 제맛이다. 1816년 스위스 레만 호숫가 저택에는 폭풍우로 발이 묶인 시인 바이런과 셸리, 셸리가 아내를 버리고 선택한 메리 고드윈, 바이런의 주치의 존 폴리도리 박사가 머물고 있었다.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이들은 오싹한 유령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프랑켄슈타인(메리 고드윈)과 벰파이어(존 폴리도리)다. 인간을 닮은, 인간과 공생하는 초자연적인 괴물들의 이야기가 시작된 것이다.
작가는 이들의 이야기에 앞서 요한 하인리히 퓌슬리의 《악몽》이란 그림이 있었다고 알려준다. 기절한 듯 몸이 휘어진 여인의 명치에 퉁방울 같은 눈을 한 괴물이 쭈그려 앉아 있다. 달콤한 꿈을 꾸는 동안 내 심장을 누르고 있는 괴물이 있다니 참으로 불편한 진실이다. 그림은 악몽의 상황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공포와 쾌락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기에 불쾌함이 더해진다. 페르디낭 호들러의 《밤》은 퓌슬리의 20세기식 변주다. 문든 깨어나 자신의 몸 위에 웅크리고 있는 검은 존재를 보고 깜짝 놀라는 남자. 우리는 이 남자처럼 어두운 존재와 마주하되 그것과 대적하지 못하고 이불 속으로 숨어드는 나약한 존재다. 이불을 뒤집어쓴 채 검은 존재를 외면한다면 우리의 삶은 여전히 계속될 것이기에.
“그러므로 밤은 자각몽임을 알면서도 꿈속에 머물 수밖에 없는 나약하기 짝이 없는 존재와 만나는 시간이다. 그렇다면 이런 나 자신 또한 괴물이 아니고 무엇이랴.”(93쪽)
★ 어둠이 내려앉은 실내 풍경을 지속적으로 그린 화가도 있다. ‘북구의 베르메르’라고 불린 덴마크의 인기 화가 빌헬름 함메르쇠이다. 베르메르의 방이 찬란한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다면, 함메르쇠이의 방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듯 고요하고 건조한 회색빛이다. 낡은 흑백사진처럼 아스라한 빛이 감도는 실내에는 그의 아내 이다가 뒷모습을 보이며 조용히 앉아 있다. 작가는 그의 그림을 보면서 화가의 집을 상상한다. 그림은 창문을 힌트 삼아 끼워 맞추면 하나의 집 그림으로 완성되는 퍼즐 같다. 작가는 그의 그림이 마치 뢴트겐을 쏘인 것처럼 공간과 사물의 뼈대를 보여준다고 느낀다. 공간과 사물과 인물의 가장 본질적인 조건들.
“빛이 사라진 곳에는 공교로운 어둠만이 남는다. 함메르쇠이의 그림은 깊고 고요한 밤이다. 긴긴 겨울밤이다.”(147쪽)
★ 또한 밤은 이별과 사랑의 시간이다. 작가는 1927년 겨울, 혁명의 기운이 감도는 낮선 땅 모스크바에서 사랑하던 여인 아샤 라시스와 이별한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베냐민을 떠올린다. 베냐민은 보랏빛으로 점점 어두워지는 거리에서 아샤와 이별한 후 크게 울었노라고 고백했다. 베를린에 돌아가면 아내 도라와 아이들, 그리고 학문적인 성과가 기다리고 있을 테지만, 그 밤에 베냐민은 한없이 슬펐다. 작가는 낯선 방에서 밤마다 일기를 쓰는 남자의 뒷모습을 떠올려본다. 마치 그의 영혼은 프란츠 폰 슈투크가 그린 《가을 저녁》의 남자처럼 황야를 방랑하는 벌거벗은 기사와 같다고 느끼면서.
“울면서 잠드는 그 밤에 우리는 모두 청소년이다. 고뇌에 허우적거리며 끊임없이 숙성되기에 밤은 충분히 어둡고, 충분히 길었다.”(198쪽)
★ 그러나 밤에 앓는 여자의 사랑은 아프지 않다. 여자는 사랑을 통해서 자신이 더욱 아름다워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의 사랑은 부드럽지 않다. 사랑을 통해서 완전히 다른 인물로 태어나려 하기 때문이다.
“여자의 사랑은 오만하고 이기적이다. 또한 은밀하고 강렬하며 모든 것을 덮어버릴 만큼 충만하다. 여자의 사랑은 밤이다.”(225쪽)
사포의 사랑이 그러하다. 사포는 아름다운 소녀들을 구름 떼처럼 몰고 다니며 그들과 스스럼없이 사랑을 나누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청년 파온에게 열렬히 구애하다 그의 마음을 얻지 못하자 절벽에서 몸을 날려 죽었다고 전해진다. 사포를 주제로 한 수많은 그림 중에서 작가는 특히 샤세리오의 《사포》를 택했다. 그림 속의 사포는 사랑을 잃은 절망에 신음할지언정 자신의 운
출판사 서평
화가를 매혹한 밤,
밤에 매혹된 화가
한 소설가는 청춘의 감성적인 시절을 그려내는 소설을 쓸 때 새벽에만 글을 썼다고 했다. 어둠이 창밖을 검게 가리는 밤, 예술가에게 그 밤은 깊이 잠입해 있는 상상력이 한껏 춤추는 시간이다. 망상과 공상이 무궁무진하게 솟아나고 성찰과 반성이 날카로워져 삶이 더욱 또렷이 보이는 시간이다. 화가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많은 화가들이 밤을 그리고, 밤에 창작의 불꽃을 피웠다.
배경의 어둠을 몰아내고 생생하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꽃, 나무, 사람, 별, 그리고 은하수……. 밤을 그린 화가를 떠올리면 짙은 프러시안블루를 화폭 가득 칠하고 레몬처럼 빛나는 별을 무수히 그린 고흐가 먼저 생각난다. 또한 깊은 밤 황량한 계곡을 방랑하다가 조용히 달을 응시하는 사람들을 그린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 도시의 고독과 피로를 창백한 불빛 아래 드러낸 에드워드 호퍼, 상처받은 마음을 다스리며 해변을 걷다가 달그림자가 지는 풍경에 마음을 놓은 뭉크, 스모그로 희뿌연 템스 강변에 내려앉은 밤의 색조를 음악처럼 아름답게 그려낸 휘슬러가 떠오른다. 그들은 모두 밤에 매혹된 화가들이다.
고흐는 “낮보다 밤이 훨씬 생동감 있고 풍부한 색채로 채워져 있다”고 생각했다. 낮 시간 동안 날것의 색깔과 형태로 존재하던 것들이 밤의 색깔을 덧입으면 또 다른 존재인양 미묘한 색조로 변하기 때문이다. 풍경뿐만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다. 낮 동안 활발하게 움직이던 이성이 밤이 깊어갈수록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고, 마침내 고단한 노동은 달콤한 휴식과 포근한 잠으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밤은, 사랑과 치유와 성장의 시간이다.
깊은 밤,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
이 책을 쓴 작가 최예선은 오랫동안 밤의 그림, 혹은 밤의 힘으로 그려진 그림에 매혹되었다. 프랑스에서 미술사를 공부하며 루브르 박물관을 수시로 드나들던 시절, 야간 개장이 있던 녹턴에 그림들은 다른 얼굴을 드러내며 작가를 유혹했다. 조금 어둑한 실내에서 보이는 그림과 조각들은 낮과는 다른 사물로 보였다. 늘 보던 그림이 미묘하게 다른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고, 초상화의 눈이 유난히 반짝이는가 하면, 실내의 풍경을 담은 소박한 그림이 정교한 퍼즐처럼 보이기도 했다. 구름 같은 인파를 몰고 다니는 《모나리자》는 마치 연극이 끝난 무대의 배우처럼 그녀를 기다리곤 했다. 그때의 경험으로 작가는 밤의 그림들을 찾아 헤맸다. 그리고 그 그림 속에서 빛나는 영감과 서늘한 무늬와 그늘진 사랑을 보았다.
밤의 목소리로 말을 걸어오는
아름다운 그림 이야기
이 책은 밤의 목소리로 말을 걸어오는 아름다운 그림들의 이야기다. 태양이 서서히 지기 시작하는 일몰의 시간, 완전한 어둠이 내려앉은 가운데 영롱하게 빛나는 별과 달의 시간, 달콤한 꿈과 불길한 꿈의 시간, 희붐한 빛을 뿌리며 서서히 다가오는 여명의 시간. 이 책에는 그 모든 밤의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세상 어디에 이런 많은 밤의 그림들이 숨어 있었는지 놀랍기만 하다.
1부 ‘녹턴, 밤의 미술관’은 낮과는 다른 밤의 신비를 보여주는 그림들을 다루고 있다. 밤에 꽃을 보는 즐거움을 가르쳐준 존 싱어 사전트의 《카네이션, 릴리, 릴리, 로즈》를 비롯해, 밤에 여행하는 이들의 신비롭고 낭만적인 풍경, 휘황한 불빛 속에 잠들지 않는 도시의 밤, 밤하늘에 흐르는 아름다운 은하수, 뱀파이어라도 나올 듯 불안하고 공포스러운 악몽의 밤 등이 그려진다.
2부 ‘밤을 순례하는 화가들’은 밤의 풍경을 독특한 화풍으로 그려낸 화가들의 이야기다. 마치 물감의 향연을 보듯 미묘한 색의 변조를 그려낸 휘슬러, 깨알 같은 색점으로 빛나는 일몰을 그려낸 쇠라, 북유럽의 밤공기를 아련하고 흐릿한 필치로 섬세하게 그려낸 함메르쇠이, 별이 빛나는 밤조차 무수히 쪼개진 색의 집합체로 그려낸 고흐, 미국 동부에서 인상파의 화려한 색채에 휩쓸리지 않고 순수한 자연의 색조를 담았던 색조주의 화가들, 뉴멕시코의 고스트랜치에 정착해 구도자와 같은 얼굴로 자신보다 훨씬 더 나이 먹은 대상을 작품으로 남겼던 조지아 오키프가 그들이다.
3부 ‘밤이면 한 뼘씩 자라는 존재들’은 위로받고 성장하는 시간으로서 ‘밤’의 이야기다. 달빛을 받아 정화된 여인, 사랑으로 상처입고도 용기 있게 세상으로 나아간 여인들, 파리의 화려한 불빛 속에 저항의 바리케이드를 쌓은 이들, 내면의 풍경을 찾아 헤맨 화가 시다네르, 밤과 물의 치유로 상처를 씻은 프리다 칼로. 그들에게 밤이 있었기에 인생은 견딜 만한 것이었고, 매일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7066209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12월 25일 |
쪽수 | 276쪽 |
크기 |
150 * 205
* 20
mm
/ 483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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