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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마음을 울리는 기적의 언어
아멜리아 킨케이드 저자(글) · 박미영 번역
루비박스 · 2011년 09월 10일
10.0
10점 중 10점
(7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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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그들은 언제나 당신 곁에서 말을 걸어오고 있었다!
마음을 울리는 기적의 언어『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인간과 동물과의 깊은 영혼의 교감, 그 고귀한 기록들을 담은 책이다. ‘하이디’의 스승이기도 하고 한 유능하고 가슴 따뜻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아멜리아는 이 책에서 동물과 대화하며 이상행동을 진단하고 실종 동물을 찾아내고, 동물 친구들과 더 깊고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신비한 치유 능력을 가진 마사지숍의 고양이, 아기의 장난감을 빼앗는 강아지, 왜 고양이와 차별하느냐고 항의하는 토끼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동물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까지 더욱 풍부하게 담았다. 각 장에는 동물 대화 실천법을 수록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작가정보

저자 아멜리아 킨케이드 Amelia Kinkade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이자 강사, 작가이다. 그녀는 특유의 솔직담백하면서도 열정적인 문장과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동물들이 사람과 다름없이 생각하고 말을 거는 놀라운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준다. 동물구호단체, 동물 애호가들과 채식주의자들로부터 동물들과의 의사소통 거리를 좁혀준 능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으며, 2002년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기병대와 함께 일했고, 브리티시 미들랜드에서 찰스 왕세자의 사냥용 말들과 대화를 나누는 명예를 얻기도 했다. 작가의 독특한 능력은「뉴욕 타임스」,「시카고 트리뷴」,「런던선데이 뉴스」,「ABC 온라인」등의 신문과 그 밖의 다양한 잡지에 여러 차례 소개되었다. 또, 「바바라 월터스의 더 뷰」, 「딕 클라크의 디 아더 하프」,「비디오 빅슨즈」,「BBC 뉴스」를 비롯해서 미국과 영국, 유럽, 아프리카, 호주의 유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SBS「TV동물농장」으로 유명해진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 라이트를 발굴하고 가르친 스승이기도 하다. 저서로는『엄마 내 맘 알지?』(루비박스)가 있다.

번역 박미영

역자 박미영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방송작가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엄마 내 맘 알지?』,『 헨리 8세와 여인들』,『오만과 편견 그 후의 이야기』,『섹스 앤 더 시티』,『 매들린 올브라이트-마담 세크러터리』 등이 있다.

목차

  • 들어가는 글: 아멜리아라면 어떻게 할까? · 8

    1장 동물 연금술 · 13
    당근인 줄 알았네 / 과학, 신을 만나다 /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2장 초음파 작동하기 · 27
    오렌지 스틱이요! / 동물어를 해독하라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 사랑의 낙원으로

    3장 신호주파수 만들기 · 47
    흔들리는 마음 / 어떻게 고통을 이겨내? / 나는 네가 되고 너는 내가 되고
    물은 물이로다! / 대화의 문을 여는 세 가지 열쇠

    4장 사랑으로 귀 기울여 듣기 · 75
    시트 먹는 고양이 / 동물들의 예언 / 우리는 바보가 아니에요! / 사랑의 자료실

    5장 의식을 하나로 모으는 방법 · 103
    내 위장에 테니스공 / 신호주파수를 읽어라 / 디노의 슬픈 기억 / 의료계의 대반란

    6장 별들의 꼬리를 좇아 · 127
    원티드 / 빛으로 추적하기 / 한밤의 인질극
    용기가 필요해 / 그걸 어찌 아셨대? / 왜 가출하느냐고 물으신다면

    7장 우아하게 문제해결 · 163
    빈대 룸메이트는 질색! / 곤충이라고 얕보지 말아요
    동물 대화에 대한 Q&A / 그대가 원하신다면

    8장 의도성을 움직여 치유하기 · 197
    배려 깊은 치유자들 / 치유란 뭘까? /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하라
    사랑은 생명의 불꽃 / 아픔을 진단하는 법 / 먼저 자신을 치유하라

    9장 천국의 문을 열어라 · 231
    제대로 한 거죠? / 침묵은 금이 아니다 / 충격파가 덮칠 때 / 천사들과 나눈 대화

    10장 천국에서 보내는 눈짓 · 255
    환생을 믿으십니까? / 행복한 조우 / 사랑은 영원할지니!

    11장 큰 그림 · 287
    걔들은 돌멩이가 아녜요 / 내 안의 영웅들

    도움 되는 책들 · 303
    전문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 306

책 속으로

어느 멋진 겨울 아침에 엄마랑 말 버즈가 춥지 않은지 살펴보러 갔어요. 큰 소리로 부르니까 달려오는데 보니까 머리에 헤드칼라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생각했어요. ‘이번 성탄 선물로 사줘야지.’ 엄마가 이리저리 살피시는 동안 먹이를 주다가 한번 텔레파시를 보내봤어요. 눈을 감고서 버즈 심장하고 연결된 빛줄기를 쏘아 보냈어요. 그러면서 사랑을 보내니까 그 순간 내가 말이 된 거예요! 버즈 몸에 들어가니까 헤드칼라를 막 벗어던지고 싶었어요. 너무 헐거워서 거추장스러웠거든요. 그래서 고개를 휘휘 돌려서 벗겨내고 주위를 둘러봤어요.
그때 내 눈이 번쩍 떠지면서 평소대로 돌아왔어요. 아까 본 장소에 가봤어요. 한참 둘러보다가 조금 올라가니까 뭔가 보였어요. 헤드칼라가 바닥에 뒹굴고 있었어요!
[3장 신호주파수 만들기] p.56

난 개에게 이름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클로이란 답이 돌아왔습니다. 클로이에게 어느 부위가 아프냐고 물으니 한 곳만 부러졌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 게슈탈트를 시도해서 의식을 그녀 안으로 옮겨가 아픈 부위를 살폈더니 몸을 움직일 때마다 등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 “왜 날 치고도 그대로 달아난 걸까요?” 클로이의 질문에 뭐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저 눈가에 눈물이 촉촉이 고일 뿐이었죠. 인간의 잔인함을 어찌 동물에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 난 동물에게 물어야만 하는 가장 힘겨운 질문을 꺼내고자 지체 없이 클로이에게 다시 주의를 돌렸습니다. “클로이, 살고 싶니?”
“네… 네, 살고 싶어요. 아직은 하늘나라에 갈 준비가 안 됐는걸요. 난 괜찮아질 거예요.”
“리즈, 어떤 상황에서도 그들이 클로이를 포기하게 내버려둬선 안 돼. 내 말 알겠지? 그 아가는 살고 싶어 한다고! 무슨 일이 있어도 죽게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약속해줘.”
[6장 별들의 꼬리를 좇아] p.130

모든 일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해보세요. 바로 거기에 답이 있으니까요. 왜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집을 나갔을까요? 그 이유를 동물 친구가 아닌 자신에게서 찾아보면 곧바로 해답이 나옵니다. 동물 친구들이 아무 이유 없이 도망치진 않아요. 당신이 동물 친구를 괴롭혀서 꽁지가 빠져라 도망쳤을지도 몰라요. 왜 괴롭혔나요? 그 답 역시 자신에게서 찾아보면 됩니다. … 인간은 고양이를 소유할 수 없습니다. 고양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곳에 갈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 대화를 갈고닦으면 행복한 고양이와 살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답니다. 세상을 동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데 익숙해지시기 바랍니다.
[6장 별들의 꼬리를 좇아] p.149

절대 동물 이름을 부정적 의미로 사용하진 마세요. 동물의 이름은 못된 행동을 벌주기 위한 질책의 수단이 절대 아니랍니다. ‘조용히 해!’란 말을 하고 싶을 때 ‘바니!’라고 소리치진 마세요. 다들 어려서 부모님이 우리 이름을 소리쳐 부르신 거 기억나지요? 그때 부모님이 진짜 하고자 하는 말은 이겁니다. “당장 그만 둬! 안 그럼 볼기짝을 때려줄 테다!”
동물 친구에게 절대 이런 실수를 범하지 마세요! ‘안 돼’는 그냥 ‘안 돼’여야 합니다. ‘그만둬’는 ‘그만둬’여야 합니다. … 단, 바니나 스파이크나 럭키란 이름이 ‘널 사랑해. 이리 와 내 사랑을 받으렴’이란 뜻이 되는 건 쌍수를 들어 환영입니다.
내 거울인 동물을 먼저 고치려고 덤비진 마세요. 대부분의 문제 동물은 제 주인의 모습을 고스란히 투영하고 있답니다. 동물의 문제가 당신이 떠안은 문제라면 스스로를 먼저 고치는 게 순서 아니겠어요?
[7장 우아하게 문제해결] p.177

세차게 부는 들판에 서서 미켈란젤로에게 정신을 집중하고 사랑과 빛줄기를 보내봤습니다. 놀랍게도 녀석이 먹던 일을 멈추고 들판 저쪽에서 내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왔습니다. 거대한 말이 돌진해오는 모습에 속으로 움찔했지요. 녀석이 10여 미터 앞에서 우뚝 멈춰 서더니 날 뚫어지게 쳐다보더군요. 마치 이렇게 말하는 듯했지요. “그래, 왔어요. 용건이 뭐요?” …
다음 날 미켈란젤로를 만나러 다시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햇살은 따스하고 공기는 온화했지만 녀석이 워낙 큰 슬픔에 잠겨있는지라 정신을 제대로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녀석을 올려다보니까 주먹만 한 눈물이 얼굴을 타고 내려 내 손을 축축하게 적셨습니다. 녀석 눈에 티가 들어간 게 아닌지, 따가운 햇살 때문에 눈물이 나는 건지 확인해봤지만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그때 또다시 눈물방울이 흘러내렸습니다. 한 방울, 또 한 방울…. 녀석이 정말 울고 있었습니다.
[8장 의도성을 움직여 치유하기] p.206

출판사 서평

「TV동물농장」의 ‘하이디’를 발굴하고 가르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아멜리아가 들려주는 동물과의 위대한 교감 이야기!

인간과 동물, 소중한 삶의 동반자!

전 세계적으로 자연과의 공생을 외치며 지구상의 생명들을 우리의 동반자로 바라보자는 목소리가 높아만 가는 요즘입니다. 이런 분위기 아래 유럽연합에서는 반려동물을 보호하자는 협정을 맺는가 하면, 여러 국가에서 반려동물 등록제를 실시하고 동물을 기르기 위한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는 등 저마다 동물 유기를 막고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4백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점차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TV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한 안내견 견습생 ‘축복이’로 인해 직업 강아지들이 수행하는 고마운 역할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었고요.
그러나 한편에서는 여전히 동물을 향한 폄하와 몰이해, 그리고 잔인한 폭력이 자행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인간을 위한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용인되는 위험한 사고방식은 자연의 섭리를 넘어선 과도한 폭식과 탐식을, 인간의 유희와 허영을 위한 무의미한 학살을 낳았습니다. 식용 개들을 잔혹하게 전기 도살하고, 달걀 생산을 올리기 위해 닭의 부리를 자르고 강제 환우(인공적인 털갈이를 위해 길게는 10일간 물과 사료를 주지 않음)를 하고, 무려 220종의 동물들을 단지 인간의 외형적 만족을 위해 모피산업으로 희생시키는 게 화려함 뒤 감추어진 우리의 본모습이 아닌가요. 이 뿌리 깊은 이기적인 생각과 편견을 벗기기 위해서,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이 책의 지은이, 아멜리아 킨케이드는 동물과의 대화에서부터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동물과 소통하라! 애니멀 커뮤니케이션
하이디 라이트를 기억하시나요? 2009년 「TV동물농장」에 출연해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라는 존재를 국내에 처음 알렸던 그녀는 문제 동물들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죠.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꽁꽁 싸맨 채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 꽃님이의 사연은 방송을 본 모든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었습니다. 경찰이었던 하이디는 한 워크숍에 참석한 후, 유달리 영적인 직감이 뛰어난 자신의 재능을 동물과의 대화에 적용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책은 바로 그녀의 스승이자 수많은 뛰어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들을 발굴하고 가르친 아멜리아 킨케이드의 이야기입니다.
에이, 동물과 어떻게 대화가 가능해? 이런 회의감과 의심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아멜리아는 유쾌한 도전장을 던집니다. 그녀의 솔직담백하면서도 열정적인 문장과 다채로운 경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깊은 의식의 본질을 통찰하게 됩니다. 의식이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생명체가 가진 것임을 깨닫게 되죠. 세계 토착문화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이 고귀한 진실을요. 그리고 나아가 우리 스스로 동물들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그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더 유쾌하고 더 숭고한 동물 사연집
이 책은 국내에 소개되는 아멜리아의 두 번째 저서입니다. 이번에는 그녀가 더욱 강력한 사연들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엄마 내 맘 알지?』(루비박스, 2009)가 그녀가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된 사연에서부터 자신의 동물 대화 경험담을 소개한 책이었다면, 이번에는 하이디를 포함한 그녀의 수많은 제자들, 아멜리아의 코칭에 따라 동물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까지 더욱 풍부하게 담았습니다. 물론 각 장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물 대화 실천법도 빼놓지 않았고요.
줄기차게 주인을 따라다니며 “왜 엄마는 나처럼 뜰에서 쉬야 안 해요?”라고 묻는 귀여운 강아지(5장), 오로지 대장의 아픈 이빨만 걱정하는 호랑이들(4장), 깡패 오리들의 긴박한 폭로전(3장)은 독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 줍니다. 한편 눈물 흘리는 말 미켈란젤로(8장), 실종 2주 만에 극적으로 아빠 품에 돌아온 고양이 보보(6장), 다시 태어나서 엄마 곁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하는 고양이 세스(9장)의 사연은 우리 마음을 적시기에 충분합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프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의 비법
“제대로 한 거죠…?” 워크숍에서 한 여성이 아멜리아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여성은 래브라도 강아지를 나흘간 밤낮으로 간호하고 할 수 있는 건 다 했지만,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강아지는 죽어가고 있었지요. 여성은 달리 뭘 할지 몰라 죽을 때까지 그냥 품에 안고 쓰다듬어줬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그녀가 궁금한 건 그저, 자신이 잘한 거냐는 것이었습니다(8장).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힘든 순간들도 찾아옵니다. 반려동물이 가출했을 때, 장시간 집을 비워야 할 때, 자녀가 태어났을 때, 반려동물이 아프거나 죽어갈 때, 눈앞이 캄캄하고 하늘이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침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린 그들의 책임감 있는 엄마이자 아빠, 유일한 희망이니까요. 지은이는 그런 우리에게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각종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이별에 관련된 괴로운 순간에 어떤 자세로 슬픔을 이겨내야 하는지도 차근차근 알려 줍니다.

더 가치 있고 멋진 인생을 위해
세상은 우리에게 뭔가 더 바쁘게, 더 경쟁적으로 살라고 충고합니다. 쉬지 않고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스케줄러를 빽빽이 채우고 자기계발과 재테크를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만이 가치 있는 인생은 분명 아닐 텐데요. 더 멋지고 가치 있는 일, 어쩌면 그건 내 강아지에게 사랑을 나눠주고, 함께 놀아주고, 녀석이 자기가 보낸 하루에 대해 떠드는 것을 가만히 들어주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신 곁의 그 소중한 생명에게 다가가세요. 보드라운 털에 얼굴을 부비고 입을 맞추고 가만히 눈을 바라보세요. 마법이 일어나는 것은 바로 그 순간입니다. 이내 깨닫게 될 겁니다. 그들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말을 걸어오고 있었다는 것을요.

동물애호가들이 이 책에 던진 찬사들!
이 책은 동물 친구들이 알고 느끼는 걸 존중해주면 진정한 대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동물이 생각하는 존재란 것도요. 애정이 가득 배인 생생한 글을 통해 이제 고루한 편견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 마크 베코프, 콜로라도 대학 생물학 교수, 『동물의 열정과 미덕』 저자, 『동물행위 백과사전』 편집자

아멜리아가 동물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 기술을 여러 분야에 적용시키는 걸 곁에서 지켜봤습니다. 사려 깊으면서도 애정 넘치는 태도로 동물로부터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지요. 여기에선 매혹적인 동물 대화 사례들을 소개하고 그 기술을 배우고 응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합니다.
- 존 G. 마이어슨 박사, 『영혼의 바람을 타고』 공동저자

이 책은 당신의 반려동물, 나아가 당신의 인간관계를 변화시키고 개선시킬 겁니다. 동물애호가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 에어리얼 포드, 『신비한 영혼을 위한 핫초콜릿』 저자

아멜리아는 동물 대화의 두터운 장벽을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 저술과 강연, 동물 대화를 통해 귀한 재능을 아낌없이 나눠줬습니다. 동물 친구들의 병을 고쳐주고 목숨을 구했습니다. 동물 친구들과 더 깊고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아름다운 건 그녀의 순수한 열정과 선의입니다.
- 나디아 서튼, PAWS(반려동물은 인간의 놀라운 지지자) LA 지부 설립자

작가는 통찰력과 위트, 지혜로 동물 대화의 영역을 끊임없이 넓혀왔습니다. 이 책은 과학과 영적 직관을 하나로 녹여낸 글로써 반려동물들과 깊은 관계를 맺도록 이끌어줍니다.
- 앨런 쉔, 수의사, 『동족의 영혼들』 저자

책속으로 추가
동물병원에서 내가 배운 대화기술과 치유술을 동물에게 적용시키면 어김없이 반응이 옵니다! 최근엔 노쇠한 고양이가 찾아왔는데 … 경정맥에서 피를 뽑아 샘플을 연구소에 보내면서 고양이에게 우리가 뭘, 왜 하려는 건지 텔레파시를 통해 알려주면서 협조를 구했습니다. 그랬더니 흔쾌히 검사에 응하더군요. 곧바로 차분해지면서 목덜미에 주사바늘을 꽂는 걸 허락했습니다. 그런데 의사는 바늘로 소량의 피만 뽑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늘을 바꿔 다시 꼽으려니까 고양이가 펄쩍 뛰어 달아나더군요. 그때 고양이로부터 성난 메시지가 날아왔습니다. “두 번 꼽는단 소린 안 했잖수!”
[9장 천국의 문을 열어라] p.253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7023042
발행(출시)일자 2011년 09월 10일
쪽수 308쪽
크기
188 * 257 mm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The)language of miracles/Kinkade, Ame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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