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복지 발달사

조성린 저자(글)

조은출판사 · 2014년 11월 20일

책 소개

[우리나라 복지 발달사]는 우리 선조들이 복지정책을 실시한 이유와 방법을 설명하고 구체적으로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어떻게 시행하였는지를 빈민구제, 노인복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의료구제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성린

저자 조성린은 서울시립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 하고 상명대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조선시대전공) 종로구청 생활복지국장으로 근무하여 복지와 역사를 알고 복지현장을 아는 사람이다.

저자 조성린(趙成?)이 앞서 발간한 저서
《조선시대사관이 쓴 인물평가》 《조선500년 신통방통고사통》《조선행정이 서양행정보다 앞섰다》 《조선의 청백리222》

목차

• 제1장 머리말
  제2장 복지정책의 필요성
  제3장 빈민구제
  제4장 노인복지
  제5장 아동복지
  제6장 장애인복지
  제7장 의료구제
  제8장 재해예방
  제9장 재해극복

책 속으로

○.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생활이 어려운 사람 특히 늙은 홀아비, 늙은 과부, 고아, 자식 없는 늙은이, 장애인, 병자를 주요 구휼대상으로 삼아 보살폈으며 수령은 흉년이 들면 경지면적 등을 조사하여 무상으로 곡식을 나누어 줄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개 1월부터 3월 까지 10일 간격으로 곡식을 나누어 주었고 죽을 끓여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 서양은 영국에서 1600년대에 구빈법을 제정하고 정부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기 시작하였으므로 우리가 국가적 차원에서 복지사업을 앞서 실시하였다.
○. 70세 이상 노인이 있는 집은 노인을 돌보라고 나이에 따라 자식들의 군역(軍役), 부역 등을 면제해 주는 기준이 있었고 나이가 70세 이상인 사람에게는 나이에 따라 차등 있게 먹을 것을 정기적으로 주었으며 경로잔치도 매년 정기적으로 베풀도록 되어있었다.
○. 고아를 돌보는 기준이 정해져 있었고 특히 젖을 먹어야 되는 유아(乳兒)는 젖이 나오는 여자를 찾아 1-2명을 맡기고 그 여자에게 먹을 것을 주었는데 아이 숫자에 따라 지급기준이 달랐다.
○. 수해나 화재, 태풍 등으로 집이 무너지거나 사람이 죽거나 다친 경우 도와주는 기준이 정해져 있었고 집이 가난하여 결혼을 하지 못하거나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사람도 정부에서 도와주었다.
○. 전염병이 돌거나 홍역 등이 발생하면 의원들로 하여금 24시간 대기하면서 병자들을 치료하도록 하고 향약을 구해 먹을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였다.
○. 재해가 발생하여 수확이 여의치 않으면 세금, 환곡 반납 등을 면제하거나 줄여주기도 하고 죄수를 석방하거나 감형하기도 하고 어사를 파견하여 관리들이 제대로 근무하는지 확인하여 벌을 주거나 상을 주기도 하였다.

출판사 서평

저자는 서울시립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상명대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조선시대전공) 종로구청 생활복지국장으로 근무하여 복지와 역사를 알고 복지현장을 아는 사람이다. 저자는 복지공부를 하면서 서양의 복지발달사는 배우면서 정작 우리나라 복지발달사는 배우지 않는 학교현실을 보고 우리 조상들이 해 오던 여러 복지 정책을 책으로 내려고 수년간 자료를 수집하여 이번에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에서 그는 서양의 복지나 우리 선조들의 복지나 궁극적인 목적은 같다고 본다. 가난한 사람, 늙고 돌볼 사람 없는 노인, 고아, 장애인, 병자, 이재민 등이 굶어 죽지 않도록 곡식을 나눠주거나 죽을 쑤어 주기도 하고 병을 치료해 주는 등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삶을 보장해 주는데 있었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 선조들이 복지정책을 실시한 이유와 방법을 설명하고 구체적으로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어떻게 시행하였는지를 빈민구제, 노인복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의료구제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9788996924814
발행(출시)일자	2014년 11월 20일
쪽수	432쪽
크기	152 * 225 mm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