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란: Travelling the Unpaved Road

당신의 매직버튼을 찾으셨나요

김옥란 저자(글)

창우애드컴 · 2012년 07월 30일

책 소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삶과 공부에 대해 많은 정보를 들려주는 책. 가난한 어촌에서 태어나 서른하나의 나이에 캐나다로 날아가 밴쿠버 시내 한복판에 우뚝 서기까지 저자 김옥란의 삶을 짚어보며 희망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늦었다고 생각되는 그 순간이 가장 빠르다는 말을 웅변으로 보여준 저자의 결심과 도전, 무슨 일이든 해내고야 말겠다는 집념, 어려운 순간에도 굴하지 않는 의지 등을 만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옥란

목차

• 1. 눈물도 투지도 어머니로부터 받았다
  2. 내게는 너무 쌀쌀했던 캐나다의 하늘
  3. 길 없는 곳에 길을 만들다
  4. 희망은 기다리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다
  5. 황소 어깨에 날개를 달아 준 사람들
  6. 그리고 내게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
  7. 세계로 가는 문화 중개인이 되고 싶다

책 속으로

···가난과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알코올 기운에 살다가 어머니의 생일이자 아버지의 제삿날 운명한 그녀의 큰오빠, 직장 회사의 아들의 구애··· 협박에 이은 폭행으로 주저앉은 넷째 언니, ···가난에 쩔은 생활에 학교에 가지만 영양부족으로 툭하면 코피를 흘리던 그녀.

캐나다로 돌아오는 길도 순탄치가 않았다.
이번에는 시애틀에서 밴쿠버로 가는 막차인 밤 9시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대합실에 멍하니 앉아서 주변을 보니 배낭을 맨 젊은 여행객들 몇 명이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었다.
여관에 들어갈 돈이 없었던 나로서는 대합실 의자에 앉아 밤을 꼬박 새웠다.
첫차가 출발하는 새벽 6시까지 1시간이 남이 있을 즈음, 중국인 몇 사람이 대합실로 들어오더니 나에게 다가왔다.
"밴쿠버로 가나요?"
그들 중 한 사람이 내게 물었다.
"그런데요?"
내가 대답하자 그들은 귀에 서 있던 할머니를 내 앞에 세우고는 이렇게 말했다.
"밴쿠버까지 좀 부탁합니다."
"그렇게 하시죠.“
(81쪽)

출판사 서평

취업과 입시의 계절이 되면 많은 젊은이들이 향후 진로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한 번쯤 자기 자신이나 자녀들의 해외 유학을 꿈꾸어 보기도 한다.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이것이 오늘날 젊은이들의 가장 중요한 화두이다.
이런 사회적 관심 가운데 출간된 <김옥란 ? 당신의 매직버튼을 찾으셨나요?>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삶과 공부에 대해 많은 정보를 들려준다.
가난한 어촌에서 태어나 나이 서른하나에 캐나다로 날아가 밴쿠버 시내 한복판에 우뚝 서기까지 그녀의 삶은 희망의 이정표에 다름 아니다.
늦었다고 생각되는 그 순간이 가장 빠르다는 말을 웅변으로 보여 준 저자 김옥란의 결심과 도전. 무슨 일이든 해내고야 말겠다는 집념. 어려운 순간에도 굴하지 않는 의지..... 코 끝을 찡하게 하는 그녀의 삶이야말로 인생의 고비를 넘는 사람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리라 믿는다.

기본정보

ISBN	9788996916406 ( 8996916404 )
발행(출시)일자	2012년 07월 30일
쪽수	253쪽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