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을 놓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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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3)
작가정보
작가의 말
이 책을 출간하기까지 많은 갈등과 의문을 가졌다. 통속적인 이야기들이 시의 순수함을 헤치지나 않을까, 거창한 시인이라는 이름은 낡은 사랑을 쓰면 안되는 일인가. 그러나 가슴에 꿈틀거리는 말들을 토해내지 않고서는 또 다른 세상속으로 다가갈 수가 없었고 말 없는 시간 속으로 그냥 묻어 버리기에는 살아온 날들에 배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절, 그 마음을 '프란체스카'의 심정으로 고스란히 여기에 담았다. 책 제목과 같이 이제야 기나긴 '옷깃을 놓으며' 또 다른 세상속으로 나를 던져본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과 이 책에 숨 쉬고 있을 이름없는 주인공들에게도 안녕하심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한다.
목차
- 시인의 말
추천사
제1부 _ 계절속으로 13
동백 | 3월 그리고*** | 춘설 | 4월에 내린 꽃눈 | 여름편지 | 목련 | 능소화 |
가을의 문턱에 서서 | 가을비 | 가을 향기 | 별리 | 선운사 꽃무릇 | 까치밥 |
억새밭에서 길을 잃다 | 지금 우리 사랑할 때 | 호우시절 | 겨울을 꿈꾸며 | 겨울 섬
제2부 _ 인연에서 사랑으로 39
당신을 기다립니다 | 내 안에 그대 | 동행 | 우리 함께 있어 기쁜 날 | 설렘이란 |
비원 | 가을편지 | 가을 숲 | 처음이란 | 그리움이란 | 바다와 소나무 | 기다리는 행복 |
젊은 날의 초상 | 산장의 여인 | 별 | 고해 | 아파도 사랑이다 | 하얀 비
제3부 _ 옷깃을 놓으며 67
옷깃을 놓으며 | 못 잊을 이름 하나 있습니다 | 장맛비 | 노을 그리움 | 가을앓이 | 만추 |
기다림 | 그해 겨울 | 그리움은 별이 되었네 | 그리움 | 한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
내 마음 여기에 | 사랑 후 | 비 오는 날의 팡세 | 이별연습 | 회상 하나 | 회상 둘 |
100일간의 사랑 | 내 손에 네 손 닿지 못했어도
제4부 _ 인생과 자유 그리고*** 97
인생과 자유, 그리고 **** 시 | 열닷새 만월 | 시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
가을남자 |파도 | 오늘의 단상 | 상선약수 | 인정을 찾아서 | 산| 숯가마 |
너에게 띄우는 글 | 낮을 품은 달 | 고독의 노래 | 시인의 마을 | 청춘 |
겨울을 보내고 | 사랑하지 않게 하소서 | 여백을 그리다 | 꽃상여 | 풍차
- 작품해설 _ 이기호 시인/수필가, 문학박사 128
추천사
-
시인에게 시집의 의미는 곧 자아이며 삶이다. 시집 한 권, 한 권은 시인 인생의 징검다리를 놓아가는 소중한 발자취이자 문학예술 존재감의 표징이다. 이성엽 시인의 첫 시집 ‘옷깃을 놓으며’ 발간을 축하한다. 시인의 첫 시집은 총 4부로 나뉘어 있다. 이 시집의 모든 작품에는 ‘사랑의 아픔 통해 삶의 자아를 고뇌하는 모습’이 박혀 있다. 시인이 인생의 희로애락 중 애(哀)와 로(怒)에서 특히 생의 의미를 찾았기 때문이리라. 이는 곧 삶의 진실을 바라보는 시인의 눈길이며, 추구하는 시 세계이다.
출판사 서평
이성엽 시집의 시편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때, 화자는 짙은 서정적 표현을 심볼리즘의 상징적 기교로써 시적 미감을 두드러지게 형상화시키고 있다.
앞에서도 살폈듯이 차원 높은 각성을 촉구하고 있는 보기 드문 작품들이 여러편 있다.
다시 말하자면 이성엽 시인은 이 시집에서 서정미 넘치는 시를 통하여 삶의 참다운 행동 양식, 더 나아가 삶의 영원한 가치를 창조하려는 진지한 미래상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 주목된다.
앞으로도 꾸준한 시어 탁마 하시여 한국시단을 빛내 줄 것을 기대한다.
- 이기호 시인 ‘작품해설’ 중에서 -
기본정보
ISBN | 9788996738596 |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12월 10일 | ||
쪽수 | 144쪽 | ||
크기 |
130 * 210
* 2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한국미소문학 대표시인 시선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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