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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이경호는 광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부터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한국섬유신문」, 「무역일보」, 경제주간지 「이코노믹리뷰」에서 주요 경제부처와 경제단체, 기업체를 출입했다. 「아시아경제신문」으로 옮겨 정보과학부와 산업부를 거쳐 정치경제부에 있다.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고용노동부 등 경제 관련 부처를 취재했으며 현재는 국회와 정당을 출입하고 있다. 산업, 에너지·자원 등과 관련한 기고를 활발하게 했고 다수의 수출입 관련 홍보물에 필진으로 참여했다. 저서로 『단 한번뿐인 20대를 위한 직장생활법칙 71』이 있다.
목차
- ㆍ 머리말
2012년 주목해야 할 국내외 경제 이슈
1. 총선과 대선이 증시와 부동산에 끼칠 영향
2. 유로존의 위기는 무슨 기회를 만들어주는가?
3. 달러가 저물었을 때
4. 세계 정치의 지각변동
5. 돌아온 소련이 준 숙제
6. 외교를 경제와 연결하자
7. 종편의 등장으로 시작된 미디어 빅뱅
8. ATS 등장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9. 에너지비용 부담이 늘어난 기업들
10. 신재생에너지라는 큰 시장이 열린다
11. 새로운 시장을 여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12. 100세 시대를 준비하라
13. 낮아지는 자동차 연비가 자동차업계에 미칠 영향
14. 전기차 시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15. 전자주민등록증 도입의 수혜업종
16. 도시광산에 주목하라
17. 한국어가 돈도 벌고 일자리도 만든다
1분기
1월
ㆍ 60년만의 흑룡의 해
ㆍ 유통업체 수수료 인하의 여파
ㆍ 점점 커지는 반려동물산업 규모
ㆍ ‘독서의 해’가 출판업계에 좋은 소식을 가져다줄까?
2월
ㆍ 예측하기 어려운 북한 리스크
3월
ㆍ 러시아 차르, 푸틴의 귀환
ㆍ 농협중앙회 50년 만에 2개로 분리되다
ㆍ 최저임금협상이 춘투로 이어지는가?
ㆍ G20 서울정상회의의 계보를 잇는 핵안보정상회의
2분기
4월
ㆍ 대선 전초전, 총선의 향배는 어떻게 될 것인가?
ㆍ 재외국민이 투표하는 시대의 기대와 우려
ㆍ 빚더미 유럽의 구세주, 사르코지와 메르켈 운명은?
ㆍ 프로야구 전성시대, 사람과 돈이 몰려온다
ㆍ 석면안전관리법의 시행이 건설업계에 미칠 영향
ㆍ 변호사 취업대란설과 준법지원인제도
5월
ㆍ 황금알을 낳을 마이스 산업
ㆍ 경제올림픽인 여수세계박람회 개막
ㆍ 휴대전화 단말기, 이동통신사 선택을 소비자가 결정한다
6월
ㆍ 2조 이벤트, 유로 2012
3분기
7월
ㆍ 지구촌의 돈 잔치, 런던올림픽
ㆍ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시행으로 인한 TV 시장의 변화
ㆍ 애니메이션 시장의 미래
ㆍ 퇴직금 중간정산 제한에 따른 변화
8월
ㆍ 현실과 다른 최저생계비, 뜨거운 화두가 되다
9월
ㆍ 대(大)정전 1주년이 남긴 전기요금에 대한 논의
4분기
10월
ㆍ 제18차 전국대표대회 후 중국의 변화와 우리나라의 과제
11월
ㆍ 미국 선거의 결과가 우리나라에 미칠 파장
12월
ㆍ 상품거래소의 등장
ㆍ 스마트폰 2,000만 대 시대의 신(新)경제
ㆍ 디지털 방송 시대가 몰고 올 미디어산업의 변화
책 속으로
유로존의 국가는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에 따라 공공부문을 민영화하고 외국자본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해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수 있다. 그리스의 공항과 철도, 스페인의 중대형은행, 포르투갈의 알짜 부동산, 이탈리아의 통신회사를 우리나라 기업들이 인수합병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해외 금융기관을 인수해 메가뱅크(초대형 투자은행)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내 금융기관은 물론 남유럽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삼고자하는 기업들로서는 관심을 가질 만하다. (중략)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무턱대고 유로존의 인수합병 시장에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국가부도라는 위험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데다 유로존의 해체 가능성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유로존의 해체는 결국 유로라는 통일된 화폐를 버리고 자국 화폐를 다시 쓰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각 나라들의 환율이 달러나 엔, 파운드에 비해 평가절하(환율 상승)되고 재정위기가 더욱 심각해져 국가 존립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중략)
국내의 기업, 금융기관은 해외 인수합병을 하기 위한 자금력이나 전문성을 아직 갖추지는 못했다. 자칫 이번이 아니면 안 된다며 베팅했다가 승자의 저주(인수합병에 성공한 기업들이 경영난이나 자금난을 겪는 것)에 걸려들 수도 있다. 또한 유럽 국가의 해당 공기업이나 핵심사업의 인수과정에서 노동조합이나 현지 국민들의 반대시위, 반발에 부딪히면 어떻게 할 것인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가격이 싸졌다고 무턱대고 덤비기 전에 어느 때보다 철저한 사전준비와 인수 후의 계획이 필요하다.
*
마이스 산업이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이는 국제회의 자체를 뜻하는 ‘컨벤션’이 회의, 포상관광, 각종 전시박람회와 이벤트 등 복합적인 산업의 의미로 해석되면서 생겨난 개념이다.
전부 사람이 많이 몰리는 행사이다 보니 행사장과 행사 관련 전시?컨벤션 등 시설업체들과 이벤트업체, 호텔?항공?여행사?유통?음식점 등 서비스업계가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입는다. 여기에 카지노 같은 시설의 인접성까지 좋다면 관광객의 씀씀이도 커지게 된다. 모두 국내 경제에 주는 파급효과가 크다. 쉽게 말하자면 행사에 오는 사람들이 먹고 자고 시설을 이용하면서 쓰는 돈을 벌어들이는 산업이 바로 마이스 산업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국내 마이스 행사는 총 2만 516건이었으며 전체 마이스 행사 참가자는 약 1,000만 명으로 집계됐다. 마이스 행사 개최로 창출된 경제적 효과는 30조 원이 넘고 고용효과는 16만 4,000명에 이른다. 마이스 행사에 참가자 100명을 유치하면 중형차 21대, 42인치 LCD TV 1,531대, 휴대전화 1,076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낸다.
마이스 산업은 외화가득률도 90퍼센트에 달해 자동차의 외화가득률(한 나라의 총수출액 가운데서 실제로 얻은 외화에 대한 백분율) 71퍼센트, TV의 외화가득률 60퍼센트, 휴대전화의 외화가득률 52퍼센트, 반도체의 외화가득률 43퍼센트 등 주요 산업보다 월등히 높다. (중략)
이 같은 마이스 산업의 장점 때문에 제주도,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대전 등 6대 광역시와 도(都)들이 마이스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2012년에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려 한국 마이스 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2009년 11월 말 아이폰이 들어올 때 스마트폰 가입자는 47만 명에 불과했는데 이후 스마트폰의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2011년 10월 말 가입자가 2,000만 명을 넘었다. 2012년 상반기 중에는 스마트폰 보급이 3,000만 대를 넘어서고 2012년 말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급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적 측면에서 보면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단말기의 하드웨어업체가 장악해온 시장의 판도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소프트웨어 쪽으로 넘어갔다. (중략)
전 세계 스마트폰 가입자는 2011년 말에 8억 명을 돌파했으며 인터넷 검색의 절반이 스마트폰에서 이뤄진다. 검색과 검색광고는 해마다 2, 3배로 커지고 매출도 2015년에는 연간 200억 달러 시장으로 부상한다. 구글이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개방한 것은 바로 이 검색, 광고 시장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IT산업에 새로운 모멘텀을 촉발시키면서 시장을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시켰다. 스마트폰이 모든 기능을 하면서 동영상과 음악을 듣는 기기들, 업무용?휴대용 기기, 내비게이션 등의 수요는 줄었다.
출판사 서평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경제를 뒤흔들 비즈니스 이슈 총정리!
2012년 경제 이슈를 월별로 나눠 제시한 유일한 경제 전략서!
2012년 흑룡의 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상서로운 동물로 여긴 흑룡의 해인만큼 올해는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 것 같은데 주변을 돌아보면 어두운 구름만 보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경제, 정치, 문화 등 국내외에 예측불허의 상황이 1년 내내 이어질 한 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10년 후’, ‘5년 후’는 필요 없다. 롤러코스터 같을 ‘2012년 대한민국’을 살아남을 계획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운명이 카운트다운된 것이다.
변동성에 대한 공포감으로 계속될 불확실성!
전 세계가 경기후퇴로 재진입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정부는 우리나라의 2012년 경제성장률을 3.7퍼센트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생산자원을 최대한 활용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잠재성장률(4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나라 경제를 지탱해온 수출과 외환보유고의 든든한 안전판이었던 무역흑자가 위축될 전망이다. 경제 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말이 된다.
더군다나 2011년 12월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북한 내부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잠재 위험 요인 중 하나인 ‘북한 리스크’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경제 전망을 더욱 어렵게 할 요소가 있다. 바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주요 국가에 선거가 있다는 점이다.
세계 권력 지도가 바뀐다!
2012년 한 해 동안 세계 30여 개국에서 대선과 총선이 치러진다. 아프리카 소국까지 포함하면 70여 개국에 이른다. 대선이나 총선 등 정권의 향배가 결정되는 큰 선거를 앞둔 나라의 최고지도자는 국가의 주요 사안을 신속하게 결정하기 어렵다. 그래서 경제위기 상황이 본격화되어 어느 때보다 국제협력이 필요한 이 시기에 세계경제가 각국의 선거 때문에 더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만(1월), 러시아(3월), 프랑스(4월), 미국(11월) 등에 모두 선거가 있다. 중국은 10월 중 열리는 18차 공산당 대회에서 차기 지도자가 탄생할 것이고, 일본은 9월로 예정된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새 총리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총선(4월)과 대선(12월)을 올해 다 치른다. 그야말로 2012년은 ‘권력 빅뱅’의 해다.
각국의 재정위기와 정치의 재편으로 인한 정치적?경제적 혼란은 더욱 가중될 것이니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 환경이 결코 간단하지 않는 2012년이다.
경제에 활력을 불어 줄 다양한 이벤트!
물론 나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을 줄 G20 서울정상회의, 핵안보정상회의, 여수세계박람회 등이 개최된다. 또한 올해 수교 50주년, 40주년 등을 맞은 나라가 전 세계에 50개국에 이르면서 양국 간에 대규모 기념행사와 비즈니스 관련 협력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경제의 틀에 큰 변화를 줄 이벤트가 즐비하다.
2012년 경제 이슈를 월별로 나눠 제시!
2012년은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국내외에 걸쳐 경제적?정치적 변화가 어느 때보다 많다. 우리나라의 경제 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1년이다.
이 책은 예년보다 대내외적으로 대형 이슈가 많고 예측이 힘든 2012년을 보낼 직장인, 사업계획을 고민하는 기업가들과 마케터, 국내외 상황을 주시하며 투자계획을 세워야 하는 금융계 조사자 등에게 좀 더 쉽게 전략을 계획할 수 있도록 월별로 경제 이슈를 구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월별로 구분했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책의 내용을 경제 전략에 적용해야 하는지 쉽게 감을 잡을 수 있다
2012년 대한민국 앞에는 국내외 정치, 외교, 경제, 산업, 사회, 문화 등 전 부문에 걸쳐 혼돈의 거센 파고가 다가오고 있다.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는 언제나 있기 마련이며 그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생존이냐 좌절이냐, 도약이냐 후퇴냐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이 책이 그 새로운 기회를 미리 준비하게 해주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추천사
지금까지 막연하게 2012년에는 경제,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에서 많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번에 국내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사례를 월별로 구분해 소개한 이 책을 보니 2012년이 개인, 기업, 국가에 매우 중요한 해인 것을 확실히 알게 됐다. 사실의 전달뿐만 아니라 저자만의 시각을 담은 해설을 곁들인 내용이 독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홍석우|지식경제부 장관
유럽 재정위기로 시작된 세계경제의 위기, 격변하고 있는 북한의 정세 등으로 2012년은 불확실성이 높은 해가 될 것이다. 이러한 2012년을 살아갈 직장인, 기업가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전략을 예리하게 분석한 책이다.
-현정택|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부 교수, 무역위원회 위원장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선거, 북한의 정권교체,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 불안, 스마트 혁명에 따른 산업구조의 급격한 재편 등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2012년의 국내외 굵직한 이슈를 현장감 있는 통찰력으로 재해석한 혜안이 돋보인다. 개인, 기업 등이 2012년 격변의 시기를 헤쳐 나아가는 데 지침이 되기에 충분하다.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책속으로 추가>
컴퓨터에서 하던 검색, 이메일, 게임, 문서작업, 업무도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PC로 대체되고 있다. 스마트폰 단말기, 통신서비스와 관련한 애플리케이션, 장비, 부품소재, 콘텐츠 등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자동차, TV, 금융, 의료, 유통 등 다른 산업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확산되면서 스마트폰 혁명은 점차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IT라는 말이 저물고 스마트라는 말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방위에서 등장했다. 스마트폰은 현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장차 얼마만큼 커질지 파악이 안 될 이 스마트폰 시장에 하루라도 빨리 뛰어들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야 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6616740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1월 13일 |
쪽수 | 272쪽 |
크기 |
152 * 223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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