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정보
저자 한선현 (韓先鉉) Han, sun-hyun은 흰 염소를 좋아하는 한선현은 1968년 충남 당진 출생으로 어릴 적부터 낙서 그림그리기를 즐겨하다 1990년 강릉에서 조각을 공부하게 되어 1993년 강릉 예맥갤러리에서 ‘인간’을 주제로 첫 개인전을 하였다. 이는 조소과 4학년 재학 시 개인전으로서 이후 1994년 관동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였다. 1996년 이탈리아로 떠나 까라라 국립 미술 아카데미에서 수학 하던 중 우연히 성당문을 만드는 목조장인 Maestro Claudio Chiappini를 만나 목조각에 심취하게 되어 학교수업과 별개로 목 부조를 사사하였으며, 그후 이탈리아에서 1999년 ‘동물’을 주제로 두 번째 개인전을 하였고, 2000년에 Carrara아카데미를 졸업하였다.
한국에 귀국 후 2002년 ‘인간과 동물’전을 2003년 ‘한선현의 작은 작업실’전을 2005년 ‘외다리위의 염소’전을 2006년 ‘흰염소의 전쟁. 그리고 평화’전을 발표하였으며, 2009년 일곱 번째개인전으로 8년간 그려온 그림일기 ‘염소의꿈-그리다’ 드로잉전을 샘터 갤러리에서 전시 하였다. 그리고 2010 ‘염소의 꿈-만들다’ 조각전을 하게 되었다.
그린 책으로 길벗어린이의 ‘토끼뻥튀기’와 산지북의 ‘외길위의 염소’가 출간되었으며 관동대 조소과, 상명대 출판만화과, 한겨레 현장 드로잉을 강의 했으며, 현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179-3(우)412-170 S작업장과 유림목재Y작업장에 입주하여 작업하고 있으며, 남서울대 애니메이션과 강사, 설치그룹마감뉴스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아홉 번째 개인전 ‘Pinocchio의 여행’을 구상중이다.
목차
- 염소의 꿈_만들다
꿈을 만들기까지의 과정
CIAO opening 15
Contents 20
방명록 24
동요 염소의 꿈(작사, 작곡, 연주, 노래 - 정민기) 28
염소의 꿈 31
염소의 꿈 - 만들다 (문소영 기자) 31
나는 염소다 (한선현) 38
인간과 동물 (한선현) 48
ARTDARTBOX 62
작가노트 72
얼룩 78
이야기조각 : 유희 또는 통념에 대한 유쾌한 반란 (최태만 미술평론가) 80
영문 86
사랑스런 추억 (윤동주) 74
돌아와 보는 밤 (윤동주) 92
외길위의염소 94
한 마리 고약한 염소이야기 94
영문 98
익살맞은 상상은 진정한 해학에 도달할 것인가 (신혜영 갤러리상 큐레이터) 104
영문 102
전쟁과 평화 110
작업과정 112
About 한선현 126
Grazie 126
프로필 132
영문 134
약력 136
영문 140
그리다 158
염소의 꿈 -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하다 (이종호 샘터갤러리 디렉터) 160
영문 162
Why? 흰 염소를 주인공으로 (한선현) 176
아기염소 (한서정) 197
만들다 206
염소의 꿈 - 만들고 세상을 여행하다 (이종호 샘터갤러리 디렉터) 208
영문 223
환조 224
피노키오와 유림목재 238
한선현 작가 (유림목재 소일선 대표) 254
영문 258
Index 266
출판사 서평
이 책의 내용은 그런 것이다. 현실의 세계와 상상의 세계를 저항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아이의 맘으로 떠나는 여행. 소중한 추억을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있는 이들이, 외길에서 만나 함께 떠나는 꿈의 여행이다. -한선현-
내 무대의 주인공은 염소다. 염소의 말과 행동은 나의 말이며 연속된 단막극이다. 그 단막극의 주인공은 정열과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자이다. 염소를 통해 건강한 웃음과 힘을 전하고 싶다. 누구나 유년의 기억이 있다. 어릴 적 우리는 상상의 세계를 믿었기에 사물을 얕잡아 보거나 꿈을 의심하지 않았다. 우리 모두는 시인이었고 인간뿐 아니라 식물, 꽃, 나무에게 말을 걸고 들을 줄 아는 지혜로운 자들이었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동화에 빠져들었고 달을 보며 토끼에게 인사를 건넸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조각가로서의 미래가 안정적이지 않다고 해도 그는 뒤돌아갈 생각이 없다. 때때로 생활비가 부족해 돌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상업용 돌을 깍기도 하지만, 그런 외도조차도 조각을 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다. 그의 나무 조각가로의 삶은 외나무다리를 걷는 염소나, 외나무 다리에서 삶을 돌아보는 사람들과 같아 보인다. 나는 벌써 9년째 가난한 조각가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그의 재능과 그의 노력과, 열정이 머잖아 이른 봄 개나리꽃처럼, 진달래꽃처럼 보상받을 날이 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그는 충분히 보상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문소영 (서울신문 기자)
“그냥 염소가 좋아요. 외나무를 잘 타는 것도 신기하지만 매일 같은 소리로만 매에~ 하고 울잖아요. 독초만 빼고 모든 풀을 안 가리고 먹는 것도 맘에 들지만 그 특유의 딱딱한 굽으로 높은 곳에 잘 올라가는 것도 제 작업의 주인공으로 염소를 캐스팅한 이유입니다 ” -한선현-
.
한선현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온갖 유머와 위트가 넘쳐나는가 하면 예리한 메스를 겁 없이 들이대 동시대 인간들의 우매함을 꼬집기도 한다. 해학이 대상의 공격 없이 웃음을 던져주는 경우이고, 풍자가 대상의 공격성을 포함한다고 본다면 분명 한선현의 작업들은 풍자에 가깝다. 단순히 웃고 넘기기에는 전달하는 메시지가 강해 보인다. 끊임없이 부지런하고 변신을 시도하는 염소를 통하여, 한순간 유보하면 잃고 마는 인생이 될 것 같아서 도저히 체념할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보는듯하여 결국 쓸쓸해지고 만다. 하지만 한선현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희망의 시작은 포기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그래서 결국 행복해 지는 대 반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종호 (샘터갤러리 디렉터)
한선현의 작품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속의 한 장면을 보는 것과 같은 형식을 가지고 있다. 염소를 주인공으로 한 은유법이 그렇다. 단순하면서도 맛깔스럽게 목재를 요리한 작가의 솜씨 또한 그러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작품에서 염소는 인간의 삶을 산다. 신문을 읽고 술을 마시고 전쟁도 한다. 외나무다리에 서 있는 염소는 그 단순한 장면 하나로 많은 의미를 유추하도록 이끈다. 아슬아슬한 삶. 상대방을 만나면 싸워 이겨야만 가던 길을 계속 갈 수밖에 없는 삶. 외로운 삶 등 등.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염소는 게을러 보이기도 하고 지혜롭기보다 약삭빠르기만 한 것 같기도 하며 때론 귀엽고 때론 멍청해 보인다. 통합되는 정서는 웃음을 자아내는 익살과 따뜻함이다.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정서가 묻어있는 부분이다.
신혜영 (갤러리 상 큐레이터)
한선현은 목향木香을 통해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이 있다. 몇 년 전 부터는 몇 만평이나 되는 목재소에 아예 들어가서 작업하는 목재 부자 작가이다. 나무는 그의 심성이 나무를 닮은 사람한테만 그 큰 품을 내어준다. 한선현은 조각도를 통하여 대상을 조각해내는 것이 아니라, 나무에 숨겨져 있던 이미지들을 찾아가는 그런 여행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기 때문에 한선현의 그림들은 거짓 없이 착하고 진솔해 보인다.
이종호 (샘터갤러리 디렉터)
기본정보
ISBN | 9788996429500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4월 14일 |
쪽수 | 200쪽 |
크기 |
225 * 25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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