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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마눌 감동도시락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 도시락
최임선 저자(글) · 최임선 사진
도미노북스 · 2011년 11월 05일
9.2
10점 중 9.2점
(6개의 리뷰)
(null%의 구매자)
  • 감동도시락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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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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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도시락 레시피를 소개하는 책. 도시락에는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마음이 함께 담긴다. 이 책은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매일 사랑하는 사람의 도시락을 싼 저자가 알려주는 예쁘고 정갈한 도시락 레시피를 담고 있다. 정성 가득한 메인요리에 영양까지 고려한 서브반찬으로 구성된 세심한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임선

저자 최임선(maNul)은 대학에서는 흙을, 사회에서는 가죽을 만지던 한 여자가 결혼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갔다. 결혼 전, 살림이라곤 도통 해본 적 없던 그녀가 어떻게 이런 도시락을 싸게 되었을까? 도시락은 ‘사랑’이라고 말하는 그녀. 늘 소소한 이야기가 함께하는 그녀의 도시락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번쯤 전해주고 싶은 감동 그 자체다.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그녀의 정갈한 도시락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목차

  • 일상간편 도시락
    표고버섯찜&대구구이 / 표고햄치즈구이&메추리알쇠고기장조림 / 베이컨양배추롤&단호박하루마끼 / 두부조림&애호박전 / 청경채두부볶음&그린빈베이컨말이 / 해산물볶음&달걀말이 /스크램블에그&곤약볶음 / 피망전&대구전 / 참치두부깻잎전&새송이꽈리볶음 / 치킨볼&메추리알베이컨말이 / 생과일탕수만두&청경채볶음 / 스카치에그&참치빈즈샐러드 / 은행밤밥&사각어묵볶음 / 버섯밥&마늘종무침 / 연어밥&새송이구이 / 문어밥&시금치호두가루무침 / 게살볶음밥&삼색채소어묵튀김 / 베이컨채소볶음밥 / 오색비빔밥 / 갈릭치킨오므라이스&돼지고기채소말이

    파워업 도시락
    된장소스고등어구이&미나리초무침 / 버섯볶음과 소갈비살구이&깻잎치즈달걀말이 / 로스트비프매리네이드&연근샌드 / 데리야끼치킨&단호박고구마샐러드 / 제육볶음과 두부지짐&초절임무쌈 / 닭볶음&단호박조림 / 불고기정식&감자볶음 / 잡채&흰살생선가스 / 돈가스&시금치베이컨볶음 / 사천탕수육&채소볶음 / 라조기&무말랭이 / 닭튀김&찰어묵파볶음 / 방어조림&가지무침 / 오징어찹쌀밥&게맛살달걀말이 / 씨푸드빠에리아

    한 입 시리즈
    삼각주먹밥 / 소시지달걀네모주먹밥&꽈리참치동글이주먹밥 / 돼지고기말이된장주먹밥 /
    샤브샤브삼겹살말이주먹밥&모양도 제각각 여러가지 주먹밥 / 시금치쇠고기말이주먹밥 /
    쇠고기말이멸치볶음주먹밥&프라이드포테이토 / 깻잎쌈밥 / 제육쌈밥&에그컵샐러드 / 볼초밥&치커리카나페 /
    참치마요오이초밥 / 오픈유부초밥 / 데코라이스케이크 / 미니삼단라이스케이크 삼색라이스샌드&오징어셀러리샐러드 / 에그롤라이스샌드

    일본요리 도시락
    야끼오니기리(구운주먹밥)&쌈장주먹밥 / 야끼도리오야꼬동(닭고기달걀덮밥)&고구마맛탕 / 미니텐동(튀김덮밥)&미니소바 /
    로코모코(하와이언라이스)&크리미과일샐러드 / 타코라이스&미트소스파스타 / 삼색소보로(다진돼지고기볶음)&게맛살피망링전 /
    부따노카쿠니(돼지고기장조림)&챠완무시(달걀찜) / 아게다시토후(튀김두부)&연어구이 /
    에비마요(새우마요네즈범벅)&슬라이스에그베이컨말이 / 히지끼햄버거(톳햄버거)&미니오믈렛

    이벤트 도시락
    포테이토샌드위치&스페니시오믈렛샌드위치 / 포켓샌드위치&이탈리안피타빵 만들기 /
    훈제연어와 에그치즈샌드위치&고추기름스파게티 / 바게트샌드위치&포테이토콘샐러드 / 롤샌드위치 /
    나이트메어이단주먹&폭탄주먹밥 / 산타클로스주먹밥&선물주머니와 선물상자주먹밥 / 치즈오믈렛&그린빈무침 /
    불고기와 에그베이컨라이스버거 / 하루마끼라이스&칠리새우 / 꽃초밥&달걀부침 만들기 / 나마하루마끼&쇠고기꼬치튀김 / 캘리포니아롤&보자기초밥 / 라이스컵초밥&삼색꼬치주먹밥 / 닭봉양념구이&통큰감자샐러드 / 팥찰주먹밥&팥찰밥 / 샐러리비프롤&양파링 / 김밥&돼지고기치즈말이 /도넛풍핫도그%과일샐러드

    도시락 밑반찬
    오징어채고추장(간장)볶음&우엉조림 / 견과류멸치볶음&연근조림 / 콩자반&문어매리네이드 /
    빨간(흰)콩나물무침&쪽파어묵무침 / 연어프라이&연근칩

출판사 서평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 도시락!
“나도 도시락 싸주면 좋겠다!”

■ 엄마가 싸준 도시락, 친구와 나눠 먹던 도시락… 도시락은 추억이다.

‘탁탁탁. 사르륵’ 이른 아침, 날 깨우던 엄마의 칼질 소리. 그리고 학교 늦었다며 짜증내며 뛰쳐나간 날 버스정류장까지 헉헉거리며 따라와 손에 꼭 들려주던 엄마의 도시락, 소시지 반찬 하나 싸간 날, 아귀다툼하듯 젓가락 들고 달려들던 친구들…. 도시락에 얽힌 추억 한두 가지 없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요즘, 그 도시락이 사라져간다. 그래서 도시락은 더 정겹고 더 아름답다. 추억의 소리와 냄새 가득한 도시락을 마눌감동도시락으로 만나보자.

■ 그 어떤 인사보다 따뜻한 인사, “밥은 먹고 다니냐?” 도시락은 감동이다.
영화 <살인의 추억> 속 명대사 “밥은 먹고 다니냐?” 영화 속 뜬금없어 보이는 밥타령이 주인공의 복잡 미묘한 심정을 절묘하게 담아내면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끌어냈듯, 우리에게 밥은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가 있다. 철부지 아들을 걱정하는 엄마의 그 한 마디, 또는 누군가 당신에게 던진 그 한 마디가 당신의 가슴을 울리고 지나간 적은 없던가? 그 따뜻한 한 마디 인사, 그 밥을 담는 가장 아름다운 그릇, 도시락은 그래서 감동이다.

■ 말로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마음… 도시락은 사랑이다.
연인이든, 남편이든, 자녀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도시락을 싸는 순간만큼 행복한 순간이 또 있을까. 그렇게 도시락엔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마음이 함께 담긴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사랑하는 사람의 도시락을 싼 저자 maNul이 알려주는 예쁘고 정갈한 도시락을 위한 궁극의 레시피! 정성 가득한 메인요리에 영양까지 고려한 서브반찬으로 구성된 세심한 레시피를 담은 마눌감동도시락으로 사랑을 전해보자!

■ maNul의 도시락은 리얼이다.
이 책에 실린 도시락은 책을 만들기 위해 연출한 도시락이 아니다. 하루하루 실제로 남편을 위해 만들고, 출근하는 남편의 손에 들려준 리얼도시락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6321170
발행(출시)일자 2011년 11월 05일
쪽수 200쪽
크기
230 * 0 mm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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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유난히 추웠던 겨울도 이제 차츰 물러가는 느낌이네요.  
따뜻한 햇살 그리고 살랑이는 바람에 봄내음이 물씬 풍깁니다~
이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따뜻한 봄이 다가올 때면 봄나들이, 봄소풍이 생각나지요..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락을 들고 예쁜 꽃 가득한 들로 산으로 공원으로 놀러갈 생각을 하면
기쁨과 설레임으로 기분 좋아집니다.
 
아이들 소풍을 앞두고 도시락을 어떻게 싸야하나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궁극의 마눌 감동도시락> 이 책과 함께라면 더이상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각종 다양한 도시락 레시피들이 가득 담겨있기 때문이지요.
'도시락'이라고 하면 간단한 김밥이나 초밥정도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에 담겨있는 도시락들은 그야말로 푸짐합니다.
베이컨채소 볶음밥, 미트소스 파스타를 비롯하여 해산물 가득한 씨푸드까지..
도시락이 이렇게 다양할 수 있구나.. 놀라웠습니다.
계절별로 재료와 메뉴가 달라지는 나들이 도시락도 선보이고 있고,
다양한 도시락 레시피뿐만 아니라 요리가 빨라지는 양념재료 보관법을 비롯해서
실리콘 컵, 주먹밥 틀 등 도시락을 위해 필요한 소품들
그리고 밥과 반찬을 예쁘게 담는 노하우까지..
각종 팁들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정말 유용하고 실용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가오는 봄..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정성스러운 도시락 만들어서 가족 나들이 다녀와야겠습니다.

 
10점 중 10점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도시락을 예쁘게 싸는 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는 듯 하다. 예전에도 도시락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저자는 이 책과 같이 한국인이었지만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다거나 거주 경험이 있는 등 일본 도시락 문화를 어느 정도 경험한 사람들의 책인 경우가 많았다. 요즘 우리나라는 급식, 사내 식당 등이 체계가 잡혀 있어서 도시락을 쌀 기회가 많지 않다. 결혼 전 미술 등을 전공하고 살림에는 문외한이었던 저자가 결혼 후 일본에서 신랑과 생활하면서 혼자 학교에 갈때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기 시작하자 신랑도 도시락을 부탁했다고 한다. 그래서 시작된 마눌의 도시락 일기장, 이 책에는 보기에도 너무나 예쁜 그런 도시락 이야기가 사진과 레시피, 그리고 아내의 마음이 담겨 소개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는게 참 중요한데, 신혼때의 요리 열정을 잊고 자꾸 도태되고 있는 날 발견한다.
직장 다닐때도 선배님 한 분이 나도 신혼 1년간은 정말 열심히 요리했어. 뭐 지금은 그러기 힘들지만이라고 말씀하셨던게 생각나는데 지금의 내가 그러고 있다. 신혼이라고는 하지만, 마치 꽃 송이가 하나하나 피어나듯 도시락을 곱게 물들인 저자의 정성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먹기가 아까울 정도의 그 사랑에 남편분이 아주 으쓱해졌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매일 끼니에 올릴 반찬만도 걱정이건만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골고루 예쁘게 담아내는 정성을 보면, 전공인 미술을 잘 살려 도시락 담기에도 멋드러진 센스를 제대로 발휘한 듯 싶다. 예를 들어 덮밥의 경우에도 제육 볶음과 두부 부침 등을 반찬 통에 멋없이 담으면 평범한 도시락이 되어버리지만, 예쁜 도시락 통에 밥을 담고, 그 위에 정성껏 두부부침과 제육 볶음을 올리자 근사한 덮밥으로 완성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녀에게서 도시락 싸고 담는 법을 배우는 재미가 제법 쏠쏠한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사실 집밥을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도시락을 싸주고 싶기는 한데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도시락을 멋스럽게 싼다는게 아침잠이 많은 내게는 참 버거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또 다른 직원들이 도시락을 안 싸오는데 혼자서 도시락 밥을 먹는것도 불편하다며 색시 편을 들어준 신랑이 있어 도시락에 대한 부담을 덜기도 했지만 말이다. 사실 도시락을 만들게 될 가장 빠른 경우는 내년에 유치원에 들어가게 될 아이 도시락이 아닐까 싶다. 원에서 점심을 주지만, 가끔 아이가 소풍을 가거나 외부 시설에 놀러가게 되면 도시락을 싸가는 일이 흔하다고 한다. 그럴때 주로 김밥이나 작은 주먹밥 등을 예쁘게 싸 보내겠지만 우선 김밥을 잘 말지를 못하는 터라 예쁜 포장으로 눈속임을 해야하나, (아니면 닭튀김 등의 메뉴로 살짝 눈속임?) 고민이 되기도 한다. 뭐 김밥도 말다보면 솜씨가 늘겠지만 아직은 배가 잘 터지는 김밥이다.
 
어렸을 적에 도시락을 싸서 학교를 다녔던 터라, 멋스러운 도시락 보다는 하루 두끼의 도시락을 싸주시느라 반찬 걱정이셨던 엄마의 고민이 그대로 반영이 된 그런 실용적인 도시락을 싸서 다녔던 기억이 있다. 특별한 날 한번 싸기도 힘들 그런 도시락을 남편을 위해 매일 이렇게 정성스레 만들었던 아내의 즐거움을 생각해본다면, 과연 책 한권으로 나올 값어치가 있었다 싶었다.
 
도시락 메뉴도 무척이나 다양해서 신랑이 고기를 먹고 싶다 하면 처음엔 식을까 걱정했지만, 뭐 안될게있겠냐는 마음으로 과감히 도전해서 한끼 두둑히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냉동만두나 시판 인스턴트 소스 등을 이용해서도 만두 탕수, 고추기름 파스타 등의 입맛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활용해 오늘 점심 도시락은 뭘까 기대하는 남편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은 그런 아내가되기도 한다. 아이들이라도 이런 도시락을 받는다면 오전 내내 공부하며 보내는 시간이 아깝지 않게 생각될 것 같았다.
 
책으로 배운 예쁜 도시락 싸는 법으로 나도 가끔 가족들을 놀래키고 싶다.
운전을 못해서 아직 이것저것 제약이 많지만, 운전까지 하게 되면 도시락 깜짝 배송을 한다던지 (뜨끈하게) , 가족과 함께 즐거운 피크닉을 갈때 당연히 외식을 하는게 아니라 엄마표 정성어린 도시락으로 아이의 눈까지 호강시켜주는 그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
결혼한 주부뿐 아니라 한창 남자친구 깜짝 이벤트로 도시락 준비에 열을 올리는 아가씨들이 보기에도 아주 유용할 그런 책이었다. 크리스마스 도시락 같은 이벤트 도시락서부터 한 입 크기 도시락, 일본 도시락 등 일상 간편 도시락과 파워업 도시락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도시락을 남달리 싸보고 싶은 사람, 매일은 아니더라도 감동의 도시락 한번쯤으로 사랑하는 이의 환심을 가득 사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봄직한 책이라 말하고 싶다.
 
 
10점 중 7.5점
어릴 때부터 워낙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요리에 관한 모든 것에 관심이 많았다.
이번에 만나 본 책은 궁극의 마눌 감동 도시락.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정성들여 만든 도시락.
도시락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보면 엄마께서 중학교때 싸주시던 도시락이 생각난다.
내가 학교에 다닐 땐 엄마께서 일을 하셔서 많이 바쁘셔서 도시락 반찬이나 데코같은데 많은 신경을 써주시지는 못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도시락이라는거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뭔가 대단하게 화려하지 않아도 나를 생각하며 도시락을 준비하셨을 엄마를 생각하면 뭔가 정성이 가득 담겼었던 것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도시락이라는건 그 사람을 생각하는 정성이 없다면 준비하기 힘든 것 같다.
학교다닐 땐 엄마께서 내 도시락을 챙겨주셨지만 성인이 되고나선 오히려 내가 누군가의 도시락을 준비했던 기억이 많다.
친구들과 놀러를 간다거나 남자친구와 놀러를 갈 때 뭔가 준비를 해야한다는 생각과 예쁜 도시락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이래저래 생각은 많았는데 막상 도시락을 예쁘게 준비했던 기억은 별로 없다.
언제나 데코가 부족했던 내게 궁극의 마눌 감동 도시락은 대단한 요리가 아니지만 누구나 충분히 예쁘게 도시락을 준비할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도시락의 종류부터 시작해서 내가 좋아하는 일본의 도시락에 대한 설명들도 가득 담겨있다.
평범하지만 뭔가 특별한 그런 느낌.
여자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멋진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을 한번쯤 생각해 봤을텐데 그게 어려웠던 나같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중인데 나중에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서 예쁜 도시락을 준비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고
실제로 책을 보기전에는 아무거나 그냥 담기만 하는 도시락을 준비했었는데 도시락을 준비하면서 뭔가 정성을 더욱 쏟게 되는 것 같다.
저자가 일본에 살고있어서 일본식 도시락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어서 한 편으론 색다르면서도 좀 동떨어진 느낌도 받긴 했지만 책에 나온 그대로를 따라하기는 힘드니 재료나 데코들을 응용해보면 더욱 예쁘고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결혼해서 사랑받는 아내가 되길 기대해보게 되고 결혼 전에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평범하면서도 색다른(?) 도시락을 준비해봐야겠다.
 
10점 중 7.5점

도시락은 사랑이라고 말하는 그녀!
신혼초부터 시작된 오직 신랑만을 위해 준비했던 도시락 일기장!
[궁극의 마눌 감동도시락]은 바로 저자 최임선이 즐겼던 사랑놀이였다.
 
도시락이란 테마가 좋다.
도시락은 세번으로 나눠 먹게 된다.
도시락을 여는 순간~ 눈으로 먹고,
정성과 사랑이란 감동으로 먹고,
그리고는 부푼 기대감을 입안에 쏘옥~
사랑하는 사람과 놀이처럼 즐겁게 도시락을 준비했다는 그녀의 말도 읽는 독자로 하여금 기분이 좋아진다.
그녀의 도시락은 아이나 어른의 입맛에 걸맞게 메뉴가 골고루다.
일식 스타일의 아기자기함이 서양식 보다는 우리 입맛에 잘 맞겠다.
 
[궁극의 마눌 감동도시락]은
일반요리전문가의 작품이 아니라서 더욱 친근감이 있고,
미술을 한 사람으로서 초보적인 냄새가 풍기나
색깔 구성도 좋고 레시피가 간단하게 구성되어 전체적인 구성력이 좋다.
또한,
편집도 보기가 편하게 되어 있다.
사진에 하나하나 식재료를 적어주니 좋다
색깔이나 편집, 사진, 레시피와 메뉴등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되어 있다.
소품에도 신경을 써서 음식의 모양을 살려주고,
요리가 빨라지게 하는 양념재료 보관법과
음식맛을 살려주는 도시락의 용기에까지 세심한 배려를 해주었다.
 
매일 도시락 싸는 일이 힘겹지 않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면서 지치지 않으려면 다음날의 재료를 전날밤에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음식이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까지 체크해 주고 있다
밥보다 반찬을 많이 싸는 것으로 건강을 챙겼다
볶음류, 찜, 샐러드, 샌드위치등 정말 골고루 준비했다.
꼼꼼한 저자의 성격이 엿보인다.
도시락을 싸면서 진정으로 정성과 사랑으로 준비했음이 가슴 찡하게 전해진다.
 
[궁극의 마눌 감동도시락]에는
도시락마다에 이야기가 담겨있다.
일상에서 간편하게 먹는 도시락이 있는가 하면 파워업 도시락이 있고,
한 입에 쏘옥~ 들어갈 수 있는 주먹밥이나 쌈밥등을 시리즈로 만들었다.
또한,
우리 입맛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일본요리 도시락도 있고,
이벤트 도시락으로 샌드위치나 스파게티, 주먹밥등을 준비하였으며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 나들이 할때 준비 할 수 있는 도시락메뉴도 있다.
 
이런 도시락을 싸주는 사랑과 정성, 이런 도시락을 먹는 사람의 행복감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는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것이다.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넣으며 이제부터
아침 저녁으로 분주하기는 하겠으나
부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매일은 못하더라도 하나씩 도시락을 준비해 보도록 해야겠다.
 
최임선 그녀가 남긴 일본생활의 징표 [궁극의 마눌 감동도시락]의 사랑은
이제부터 나에게 전염이 되어 내사랑 하니(남편)에게 감동을 전하게 되리라~ 
 
기대감으로 가득찬 하루하루가 즐겁게~
행복감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10점 중 10점
평소 도시락 쌀 일이 거의 없는 나는 얼마전 딸아이와 단체로 다녀왔던 체험 학습장에서 도시락의 다양함에 놀라서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유치원에서 단체 관련을 온 아이들의 색색깔 도시락이 무척 인상적이어서 나의 유부초밥이 한없이 초라해지고 말았었다. 아침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대충 준비해갔더니 동일한 시간에 다른 엄마들은 센스만점 도시락을 어쩜 그리도 꼼꼼히 싸서 보냈는지 신기할 따름이었다.
 
 
이 책 <궁극의 마눌 감동 도시락>을 읽고 또 읽다보니, 다시 한번 도시락의 세계에 눈을 떠야할것 같다. 다양한 재료와 모양들이 신선한 아이디어와 함께 새롭게 탄생했으니, 보고만 있어도 침이 절로 고이고, 요리법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사실에 도전 의지가 불끈 샘솟는다.
일반적인 모양의 해산물볶음&달걀말이 도시락,은행밤밥&사각어묶볶음, 생생 게살 볶음밥&삼색 채소 어묵튀김도 맛있어 보이고,담백한 재료의 오색비빔밥, 불고기정식&감자볶음은 먹고나면 무척 든든해질것만 같다.
밥 위에 올려진 연근조림이 포인트가 되고, 사천탕수육으로 식욕을 돋군후 키위와 딸기로 마무리할수 있는 멋진 구성의 사천탕수육&채소볶음은 그야말로 완소 정식이다.
그리고 주먹밥도 예쁘게 꾸며 먹음직스럽게 만드는 팁을 실어놓아 따라하기 좋겠고, 단순한 계란후라이에 케찹으로 콕콕 찍어주기만 해도 센스가 묻어나는 데코레이션이 된다는 사실도 배울점이었다.
그런가하면 직접 만드는 유부초밥은 시중에 나온 인스턴트 유부초밥과는 확연히 다른 질감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 간장과 술,맛술,설탕,다시마물로 유부양념을 만들어 입맛에 딱 맞는 유부초밥에 도전해 보자.
그런가하면 밥으로 만드는 샌드위치,일본식 주먹밥인 야끼오니기리,스페니시 오믈렛 샌드위치까지 한입에 먹을수 있는 도시락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저자가 일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일본식 재료들이 아주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요리의 재료들도 훨씬 다양해지고 풍성해진것 같다. 우리 나라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들로 대체해서 색다른 도시락을 만들어 보면 좋겠고,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더없이 즐거운 맛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크리스마스를 위한 산타클로스 캐릭터 도시락이 소개된 부분을 보고 이런 특별한 날을 위한 도시락이 더 많이 소개되었다면 훨씬 흥미로웠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아이의 생일날이나 기념일, 혹은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쉽게 데코레이션 하는 방법을 소개해주면 좋았겠다.
이 책에 소개된 레시피들는 비단 도시락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식단으로도 아주 훌륭하기에 최근 빈약한 우리 식탁을 위해 노력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10점 중 10점
도시락.
예전에 엄마가 싸 주시는 도시락을 매일 먹었었지만,지금은 급식으로 도시락 싸 줄일이 거의 없다.간혹 체험학습을 가는 날이면 도시락 싼다고 일찍부터 일어나서 야단법석을 떤다.고작 일년에 몇년 안 싸는 도시락을 말이다.그러니 도시락을 쌀때마다 똑같기도 하고 아주 멋진 도시락이기 보다는 한끼를 해결하는 정도의 도시락이 되고 만다.
그래서 멋진 도시락,영양 만점의 도시락을 싸줄려고 한번 도전해 본적이 있다.인터넷을 뒤지고 해서 싸준 도시락.그때의 도시락을 아이들도 아직 이야기를 한다.그렇듯 조금 다른 색다르고 맛있는 영양만점의 도시락을 어린 아이들까지도 느낀다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신랑 도시락을 싸게 되었다.매번 시간에 쫓기다 보니 식사를 거를 때가 많아서 아주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도시락을 싸보내고 있다.하지만 그 방법이 다양하지 못하고 한정되어있어 미안하고 영양이 제대로 공급이 되고 있을까하는 걱정을 했다.그런 와중에 "궁극의 마눌 감동도시락"책을 보게 된것이다.
이책에는 내가 원하는 한입시리즈가 삼각주먹밥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재료의 간단한 도시락을 연출할수 있도록 종류가 다양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보고 과연 내가 이런 도시락을 쌀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간단하면서도 자세한 설명으로 인해 쉽게 도전해 볼수 있는것 같아서 더욱 더 마음에 들었다.
뿐만 아니라 일상간편도시락,파워업도시락,한입시리즈,일본요리도시락,이벤트도시락,계절별 나들이 도시락,도시락 밑반찬까지 댜양하고 4계절의 특성에 맞는 멋진 도시락을 소개한다.그래서 이 책 한권이면 계절뿐 아니라 나들이의 특성에 맞는 모든 도시락의 걱정은 사라질것 같다.
도시락을 열어 색도 모양도 너무 예뻐서 먹는 사람이 기분이 더 좋아진다면 얼마나 즐거운 식사시간이 될지 정말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색깔도 너무도 맛깔스럽고,영양도 만점인 이 도시락을 보고 나도 이런 도시락을 싸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과연 책에 소개된 이쁘고정성가득한 도시락이 나올지는 몰라도 한꺼번에 도전하기보다 한번씩 멋지게 싸도록 함 해봐야겠다.
도시락뿐 아니라 밑반찬도 몇가지 소개되어 있어 초보 주부에게 좋을 듯 하고,사실 집에서도 해 먹을수 있는 너무 많은 음식들이 소개되어 있어 언제든 쉽게 해 먹을수도 있을 것 같다.
또한 책안에 든 <<도시락팁!>>이 있어 기본적인 요리의 지식을 많이 얻었다.
그런데 좋은 정보도 얻었서 좋았지만 일본 제품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어서 조금은 아쉬웠다.아무래도 책의 저자가 살고 있는 곳이 일본이기에 그럴수 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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