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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1
김명희 저자(글) · 이경하 그림/만화
맹앤앵 · 2009년 10월 09일
9.8
10점 중 9.8점
(13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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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놀아 줄게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맹앤앵 출판사의 첫 번째 동화책《너랑 놀아 줄게》는 가정 환경이 다른 두 아이―진성이와 연지의‘사랑, 차이, 오해, 화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학교에서 처음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일들이 순탄하게만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이라는 자기만의 울타리에 살다 보면 남의 삶을 이해하기 어려워집니다. 나와 다르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책의 주인공 연지처럼 상대방을 오해하고 질투하고 다투게 되는 것이지요. 《너랑 놀아 줄게》에 서는 가난한 아이 진성이와 부잣집에서 공주같이 자란 연지라는 아이 사이의 애증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가르쳐 줍니다.

- 출판사 제공

이 책의 총서 (11)

작가정보

저자(글) 김명희

선생님은 부산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초등학교에서 30여 년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 1977년 영남 여성 백일장 산문부 장원을 비롯한 많은 대회에서 입상을 하면서 선생님은 글쓰기에도 많은 노력을 해 왔어. 틈틈이 [세월, 그리고 아이들], [어머님의 휴가], [함께 가는 미래 교육] 등의 수필을 발표하며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지. 열정과 꿈을 소중히 생각하는 선생님은 오늘도 아이들에게 꾸준히 글쓰기 지도를 하면서 직접 지은 창작 동화를 들려주고 있어. 이번에 나온 《너랑 놀아 줄게》란 책은 글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싶은 선생님의 소망이 담겨져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어.

그림/만화 이경하

선생님은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했어. 현재 어린이 책을 비롯해 많은 책에 감성이 폴폴 묻어나는 그림을 그리며, 여러 전시회를 통해 좋은 그림으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는 《나쁜 엄마》, 《어수룩 호킹과 좌충우돌 우주 탐사대》, 《위대한 개츠비》, 《은혜 갚은 두꺼비》, 《빵떡모자 아저씨》, 《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여행》, 《그리스 로과 신화》, 《숨쉬는 그릇 옹기》 등이 있어.

목차

  • 1. 새로운 짝 진성이가 싫어요……12
    2. 진성이랑 놀기 싫어……19
    3. 발이 더러워서 못 들어가요……27
    4. 보고 싶은 엄마 아빠……31
    5. ‘후회’는 참 아픈 거야……37
    6. 외로움은 누군가를 원하기 때문에 오는 거야……48
    7. 미안함이 많은 가족……57
    8. 허전함 ― 늘 있던 것이 없는 것……62
    9. 하늘나라로 간 진성이……72
    10. 너랑 놀아 줄게……78

출판사 서평

“하고 싶은 말을 미처 하지 못한 것,
해야 할 말을 그때 하지 못한 것,
꼭 전해 주고 싶은 것을 전해 주지 못한 것,
그때 같이 놀아 주지 못한 것,
그건 정말 아주 많이많이 미안한 일이었습니다.”


▶ 눈물을 통해 배우는 새로운 세상
맹앤앵 출판사의 첫 번째 동화책 《너랑 놀아 줄게》는 가정 환경이 다른 두 아이―진성이와 연지의 ‘사랑, 차이, 오해, 화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학교에서 처음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일들이 순탄하게만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이라는 자기만의 울타리에 살다 보면 남의 삶을 이해하기 어려워집니다. 나와 다르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책의 주인공 연지처럼 상대방을 오해하고 질투하고 다투게 되는 것이지요.
《너랑 놀아 줄게》에 서는 가난한 아이 진성이와 부잣집에서 공주같이 자란 연지라는 아이 사이의 애증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가르쳐 줍니다. 《너랑 놀아 줄게》는 서로의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생긴 오해와 사랑, 친구의 죽음, 미안함에 대한 깨달음을 어린 독자들에게 잔잔하게 전달해 줍니다.
30여 년간 교직에서 아이들의 삶을 직접 경험하면서 지도해 온 이 글의 작가 김명희 선생님은 어머니가 속삭이듯, 조용히 이야기하듯 아이들의 가슴에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방법과 서로에 대해 사랑하는 법, 후회하지 않고 사는 법에 대해서.
수채화 풍으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 이경하 화가는 도시 아이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황순원의 <소나기>에서 느꼈을 그런 정서를 그려냈습니다.
《너랑 놀아 줄게》는 도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사랑과 눈물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배우는 새로운 작은 문을 열어 줄 것입니다.

▶ 새로운 짝 진성이가 싫어요
《너랑 놀아 줄게》의 주인공은 진성, 연지 두 아이입니다. 진성이는 부모님을 잃고 노점상을 하는 할머니와 사는 아이입니다. 공부를 잘하고 그림을 잘 그리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아이입니다. 연지는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잘 사는 부모님 밑에서 공주처럼 사는 부러울 것이 없는 아이입니다.
사건은 새로 2학년이 된 두 아이가 짝꿍이 되면서 일어납니다. 연지는 키도 작고, 옷도 잘 안 갈아입고, 피부도 까맣고, 손톱 밑에 때가 있는 진성이가 무작정 싫습니다. 게다가 생긴 것 같지 않게 공부는 왜 이리 잘하는지 연지는 항상 진성이 밑입니다. 그래서 연지는 진성이가 더 밉습니다.
진성이는 연지가 너무 좋습니다. 단정하고 공부도 잘하고 깔끔하고, 따뜻한 엄마를 가진 연지가 좋습니다. 너무 좋아서 진성이는 수업 시간에 연지보다 먼저 손을 들고 앞질러 발표했던 일들이 미안하기만 합니다.
서로 환경이 다른 탓에 생긴 오해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 ‘후회’는 참 아픈 거야
하지만 연지는 차츰 시간이 흐르면서 진성이에 대한 미움이 진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장 학습을 가는 연지에게 엄마는 진성이의 김밥 도시락을 하나 더 싸 줍니다. 연지는 차멀미를 하고 기진맥진해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진성이를 보고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연지는 아픈 진성이가 걱정돼서 선생님을 찾는 척하면서 진성이를 살피기도 합니다. 연지의 마음속에 진성이는 친구로 소리 없이 자리 잡은 것이지요. 연지는 엄마가 싸 준 도시락을 주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그리고 ‘후회’는 참 아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허전함― 늘 있던 것이 없는 것
진성이의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진성이의 할머니가 노점상을 하셔서 가정을 꾸리고 계시지요. 진성이가 어린 시절 아플 때 할머니가 약을 잘못 먹여서 진성이의 피부는 검습니다. 가난하니까 옷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구마 줄기와 같은 나물을 다듬다 물이 든 손톱은 때가 낀 것처럼 까맣습니다.
어느 날부터 진성이가 아픕니다. 학교에 나오지 않는 날이 계속 길어집니다.
학교에 가지 못한 날 진성이는 연지와 놀고 싶은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립니다. 마치 현실에서 하지 못한 꿈을 그리듯이.
연지는 지저분하고 못생긴 진성이가 너무 똑똑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진성이의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연지는 질투 섞인 미움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연지는 진성이가 없으면 마냥 좋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정반대입니다. 무심코 진성이가 놀던 철봉 쪽을 바라봅니다.

“텅 비어 있습니다. 철봉 밑이.
까만 얼굴도, 철봉을 잡고 있는 때 묻은 손도 없습니다.
늘 있던 것이 없는 것, 그건 참 허전한 것이었습니다.”

연지는 다시 진성이가 학교에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진성이는 다시 학교로 돌아오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고 맙니다.

진성이가 없는 교실에서 연지보다 먼저 발표하는 사람도 없고, 공부도 1등이 되었지만 연지는 왜인지 하나도 기쁘지 않았습니다.

▶ 너랑 놀아 줄게
연지는 편찮으신 할머니를 뵈러 시골로 갑니다. 할머니는 무김치와 나물을 참 맛있게 해 줍니다. 할머니를 도와 고구마 줄기를 다듬은 연지의 손톱 밑은 새까맣습니다.
연지는 그때서야 죽은 진성이의 손톱 밑의 때가 무엇 때문에 생긴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곁에서 항상 고구마 줄기 껍질을 벗기고 있던 진성이의 검고 작은 얼굴이 갑자기 기억난 겁니다.
연지는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미처 하지 못한 것, 해야 할 말을 그때 하지 못한 것, 꼭 전해 주고 싶은 것을 전해 주지 못한 것, 그때 같이 놀아 주지 못한 것, 그건 정말 아주 많이많이 미안한 일이라고…….


“미안해.
정말 미안해.
다시 만나면 너랑 꼭~ 놀아 줄게-.”

진성이의 유골이 뿌려진 찔레꽃밭에서 연지는 지금 아니면 다시 못할 말을 속삭입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6288022
발행(출시)일자 2009년 10월 09일
쪽수 86쪽
크기
175 * 235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동화책

Klover 리뷰 (13)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느낀점..
성장동화인것 같아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두루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구요
전..4살, 7살 아이와 함께 소리내어 읽어봤답니다..
끝내는.. 눈물을 훔쳤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동화인것 같습니다
 
표지에 나와 있는 그림이 너무나 이책을 잘 설명하는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사진이 잘 찍는 편이 아니라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남자 아이(진성)의 그림을 자세히 보면..피부색이 까무잡잡하다는것을 알수있네요
옷차림도..그렇게 깨끗하고 이쁜옷이아니라는 것 또한 알수있구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여자아이(연지)을 보면.뭔가 모르지만..표정이 좋지 않는 얼굴이랍니다
꼭 새침떼기처럼 말예요...둘은 어떤 사이일까요?

너랑 놀아줄게.. 책이름이 재미있기도 하고.. 짧은 책소개에..간략한 내용이 우리 큰애에게 도움을 줄수있겠다 싶어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큰애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에.. 더욱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학교생활에 적응하는것도 문제지만, 특히 친구사귐에있어 오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이있을것 같아서요
 
책 내용을 간략하게 이야기 하면...맹앤앵 출판사의 첫 번째 동화책《너랑 놀아 줄게》는 가정 환경이 다른 두 아이―진성이와 연지의‘사랑, 차이, 오해, 화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학교에서 처음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일들이 순탄하게만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이라는 자기만의 울타리에 살다 보면 남의 삶을 이해하기 어려워집니다.
나와 다르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책의 주인공 연지처럼 상대방을 오해하고 질투하고 다투게 되는 것이지요.
《너랑 놀아 줄게》에 서는 가난한 아이 진성이와 부잣집에서 공주같이 자란 연지라는 아이 사이의 애증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가르쳐 줍니다. 


 

 
목차부분이 이쁜글씨체로 알록달록 어린친구들의 감수성을 자극할것 같았어요
한창 요 나이때에.. 이런 글씨체 많이 따라했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작은 제목들이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것도 같았으며..어떤내용일까? 빨리 읽어보고 싶어졌답니다

 

주인공 연지와 진성이가 짝궁이 되어 만나는 장면입니다
연지는 부자집에, 깔끔한 성격과 똑소리나는 아주 새침때기 공주 스타일이랍니다
그에 반에 진성이는 어렸을때 부모님을 여의고, 할머님와 함께 생활하지만 살림이 넉넉치 못해
또래 친구들에 비해 모습이 작아보이며, 약해 보이죠 얼굴이 까무잡잡하다라고 표현이되어 있답니다.
더군다나 연지는 진성이한테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 라는 표현까지..쓰네요..

 

이책의 주인공 중 한명 진성이예요.. 그림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할머님께서 채소를 다듬시면서 시장에서 조그맣게 장사를 하신답니다
그런 할머니를 도와드리는 진성이..물론 제 나이또래에 비하면 체구도 작고..
형편이 넉넉치 못해 좋은옷은 못 입지만.. 아주 책도 많이 읽어서 발표도 잘 하는  해 맑은 친구랍니다
오늘은 할머니 심부름으로 절인배추를 까만봉지에 들고 오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배달한 곳이 같은반 친구 아니 짝궁인 연지의 집이라니..
서로가 보며 놀라는  부분이랍니다
연지의 싫은 내색이 영역하게 들어나지만...

 
 
진성이와 연지는 은근히 학교수업시간에도 경쟁을 하는 사이랍니다
누가 먼저 발표를 할것인가.. 또.선생님께 칭찬을 듣는 것 또한 연지는 진성이에게 샘을 낸답니다
이부분은..항상 진성이가 먼저 발표를 하면서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칭찬과 많은 박수를 받는 진성이보다 연지가 먼저 발표를 냈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을 잘 생각해서 글짓기를 냈어요
친구들 또한..연지에게 큰 박수를 보냈구요. 연지 역시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진성이보다 먼저 발표를 했다는 것에서..
하지만 진성이의 글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이 아니지만.. 뭔가 모르게 연지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었답니다
제목은 보고 싶은  엄마 아빠! 라는 제목으로...
이 부분에서 눈물이 활칵 쏟아졌네요..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고 만만하게 볼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몸이 약한 진성이 견학을 다녀온뒤로 며칠을 계속 아팠으나, 할머님께 걱정을 끼쳐드릴까봐 말도 못하고 혼자 아픔을 참았네요.. 그러면서도 짝궁인연지를 생각하면서 사진에 나와있는 그림을 그렸답니다
너무 간절하게 바라는 것을.. 색색깔이 많은 크레파스는 아니지만 진성이의 마음을 잘 들어나도록 그림을 그리고 난 후.. 얼마있지 않아 진성이는 부모님 곁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연지가 이 소식을 듣고 그동안 자신이 잘못한 부분을 후회하면서 반성하는 글을 읽어줄땐..
평펑 소리내어 울 수밖에..
큰애 (7살.남자아이)와 작은애(4살여자아이)와 한시간 반을 읽으면서 끝자락엔.. 눈물을 훔쳤네요
나중엔..눈물이 앞을 가려..더이상 못읽게 되자..큰애가 저 대신 읽어 줬답니다
 
나중엔.. 눈물이 볼을 타고 내리니.. 큰애가 옷소매로 닦아주더라구요..
가벼운 소재일거라는 생각만 하고 읽었으나, 끝부분은.. 마음 한구석이 찡한 여운이 남는 그런 책인것 같습니다.
학교생활을 첨으로 시작할 우리 아이에게 나만 아는 이기적인 생각들이 다른 아이에겐 아픔이 된다는 것을 간단하면서 마음깊이 이야기 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큰아이는 겉모습이 나랑 다르다고 해서,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사이좋게 지내지 말라는 법은 없다는 이야기까지 저한테 하더라구요.. 마냥 어리게만 보여던 아이가 이런말을 하니..
기특하기도 하지... 맘 한편으로 너무나 좋은 이야기를 슬프지만 따뜻한 메세지를 준 책이 많이 고마웠답니다.
10점 중 10점

너랑 놀아 줄게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연지와 진성이의 이야기입니다.
진성이는 엄마와 아빠가 안 계셔서 할머니를 도와가며 힘들게 살아가는 씩씩한 아이입니다.
그에 비해 연지는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예쁜 공주랍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아는 것도 많아 발표도 잘하지만 진성이에게도 고민이 있어요.
연지에게 좋아 한다는 말도 못하고 매일 연지네 아파트 앞에서 연지의 집을 쳐다봅니다.
연지는 진성이의 손톱이 왜 항상 까만지 알게되고 진성이를 점점 좋아하게 됩니다.
친해지려고 노력하지만 자꾸만 어긋나게 됩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진성이에게 선물하려고 60색 크레파스를 사지만 진성이에게 전해주지 못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좋아하는 마음은 있지만 자꾸 어긋나는 두 아이를 보면서 제가 나서서 연결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답니다.
책을 읽고 눈물을 흘리면서 울 딸이 한 말입니다.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연지야 미안해 하지마.
진성이도 하늘나라에서 너의 마음을 알고 기뻐할거야.
진성이의 마음을 알아준 너는 진정한 친구야.
나도 친구의 겉모습만 보지말고 마음을 이해해주는 친구가 되도록 노력할게.
엄마, 아빠가 있는 나는 정말 행복한 아이라고 생각해. 
아이의 마음이 한 층 성숙해감을 느낍니다.
책을 보고 느낀점이 많은지 친구를 대할 때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친구가
되겠다고 합니다.
10점 중 7.5점

맹앤앵의 첫번째 동화책 너랑 놀아줄께
예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우리 곁에 있는 이야기같아요.
겉으로만 보자면 어느 친구도 좋아할거 같지 않은 모습을 한 진성이
옷은 한벌밖에 없어 보이고 그 옷의 소매도 지저분하고 손톱밑에는 까만 때가 보이고 그런데도 진성이는 항상 웃고 있습니다.
또다른 주인공 연지는 진성이의 그런 모습이 너무 싫습니다.  연지는 공부도 잘하고 옷도 항상 깔끔하고 새침하기도 합니다.
진성이와 연지는 단지 사는 환경이 다를뿐입니다.
하지만 누구도 그 이유를 알려고는 하지 않죠..그냥 눈에 보이는것만 그 친구의 전부인양
시간이 흐르며 연지도 진성이가 좋은 아이라는걸 어렴풋이 알게 됩니다.
하지만 진성이와 친구가 되자고 먼저 손을 내밀기에는 괜히 부끄러운 맘이 더 큽니다.
어릴때부터 몸이 안 좋던 진성이가 하늘로 가버린후 연지는 뒤늦은 후회를 합니다 .
먼저 손내밀지 못한것을..
아이들의 학교 생활은 마치 내가 생활하던 사회생활의 축소판 같습니다.
그 사람의 모든걸 알지도 못하면서 겉모습으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모습들..
저또한 매순간순간 후회할 일은 하지말자며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지나서 생각해보면 후회되는 일이 참 많아요
딸이어서인지 친정엄마와 싸우는 일도 참 많답니다. 그러면 엄마에게 상처되는 말도 무심코 내뱉게 되고
아이를 키우면서 혼내지 말아야지. 소리지르지 말아야지.. 오늘은 웃어야지..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줘야지..
하다가도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에 생각해보면.. 자꾸 후회가 생기지요..
학교 다닐적 친했던 친구들 모임이 있답니다.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 지금도 오래도록 만나는 친구들이지요.
그렇게 만나다가 오해가 생겨 멀어진 친구가 있답니다.
지금은 어디 사는지도 연락처가 몇번인지도 잘 모른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뭣때문에 오해가 생겼는지도 잘 기억이 안나요..
그때 왜 그 친구에게 먼저 손내밀지 못했을까.. 지금은 많은 후회를 하고 있지만 벌써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어요..
그친구를 지금 다시 만난다면 먼저 손을 내밀고 싶은 맘 간절합니다.
앞으로 한살 두살 나이를 먹으며 내 아이도 저와 같은 실수를 할수도 있겠죠.
의도하진 않지만 무심코라도 말이죠..
『미안해,,정말 미안해.. 다시 만나면 너랑 꼭~ 놀아줄께.』
마지막장에서 연지가 한 말이 가슴속을 휭..하고 지나가네요.
10점 중 10점


가난한 아이 부잣집 아이…….아마도 아이들이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빈부의 차이를 알게 되고, 자신의 울타리가 아닌 남의 울타리의 삶을 이해하기 어려지면서 오해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진성이는 가난하지만 참 따뜻한 아이입니다.부모님을 잃고 노점상을 하는 할머니와 살고 있지만 공부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리는 아이예요.가난하지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기보다는 더 최선을 다하는 예쁜 아이입니다.그와 다르게 연지는 부잣집에서 공주같이 자란 아이입니다.늘 단정하고, 공부도 잘하고 깔끔합니다.진성이의 사정을 이해하지 못했던 연지의 늦은 후회와 미안함이 따뜻하지만 참 가슴아프게 다가오는 이야기입니다.꽃봉우리처럼 닫여 있는 우리 아이들의 여린 감성을 톡 건드려 줄 아름답지만 시린 이야기가 지금 펼쳐집니다.  
 
2학년이 된 두 아이가 짝꿍이 되었습니다.연지는 자신의 삶의 테두리와 다른 진성이를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옷도 잘 안 갈아입고, 피부도 까맣고, 일 년 열두 달 손톱밑에 때가 있는 진성이가 무작정 싫습니다.그리고 더 싫은건 생긴 것 같지 않게 공부는 왜 이리 잘 하는지 발표에서도 연지는 진성이한테 선수를 빼앗겨 두 번째로 하게 되는 것이 늘 못마땅합니다.진성이는 연지가 좋습니다. 깨끗하고 단정하고, 공부도 잘하고, 그리고... 따뜻한 엄마를 가진 연지가요.너무 좋아서 진성이는 수업 시간에 연지보다 먼저 손을 들고 앞서 발표했던 일들까지 미한해지는 진성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진성이의 편지 발표에 연지는 마음 한 구석에 걸립니다.연지 엄마가 자기 엄마 같고 연지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라는 진성이의 편지글에 이상하게 화가 납니다.연지는 진성이를 친구로 생각해 본 적이 꿈에도 없습니다.그런데 연지가 엄마를 닮아 따뜻하고 예쁘다는 말이 화가 나야 하는데 그 말이 자꾸 연지의 마음 한 구석에 뭔가 따뜻하고 감미로운 어떤 것을 만들어 주는 겁니다.진성이 말처럼 따뜻한 아이인 것 같은 않은 연지는 진성이의 말을 떠올릴때면 무언가 머리 한 구석을 부끄럽게 합니다. 

현장 학습 가는 날, 엄마가 싸준 진성이의 도시락을 든 연지는 진성에에게 줄 기회를 놓쳐버립니다.버스 안에서 토하고 하얗게 질린 얼굴이 되버린 지성이가 걱정되고 궁금합니다. 
            
             외로움은 내가 누군가를 원하기 때문에 오는 것인가 보다라고…….             그리고 그건 정말 슬픈 거라고…….
 
아픈 진성이는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그림 도구를 펼쳐 든 진성이는 정말 정성을 다해 그림을 그립니다.연지랑 진성이가 손을 잡고 넓디넓은 운동장 한 구운데를 뛰어 오릅니다.진성이가 지금껏 그린 그림 중 가장 행복해 보이는 그림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눈가가 흐려지게 만들만큼……. 
학교에 나오지 않는 진성이를 위해 진성이가 딱 한 가지 부러워 했언 예순 가지 색상의 크레파스를 준비했습니다.하지만 진성이에게 이제 없습니다.연지가 할머니와 나물을 다듬은 후 여러 번 비누로 씻지만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순간 가슴속으로 뜨거운 어떤 것이 올라옵니다.‘아! 그랬구나. 그것 때문이었구나.’ 

 
 
연지는 미안함으로, 부끄러움으로 눈물이 가득 고입니다.하고 싶은 말을 미처 하지 못한 것,해야 할 말을 그때 하지 못한 것,꼭 전해 주고 싶은 것을 전해 주지 못한 것,그때 같이 놀아 주지 못한 것,그건 정말 아주 많이많이 미안한 일이었습니다.“미안해.정말 미안해.다시 만나면 너랑 꼭~ 놀아 줄게ㅡ.” 
 
톡!꽃봉우리가 활짝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진성이의 유골이 뿌려진 찔레꽃밭처럼 이 책을 읽는 아이의 마음속에 꽃이 활짝 피어오릅니다.살랑, 바람 한 점이 아이의 마음 한 구석에 뭔가 따뜻하고 감미로운 어떤 것을 만들어 주고 지나갑니다.
 
 
10점 중 10점

제목에서 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만나게 되었답니다.
 
연지와 짝이 된 진성이~
연지를 바라만 보는 것은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진성이~
하지만 지저분해 보이는 진성이가 마냥 싫은 연지....
연지는 진성이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진성이가 때론 아니꼽고 마음에 들지 않지만....
자신에 대한 진성이의 마음을 서서히 느끼며 진성이를 조금씩 다시 바라보게 되는 연지...
티격태격 말다툼도 하지만 둘은 어느새 가까워지게 되지요.
하지만 그런 마음을 부정하고 여전히 진성이를 차갑게 대하는 연지를 보니 마음이 짠해지더군요..
할머니와 힘겹게 살아가지만 씩씩한 진성이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이 느껴졌어요.
그런 어느날 진성이가 아파서 학교를 자주 빠지게 되자 관심이 가는 연지..
우리의 진성이는 그림 한장을 남기고 엄마의 곁으로 가네요..
이런 진성이 죽음을 맞이하는 연지도 마음이 많이 아팠겠지요~
자신이 한 일들이 떠오르며 좀 더 잘해 줄걸하면서 후회하는 연지를 보며 눈물이 났어요.
저또한 학창시절 외모만 보고 친구를 평가했던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연지와 진성이의 심리묘사가 너무 잘 표현되어 있어 그들의 마음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고 이해했다면 정말 멋진 친구가 되었을 텐테 아는 안타까움에 마음이 아팠어요..
진성이의 진실한 마음을 연지가 조금만 빨리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문득문득 들었어요..
연지는 멋진 친구를 잃어지만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좀 더 성숙해졌겠죠~
다음에 만나면 너랑 놀아줄게~
이 말이 어찌나 가슴을 찡하게 하던지...
마지막에  또 눈물이 났어요..
 
"하고싶은 말을미처 하지 못한 것,
해야 할 말을 그때하지 못한 것,
꼭 전해 주고 싶은 것을 전해 주지 못한 것,
그때 같이 놀아주지 못한 것
그건 정말 아주 많이많이 미안한 일이었습니다.."
이 구절은 저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니 그런 미안한 일이 많이 생각났답니다..ㅜ
우리는 왜 꼭 나중에 후회를 하면서 현재는 그 사실을 모르고 지날까요?
참으로 메마른 제 마음에 한 줄기 비를 내려주는 책이었어요..
마음이 따뜻해졌다고나 할까요?
10점 중 10점
처음 책을 본 느낌은 하얀색 바탕에 그려진 두친구 토라진 여자아이와 얼굴이 가무잡잡한 남자아이..
어떤내용인지 궁금해 아이가  읽기 전에 먼저 읽어 보았어요. 이때 까진 그냥 질투심한 여자아이 이야기려니 했어요.
그런데 이책.. 매마른 저의 가슴에 따뜻함을 전해 주고  눈물나게 하더군요..

1. 새로운 짝 진성이가 싫어요
연지는 엄마아빠의 사랑을 담뿍받고 이쁘게 자라는 아이랍니다.
연지네는 그 동네 아파트에 가장 넓은 집에 살고. 연지방은 공주님 방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연지는 오늘부터 새로운 짝이 진성이라는 것이 정말 싫습니다.
진성이는 보통아이보다 키가작고, 옷은 계절에 따라 한벌씩 갈아 입는것 같습니다.
소매끝과 옷자락이 지져분 하고, 무엇보다 연지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진성이 손톱밑에 낀 새까만 때입니다.
진성이는 늘 웃습니다. 거무스름한 얼굴에 유난히도 하얀 이를 드러내며 해말갛게 웃는 얼굴이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묻는 질문에 제일 먼저 손을 들어 발표하는 것도 진성이가 일등입니다.
연지는 저렇게 지져분하고 공부도 못하게 보이는 아이가 많은것을 알고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항상 진성이게게 발표기회를 빼앗겨서 연지는 진성이가 더 얄밉습니다.

3. 발이 드러워 못들어가요.
휴일날 연지네 식구는 거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엄마는 아빠가 갓담은 김치가 먹고 싶다고 하셔서 절인배추를 주문해 두었어요.
딩동~ 배추를 가지온 사람은 진성이 였어요.
연지는 깜짝놀랐어요.  엄마는 비닐봉지를 받아들고 우유를 한잔 가져와서 진성이게 주며 ,
집에 들어오라고 해요 .진성이는 제가 발이 드러워서 못들어가요 하며
현관을 나와요 현관입구에는 진성이가 마시지 않은 하얀 우유잔이 덩그렇게 남아있어요.
"엄마는 혼자말로 아무것도 묻지않고 깨끗하구만
연지가 싫어하는게 더러워서가 아니라 공부를 잘해서 인가??"
 
진성이는 할머니와 살아요. 할머니는 동네 마트앞에서 야채를 팔아요
진성이는 착하고 또 똑똑하기 까지 해요.
할머니는 진성이가 꼭 큰인물이 될거라고 하십니다.
 
국어 쓰기 시간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자신의 생각이 드러나게 어른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을 쓰는것입니다.
오늘은 연지가 먼저  멋지게 발표를 했어요
진성이는 보고싶은 엄마 아빠에게 편지를 썼어요.
진성이의 글을 듣고 선생님은 눈물을 글썽였고 친구들은 박수를 쳤어요.
연지의 귓가에는 진성이가 한 따뜻하다는 말이 연지의 가슴을 자꾸 감싸고 돕니다.

5. '후회'는 참 아픈 거야
현장학습 가는 날입니다. 엄마는 맛있는 김밥을 싸주셨어요.
진성이에게 주라며 도시락 가방을 하나더 챙겨 주시네요.
연지는 투덜거리면서도 진성이가 따뜻하다고 한말이 자꾸 걸리기 때문에 도시락 가방을 들고 나옵니다.
언젠가 아빠가 그런 말을 했어요.
"말이라는 건 이상해서 말이 사람을 만든단다. 자꾸 좋은말을 하면 정말 좋은 사람이 돼.
말이 사람 몸에 옷을 입힌단다. 그런데 좋은 생각을 해야 좋은말을 할 수 있지 않겠니
우리 연지도 항상 좋은 생각말을 많이 했으면 좋겠구나."

6. 외로움은 누군가를 원하기 때문에 오는 거야
 진성이는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무료로 나누어주는 방과후 수업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수강권인 으뜸표를 받습니다.
진성이는 연지와 같은 프로그램을 듣고 싶어합니다.
연지가 미술을 듣는다고 하네요.진성이도 미술 수업을 들을겁니다.
연지와 함께 미술 수업을 듣는다는 기쁨에 며칠전부터 아프던 배앓이도 멈춘거 같습니다.
다음날 미술도구를 챙겨서 신나게 학교에 갔습니다.
하지만 연지는 오지 않았습니다.  진성이는 너무 실망해서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그림은 진성이가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지만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8. 허전함- 늘 있던것이 없는 것
오늘은 진성이가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설사와 구토가 멈추지 않아 병원에 갔습니다. 종합검사를 하기위해 내일은 입원을 해야 해요.
진성이는 병원에 입원하기 전에 꼭 하고싶은 일이 있습니다.
집에돌아온 진성이는 그림도구를 꺼내어 그림을 그립니다.
여자아이 하나를 그립니다.  묶은 머리.예쁜리본핀을 그리고 웃는 있는눈, 입술은 활짝 웃습니다.
하얗고 이쁜 연지 손 옆에 까만 손 하나를 그립니다.
넓은 운동장에 연지와 진성이가 손을 잡고 뛰어 오르는 그림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무언가가 가득 차 솟아 오르는 기분. 진성이는 혼자 소리내어 웃습니다. 

9. 하늘나라로 간 진성이
너무 외로워서 씩씩했던 이 아이는 이제 천사랑 같이 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진성이는 조용히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연지는 진성이게게 줄 60색 크레파스를 가방에 넣어 다녔습니다.
전해 주지도 못하고 , 그렇게 씩씩하던 진성이가 갑자기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언제나 연지보다 먼저 발표도 해야 하고 놀이에 끼워 주지 않아도 철봉밑에서 웃고 있어야 하고
무거운 절인 배추도 씩씩하게 배달해야 합니다.
손톱밑에 때가 낀 손으로 그림도 잘 그려야 합니다. 연지에게 있어선 진성이는 그런 아이입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고입니다.. 주루룩 눈물이 흐릅니다.
진성이의 따뜻한 마음이 아프고, 외로운 진성이가 슬픕니다.
연지는 할머니 댁에가서 할머니가 다듬는 고구마 줄기를 함께 다듬다 손톱밑에 물이 든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진성이의 손톱이 까만것은 할머니를 도와 나물을 다듬어서 란걸 알았죠.
그리고 진성이가 이담에 죽으면 문화아파트 뒷산에 뿌려 달라는것은 좋아하는 친구랑 놀았던 곳이라고 했다네요.
언젠가 진성이가 연지네 아파트 뒷산에 핀 찔레꽃이 이쁘다고 함께 가보자고 했었거든요.
연지는 아파트 뒷산에 올라가 봅니다.
진성이가 뿌려졌을 자리에 찔레꽃을 한송이 놓습니다.
미안함으로. 부끄러움으로 눈물이 가득 고입니다.
하고싶은 말을 미처 하지 못한것.
해야 할 말을 그때 하지 못한 것,
꼭 전해 주고 싶은 것을 전해 주지 못한것.
그때 같이 놀아 주지 못한것.
아주 많이 많이 미안한 일입니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다시 만나면 너랑 꼭~ 놀아 줄게-."
 
10점 중 10점
 
가슴찡한 감동으로 단숨에 읽어내린 이야기였다.
누구나 겉모습 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관계짓는 일은 잘못이라고 어른스럽게 말하면서도 역시 사람은 겉모습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갖고 살아간다. 마음이 맑은 아이들에게 쉽게 편견없는 순수함을 기대하지만 그러나 역시 아이들도 자라가는 환경 속에서 순수함에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진성이는 마음이 아름다운 아이이다. 일찍 철 든 아이이며 힘들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당당하게 행동할 줄 아는 아이이다. 그러나 진성이는 외모가 볼품없고 왜소하며 다소 불결해 보이는 아이이다. 그래서 친구들이 함께 놀아주지 않는 아이이다. 친구들이 함께 놀아주지 않는 이유를 잘 아는 진성이는 자기가 먼저 조심한다. 혼자 놀고 행동하는 방식에 잘 적응되어 있는 아이이다. 하지만 진성이 속에 감춰진 인간성은 그 빛을 잃지 않고 결국은 드러나 친구의 마음을 조금씩 변화시킨다. 하지만 너무나 안타깝게도 진성이는 이미 생명을 다한 뒤이다. 친구는 결국 마음속 깊이 진성이를 이해하게 되었지만 이미 진성이는 더 이상 함께 놀 수 없는 친구이다.
외로움은 어른이나 아이나 견디기 힘든 고통이다. 진성이의 외로움이 마음 아프게 했다.
아이들도 쉽게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는 일이 매우 많은 것 같다. 삶이 더욱 풍요해지면서 있음과 없음의 차이가 더욱 대조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른다. 편하고 좋은 것을 접할 수록 부족한 것을 더더욱 싫어하게 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지도 모른다. 이런 아이들에게 진실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동화, 많은 아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10점 중 10점

맹앤맹 책을 첨 만나게 되었어요..
이미 출간한 책들이 좋다는 입소문을 듣고서 보지 않을 수 없었어요..
원래는 아이에게 맞는 책을 찾다가 글밥을 많지만 좋은 내용인 것 같아 찾게 된 너랑놀아줄게...
초등생이상에게 더없이 좋을 것 같지만 울아이에게도 무엇인가 마음을 움직인 책이랍니다..
 
연지와 짝이 된 진성이~
연지를 바라만 보는 것은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진성이~
하지만 지저분해 보이는 진성이가 마냥 싫은 연지....
연지는 진성이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진성이가 때론 아니꼽고 마음에 들지 않지만....
자신에 대한 진성이의 마음을 서서히 느끼며 진성이를 조금씩 다시 바라보게 되는 연지...
티격태격 말다툼도 하지만 둘은 어느새 가까워지게 되지요.
하지만 그런 마음을 부정하고 여전히 진성이를 차갑게 대하는 연지를 보니 마음이 짠해지더군요..
할머니와 힘겹게 살아가지만 씩씩한 진성이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이 느껴졌어요.
그런 어느날 진성이가 아파서 학교를 자주 빠지게 되자 관심이 가는 연지..
우리의 진성이는 그림 한장을 남기고 엄마의 곁으로 가네요..
이런 진성이 죽음을 맞이하는 연지도 마음이 많이 아팠겠지요~
자신이 한 일들이 떠오르며 좀 더 잘해 줄걸하면서 후회하는 연지를 보며 눈물이 났어요.
저또한 학창시절 외모만 보고 친구를 평가했던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연지와 진성이의 심리묘사가 너무 잘 표현되어 있어 그들의 마음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고 이해했다면 정말 멋진 친구가 되었을 텐테 아는 안타까움에 마음이 아팠어요..
진성이의 진실한 마음을 연지가 조금만 빨리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문득문득 들었어요..
연지는 멋진 친구를 잃어지만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좀 더 성숙해졌겠죠~
다음에 만나면 너랑 놀아줄게~
이 말이 어찌나 가슴을 찡하게 하던지...
마지막에  또 눈물이 났어요..
 
"하고싶은 말을미처 하지 못한 것,
해야 할 말을 그때하지 못한 것,
꼭 전해 주고 싶은 것을 전해 주지 못한 것,
그때 같이 놀아주지 못한 것
그건 정말 아주 많이많이 미안한 일이었습니다.."
이 구절은 저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니 그런 미안한 일이 많이 생각났답니다..ㅜ
우리는 왜 꼭 나중에 후회를 하면서 현재는 그 사실을 모르고 지날까요?
참으로 메마른 제 마음에 한 줄기 비를 내려주는 책이었어요..
마음이 따뜻해졌다고나 할까요?


10점 중 10점
짝바꾸기에 대한 추억은 누구에게나 있다. 
내게도 가장 기억남는 짝바꾸기에 대한 추억이 있는데 6학년 때였다. 
일주일마다 짝을 바꾸는데 같은 줄에서 만이었다. 
나는 너무 싫어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같은 줄에서 고르다 보니 어쩔수 없이 여러 번 짝을 할 수 밖에 없는 아이였다. 
매 짝을 할때마다 툴툴댔고 냉혹하게 대했다. 
얼굴이 시커멓고 넉살좋은 그애가 그땐 그냥 싫었다. 
점심 시간 도시락을 나눠먹는 것도 싫었던 것같다. 
하지만 그애는 키만 삐쩍 컸지 뭐하나 예쁜 것도 없는 나를 나름 좋아했었던 것같다. 
새로 짝이 바뀌는 월요일 아침마다 그애와 짝이 되었다는 사실을 그애 표정과 말투로 알았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말 
"너도 좋아하면서." 
몸서리 칠만큼 말도 안된다고 싫어했던 말.  
하지만 그애가 고마웠던 기억도 많다 
찱흙 준비물을 안 가져왔을때 말없이 자기 준비물을 들이밀던 손. 그땐 그것도 싫었다. 맛없는 도시락 반찬이 창피해 맛있어 하며 꾸역꾸역 먹을때 맛있다며 그릇째 들고 먹던 모습. 비오며 ㄴ자기 우산을 살짝 놓아준 마음. 물론 나는 필요없다며 뿌리치고 뛰어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멋진 남자가 되었을 것같다. 
이 책 너랑 놀아줄께는 불가능한 약속이다. 주인공 진성이 이젠 다시 놀 수 없는 곳으로 갔으니까. 
설정은 아주 뻔하다. 가난한 아이 진성이와 부잣집 공주처럼 자라는 연지. 
아이들은 미안함과 사랑과 함께함으로 커나간다. 하지만 그것을 만회할 기회가없이 끝나는 건 참 잔인하다. 어쩔 수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연지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래서 책이 끝나갈 무렵 연지 마음이 되어 펑펑 울었다. 
후회는 거기서 끝난다. 
늘 지나고 나서 후회하고 아파하지만 만회할 기회가 없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위하며 살아가는 사회. 그 세상을 꿈꾸는 데 이 책은 꼭 필요할 것같다. 
오늘도 어느 학교 어느 교실에는 수많은 연지와 진성이가 있을 테지. 
연지 처럼 더 늦기 전에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따스한 마음을 친구에게 전했으면 한다. 
나도 지난날 내짝한테 뒤늦은 사과를 해본다. 
함께 놀아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10점 중 10점
[맹앤앵] 너랑 놀아줄게 - 오랜만에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만든 책 순식간에 읽어내려간 책입니다.어릴때 생각도 나게하구요.우리 아이들에게는 생각도 하게 하는 그런 책이네요.뭔가 가슴에 새기는...조금은 슬픈 책이에요.이쁜 여자친구 연지와 꼬질해보이는 진성이..두 아이는 짝이 됩니다.하지만 연지는 손톱에 때가 항상 껴있고, 피부도 까맣고 조그마하고..하지만 발표도 잘하고, 공부도 잘 하는 진성이를 싫어해요.그러다 어느날 글짓기 시간에 발표하는 진성이의 '따뜻하다'라는 말에..점점 마음을 열어가게 되는 연지...그리곤 진성인 떠납니다. 연지에게 미안함 맘과 슬픈 맘을 두고서요.나중에서야 왜 손톱에 때가 항상 있었는지 알게되는 연지는...정말 미안해하고 나중에 다시 만나면 꼭 너랑 놀아 줄게.. 라며 책은 끝납니다.저희 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죠.) 때도.. 반에 꼭 그런 친구 있었어요. 조금은.. 다른 친구랑은 달라보인던..약간은 꼬질해보이던 친구들...그래도 그땐 조금 맘이 그랬지 뭘 할때도 같이 하곤 했거든요.저도 짝이 된적 있는데.. 음.. 기분이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던거 같아요.어릴때 별로 그런거에 대한 감정이 별로 없어서 그랬는지....근데 중학교 가서는 반에 장애를 가진 친구가 있었어요.새하얀 피부에 날씬했던.. 말이 좀 어눌했던 친구...정상적으로 중학교를 저희와 같이 다니다가.. 1학년 마치고 2학년 중간엔...특수 학교로 간 친구가 기억나요.전 그냥 평범하게 대했고.. 지금도 친구인 내 중학친구가 그 친구에게 참 잘했었어요.이름도 생각나는데.. ㅅㅅㅈ 이라고....못해준건 아닌데 더 잘해주지 못했던게.. 나중에 전학갔단 소식 들으니 미안했던 감정이 나더라구요.아이들 책이지만 어른도 함께 읽으면서 공감할수 있는 책입니다.친구들을 편견없이 모두 다 포용하는.. 그런 아이들이 되도록 키워야지요.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할.. 일...책 읽으면서 아래 구절이 맘에 닿아 적어봅니다.욱할때 말이 참 막 나가게 되는데..좋은 생각을 많이 많이 해야겠어요.연지 아빠가 연지에게 하는 말이랍니다."말이라는 건 이상해서 말이 사람을 만든단다. 자구 좋은말을 하면 정말 좋은 사람이 돼.말이 사람 몸에 옷을 입힌단다.그런데 좋은 생각을 해야 좋은 말을 할 수 잇지 않겠니.우리 연지도 항상 좋은 생각을 많이 했으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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