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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의 일상

생명공학시대의 건강과 의료
백영경 , 박연규 저자(글)
· 2008년 07월 30일
9.6
10점 중 9.6점
(6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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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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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백영경

백영경
Johns Hopkins 대학교 인류학과 박사 예정. 한국여성민우회 정책위원으로 2006년 9월 한국여성민우회 주최, "생명과학기술시대, 여성인권 확보를 위한 국제포럼"의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전《여성과 사회》편집위원.

박연규
2003~2008년《여/성이론》편집위원. 현재는 번역과 책 쓰기를 하고 있다.

저자(글) 박연규

목차

  • 머리말 생명윤리에서 일상의 윤리로: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페미니즘의 대화
    서 문 바이오테크놀로지, 일상과 자유에 관한 질문

    01 대리모: 누가 왜 문제 삼는가? 대리모 논의의 선정주의를 넘어서

    씨받이에서 대리모로: 대리모의 의학적 정당화
    저출산위기론과 “불임부부의 고통”
    대리모에서 다시 씨받이로: ‘좋은’ 대리모와 ‘나쁜’ 대리모?
    선정주의와 인도주의를 넘어서 일상의 세계로

    02 의료관광: 지구화 맥락에서의 인도의 보조생식기술 상품화

    인도의 보조생식기술
    상업화와 상품화
    성공률 부풀리기
    눈속임 광고
    보조생식기술과 성감별: 수익성 있는 사업
    IVF에서 대리모로: 계약 시장
    규제체계의 필요성
    우려되는 악순환

    03 장애ㆍ재생산ㆍ유연한 우생학: 유전학의 시대에 자기형성의 테크놀로지

    유전학, 정체성, 이데올로기
    사지연장술과 “유연한” 몸
    표준화된 기술과 다른 몸 - “난쟁이 아기를 환영합니다”
    산전검사는 나쁜 기술인가?
    지성의 비관주의, 의지의 낙관주의

    04 성장호르몬: 행복을 약속하는 약과 생물학적 시민권의 정치

    150cm와 의료보험제도 - 낙인과 장애
    187168과 ‘부모의 도리’ - 유전의 의미
    성조숙증 - ‘정상적인’ 키와 섹슈얼리티
    ‘살게 하는’ 권력의 장에서 생물학적 시민권의 정치

    05 감시 테크놀로지로서 정기검진: 자궁경부암검사와 유방조영술

    역사와 감시 - 마녀사냥에서 정기검진까지
    실험실의 진단기법에서 대규모 정기검진으로
    정기검진이 질병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사진 vs 통계 - 방사선과 의사들과 역학자들의 싸움
    여성들은 유방암과 자궁암 검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묻혀져온 질문 - 검진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06 ‘생명과학기술’과 ‘여성의 몸’: 위험한 개념들?

    ‘생명과학기술’의 위험성
    ‘여성의 몸’ 개념의 위험성
    맥락을 만들어내기
    제안 1: 생명과학기술을 '전문가'에게만 맡겨두지 말자
    제안 2: 생명과학기술이라는 사회적 세계를 기록하라
    제안 3: 생명과학기술의 단일체를 분해하기
    제안 4: 이야기 듣기

    07 생명윤리를 넘어서: 난자거래의 현실과 여성주의적 개입

    한국사회에서 난자는 어떻게 거래되어 왔나?
    한국에는 난자기증 문화가 있다?
    일상화된 관행의 위험성
    생명윤리에서 일상의 윤리로

    08 "난자소송"에 이르기까지: 줄기세포연구와 여성인권

    그녀(나 혹은 누군가)의 이야기
    2005년 1월, 신화가 된 기술
    난자기증 ‘운동’
    누구나 하는 불임 시술
    ‘자발성’을 묻다
    과학기술에 개입하기

    09 문제는 바이오 경제: 윤리냐 경제냐? 건강이냐 부냐?

    지구적, 지역적 혹은 국제적, 국가적
    다른 신체조직 경제
    거대한 제약 산업
    생명에 대한 특허 반대- 또는 모든 특허 반대?
    건강관리 서비스: 감당할 만한가? 접근 가능한가? 어떤 서비스인가?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무엇이 당신을 아프게 만드는가?
    “문제는 경제야, 이 바보야” - 바보 같은 바이오경제bioeconomy가 문제는 아니고?
    무엇을 할 것인가

    후주/참고문헌

책 속으로

생명과학기술이라는 개념이 가지는 주요한 위험성 중 하나는, 생명과학기술이 아무튼 사회적 삶 바깥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수용하게 되면, 생명과학기술을 전공한 극소수의 전문가 그룹만이 생명과학기술에 유용하거나 중요한 어떤 것을 말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워진다. 그래서 첫 번째 제안이자 아마도 가장 중요한 제안은 다음과 같다: 생명과학기술을 ‘전문가’에게만 맡겨두지 말자. 물론 우리는 과학자와 기술자가 하는 작업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을 인정하며 존경할 수 있다. 단, 이 극소수에 속하는 사람들만 생명과학기술과 관련된 모든 결정을 해야 한다는 부당하고 위험한 결론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말이다.
다른 관점이나 목소리와 가치가 전문가의 작업에 어느 정도 수준으로 얼마나 수용되는가? 사회의 평범한 구성원들은 너무나 자주 특별한 장치나 절차를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처럼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그것에 ‘대응’하도록 요구받는다. 그러나 문제의 장치는 이미 물질적 제반시설, 법적 사회적 제도, 계급, 자본, 전문적인 투자 등으로 이루어진 너무나 조밀하며 쉽게 붕괴되지 않는 특정한 배치 안에 포함되어 있다. 결국에는 생명과학기술을 이용할 사람들이나 그것에 이용될 사람들에게 막대한 중요성을 가질지도 모르는 설계에 대한 결정은 이미 정해져 있게 된다. 과학기술이 일단 고정화된 이후에는, 과학기술이 복무하는 목적, 그것의 설계에 내재된 가치, 그리고 그것이 촉진하거나 지지하는 사회적 권력관계의 양식이 우리가 집단으로 승인해야 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의미 있게 무게를 두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208~209p

출판사 서평

보다 젊게, 멋있게, 오랫동안 행복할 수 있는 ‘몸’으로 바꿔준다고 유혹하는 ‘바이오 신약’들. 키 크는 약, 젊어지는 약, 수줍음치료제, 대머리치료제, 주름방지제, 다이어트 약, 싱싱한 정자와 난자, 각종 장기들과 신체의 일부까지. 마음만 먹으면, 돈만 있으면 상품으로 사고 팔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몸’을 소유하거나 ‘재생산과 성별결정’까지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상상하는 ‘프랑켄슈타인’ 의 일상을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발전하면 할수록, 생로병사의 매 순간마다 생명윤리의 문제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일상의 문제가 되고 있다.
상상치 못했던 가능성을 열어주는 새로운 테크놀로지나 다른 미래는 과학자의 실험실로부터 오는 것이라기보다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의 관행들과 도덕들을 성찰하고 바꿔가는 데서 만들어질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작은 키 모임 사람들의 경우처럼, 이미 그런 실험을 시작한 사람들도 있다. 어떤 것은 하지 말라고, 그래야 안전하며 기존의 우리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해주는 생명윤리가 아니라, 문제설정을 바꾸어 기존의 선택항을 뛰어넘게 만들어주는, 우리를 더욱 자유롭게 만들어줄 윤리를 일상을 통해 성찰하며 ‘실험’해볼 필요가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5957042
발행(출시)일자 2008년 07월 30일
쪽수 309쪽
크기
153 * 224 mm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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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첨단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성취의 영향이 여타 다른 과학 분야보다 생명공학분야에서는 더욱 두드러진 발전을 이루었다. 인류의 미래가 여기에 달려 있다 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이러한 신기술의 출현이 마냥 좋을 수만은 없는 모양이다. 급격하게 변하는 생명과학기술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우리의 사고와 인식을, 그리고 우리 사회를 혼란 속으로 몰아가고 있어도 이를 안전과 윤리의 문제로 진지하게 담론화하거나 공론화하지 못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기회에 이 책을 만난 것은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에 다양성이 필요함을 절실히 깨닫게 해 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저자는 생명공학이 우리 사회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피력하는 것이 아니라 실증주의의 사고에 길들여 고착화 된 접근방식에 대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저자를 비롯해 인류 사회학에 기반을 둔 관련분야의 전문가의 견해를(학술지에 발표된 사례들) 모아 나름의 가치기준으로 페미니즘관점에서 통찰하고 있다. 프랑켄슈타인의 일상, 나에게 프랑켄슈타인은 공상과학물에 단골로 등장하는 음습한 캐릭터를 연상케 한다. 아마도 저자는 이 책에서 다루어 진 주제들을 통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자본주의 매카니즘의 음습함을 대변코자 하였는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불임부부와 관련한 대리모 문제, 자본주의와 결탁한 의료관광의 맹점(인공수정과 보조생식술), 터너증후군을 앓고 있는 키 작은 사람들에 대한 고민, 여성검진의 당위성의 의문, 난자매매의 위험성, 체세포 줄기세포연구과정의 역차별 문제 등을 소수의견으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접근방식에 대한 관념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고 있다.

몇 해 전 우리는 황우석교수의 연구에 대해 모두가 열광하고 흥분케 만든 아픈 기억이 있다. 그가 이룬 연구 성과의 대부분이 한낱 사진조작에 근거한 쇼에 불과한 일로 드러나 버려 몹시 실망한 기억이 난다.

그러나 나 또한 그 연구과정에 제공된 난자의 출처과정의 비현실성에 대해 의문을 품어 본 적이 없다. 그저 생명윤리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재정립하고 이러한 시대적 사기극이 재연되지 않도록 하는 생명윤리에 대한 기준 법안을 제정한 것에만 관심을 가졌을 뿐이다.

나아가 생명공학이 가져 다 주는 불치병의 치료제 개발로 인한 생명연장에 대하여 맹목적인 긍정만을 받아 들였다. 이는 생명공학이 가진 실증적인 문제해결방법에 인간이 가진 나약함을 의탁하게 만드는 구조적 본성이라 하겠다. 그럼으로써 신약의 개발이 단연코 치료개선과 동시에 불치의 병을 정복하게 되어 우리 삶을 더욱 안정적이고 희망에 차게 만들어 주리라 믿었다.

이 모든 약들은 우리의 삶을 연장시켰고 현저히 향상시켰다. 내가 의학연구와 혁신적인 치료법의 가치를 깊이 신뢰하지 않았다면 나는 전문가로서의 삶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며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편견이고 사기일 때가 많다는 것이다. p-286

또한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당연시하게 받아들이는 오늘날에도 우리는 저 출산의 문제가 그녀들에게 있음을 넌지시 강요한다. 그로 인해 불임부부의 증가로 이어 지는 파생된 사회문제가 그녀들이 원인을 제공하였다고 확대시키기 까지 한다. 뿐만 아니라 이를 받아들이는 그녀들 또한 사회적 편견에 움츠려 들어 기존의 가치 관념 속으로 굴복해 간다. 이로서 끊임없는 고통과 불안 속에 내몰리게 되고 시험관아기를 넘어 이도저도 안 될 경우 현대판 씨받이를 감수하고서라도 그녀들의 책무를 다하게 된다. 물론 일부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러한 생명공학의 기술적 발전의 실증적 태도에 묻혀 수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음을 이 책은 보여 준다. 더구나 여성을 상대로 행해지는 연구영역의 심각성은 나의 무지를 여지없이 보여 주게 만들며 이러한 인간 존엄성을 묵살당하는 여성에 대한 기본권 보장에 대한 우리의 편견에 커다란 경종을 울리게 만들어 줄 것이다.
10점 중 10점
프랑켄슈타인의 일상은전 여성과 사회 편집위원이었던 백영경,여성이론 편집위원이었던 박연규외 여러 페미니스트의바이오테크놀로지(생명공학)시대에 건강과 의료에 관한 책이다.독자인 나는 남성이다. 막연하게 페미니스트,페미니즘에 대하여 알고싶어하지 않았다.정확히 말하면 프랑케슈타인의 일상이란 책이 페미니즘(여권확장론) 관련 서적이라면 읽지도 않았을뿐더러 서평을 쓰지는 더더욱 않았을것이다. 그러나뉴스에서 잠깐잠깐 알고넘어갔던 대리모,의료관광,호르몬,검진,생명윤리,난자소송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얘기하는 페미니스트들의 글을 읽으며 자기몸에 칼을 들이대는 정관수술을 미루면서 모든위험스런 결과를 여성에게 전가하는 이기적인 유전자를 가진 남성들이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책 임을 확신하게 되었다.이책의 가치는 전혀 나와는 상관없을 것같던 현대사회의 바이오테크놀러지들이 내아이에게, 내아내에게, 내동료들에게 급속도로 빠르게 행해지고있다는것을 알게하고 , 단편적인 흥미거리에서 머물던 지식들을 체계적인 자료들을 통하여 생각하게 하고 공감하게 한다는 것이다.이책은 9가지의 소주제를 통하여 우리 일상속의 바이오테크놀러지와 여성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1장 대리모 누가 왜 문제삼는가?저출산 위기론과 불임부부의 고통,좋은대리모와 나쁜대리모?, 생명윤리는 옳으나 내문제라면?2장 의료관광경제적세계화는 상품에만 한정되는 것이아니라 서비스영역에도 포함되어있다. 의료서비스는 최근에 상업화가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며..3장 유전학의 시대출산전검사는 나쁜기술인가? 좋은기술인가?4장 성장호르몬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환자들 뿐아니라 건강한 사람들도 약품의 소비자가 된다. 환자라는 표현보다는 고객이란 표현으로 건강한 사람들도 사지연장술을 시행하고,호르몬약물주사를 투여하는데..5장 감시 테크놀러지로서의 건강검진의심의 건강진단과 무조건 건강검진의 차이는 생명공학 규모의 엄청난 차이를 발생시키고...6장 생명과학기술과 여성의 몸인간이 인공적인 구조를 만들고 유지하는 세계에서 , 절대적으로 필요해서 만들어지는것은 없다.그러나 일단만들어지고 나면 ... 원자력발전소와 같이 필수적인것인 양 되어버린다.돌이킬수없는..7장 생명윤리를 넘어서8장 난자소송9장 바이오경제 윤리냐 경제냐, 건강이냐 부냐? 루마니아,인도등에서 이스라엘,미국여성에게 보내지는 난자는 기증,제공의 개념이 아닌 판매의 개념이며 이러한 판매에서 루마니아와 인도여성의 개인적인 선택은... 선택은 다른 선택항이 있는 이들에게는 호소력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사람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무의미하다.따라서 이러한 선택은 정치적으로 구분되는 문제이며..프랑켄슈타인을 만들어가는 바이오테크놀러지(생명공학)는 거대한 충격이지만 결국 가장중요한것은 그것에 대해 우려하는 대중의 압력이다. 남성이라면 한번은 꼭 읽어봐야할 책이다. 않읽으면 여성이 사서라도 읽혀야하는 ,여성을 이해할수있는 연애서보다 우선해야할 필수상식도서!
10점 중 10점
이 책에는 대리모 문제를 시작으로 의료관광, 장애 등의 우생학적 문제, 성장호르몬, 생명윤리 등 의학의 발달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생명공학 시대의 건광과 의료문제를 다루고 있다. 장기매매, 난자매매, 대리모가 모두 새로운 과학기술이 가져온 '충격적인 현실'로 한 사회에 규범과 윤리의 재정립을 요구하는 일처럼 여겨지지만 , 막상 현실적인 규제는 쉽지 않은데, 규젝에 딜레머를 제공하는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이처럼 수요와 공급이 지구화된 시장의 수준에서 이루어 진다는 점이다.(p24)2005년 생명윤리법 발효이후에는 상업적 대리출산이 문제시 되면서 대부분의 불임 클리닉이 친인척이 아닌 한 대리모 시술에 이전보다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면서 규제의 현장을 피하는 방식으로 성관계에 의한 대리출산이 증가하게 된것이다. 현실은 정부가 저출산 대응책으로 불임부부의 고통을 외면할 수도 없는것이 현실이므로 금전거래가 오가고 최근에는 성관계를 통한 대리모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자칫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될 수 있는 부분들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에서 도덕적인 잣대자체도 기준눈금을 새기지 못하고 있는듯 하다.(p63)현실은 정부가 저출산 대응책으로 불임부부의 고통을 외면할 수도 없는것이 현실이므로 금전거래가 오가고 최근에는 성관계를 통한 대리모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자칫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될 수 있는 부분들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에서 도덕적인 잣대자체도 기준눈금을 새기지 못하고 있는듯 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성관계에 의한 대리모를 과연 성매매방지법위반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금전에 의한 난자거래라고 볼 수 있을 지 아리송한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최근 중국에까지 원정을 가서 대리모 출산이 늘고 있다는 세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제 성관계에 의한 대리출산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의 소도시나 농촌지역 어디에서건 대리모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규제도 피하면서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불임크리닉보다 성관계를 통한 대리출산이라는 형태의 음석적인 방법으로 전환되기가 쉽다는 문제점을 들 수 있다. 실제로 의사협회가 대리모에 의한 출산을 금지하고 있는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난자와 대리모를 구하러 오듯이, 저출산 위기론으로 출산에 대한 장려를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남성들이 대거 중국으로 몰려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또 하나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것은 의료관광이라는 새로운 트랜드이다. 현제의 지구화 시나리오에서, 상품화 및 상업화의 과정은 단지 '물건'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의 다양한 측면까지 확대되었다. 그 대표적인것중에 하나가 의료서비스 분야이다. 이는 의료서비스를 위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의료관광이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는데 인도의 보조생식기술사업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임신을 보조하는 기술이 사용되는 양상은 IVF를 과도하게 사용하는것에서부터 불임커플에게 자궁을 빌려주는 대리모에까지 이르렀다.과거의 국내를 벗어난 국가경계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산업으로 발전되고 있는 양상이다. 지금까지는 생명이란 존재가 얼마나 어려운 과정을 겪으며 탄생에 이르는지그 생명을 보듬는 모성의 위대함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나 모성의 본질화는 여성의 정체성을 오직 재생산하는 존재로만 동일시 하는 부작용이 생길 소지가 크다고 하겠다. 염색체 지도나 유전자 정보를 내장하고 있는 DNA라던지 조류독감, 광우병, 프리온물질 등 우리 일상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용어들이다. 바이오테크놀리지가 발전하고 생명이 기술적으로 정의되는 사회에서 이제는 우리곁에 아주 깊숙히 파고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몇년전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사건으로 온나라가 떠들석 할때도 생명윤리를 논할때 의문이 드는 문제가 있었다. 대리모나 난자매매 및 시험관베이비 등 보조생식기술과 관련하여 어디까지를 이야기하는지 경계도 불분명하고 해서 솔직히 생명윤리에 대해서는 철학적인 부분들이 많아 쉽게 내 생각을 정리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그런데 이책은 생명윤리뿐만아니라 이를 패미니즘까지 확장해서 논하고 있다고 해서 읽기전부터 너무 어려운 책이면 어쩌지 하는 부담담이 있었지만 읽으면서 가급적 쉽게 설명하고자 하는 저자들의 노력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10점 중 7.5점
[서평] 《프랑켄슈타인의 일상》을 읽고/zixia
 
남만큼만? 생명공학기술이 열쇠?
가난한 흥부네 자식새끼만 많다란 옛말은 더 이상 모두가 수긍하는 정답이, 일반상식이 아니다. 불임과의 전쟁은 오래 전에 선포되었고 어느덧 「유전유자有錢有子무전무자無錢無子」의 교차로에 접어들었다. 자식양육에 있어서도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그다지 신기하진 않을 것이다. 시쳇말로 「두당 일억」이란 엄청난 양육비용에 결혼적령자들은 여러모로 생각과 고민이 많다. 이미 손자까지 본 어르신들은 농삼아「무자식이 상팔자」란 말씀도 하지만, 가부장적 풍토가 굳건한 한국사회에서 실제로 무자식은 욕으로 다가오고 오히려 비정상적인 범주로 분류된다. 어떤 이는 아무런 노력도 없이 쉽사리 주류범주에 안전하게 편입되지만, 다른 어떤 이는 피 터지는 노력과 투쟁을 벌어야 겨우 들어갈까 말까하다.
 
현재 국가적 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각종 출산장려책은 대중매체에서 흔히 보여지듯 선정주의로 범벅이 된 저출산위기론과 혈연가족에 대한 낭만적 향수를 등에 업고, 불임부부에 대한 의료적 개입과 지원을 정당화하고 있다. 간절히 피붙이를 원하는 불임부부에겐 얼핏 희망의 동아리줄로 보여질 그 치료방법이 바로 한창 주가가 치솟고 있는 보조생식기술ART이다. 문제는 이러한 ART기술이 불임부부의 고통을 덜어주는 게 아니라 (은폐되는 부작용과 높은 실패확률 등으로) 이중삼중으로 가중시킬 뿐이다. 글은 이렇게 말한다.
 
「사회에서 이미 한 집단이 종속되어 있는 상황에서, 기술발전은 기존의 착취를 경감하기 보다는 강화한다는 점을 상기해야만 한다. 바로 이런 면에서 보조생식기술은 남성중심사회의 손에서 여성을 더 많이 착취하고 종속시키는 도구가 되고 있다.」 p.80
 
「인간게놈프로젝트와 함께 떠오르는 생명공학산업의 그늘 아래서, 인간의 다양성을 유전적 인과율에 의한 것이라 여기는 하나의 세계관 속으로 이질적인 행위자들〔불임환자, 난쟁이 그리고 소위 아픈사람들〕이 재배치되면서 말려들고 있다.」p.101
 
아울러 보조생식기술은 또다른 윤리적 문제를 야기한다. 생명경제차원에서 점차 세계화되는 ART같은 치료기술과 의료산업의 상술로 인해「자궁을 빌려주는」 대리모의 문제나 유전학담론에 기댄 우생학적 차별문제와 같은 생명윤리이슈가 불거져 나오게 되었다.
 
사이보그라도 좋아요
모든 역사적 시기는 그 시기만이 갖고 있는 지배적 가치가 있다. 오늘날의 지배적 가치는 「바로 선택을 통해 자기자신을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의 반강요에 가까운 개인정체성형성과 자기돌봄의 윤리를 그 주된 내용으로 한다. 책제목《프랑켄슈타인의 일상》에서 암시하듯 우리는 이미 생명공학산업을 거룩하신 아버지로 삼아 해피드러그(happy drug) 같은 간편한 바이오약물을 혈관에 투입하고 주기적으로 정기검진 받는 괴물프랑켄슈타인이 되었고, 이에 그치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 사회의 지배적 이데올로기는 우리 스스로에게 프랑켄슈타인을 보살피는「프랑켄슈타인박사」의 역할까지 떠맡을 것을 강요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한 비만과의 전쟁이 흔한 예가 될 것이다. 연예인 뺨치는 키와 미모 그리고 근육질과 S라인에 대한 갖가지 동경도 그러하다. 선택과 진보 그리고 완벽함을 강요하는 이러한 사회문화적 풍토 아래서 나름대로 업그레이드된 우생학적 사고방식이 사회곳곳에서 향기로운 독버섯처럼 번져나간다. 언젠가 개인의 건강지수처럼 직계가족의 유전자지수도 수우미양가로 평가되지나 않을까라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생명공학기술의 발달로 영화《가타카》에 묘사된 사회상은 더 이상 가상이 아닌 현실이 되어버렸다. 각양각색의 클리닉과 제약회사로 진을 친 생명공학산업은 실제환자뿐만 아니라 잠재적 환자라 볼 수 있는 건강한 일반시민을 고객층으로 삼아 판촉광고에서 이른바 맞춤형생산을 강조하는「선택의 수사법」을 구사한다. 대형할인매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처럼, 난자/정자와 대리모 그리고 장기조직도 맞춤형 주문방식으로 고객의 필요와 조건에 기대어 구매가 가능해지고, 인도와 같은 제3세계의 의료산업은 한술 더 떠 치료과정과 관광여행을 함께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생명공학의 상업화와 상품화를 옹호하는 세력들은 정부와 언론매체, 실험실 뿐만 아니라 다국적 연구와 무역공조시스템, 그리고 생명공학 생산과 소비에 대한 국가의 공적투자와 우리들의 사적투자행위 모두를 포함한다.
 
페미니즘적 시각과 비판적인 인류학적 상상력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개인적인 관심은 이론분야에 쏠렸다. 과연 페미니즘적 시각과 인류학적 상상력이 유전자복제, 배아줄기세포치료, 보조생식기술, 사지연장술, 성장호르몬, 장기매매, 난자매매 등으로 대표되는 생명공학시대에 그리고 건강위생을 둘러싼 우리의 일상적 실천에 도대체 어떤 함의를 가지는가? 글의 저자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것은 이런 시각과 상상력이 단순한 알권리나 개인의 동의나 선택의 차원을 넘어, 일상생활 속의 정경구조와 문화적 맥락에 대한 성찰을 토대로 과학기술이 「몸」(개인신체와 사회신체)에 미치는 과정과 영향 그리고 의료윤리의 제도화가 가지는 한계를 밝혀준다는 점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글 속에서 제도적 차원의 사법적-정책적 입안과제를 논의에서 완전히 배제하고 있다는 점과 이 두 접근방식을 모두 적용한 한국사례에 대한 경험연구의 부재다.
 
먼저 페미니즘적 태도는 일상적인 것은 또한 정치적인 것이란 명제를 상기시킨다. 신체검사나 암정기검진과 같은 예방의학은 항상 권력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일종의 선별과 배제의 시스템이다. 특히 여성의 몸은 생산경제와 재생산경제 그리고 서비스경제에 모두 얽매여 있다. 그러므로 소수자 여성의 인권문제와 착취는 보다 심각한 상태다. 다음으로, 비판적인 인류학적 상상력은 우리로 하여금 생체권력의 순환구조와 그 거시적 맥락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만든다. 생명공학의 상업화와 산업화는 또다른 생체권력의 차별과 억압을 생산/재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자유주의적 정경맥락하에서 생명공학을 둘러싼 생산/소비와 재생산은 이미 국경을 넘어선 전지구적/지역적 순환구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10점 중 10점
프랑켄쉬타인. 사람이 사람을 만든 이야기이다. 생명이 없던 것에 생명을 불어 넣어서 일어난 이야기이기도 하다. 생명을 가지고 장난을 하는 일... 바로 그런 일들이 요즘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살과 살을 모아서 꽤메는 원시적인 방법이 아니라, 고도로 첨단화되고 진보니 혁신이니 산업이니 공학이니 벤쳐니 하는 온갖 찬사를 받으면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꼭 유전자 공학이나 생명공학을 이야기 하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 흔하기 일어나는 일이다. 복제양 돌리가 우리나라에서 복제개를 만드는 것으로까지 진행되기 전에도 시험관아이 같은 것들은 이젠 더 이상 이상한 일이라고 하기도 힘들 정도의 일상이 된 것이다.이 책은 바로 그런 것을 다룬다. 우리들 곁에 일상처럼 존재하자만 사실은 일상적이지 않은 일들. 우리가 관성에 젖어서 별로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문제에 대한 의문제기. 바로 그 색다름이 이 책이 가지는 힘이다. 우리가 평범한 것으로 바라보던, 혹은 우리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적응해서 덤덤하게 받아들이던 일에 관해 원래적인 시각을 가지고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책. 우리의 삶이 어느듯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프랑켄쉬타인같은 것이 되지 않았는가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이제까지 많은 찬성들이 있었다. 진보와 발전과 그것이 약속하는 무한한 희망에 관한 부푼 기대감. 그런 것들이 생명을 다루는 기술의 발달에 관한 의구심과 불안을 넘어서서 우리사회의 프랑켄쉬타인화를 더욱 진전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시험관 아기, 대리모, 성장클리닉, 체세포복제... 성장 클리닉에서 키가 더욱 크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나 관용적이다. 아무도 그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은 바로 그런 우리가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그래서 낮설고, 낮설기에 힘이 있는 책이다.인문학과 자연과학의 괴리에 관한 이야기를 말하는 책들이 많다. 오늘날 끊임없이 발전해가는 자연과학에 대해 인문학은 그 내용을 파악하기도 힘들고, 따라서 인문학의 본연인 사회현상에 대한 비판기능이 거의 정지할 수 밖에 없었다. 모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비판을 하겠는가. 그래서 오늘날의 세상에는 이런 말이 진실아닌 진실이 되었다.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수요가 있는 모든 일은 가능하다." 현재 인간복제는 금지되고 있지만,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그것을 위해 충분한 돈을 제공할 의사가 있는 사람만 있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사회적인 감시가 지금처럼 느슨하다면...이 책은 바로 그런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괴리를 메꾸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의학적 기술의 발달이 인간이 인간에게 하는 행동에 대해 사회적인 맥락에서 접근한다. 충분한 돈만 제공할 수 있다면 오늘날 한 사람의 키를 다른 사람보다 더욱 크게 하는 그런 기술은 더 이상 새로운 진전도 아니다. 이미 범용기술이 된지 오래이고, 첨단연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어지간간 의사면 모두가 가능하게 할 수가 있다. 단 돈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돈이 없는 사람은 ?바로 여기가 자연과학의 발달에 대한 인문학적인 비평이 필요하게 되는 지점이다. 생명을 다루는 기술이 결국은 소수자의 수중에 들어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돈에 의한 차별화. 지식에 의한 차별화. 정보접근에 의한 차별화 못지 않게 중요한 또 하나의 차별화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인간의 몸에 대한 차별화이다. 돈으로 더 큰 키를 살 수 있고, 돈으로 불임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소중한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오늘이다. 심지어 돈만 있으면 남의 자궁을 빌려서 대리모를 통한 출산도 할 수가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단지 여기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이 책은 근본으로 돌아가서 세상의 문제를 다시 바라볼 것을 요구한다. 인구가 줄어드는 오늘날 시험관 아기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 아닌가라고 물을 수 있다. 그렇다면 부부가 아이가 없이 살아가는 것은 불행한 것이라는 공식은 도대체 어떻게 사회화가 되었는가라고 묻기 ?문이다. 돈으로 키를 키울수 있어 사람들의 전반적인 신장이 높아진다면, 정상적인 키를 가지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작은 키가 된 사람에 대한 사회윤리적인 접근은 어떻게 보아야 하느냐는 것이다. 애당초 키가 큰것이 좋은 것이라는 것은 왜 일반적인 것이 되었는가라고 묻고 있다.규제만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충분한 돈이 있으면" 어떤 규제를 가하더라도 세상의 한 부분에서는 얼마든지 그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대리모 출산을 법으로 금지하면, 그런 법이 없는 나라로 대리모가 이동을 하면 쉽게 규정을 벗어날 수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모든 규제에는 회피방법이 있기 마련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가치관의 변화가 아닐까.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것, 키가 커야 한다는 것, 남보다 우월해야 한다는 것... 그런 검증받지 못하고, 인문학적으로 걸러지지 못한 사회현상이 우리들을 프랑켄쉬타인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점 중 10점
생명의 윤리, 일상의 윤리~
 
 
이 책은 페미니즘과 인류학이라는 관점에서 일상속의 바이오테크놀로지를 밀도있게 조망한 책이다. 환경오염으로 점증하고 있는 불임 부부의 대리모 문제나 인공수정 문제, 아동들에게 일상화된 성장호르몬의 투약, 건강정기검진에서 여성들이 회피하는 자궁암과 유방암 검진의 문제 등 일상성 속에 흔하게 발견되는 생명공학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조망해간다. 자녀 낳기, 잘 키우기, 오래 살기라는 일상성부터 또한 황우석 박사 등의 유전공학연구에서 문제시되었던 난자거래 문제에 이르기까지 삶 바깥에서 소수 전문가의 것이 아닌, 삶 속에서 보통사람의 일상속에 스며들어있는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연구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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