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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규 저자(글)
자연과자유 · 2007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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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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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최삼규

기획 | 최삼규
MBC 유일의 자연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듀서. 우리나라의 자연과 신비로운 동 ․ 식물의 생태를 집중적으로 취재하여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어미새의 사랑」, 「야생의 초원, 세렝게티」와 같은 대표작으로 한국방송대상 TV부문 최우수상 ․ 세계 야생생물 영상제(Japan Wildlife Film Festival) 아세아 ․ 오세아니아 대상 등을 수상했다.
MBC 창사 45주년 특집으로 연출한 「DMZ는 살아 있다」로 세계 야생생물 영상제 원플래닛어워드(One-Planet Award) ․ 시카고 국제 TV 페스티벌 우수상(휴고상 부문)을 수상했다. 2007년 10월, 평양을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DMZ는 살아 있다」DVD를 선물해, 국내 최고의 다큐멘터리라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했다.
주요 기획 ․ 연출작으로 「황새」「DMZ의 산양」「DMZ, 그곳엔 고라니가 산다」「한국 표범」「푸른 늑대」「한반도의 지붕 개마고원을 가다」등이 있다. 현재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할레 국립공원에서 침팬지의 생태를 찍으며 가장 원시적인 유인원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 사람들이 잊고 있는 참 사람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

글 | 최양현진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시민단체에서 통일문제를 연구해 왔다. 2003년 남북공동으로 만든 최초의 잡지 「민족21」에서 기획팀장을 역임하고,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 ‘통일교육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통일을 준비하는 일과 DMZ의 자연 생태를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안녕 DMZ』가 있다.

사진 | 염기원
1985년 조류사진을 시작으로, KBS와 MBC의 자연 생태 다큐멘터리의 사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물까마귀의 비밀」「고성산불 그 후 3년」「DMZ, 그곳엔 고라니가 산다」「꿀밤나무 숲 다람쥐 5형제」등을 작업했으며, 「DMZ는 살아 있다」제작팀의 일원으로 비무장지대를 횡단하며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를 사진으로 담았다.

목차

  • 분단현장에서 찾은 생명의 존엄

    1부 생명의 땅 DMZ
    - DMZ를 찾아서
    주인 없는 슬픈 축제
    휴전선 155마일

    - 물길 따라 DMZ는 흐른다
    해 뜨는 동해에서 해 지는 서해까지
    목숨을 다하는, 단 한 번의 사랑
    결핍이 낳은 희귀한 물고기
    아름다운 생태낙원
    열목어와 어름치
    산 위에 떠있는 자연 박물관

    - 하늘빛 바다처럼 푸른 DMZ
    생명을 품은 큰 여울, 한탄강
    민들레 벌판
    철새들의 보금자리
    자연은 예정된 행로를 멈추지 않는다
    통일로 흐르는 강
    심청이의 효심을 간직한 백령도
    바다표범이 사는 물개바위

    - ‘너는 어느 편이나’고, 강은 다그치지 않는다
    한반도의 배꼽
    초연이 쓸고 간 화천
    소속이 모호한 한강하수구역
    한강의 끝, 강화도
    저어새가 사는 평화로운 땅

    2부 DMZ, 사람이 살고 있었네
    - DMZ 속에 잠든 역사
    휴전선을 처음 횡단한 사나이
    대동방국을 향한 꿈
    DMZ에 매몰된 이상

    - 철도가 이어지면 땅이 연결된다
    비운의 철도
    감격적인 경의선 개통
    ‘철마는 달리고 싶다’

    - 금강산 유람이 시작되는 곳, 건봉사
    그리운 금강산
    금강산 건봉사
    펀치볼의 추억

    - 남북 합작의 상징 승일교
    전쟁이 빚은 최초의 남북합작
    이승만+김일성?

    - 관동팔경은 통일로 가는 길
    역사 속의 관동팔경
    시로는 그릴 수 없는 자연의 솜씨
    통일로 가는 길

    - 세월에 빛바랜 꿈
    서해쟁탈전의 중심지
    고구려의 유적지
    고향을 그리며 걸음을 멈춘 왕

    - 개성에서 다시 찾은 DMZ
    고려 5백년 도읍지
    충절의 상징 선죽교
    다섯 개의 정문에 담긴 커다란 뜻
    숭의전

    - DMZ, 민족의 질곡을 품다
    율곡의 사상과 꿈이 서린 곳
    시간이 박제된, 휴전선 유적들

    - 동해의 숨은 진주
    금강산의 입구, 화진포
    화진포에서 만나는 이승만과 김일성

    3부 희망을 꿈꾸는 땅
    - DMZ, 그 아픔을 극복하기 위하여
    DMZ 최악의 고등생물, 지뢰
    강화도에 사는 지뢰
    지뢰, 동물을 습격하다
    살아 있는 자연화석

    - 변화하는 DMZ를 찾아서
    경이로운 생태계
    DMZ의 무법자 야생고양이
    땅으로 떨어진 독수리
    민통선에서 퍼져 나간 외래어종 베스
    불타는 DMZ

    - DMZ에서 꿈을 일구는 사람들
    민통선 사람들
    자유의 마을

    - 분단을 넘어 통일로
    판문점
    평화와 공존을 향하여

    - DMZ 365일

    편집노트

책 속으로

겨울이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자연의 시계는 때맞추어 봄을 정확히 제 위치에 가져다 놓는다. 철새들은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병사들과 민통선 주민들은 또 다시 한 해의 시작을 준비한다.
길가에는 쑥이 부끄러운 듯, 부드러운 순을 조심스레 내밀어본다. 그 가녀린 이파리가 아직도 냉기가 남아있는, 육중한 대지를 뚫고 나온다는 것은 생명의 경이로움, 그 이상이다.
그러나 DMZ에 아직 진정한 봄은 오지 않았다. DMZ의 진정한 봄은 이곳에서 철의 장막이 걷히고 남북이 하나가 되는 날, 진정한 평화와 함께 활짝 피어날 것이다.
철책을 사이에 두고 얼굴만 마주보고 서 있는 산양의 모습은 얼마나 애처로운가. 그의 순결한 눈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를 한없이 부끄럽게 한다. (265p~266p)

출판사 서평

DMZ ― ‘금단의 땅’에 뿌리내린 강인한 생명의 기록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자연 다큐멘터리”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DMZ는 살아 있다」완결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한 DVD로 입소문을 탄 자연 다큐멘터리의 명작 「DMZ는 살아 있다」가 같은 이름의 책으로 출간됐다. 「DMZ는 살아 있다」는 세계 야생생물 영상제 원플래닛 어워드(One-Planet Award) ․ 시카고 국제 TV 페스티벌 우수상(휴고상 부분)을 수상해 이미 세계인들이 극찬한 자연 다큐멘터리의 명작이다.
『DMZ는 살아 있다』는 “자연 환경과 평화를 잘 표현하였고, 한반도의 평화 통일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생태계를 보전할 의지를 구현하고 있다”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수상 취지를 더욱 생생하게 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연출자였던 최삼규 MBC 다큐멘터리 전문 PD의 취재기록을 바탕으로, DMZ의 역사적․ 공간적 ․ 생태적 의미를 추가했다.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금단의 땅’에서 날씨를 좌우하는 하늘과, 제멋대로 산천을 헤메는 동물과, 찍는 사람들이 혼연일체를 이루어 탄생된 자연 다큐멘터리의 내용에, DMZ를 바라보는 역사인식, 분단된 남과 북에 대한 우리의 고뇌,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를 세계에 알리고픈 욕심을 담아 1년의 기획 ․ 취재 ․ 집필 과정을 거쳐 책으로 재탄생했다.


분단현장에서 찾은 생명의 존엄
DMZ는 말 그대로 비무장지대다. 아무나 출입할 수 없고, 누구도 무장할 수 없는 중립지대다. 그러나 실제로는 비무장지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중무장지대로 변한 지 오래된, 남과 북 양측의 실질적 경계선으로 자리 잡아왔다. 남과 북이 서로 대치하며 긴장이 감도는 역사의 현장이지만, 생명들은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 놀랍도록 건강한 터전을 일구고 있다.
이동이 자유로운 철새들이 철마다 둥지를 틀고, 남북의 철조망에 갇힌 들짐승들은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자유를 구가하며 번식하고 있는 곳이 바로 DMZ다. 북태평양을 누비던 연어가 고향을 찾아 올라오고, 진달래가 피면 시원한 물을 찾아 두타연 폭포에 열목어가 뛰어 오른다. 천혜의 자연박물관으로 알려진 습지, 용늪에는 아름다운 야생화가 피어나고, 전 세계에서 단 두 종류뿐인 우리나라 특산식물 금강초롱이 수줍게 종 모양의 자주색 꽃을 피운다.
『DMZ는 살아 있다』에는 세계 유일무이한 자원인 비무장지대의 강인한 생명들이 사시사철 변화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가득 담겨있다. 그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 이면에서, 숭고한 생명의 역사가 조상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 땅의 후손들에게 전달되어야 한다는 기획자의 의지를 엿보게 된다.


DMZ의 시간과 공간 ― 역사적 의미와 새로운 희망
『DMZ는 살아 있다』는 비무장지대 속에 잠들어 있는 역사적 유적을 발견하고, 그곳을 흘러온 시간의 의미를 함께 담아내고 있다. DMZ는 인간이 만든 하나의 신기루가 아니라 수천 년 그 땅을 지켜온 사람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알알이 엉긴, 생명의 땅으로 복원되어야 하는 역사의 현장이다.
고구려라는 특정 국가의 계승의식을 버리고 삼국을 아우르는 대동방국(大東方國 )을 지향했던 궁예의 이상은 DMZ 안, 철원 지역에 잠들어 있다. 천운이 다한 신라의 사직을 지키겠다는 가당찮은 명분 아래 무고한 양민들을 전쟁터로 내모는 대신, 패배의 멍에를 스스로 졌던 경순왕의 비석에는 선명한 총탄의 흔적이 남아 시대를 넘어선 전쟁의 상흔을 엿보게 한다.
힘차게 남과 북을 달리던 기차가 멈춰서면서 분단의 공간으로 정착돼버린 비운의 땅이지만, 남북정상회담의 성사와 더불어 고립되었던 DMZ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뱃길로 시작된 금강산 관광과 남북합작의 대명사가 된 개성공단, 철마가 다시 달릴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 준 경의선과 동해북부선 개통 등, 변화는 잔잔하지만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2007년 10월, 노무현 대통령이 두 발로 걸어서 DMZ를 넘어간 것은 50여 년 고착된 분단의 현실과, 그것을 우리의 손으로 깨야한다는 당위성을 동시에 함축한 상징적 퍼포먼스였다.
『DMZ는 살아 있다』는 분단의 공간 속에 잠들어 있는 역사를 일깨워, 하루 빨리 이 땅을 평화의 땅으로 만들어 궁극적으로 하나가 되는 길을 생각하게 하는 역사적 자료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5936634
발행(출시)일자 2007년 10월 30일
쪽수 271쪽
크기
215 * 175 mm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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