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컬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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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외곽지역을 대상으로 교육, 주거, 비즈니스 센터와 호텔 등의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새로운 공간을 제안하는 것으로, 기존 고층빌딩의 한계를 발견하고 새로운 해법을 찾는다. 수직도시의 역사와 방향, 새로운 수직성에 대한 글과 참가 학생들의 제안하는 10개의 수직도시 모델로 구성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경희대학교 건축학과는 2005년부터 파리벨빌대학과 함께 여름방학기간중 파리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교류의 차원를 넘어서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도시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가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_ 조대희
파리의 수직성: 서 있는 도시를 위하여_ 로랑 살로몽
수직의 도시를 향하여_ 이은석
수평에서 수직으로_ 이관석
서 있는 도시 만들기_ 정재헌
Workshop 2005 University Tower
- Vertical Piazza / Open Eyes towards Paris / Merge the Three Space
Workshop 2006 Urban High-density Residence
- East Eiffel Housing / Passage of Boundary / Up-standing City
Workshop 2007 Business Center & Hotel
- Floating City / Interactive City / Urban Gate / Vertical City in Paris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왜, 지금 다시 마천루인가?
‘하늘을 갉아먹는다’는 뜻이 있는 ‘마천루’는 인간의 욕망이 가장 잘 표현된 건축의 한 단면이다. 이는 역사 속에서 가장 많은 비판과 저항을 받아온 건축적 현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토록 부당해 보이고, 전원주택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불쾌할 듯한 고층 타워가 오늘날 대도시의 도심에서 긍정적으로 조명되는 것은 왜 인가?
건축이 아닌 도시를 세우다
현대사회를 상징하는 고층빌딩은 이제 더 이상 건축물이 아니라 하나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미 주거와 상업, 문화와 교육, 서비스 시설까지도 수직적으로 묶여 새로운 도시적 레이어를 형성했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사회적, 경제적으로 분석하여 바람직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논할 시기를 이미 놓쳐버렸다. 결국, 우리에게는 무엇을 추구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과제만이 남았을 뿐이다.
새로운 수직도시 디자인
막연히 높이 올려서 많이 수용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논리는 더는 중요하지 않다. 또한 동일한 것을 높이 쌓기만 하고, 자극적인 형태로 자신을 우러러봐 주기를 기대하는 오늘날의 대부분 타워들은 건축적으로, 도시적으로 고립된 섬과 같은 존재다. 이제 건축은 하나의 도시를 만드는 일이 되었다. 다시 말해 그 안에 담길 복잡한 도시적 기능과 움직임, 커뮤니티와 지속가능한 환경까지 고려한 새로운 공간이 디자인되어야 한다.
서 있는 도시 만들기
〈Upstanding City〉라는 주제로 개최된 파리워크숍은 여전히 고층화를 거부하는 파리의 외곽지역에 새로운 수직도시를 제안하는 것이다. 기존의 초고층 건축이 단순한 적층으로 용적을 충족시키거나 구조적 해결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평의 도시가 지닌 장점인 공간의 연속성, 장소성, 공공성을 수용하고 수직의 장점인 고밀도, 인지성, 수직성을 지닌 풍요로운 수직 도시공간의 가능성을 탐구하였다. 또한 기존의 건축적 경향과 유행에서 벗어나 지속적이고 이상적인 수직도시모델을 만들어내는 데 주력하였으며 프랑스와 한국, 두 나라의 문화와 건축 개념의 차이를 넘어 도시중심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국제현상을 수용하는 일반 해를 찾고자 하였다.
기본정보
ISBN | 9788995889749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4월 21일 |
쪽수 | 136쪽 |
크기 |
148 * 21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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