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 영성과 공동체

박현준 저자(글)

우리신학연구소 · 2009년 07월 30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박현준

박현준은 서강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를 취득하였고 현재는 서강대학교, 한신대학교 등에서 종교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우리신학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관심 주제로 그리스도교 영성과 신비주의, 공동체 운동 등을 연구하고 있다.

목차

• 서론
  1. 연구의 목적
  2. 연구의 내용과 범위
  
  제1장 종교적 경험과 공동체
  1. 종교적 경험의 공동체적 구조
  2. 역사 정화의 근원적 동력인 종교적 경험
  3. 새로운 종교적 경험과 공동체의 발생
  4. 소결
  
  제2장 고대 이스라엘의 종교적 원형
  1. 고대 근동 지역의 종교와 새로운 종교적 경험의 출현
  2. 야훼 종교의 특성
  3. 팔레스타인 공동체의 성격
  4. 종교적 원형의 훼손과 예언자 운동
  5. 소결
  
  제3장 예수와 추종자들의 종교적 경험과 역사적 표현
  1. 예수의 종교적 경험과 하느님 나라
  2. 초대교회의 종교적 경험과 공동체 실천
  3. 소결
  
  제4장 그리스도교의 확대와 회귀 운동
  1. 초기 교부들의 가르침에 나타난 그리스도교의 공동체적 정체성
  2. 교회의 변화와 수도원 운동
  3. 종교개혁 좌파의 공동체 사상
  4. 그리스도교 유토피아주의
  5. 소결
  
  제5장 현대의 그리스도교 공동체 운동
  1. 라틴아메리카의 기초교회공동체 운동
  2. 한국 천주교회의 공동체 운동
  3. 소결
  
  결론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사)우리신학연구소에서는 ‘신학총서’ 제7권을 발행하였습니다. 이번 총서는 박현준 연구위원이 박사학위 논문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입니다.
이 책은 한국사회의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 특히 평등한 세상을 지향하던 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떠오른 공동체에 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그리스도교 영성의 공동체적 성격을 밝히고 그것이 구체적인 삶과 역사 안에서 어떻게 표현되는가를 추적하고자 하였습니다.
저자는 그리스도교의 이름으로 출현하는 공동체 운동의 핵심에는 무상성으로서의 하느님 체험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인간과 만물을 향해 스스로를 개방해 오시며 조건 없이 자신의 생명 에너지를 나누어 주고 있는 분, 하느님에 대한 자각으로부터 주어집니다. 그것은 인간이 하느님의 그러한 본성을 공유하고 있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근원적으로 타인과 우주만물을 향해 개방되어 있는, 그래서 존재론적으로 이미 연대적 본질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공동체 운동은 따라서 하느님 나아가 인간의 본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인간의 근원적 갈망의 표현으로 이해해야만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생각을 설명하기 위해 모두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1장에서는 그리스도교의 원형적 경험이라고 할 수 있는 하느님 체험을 종교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것이 역사 안에서 수행하는 기능을 다루며, 그리스도교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분석적 틀을 구성합니다. 2-5장은 그러한 분석 틀을 이용해 그리스도교 역사 안에 나타났던 개혁 운동의 성격을 분석하였습니다. 거기에는 초대교회와 수도원 운동, 종교개혁 좌파와 그리스도교 유토피아주의 그리고 현대의 공동체 운동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9788995885574
발행(출시)일자	2009년 07월 30일
쪽수	239쪽
크기	152 * 223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신학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