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살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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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에 세상의 쓴 맛을 제대로 경험하고 이를 극복하며 50대에 이른 오귀환, 그리고 대학 졸업 후 20여 년간 수많은 직업을 전전하며 사회의 여러 면모들을 관찰하며 살다 40대에 이른 이우형. 이 2명의 저자가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갈림길 앞에서 막막해하는 40대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한다.
20대와 30대에 비해 40대는 어떤 강점이 있는지를 설명한 다음, 다양한 분야에서 40대 이후에 성공한 사람들의 실제 스토리를 들려준다. 특히 40대 이후에 성공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들의 차이는 30대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있다고 말하며, 30대에 삶의 방식을 바꾸고 40대를 충분히 준비하라고 강조한다.
마흔에도 인생 역전은 가능하다. 이제 막 마흔에 접어든 후배와 격랑의 40대를 보내고 50대에 들어선 인생선배가 우리 시대 마흔 살들이 갖고 있는 고민에 공감하고, 40대에 드라마틱한 역전의 인생을 이룩한 사람들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마흔'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자신감을 한껏 고취시킨다.
작가정보
40대 후반에 세상의 쓴맛을 난생 처음 제대로 경험하고 이를 극복하며 50대에 이른 저자. 그 경험을 토대로 40대 후배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조언해주기 위해 이 책의 기획에 참여했다. 책 탄생에 이르기까지 사연도 적지 않고, 기다림도 제법 오래 이어졌지만 새로운 갈림길 앞에서 막막해하는 40대에게 한마디라도 더 건네주고 싶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긴 집필기간을 견뎠다. 기자 출신이면서도 주간지 창간, 인터넷회사 창립, 온라인신문협회 회장 역임, 기업 컨설팅 등 다양한 영역의 일을 경험한 저자는 대학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 기자로 6년, 한겨레신문 기자로 13년을 일했다. 그 뒤 한겨레신문사의 자회사인 인터넷한겨레(현 한겨레플러스) 초대 대표이사로 3년 재직했다. 한겨레신문 편집국장으로도 근무했다. 저서로는『사마천, 애덤 스미스의 빰을 치다』와 『체 게바라, 인간의 존엄을 묻다』등이 있다.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6년 대학에 입학, 3년간 다니다가 스스로 그만두었다. 세상의 모습이 맘에 들지 않아 업으로 삼으려던 문학의 꿈을 접고 사회를 바꾸는 일에 뛰어들었다. 이 때문에 20대 절반가량의 시간을 숨바꼭질 놀이와 네 칸 벽 속에서의 생활로 보내기도 했다. 30대의 10년간은 오히려 사회에 의해 자신이 혹독하게 개조되는 시간을 거쳤다.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밑바닥 체험을 했다. 덕분에 사회의 여러 면모들을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었지만 일반적 의미의 성공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했다. 40대에 이른 지금 그는 지난 20년간의 경험을 종합하고자 한다.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모든 이들의 영혼을 울릴 수 있는 책, 21세기 한국자본주의의 초상화가로 동시대 사람들의 삶과 욕망을 그려내는 것. 그것이 그가 선택한 ‘마흔 살의 승부수’다. 공저로 『2004 한국인 트렌드』 어린이용 다큐멘터리 『우리는 반드시 살아 돌아간다』 등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목차
- 프롤로그
서신 : 마흔 살의 아우가 50대의 선배에게
답신 : 50대 선배가 마흔 살의 아우에게
Ⅰ. 마흔, 역전은 시작됐다
마흔이야말로 승부 걸 타이밍
가지 않은 길을 걸어보라
주저앉기엔 아직 멀었다
장애와 결핍도 힘이다
두 어깨로만 견딘다
시작한 곳에서 끝장을 본다
인덕, 가장 큰 자산
최상의 상황은 언제나 지금이다
맷집도 힘이다
- 역사 속의 마흔 살
콜럼버스 : 집념과 의지로 밀어붙인 인간승리의 주인공
간디 : 고난을 통해 지도자의 품격을 강화시키다
Ⅱ. 죽을 각오로 승부하라
신이라도 지난 것은 바꿀 수 없다
풍요는 위기를 먹고 자란다
객사의 각오로 승부하라
실패하라
주변 사람들은 모두 당신 팬이다
시작하기 전 최고의 자산을 쌓아둔다
성공의 기본기
통찰력은 힘이 세다
사람 좋아하는 사람을 당해낼 수 없다
- 역사 속의 마흔 살
록펠러 : 탐욕의 40대, 무자비하게 밀어붙이다
세종 : 40대 이후는 온통 나라말 사랑뿐
Ⅲ. 간절히 원하면, 분명 보인다
영업, 뚫으면 보인다
변화하라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주변에 널린 아이템, 그것을 잡아라
성공의 세포분열법
영업직이야말로 요직이다
간절히 원하면, 분명 보인다
대세가 아니라 맥을 짚어라
- 역사 속의 마흔 살
카이사르 : 내 말을 살린 뒤 적의 말을 죽인다
이에야스 : 참고 참고 다시 또 참다
Ⅳ. 마흔이라는 것
목표의식을 분명히 하라
명승부를 꿈꿔라
40대의 손익결산서
당신도 ‘한 방’이 있다
뒤로 가는 꿈, 앞으로 가는 꿈
마흔 살의 검은 유혹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바꿔라
누가 뭐래도 가족이 최고의 스폰서
독자좌담회 :40대 4인, 마흔 살과 40대의 승부수를 논하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서른은 아직 준비 기간, 마흔이야말로 도전의 적기다!
마흔 살, 어느덧 인생의 중반에 접어든 나이. 누구는 이젠 한물갔다고 하고, 누구는 이제부터 내리막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 주저앉기는 이르다. 사십대야말로 인생을 건 진검 승부에 나설 가장 적절한 때이기 때문이다. 20대에는 꿈만 있고 실제적 경험이 없어 좌절한다. 30대에는 경험과 열정은 있으나 역량이 부족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미 그 단계를 두루 거친 40대는 특유의 노련함과 현실감각으로 세상과 담판을 짓는다. 이 진창, 저 수렁을 다 굴러보았기에 결정적 순간에 냉철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이제 막 마흔에 접어든 후배와 격랑의 사십대를 보내고 50대에 들어선 선배가 함께 저술한 『마흔 살의 승부수』는 마흔에 새로이 출사표를 던진 사람들의 거침없는 분투기이다. 30대의 준비기간을 거쳐 40대에 꽃을 피운 우리 주변인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마흔, 역전은 시작됐다!
불혹의 나이 마흔. 그러나 공자의 말과 달리 오늘날의 마흔은 세상사에 흔들리며 불안한 걸음을 옮겨놓는 나이다. 별달리 크게 이루어 놓은 것은 없는데 아이들은 쑥쑥 커가고 사회적 입지는 갈수록 좁아진다. 양 어깨에 놓인 짐은 무거운데 갈 길은 멀게만 보여 지레 지쳐 도망가고 싶기도 하다. 이쯤 되면 불혹이 아니라 사회의 부록, 가정의 부록이 되는 ‘부록’인생으로 전락해버린 것만 같다. 그렇다면 마흔부터의 인생은 그저 남들 하는 대로 끌려 다니기만 하는 시간인가.
이 책의 저자들은 절대 아니라고 단언한다. 위기와 기회의 시기인 40대는 승부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라는 것이다. 인생 마라톤의 중반 스퍼트 지점인 마흔 살은 어찌 보면 잔인할 정도로 정직한 시기이다. 마흔 전까지 부모의 후광으로 학벌로 그럭저럭 살아온 사람이라도 마흔 이후부터는 요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보면 집안과 학벌의 그늘에 가려진 사람들도 마흔 살부터는 통쾌한 역전승을 이루어낼 수 있다는 말이다. 인간 개개인의 진가가 발휘되는 것은 30대를 충실히 살아온 마흔부터다.
서른 살부터 40대를 준비하라!
그러나 누구나 마흔 이후에 역전승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40대 이후에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30대의 삶을 밀도 있게 채워야 한다. 20대까지 치기 어린 열정으로 살아왔다고 하더라도 30대부터는 삶의 무게감을 조금씩 느끼며 미래를 준비하는 삶을 살아나가야 한다. 스스로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며 세상을 향한 승부수를 던질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40대 이후에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그들의 30대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30대에 세상을 보고 분석하는 눈을 갖고 실제로 부딪혀서 깨져 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40대에 들어서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자기의 일만 보고 좁은 시야를 견지하며 그저 흐르는 대로만 사는 30대라면 이제 삶의 방식을 바꾸어 40대를 준비해야 한다. 남은 인생의 절반 넘는 기간을 건 필사의 승부가 코앞에 닥쳐있다.
30대와 50대의 중간자, 마흔 살의 힘!
개인주의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라난 30대와 집단적이고 권위적인 50대는 그 성향의 차이가 심 서로를 잘 이해하지 못하며 직접 소통하며 일을 추진하기 쉽지 않다. 바로 여기가 40대 특유의 융통성 있고 유연한 성향이 빛을 발하는 지점이다. 도전적인 30대와 지혜로운 50대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세대는 두 세대의 장점을 나누어 가진 40대밖에 없기 때문이다. 40대는 30대의 도전력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30대보다 더 날카로운 눈을 가졌고, 50대의 지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50대는 갖추지 못한 결단력을 가졌다. 이렇게 50대의 실전형 경험과 30대의 개인주의 문화코드를 두루 이해하고 있는 40대는 양 쪽의 장점을 체화하면서 세대 간 중재자로 기능할 수 있다.
현재 40대를 구성하고 있는 이들은 민주화와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뛴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당연히 시대적, 경험적 식견이 넓으며 이념을 행동화하는 구체적인 추진력을 지니고 있다. 지금의 40대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능력이 출중하고 자신감에 차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성공요건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누구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장기 집권할 가능성이 잠재되어있는 40대. 이것이 바로 40대가 지닌 진정한 ‘한 방’의 힘이다.
우리 시대의 마흔 살에게 바치는 연서
마흔으로 살아가는 것은 때때로 삶의 무게감에 지쳐 우울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뒤돌아보니 이루어진 게 없는 것만 같은 마흔 살. 이 책은 이렇게 허무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우리 사회의 주역 40대에게 바치는 뜨거운 연서이자 응원가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산 40대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면서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해 그들을 일으켜 세운다. 주위를 둘러보라고, 당신의 가장 큰 서포터인 가족이 응원하고 있다고, 그러니 힘내라고 속삭여준다. 가끔은 포기하고 주저앉으려는 당신의 손을 잡아끌며 우선 행동하라고 쓴 소리를 하기도 한다. 먼저 걸어본 길을 회고하며 당신에게 조언하고 응원하는 50대의 저자와, 당신의 옆에서 함께 뛰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같이 노력하는 40대의 저자가 당신 곁에서 당신을 지지한다. 그러니 당신이 지금 마흔이라면, 기뻐해라. 드디어 드라마틱한 역전이 시작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5826676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7월 10일 |
쪽수 | 255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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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젊은 세대만이 문제가 아니다, 기성세대 역시 미래가 불확실하기에 한번쯤은 해보아야 하지 않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이제 40이 되었는데 수중에 가지고 있는 것은 없다..
뭐를 해야하는지.. 무엇을 나는 잘하는지 아직도 모른다는 것에 한숨만이 나온다..
인생을 헛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진 한 장의 구명조끼는 이제 시간 좀 벌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려던 오방에게 더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하고야 말았다. 으윽.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생각보다 구명조끼의 사이즈가 이제 서른 줄기에 오른 오방의 몸에 딱 맞아떨어졌다는 정도랄까 ㅋ 이 책은 서문부터 그 분위기가 사뭇 심상치 않다.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가 군주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자신의 충성과 용맹을 한 큐에 보여주려는 듯, 왼손 약지를 이빨로 깨물어 피를 쏟아내는 처절함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배수진을 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그대로 물귀신을 되어버릴지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어금니를 꽈악 깨물고 적진을 향해 돌진하는 분위기. 그렇다. 결코 서른 다섯의 결정이 5년 뒤로 미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서른 다섯부터 철저하게 고민하고 먼저 행동에 옮기지 않는다면, 마흔 이후에 펼쳐질 인생의 진정한 전쟁터에 나서자 마자 피투성이가 되어 병원으로 후송되거나, 생을 마감하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공식적으로 선언해 버리고 만 것이다. 으윽. 날라오는 짱돌을 피하려 잔대가리를 굴리다가 바윗돌에 깔리고야 만 형국이라. 결국,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교훈은(물론, 읽을 당시의 나이가 서른 이하라면 크게 가슴에 와 닿지 않을 수도 있으니 참고할 것 ㅋ 어찌 어린 것들이 인생을 알겠는가 ㅋ) 인생이란 설렁설렁 발 길 닫는 대로 살아도 될 만큼(물론, 유난히 남들보다 제 부모 혹은 일가친척이 빵빵한 규모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들과 오랜 기간 친분이 유지될 수 있다면 분위기는 다시 장미빛으로 뒤바뀔 수 있으니 현실파악부터 먼저 해주시라^^)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며, 적어도 마흔 정도되면 시행 착오를 겪으며 지나온 삶을 되돌릴 여유 따위는 없으니, 한 발짝 한 발짝 발을 옮길 때마다 신중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아직, 특별하게 남은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 없는 ‘쑥맥’이라면 더더욱 잘 된 셈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성공한 사십 대들이 솔직하게 까놓고 들려주는 다양한 삶의 에피소드는 충분히 ‘벤치마킹’해도 좋을 만한, 양질의 교재다. 대한민국에는 거의 이십 대 초반이면, 나머지 인생의 전말이 결정되어 버린다고 단언하는 조기교육 신봉주의자들도 적지 않다. 물론,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뒤처지고, 실패한 채 사십 대를 맞는다고 해서 마치 당장 죽을 것처럼 똥인상만 쓰고 있어서야 되겠는가.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는 것. 그리고, 괴롭고 힘들더라도 결코 눈물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것. 마흔 살 이후의 삶에는 결코 농담이나 장난이 없을 테니깐. 오줌이 마려울 정도로 긴장이 되기 시작하는가.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그 오줌이 쑥 들어가 버릴 만큼 치열한 출사표 몇 마디 소개하면서 마치도록 하마 ㅋ 모두들 파이팅 ㅋ 바이.
☞ ‘신이라도 지난 것은 바꿀 수 없다’. 실패든 성공이든 그것이 준 교훈을 냉정히 받아들인 뒤에는 관 뚜껑에 못을 박듯 그 망령을 지워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첫울음이 가능해진다. (p.79)
☞ 그러나 당신은 사냥꾼이다. 사냥꾼이 밖에서 가족들을 먹을 짐승을 잡지 못하면 입이라도 덜기 위해 그곳에서 죽는 게 영예가 될지 모른다. 성공한 이들이 전하는 필사의 메시지는 바로 그것을 말해주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p.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