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라떼

스타벅스에서 떠는 달콤한 수다

이동진 저자(글)

미담 · 2005년 05월 05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이동진

(글) 이동진
세상을 변화시키는 건 언제나 꿈꾸는 자의 몫이라고 믿고 있는 젊은 커피 아저씨. 일본 토카이대학 광고 미디어과를 졸업하고 커피 향기 넘치는 세상을 꿈꾸다가 알 수 없는 곳에서 불어 닥친 운명의 바람에 실려 커피 일에 뛰어들었다. (주)존스비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CoffeeMBA 대표이자 밀라노 바리스타 아카데미 원장과 (주)네오플래닝 관리이사를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커피 칼럼니스트, 커피 비즈니스 컨설턴트, 생두 딜러로도 활약 중이다. (www.heartlatte.com)

(그림) 송진욱
1998년 성균관대 화학과에 입학했으며, 군 제대 후에는 출판 만화에 대한 학문적 관심으로 신문방송학을 부전공했다. 거짓된 세 치의 혀를 버리고 정직한 한 뼘의 손을 만들고자 그림을 그리면서 3년 정도 만화 관련 일을 해 오다가 부족한 부분에 대 한 갈증을 느껴 현재 일본 나가노현에서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있다.
([e-mail])

목차

• Opening
  　
  1장 커피의 영혼 에스프레스
  2장 마음과 느낌의 커피
  3장 커피 공감
  4장 커피, 그 중변 이야기
  5장 커피를 알면 사랑이 보인다
  6장 바리스타 따라잡기
  　
  ending

책 속으로

<좋아하는 커피의 유형별 러브 어드바이스 >


블랙커피
씁쓸하기는 해도 커피의 원래 향을 즐길 수 있는 블랙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평소에는 얌전해 보이지만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는 대부분 자기 신념이 확고합니다. 이런 사람은 쉽사리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려 하지 않으므로 겉으로 보이는 것만 가지고 그 사람을 완전히 파악하기란 어려운 일이죠. 이런 사람과는 꾸준히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그 사람의 세계를 이해해 주세요. 의외로 빠른 속도로 가까운 사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설탕 커피
블랙커피에 달콤한 시럽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는 사람은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정말 싫지는 않은 경우, 처음에는 거부를 하지만 시간을 두고 조금씩 다가서는 상대에게 어느새 마음이 열리고 말지요. 이런 유형의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조금씩 다가서면서 꾸준히 노력해 보세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아메리카노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감도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산뜻하고 상쾌한 성격의 소유자가 많습니다. 과장되지 않은 어른스러움을 감추고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런 사람 앞에서 지나치게 쾌활하게 굴거나 심하게 수다를 떠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를 부를 뿐입니다. 그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차분하면서도 상쾌한 이미지로 접근하세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한두 번쯤의 연애 경험은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이 점을 미리 알고 접근하는 것이 좋겠지요.

카페라떼·카푸치노
우유의 부드러운 거품이 매력적인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를 좋아하는 사람은 동화 속에 머물고 싶어하는 응석받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애교나 응석을 그대로 받아 주다 보면 끝이 없으니 너무 제멋대로일 때는 어른스럽게 지적해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오히려 바람직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카페모카
달콤하고 부드러운 휘핑 크림 위에 초코 시럽을 얹은 카페모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남의 시선을 거북해 하기보다는 오히려 즐기는 사람이 많죠. 어디에서든 늘 튀고 싶어하고, 남과 다르게 보이고자 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끊임없이 칭찬을 해 주세요. 당신 오늘 정말 멋지네요, 너 정말 예쁘다, 그 옷 괜찮은데! 하는 식으로. 그러면 상대는 당신에게 조금씩 호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책의 갈피마다 숨어 있는 커피 아저씨의 Love Advice!

사랑에는 법칙도 없고 공식도 없으며, 어떤 룰에도 지배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랑에도 기술이 있습니다. ‘커피 아저씨’의 러브 어드바이스와 만나면 사랑의 도전이 쉬워지고, 피해 갈 수 없는 사랑의 갈등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책의 갈피마다 새로운 커피를 준비해 놓고 기다리는 젊은 커피 아저씨. 그의 짧은 충고마다 지혜와 향기가 담겨 있습니다.


향기롭고 달콤한 고백 하트라떼!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 앉아 사랑이 녹아 있는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더 행복한 시간은 없습니다. 친구들과 모여 앉아 고소한 수다를 떨며 커피를 마실 때보다 더 편안한 시간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고마운 사람에게 당신의 마음을 어떻게 전하나요? 하트라떼에 당신의 마음을 담아 건네세요. 그 어떤 고백보다 향기롭고 달콤한 고백이 될 것입니다.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와 향기로운 커피가 담겨 있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책!”
-한국결혼지능연구소 부소장 김준기 박사

“커피와 사랑은 닮은꼴입니다. 떠나간 사랑이 그리울 때는 블랙커피가, 사랑으로 가슴이 뜨거울 때는 카페라떼가 어울리겠죠. 당신의 사랑은 어떤 커피와 닮은꼴인가요?”
-연세대 심리학과 장근영 박사(야후 인기 블로그 <싸이코 짱가의 쪽방> 운영자)

기본정보

ISBN	9788995444221
발행(출시)일자	2005년 05월 05일
쪽수	200쪽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7)

[ye*******]

요즘, 나는 돈을 좀 아껴써야 겠다는 생각에 예쁜 노트에 지출 기입장을 만들었는데, 지난 한 주간 "커피"라는 이름이 들어간 지출액은 대략 12000원 정도. 커피를 마신 횟수는 4번. 커피의 종류도, 커피를 사먹은 곳도 다양하다. 자바시티 아이스모카, 커피빈 바닐라 라떼, 던킨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하우스 원두커피. 어릴때, 엄마가 커피를 먹으면, 나도 정말 먹고 싶었다. 하지만 커피는 머리가 나빠진다는 이유로 금기시 되었는데... 금기시 되다 보니 커피에 대한 갈망은 더욱 높아만 갔다... 이젠 커피를 먹어도, 술을 먹어도 괜찮을 나이지만... 해도 되는 것 보다 하면 안되는 것이 많던 그 시절이 그리워 지는건 왜 일까?! 어쨌든... 이 책은 커피의 역사, 종류, 커피를 뽑는 방법, 커피와 관련된 사랑 이야기까지... 커피커피커피!에 관련된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는 책이다. 커피아저씨의 커피와 관련된 사랑이야기와, 짧은 만화들까지도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오늘처럼 봄이 오는 소리를 듣는 날엔... 바다가 훤~히 보이는 해운대 스타벅스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혹은 작은 시집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매력 있겠지!! 저와...커피한잔 할래요?

[10******]

나는사실, 예쁜책을 굉장히 좋아한다.
표지가 예쁜책, 그림이 예쁜책, 사진이 예쁜책, 중간중간 글귀가 예쁜책..
 
이책은 위의 모든 조건을 다 만족시키는 책이다.
 
커피아저씨가 친절하게 커피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커피와 관련된 일화나 만화가 귀엽게 나와있다^-^
 
이책을 읽고난 후부터, 갑자기 스타벅스에 가고싶어 졌다.
스타벅스에서 떠는 달콤한 수다.. 달콤한 수다라.. 학교에선 수다떨 시간도 없는 나에게
달콤한 수다 라는 말은 꿈같이만 들린다ㅠㅠ;
 
달콤한 수다를 떠는, 달콤한 꿈을 꾸며, 달콤한 잠을 청하기 전에 읽기 좋은
아주 달콤한 책.
 
이것이 내가 이 책에 대해서 내린 결론이다.

[ho********]

음..다른 책과는 달리 재미있게 커피에 대한 상식을 쌓을 수

있는 점이 좋았구요, 카툰도 무지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강츄!!!

[sj*****]

커피에 관한 이야기를 읽은 책은
아마도 이책이 처음인거 같은데....
그래서인지 더 의미가 있군요.
커피의 복잡한 역사/철학/태생을 카툰으로 너무 잘 표현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

[pa*******]

이상하게 이책을 읽으면서

작은것 하나도 세심하게 보자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몰까요?
ㅋㅋㅋ

커피....무심코 마시기만 햇던 커피로도 인생의 이야기를 느낄수 있구나..

모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커피와 인생이 닮았다?

조 억지 같기도 하였지만,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가더라고요~

아무튼,,,,잼있었던 책 이었어요~~^^ 호호호

[rl*******]

교보에서 책을 사서 보았는데... 여기서도 이렇게 보니

방갑군요!! *^^*

커피 매니아라면 꼮 사봐야 할 책 이라는 혼자만의 생각이..

ㅋㅋ 문득 든 답니다.

커피에 관한 마법과 같은 이야기들이 듬뿍..그리고 설탕과 같은

달콤함이 물신 느껴지는 이야기!!

원츄여요~~~꺄아아

[pa****]

지금은 커피를 잘 입에 대지 않지만...커피를 한사발을 마셔도 때되면 잠만 잘 잤던 나는 커피를 음료수처럼 마셔댔다. 물론, 대부분이 벽다방 커피(자판기 커피 또는 일회용 인스턴트 커피)였지만...때론, 좋은 커피샵에 가서 그때 당시론 꽤나 고가의 커피를 마시며 무게 잡던 때도 있었다. 그리곤 나름대로 주어들은 커피에 관한 썰을 풀며 나름대로 커피광인척 했던 적도 있었다.

이제는 그때의 추억들은 다 잊어버리고..사무실에서 가끔 일회용 커피를 타서 마시는 것이 전부가 되었지만...그래도 아직 가끔 원두커피향은 맘속 한곳에서 아득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커피를 느끼고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좋겠지만...조금은 그 커피와 얽힌 이야기들을 알게 되는 것도 그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최소한 커피를 즐긴다면 여자친구에게 헤이즐럿 커피를 추천하지 않는 교양정도는 갖추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신세대에겐 조금은 진부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커피아찌의 나름대로의 진지한 사랑에 관한 짧은 어드바이스와 커피이야기..
요즘 같은 날씨에 어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