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 순간에 머물기

인경스님의 명상편지

인경스님 저자(글)

명상상담연구원 · 2011년 06월 21일

책 소개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중앙일보 > 2011년 7월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중앙일보 > 2011년 7월 2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글) 인경스님

조계산 송광사에서 출가하여 송광사 전통강원을 졸업하고 중강을 역임하였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명상상담연구원 원장, 한국명상치료학회 회장, 동방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연구와 교화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 '몽산덕이와 고려후기 선사상연구', '불교수행의 이론과 실제, 염지관명상', '불교학의 해석과 실천'(공저), '위빠사나 명상, 단지 바라보기만 하라'(역서)와 '공안선과 간화선', '간화선과 돈점문제', '대혜간화전의 특질', '견성에 관한 하택신회의 해명' 외 20여 편의 논문 다수가 있다.

목차

• 제1부 알아차림
  알아차림
  명상이란
  호흡명상의 유래
  호흡에 집중하기
  오감명상
  현재에 머물기
  몸과 마음의 관계
  느낌 명상
  생각 찾아내기
  판단중지
  수행의 비결
  걷기명상
  먹기명상
  그냥 앉아있기
  마음의 해탈
  단지 바라보기만 하라
  이완명상
  자애명상
  용서
  호흡으로 돌아오기
  죽음
  
  제2부 명상상담
  명상상담
  좋은 소통
  듣기명상
  적극적 경청
  붓다의 호흡
  명상과 스트레스 관리⑴
  - 3분 명상
  명상과 스트레스 관리⑵
  느낌명상
  충분하게 느끼기
  노출
  안전한 공간
  바디스캔⑴
  바디스캔⑵
  수용
  온전한 수용
  타임아웃
  화가 나면
  판단과 기대
  생각바라보기
  포기
  명상치료
  
  제3부 본래면목
  본래면목
  호흡으로
  몸과 마음의 연결
  느낌과 마음
  미소 짓기
  여행
  침묵
  아버지의 유산
  두 개의 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 무엇이 나일까
  두 번째 화살
  개념자기
  관찰자기
  침묵자기
  병속의 새
  새끼줄과 뱀
  일체
  단지 이것 뿐
  내려놓기
  아침
  

출판사 서평

표지글
삶이란 온전하게 느끼는 것,
설사 고통일지라도 피하지 않고
존재하는 그대로 수용하고 허용하는 것.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
명상을 한다고 말합니다.
내적인 평화는 명상의 결과입니다.
의도적으로 평화를 얻고자 하면
역설적으로 마음은 더욱 불편해져버립니다.

무엇인가 얻고자하는 의도,
깨달음마저도
내려놓는 것이 바로 명상입니다.

사회적 이슈... 명상불교의 도래

현대를 명상시대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왜 명상에 관심을 갖고 배우려고 할까요? 그것은 분명합니다. 현대사회는 너무 바쁘고 경쟁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밤낮으로 성취에 대한 압박감으로 끊임없이 일을 합니다.
이제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휴식을 위해서 여행도 가고 즐거운 파티도 열어보지만, 이것은 또 하나의 일이 되어 다시 피곤해집니다. 일시적인 휴식이 아니고, 영적인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명상불교가 도래되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일상에서 혹은 상담에서 쉽게 실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명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1부 알아차림에 기반 명상으로서 호흡, 걷기, 먹기, 이완, 자애 명상이, 제2부 명상상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명상으로 듣기, 느낌명상, 스트레스 관리, 바디스캔, 타임아웃 등이, 전통적으로 수행해온 제3부 본래면목을 강조하는 간화선과 관련된 명상법이 소개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활동중심으로 살아온 생활방식에서 갑자기 수동적으로 조용하게 자신을 관찰하는 명상수행은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또한 다양한 방식의 명상들이 소개되고, 명상도 상품화되면서 종종 혼란스럽다는 말까지 듣게 됩니다.

책 발간의 인연
이러한 때 명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방식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런 목적으로 인터넷을 통해서 명상상담연구원 회원 여러분에게 ‘명상편지’의 글을 보냈습니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에 가급적이면 쉽게 명상과 명상수행을 풀이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특히 이 책은 필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편집하여 실질적으로 보는 명상편지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정호교수의 <추천의 글>에서>
우리 인간이 물질적으로 향유하는 재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고 교육수준도 인류역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높아졌지만 행복의 양이나 수준은 더 나아졌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비교는 끝이 없으며 마음은 불안, 우울, 분노, 짜증으로 편할 날 없고 자살률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이런 속에서 오히려 정신적 가치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명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해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경 스님은 아직 우리나라에 위빠싸나 명상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1990년대 초에 위빠싸나 명상을 소개한 분입니다. 그 이후에 명상과 심리학을 함께 연결해서 명상상담을 꾸준히 해오셨습니다.

이번에 현장에서 명상상담을 해오시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쉽고 편안하게 명상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책을 내시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실천하여 마음의 평화를 얻고 행복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계레 출판의 기획위원 신호승님 논평>
페이스북에 연재되어 이용자들의 명상수행에 큰 도움을 준, 인경스님의 명상편지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 제목은 <현재, 이 순간에 머물기>. 스님이 원장으로 있는 명상상담연구원에서 펴냈다.

표지 1면에 이렇게 써 있다. ‘삶이란 온전하게 느끼는 것, 설사 고통일지라도 피하지 않고 존재 그대로 수용하고 허용하는 것.’ 스님은 이런 삶을 사는 데, 명상을 활용하자고 제안한다. 그가 바라보는 명상이란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의도, 깨달음마저도 내려놓는 것’이다. ...속세의 번뇌에 사로잡혀 있는 중생으로서는 언듯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선문답처럼 들린다. 그러나 이는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일 뿐,

본문에 들어가면 그 구체적인 방법을, 마치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옛날 이야기하듯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다. 더불어 스님이 직접 찍은 사진이 글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마치 전문 작가의 사진집에 비견해도 손색이 없다. 명실공히 인경스님의 명상사진편지라 해도 될성싶다.

기본정보

ISBN	9788994906041
발행(출시)일자	2011년 06월 21일
쪽수	175쪽
크기	148 * 210 * 20 mm / 332 g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