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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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정현기는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정년퇴임. 현재, 세종대학교 인문대 국어국문학과 초빙교수. 시집으로 『시속에 든 보석』『흰 방울새와 최익현』, 비평집으로는 『비평의 어둠걷기』『문학의 해석과 평가』『한국소설의 이론』『한국문학의 제도적 권력과 사회』『포위관념과 멀미』『그대들이 거기 그렇게』『인간아 인간아』『정현기 비평선집』 등. 논문으로는『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촛불집회와 덜미잡힌 왕권과 대권』『떠도는 지성과 자유』『고향찾기(카잔차키스론)』『갇힘과 가둠에 대하여』『갇힘과 가둠에 대하여 둘』『안중근과 한국문학』, 그리고 현재 미발표 시 원고 699편의 시 있음. 수상으로 제3회 김환태평론문학상, 제31회 외솔문화상이 있음.
목차
- 머리말 / 5
Ⅰ. 언제나 늠름하게 버티고 선 힘센 외국 것들
우리 말글로 문학 글쓰기 ……11
제국주의와 윤동주의 시 쓰기……42
Ⅱ. 갇혀 사는 이들이 꿈꾸는 자유
갇힘과 가둠에 대하여 …… 71
갇힘과 가둠에 대하여 둘 …… 104
갇힘과 가둠에 대하여 셋 …… 131
말의 집짓기와 마음속 곰팡이 실 …… 165
Ⅲ. 한국과 그리스의 판박이 운명
그리스와 조선, 두 희극적인 나라의 운명: 카잔차키스의 [미할리스 대장] 론 …… 211
계급을 위한, 계급에 의한, 계급에 대한: 1부로 읽는 박경리 『토지』론 …… 254
내 삶의 역사 속 길 찾기: 우리말 예와 아니오로 감 잡기 …… 286
출판사 서평
사람은 모두 다 무엇엔가 사로잡혀 나날을 견딘다. 사로잡혔다는 말은 그들이 다 어딘가에 갇혀 산다는 뜻이다. 믿음, 이름, 생각, 권력, 돈, 이념, 사랑 그리고 착각에 갇힌다. 사람들은 입만 열면 자유를 외친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카잔차키스의 끔찍한 소설『미할리스 대장』에서도 이 말은 자주 나온다. 갇힌 것은 묶인 것과 같다. 사람들은 묶이거나 어디 갇히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들은 어딘가 갇히기 바라고 또 그렇게 묶여 갇힌다. 참 종잡을 수가 없는 꼬라지다. 자유! 이 말은 한자말로 된 것인데, 그것을 풀어보면 퍽 재미있다. 自由, 스스로 말미암다! 내 삶의 주인은 오직 나 자신이다. 그런데 정말 그런가? 박경리 선생 평생 말씀의 핵심은 ‘능동성’ 원리로 풀이할 수가 있다. 우리는 어딘가에 무엇인가에 묶여 지내고 갇혀 지낸다. 우리가 몸에 칭칭 감고 사는 이 문명은 곧 우리를 오랏줄에 꽁꽁 묶어 놓은 종살이 판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맞다. 이 문명은 우리를 모두 다 ‘피동화’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4824499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12월 20일 | ||
쪽수 | 318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서정시학 비평선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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