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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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김정옥은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 아버지가 사다 준 동화 전집을 만나면서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알았다고 합니다. 199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 <삼색 나비 목걸이>가 당선되면서 동화작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세상을 올곧게 바라보는 눈과 따스한 마음을 선사하는 작가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차
- 1. 식구가 늘었다
2. 심심하지 않아
3. 얄미운 것
4. 자꾸 화가 나
5. 금이는 좋겠따!
6. 풀잎피리를 불며
7. 이상한 아줌마
8. 스님 따라 큰 절에
9. 도토리 목걸이
10. 수계받는 날
출판사 서평
1. 창작 동화 《선재》 소개
장수하늘소에서 펴내는 창작동화 시리즈 〈장수하늘소가 꿈꾸는 교실〉의 두 번째 이야기. 아기 때 버려져서 절에 들어온 업둥이 소년 선재가 절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성장해 가는 과정이 따뜻하고 고운 시선으로 그려집니다. 절로 스며든 세상살이의 고통을 소년의 온 몸으로 끌어안으며, 그 짐을 평생 지고 가고자 소년 선재가 수계를 받습니다. 스님이 되는 것이지요. 그 동자승 선재는 절에 잠시 와서 머물다 떠나간 금이를 그리워하기도 하는 사춘기 소년, 우리의 친구랍니다.
2. 편집자 서평
동자승 선재가 수계 받는 이야기
한 인간으로 태어나 기억이 시작될 무렵 이 세상에 홀로된 아이가 있습니다. 흔히 업둥이라고 하지요. 그 아이를 거두어 할아버지이자 아빠가 되어 준 주지스님이 있습니다. 또 그 절에서 부처님께 드릴 불공 음식도 짓고, 절 식구들 식사며 빨래, 청소 등 절 살림을 도맡아하며 아이의 할머니도 되었다가 엄마도 되어 주는 보살님이 있습니다. 절 식구들의 따뜻한 사랑과 가르침 속에서 아이는 절 주변 자연의 친구들과 좌충우돌 어울리며 성장해 갑니다.
그런 어느 날 절에는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지만 한 젊은 아주머니가 예쁜 여자아이를 데려다 놓고는 떠나갑니다. 여자아이의 이름은 금이입니다. 금이는 보살 할머니 품에 갇힌 채 떠나가는 엄마한테 함께 가겠다며 울고불고 합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금이 엄마는 이미 주지스님께 당분간만 금이를 맡아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고, 꼭 데리러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절 식구들은 금이 엄마의 부탁을 온전히 받아들입니다. 금이를 데리러 올지 말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일이 잘 풀려 금이를 데리러 올 수만 있으면 다행스러울 뿐이지요.
절 소년 선재에게 뜻밖에도 여동생이 생겼습니다. 금이에게 오디도 따주고 살구도 따주며 금방 친해집니다. 주지스님이나 보살 할머니나 아무래도 금이에게 더 신경 쓰고 사랑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선재는 그게 심통이나 금이에게 신발짝을 벗어 던지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아옹다옹 살갑게 정이 들어가던 어느 날, 약속했던 대로 금이 엄마가 와서는 금이를 데려갑니다. 금이가 엄마랑 또 올 거라는 약속을 하며 떠나가지만, 선재의 가슴 한가운데가 휑해지는 순간입니다. 선재는 그렇게 친하고 아끼는 누군가를 떠나보내며 성큼 성숙해져 갑니다. 그리고 약속했던 것처럼 금이가 엄마랑 나타나 선물도 주고 살갑게 굴지만 뭔지 모르게 마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다시 금이가 떠나가고 어느 날, 선재는 주지스님과 기차를 타고 큰 절에 갑니다. 큰 절에는 한 아주머니가 더부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 아주머니에게 선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왠지 모르게 마음이 끌렸고, 주지스님이나 보살 할머니와는 다른 정이 느껴졌습니다. 그 아주머니마저 품고 있던 병을 못 이긴 채 서둘러 세상을 떠나고, 아주머니는 큰 절 뒤쪽 다비소에서 한 줌 재가 됩니다. 어쩌면 한 번도 본 적 없는 엄마에 대한 정을 그 아주머니에게 느꼈을 선재는 절에 돌아와 극심한 고통으로 몸져눕습니다. 그리고 겨우 몸을 추슬러 일어났을 때 선재는 어느 새 몸도 마음도 한 뼘 이상 불쑥 자랐습니다.
겨울로 들어선 어느 날, 주지스님은 그런 선재를 큰 절로 데리고 가 큰스님의 주관 아래 수계를 받게 합니다. 절간의 동자승에서 정식 스님이 되는 것이지요. 장삼과 가사를 입고 연비의식을 마친 선재는 이제 어엿한 비구 스님이 된 것입니다. 연비의식을 마치고 혼자 큰절 이곳저곳을 훑고 뒤쪽 다비소로 가는 동안 문득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큰 절 어디에도 이제는 아주머니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펄펄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바라본 다비소에는 문득 새 한 마리가 눈 내리는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아픈 이야기
작가는 갓난아기 때부터 절에 들어와 자란 한 아이를 통해서 사실은 우리 시대 어쩌면 가장 아픈 아이들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아직 모르고 책임질 능력이 안 되는 청소년들, 이웃과 사회의 관심 밖에서 엄마 아빠의 그저 사랑이라는 가난한 마음만으로 태어난 아가들도 많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많은 아가들이 엄마 아빠의 얼굴을 알기도 전에 엄마 아빠와 이별을 합니다. 그렇게 이별을 겪은 아가들은 먼 다른 나라까지 가서 새로운 엄마 아빠를 만납니다. 게다가 요즘 우리 사회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가정이 해체되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럴 때마다 가장 고통 받는 게 아가들과 어린이들입니다. 모두가 어른들로 말미암아, 그 어른들이 만들어 가는 사회로 말미암아 상처받고 마음이 꽁꽁 언 채 성장해 갑니다.
작가는 그 상처와 얼어붙은 마음을 이겨내고 어엿한 비구 스님으로 성장해 가는 선재를 통해 상처받은 모든 아가들과 어린이들이 다 우리의 희망둥이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희망둥이들을 지켜 가는 것은 또한 작은 절의 주지스님과 보살 할머니 같은 너그러움과 자애로움입니다.
우리 사회의 모든 아가들과 어린이들에게 가없는 너그러움과 자애로움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편집자 서평으로 대신합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4627519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4월 30일 | ||
쪽수 | 128쪽 | ||
크기 |
165 * 220
* 20
mm
/ 26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장수하늘소가 꿈꾸는 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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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쳐들면 무엇보다 친근감 있는 그림이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깨달음은 어느 날 문득 찾아오는 것일까? 어릴 적, 거지같은 아이의 기억이 작가의 마음을 두드려 손을 움직이게 했다. 깨달음은 토닥토닥 동화가 되어 내게도 찾아왔다. 이처럼 깨달음은 인연에 인연을 찾아 돌고 도는 것일까? 까마득하게 잃어버렸던, 가난함이 던지는 화두. 언제인가부터는 그것을 외면하고 싶었다. 가난과 순수는 어리석음이고 희생은 결코 당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것을 인정하면 가난은 떠나지 않는 숙명이 된다. 뒤돌아보지 않고 달렸던 지난날 들. 어느 덧 더 이상 달릴 곳보다, 정리할 순간이 점점 다가왔을 때, 뭔가 빈 것 같고 채울 길은 없는 안타까움이 몰려든다. 이때 만난 동화 한편, ‘선재’가 내가 애써 외면하던 가난과 순수를 돌이키며, 더럽혀진 욕망의 핏줄을 정화 시켜 주었다. “나 돌아갈래. 그 순순했던 어린 시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