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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여섯 편의 논문과 한 편의 해설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전체를 조망하는 논설(해설) 2장으로 이루어졌고, 제2부에는 제1부의 논지를 뒷받침하는 저자의 논문 다섯 편을 실었다. 또 책을 쓰는 데 마중물이 되어준 일본인 학자의 글 한 편을 부록1에 마련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저자가 첩자와 관련한 첫 논문을 발표한 시기는 1993년이다. 이후 2006년과 2007년에 걸쳐 4편의 논문을 차례로 썼다. 그사이에 『역사를 훔친 첩자』(김영사, 2006)라는 단행본을 냈다. 이 단행본의 내용이 이 책 『첩자고』의 제1부를 이룬다. 따라서 『첩자고』는 기존 단행본에 논문들을 보강한 증보판인 셈이다.
작가정보

1959년 김천에서 태어나 진해(창원)에서 자랐고 현재 영광에 산다. 역사가 사마천 및 그의 저서 『사기(史記)』를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관계사 연구로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동양고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고 상고사학회 종신회원,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 중국 소진학회 초빙이사, 중국 사마천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BS에서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 주제로 강연했으며 〈중국문명기행 삼국지〉 영상제작에 기획자ㆍ출연자로 참여했다. 『사기』에 담긴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에 관해 강의와 집필을 병행하는 한편, 중국 내 역사현장을 답사해 사진과 영상에 담고 이를 풀어 한글세대를 위한 『사기』 완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본기」 1, 2권과 「세가」 1권을 선보였다.
『고대중국 야철기술 발전사』(과기처장관상 번역부문 수상작), 『고대 동북아시아의 민족과 문화』를 공동번역하고 책임편집했으며, 「한국 시조설화와 그 역사 지평」 「고구려 초기 대외관계의 성격」 「곡인(曲刃)청동단검문화에 대한 연구사적 검토」 등의 논문을 썼다. 첩자와 관련해서 최근에 『비본(秘本) 간서(間書)』를 우리말로 옮기고 해설했다.
목차
- 저자 서문 ㆍ 4
제1부 역사를 바꾼 익명의 존재
프롤로그 ㆍ 21
제1장 역사를 바꾼 첩자들 ㆍ 27
1. 단단한 첩보력을 바탕으로 동북아 강자로 군림한 고구려 ㆍ 28
2. 독자적 첩보망과 심리전으로 삼국 통합에 성공한 신라 ㆍ 82
3. 짧지만 굵은 백제의 첩자 기록 ㆍ 122
제2장 첩자에 대한 역사의 기록들 ㆍ 127
1. 첩자의 정의 ㆍ 128
2. 첩자를 본격적으로 다룬 역사의 기록 ㆍ 133
에필로그 ㆍ 167
제2부 첩자에 관한 연구
논문1. 고대 첩자고 ㆍ 175
논문2. 고대 첩자연구 시론 ㆍ 223
논문3. 삼국시대 병법서의 수용과 그 활용 ㆍ 267
논문4. 612년 여·수 전쟁에 관한 일고찰?고구려의 ‘첩보전’과 관련하여 ㆍ 303
논문5. 김유신의 첩자 활용과 첩보술에 관한 일연구 ㆍ 339
부록
1. 삼국시대 간첩 활동에 대한 소고 / 나오키 코지로 ㆍ 373
2. 표 ㆍ 399
1. 중국 기록에 나타나는 역대 첩자 관련 용어표 ㆍ 400
2. 삼국시대 첩자 관련 용어표 ㆍ 403
3. 『손자병법』·『육도』 이후 첩자 관련 이론서 정보표 ㆍ 405
4. 역대 첩보술에 관한 정보표 ㆍ 407
참고문헌 ㆍ 409
저자소개 ㆍ 413
찾아보기 ㆍ 417
출판사 서평
[저자와의 문답]
Q1. 왜 썼나?
”석사논문 주제가 고구려 초기 대외관계였다. 고대사를 하면서 사마천 『사기』의 「조선열전」에 주목했다. 『사기』에는 첩자 얘기가 많다. 또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7세기는 삼국이 생존을 위해 치열한 첩보전을 펼친다. 수·당까지 가세한 국제 첩보전이었다. 그래서 쓴 논문이 「고대 첩자고」(군사, 제27호, 1993)였다.”
Q2. 첩보전의 승리요건은?
“국가 내부의 정치안정이다. 지도자가 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또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정보가 있으면 주도권을 갖게 되고 외부의 충격에 대처할 능력이 생긴다. 신라의 삼국통일엔 김유신의 첩보조직이 결정적이었고, 을지문덕의 살수대첩도 고구려의 첩보망이 뛰어나 가능했다.”
Q3. 첩자를 잘 활용한 나라/인물은?
“한신이다. 그는 조나라에 첩자를 보내 그 정보로 배수진 전략을 펴 승리한다. 수적 열세를 극복한 이 전투로 초-한 전쟁의 물줄기가 바뀐다. 또 공자의 제자 자공은 노나라를 구하러 다섯 나라를 찾아가 외교전을 펼쳐 국제정치 지형을 바꾸고 뜻을 이룬다.”
Q4. 어떨 때 망하나?
“첩보력이 내부를 향할 때다. 지난 10년간 국정원이 한 짓을 보라. 국민을 감시해 내부를 흔들었다. 우리 정보는 밖으로 새나갔고. 책을 정리해서 다시 내기로 마음먹은 것도 이런 연유다. 역사적으로 장성은 밖에서 무너진 적이 없다. 내부에서 열어줘 망했다. 연개소문 사후 그 아들들이 첩보망을 동원해 권력투쟁을 벌였다. 그 결과 고구려는 안에서 무너졌다.”
Q5. 첩자/첩보전의 요체는?
“’지피지기‘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 이 『첩자고』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지피지기의 기술학’이라고 하겠다.”
기본정보
ISBN | 9788994620152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3월 15일 |
쪽수 | 425쪽 |
크기 |
150 * 211
* 29
mm
/ 426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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