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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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광태
저자 김광태는 경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송림초등학교에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 남부교육지원청 초등사회교과연구회 회장과 인천광역시 ICT 활용교육연구회 사회분야 회장을 역임하고, 전국 진단평가 사회과 평가 문항 개발, KERIS 초등사회과평가문항 개발팀장, 온라인 콘텐츠 개발 참여하였습니다. 《인천사랑교육자료》, 《현장체험학습 길라잡이》
저자(글) 이두현
저자 이두현은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영생고등학교 사회교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회장, 경기도 NTTP교과교육 연구위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평가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지리 선생님, 스크린에 풍덩》, 《독도를 부탁해》 등이 있습니다.
저자 권미혜는 경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천 부안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습니다. 부천교육청 지역사회 연구회원, ‘ICT활용 교수용 소프트웨어개발’, ‘아이스크림 교사지원단’에서 활동하며, 부천교육청 지역사회 교과서 멀티미디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보리앤스토리
그린이 보리앤스토리는 디자인/일러스트 분야의 공정한 작업을 목표로 따로 또 같이 일하고 있는 건강한 디자이너들의 모임입니다. 또한 온오프라인의 디자인 공동체 마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권을 작업하신 ‘붉은 곰’ 선생님은 프리랜서 작화가로 《발도장 쿵쿵 가자!! 조선 왕릉》, 《발도장 쿵쿵 가자!! 조선 생활문화》 등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감수 전국사회과 교과 연구회
감수자 전국사회과 교과 연구회는 전국의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 지리, 역사, 일반사회, 윤리 등 사회과 선생님들이 활동하는 연구 모임으로 20여 개에 연구 모임과 주요 지회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 수업 및 평가 컨설팅, 한국사검정능력, 교양도서 집필 및 프로그램 제작 및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사들이 사회과 교과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나눌 수 사회과연구자료실 운영과 더불어 국토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연구소를 개설하였습니다.
목차
- 하나. 경북 북부의 자연환경과 생활
1. 경상도의 첫 관문 12
1) 경상도를 둘러싸고 있는 산맥
2) 경상도의 첫 관문 죽령
2. 낙동강이 만들어 낸 물돌이동 18
1)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무섬마을
2) 태극무늬로 돌아나가는 회룡포마을
3) 전통문화가 고여있는 하회마을
4) 지배계층을 풍자한 하회별신굿탈놀이
5) 하회동 탈박물관
* 눈도장 콕콕! 퀴즈 32
둘. 새로운 문화의 출입구
1. 경상북도 불교의 시작 34
2. 영주에 남아있는 통일 신라의 불상들 35
1) 신암리 마애삼존불
2) 가흥동 마애삼존불
3) 석교리 석조여래입상
3. 전탑의 고장 안동 37
1) 전탑이란?
2) 우리나라 최대의 전탑, 법흥사지 7층 전탑
3) 동부동 5층 전탑
4) 조탑동 5층 전탑
4.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 있는 봉정사 39
1) 봉정사로 들어가는 문, 만세루
2) 조선 초기의 건물, 대웅전
3)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극락전
4) 조선 시대 중기에 지어진 고금당과 화엄강당
5. 산 속의 보물창고 부석사 42
1) 의상대사, 신라로 돌아와 사찰을 짓다
2) 소백산맥 봉우리가 내려다보이는 안양루
3) 무량수전 앞을 비추는 석등
4) 배흘림기둥의 여유를 간직한 무량수전
5) 가장 오래된 벽화가 있는 단아한 건물, 조사당
6. 《월인석보》가 보관되어 있던 희방사 45
1) 두운선사가 창건한 희방사
2) 6ㆍ25전쟁으로 사라진 《월인석보》
7. 우리나라 유일의 윤장대가 있는 용문사 46
1) 청룡으리 인도로 터를 잡은 용문사
2) 2개의 윤장대가 있는 대장전
3) 용문사의 보물들
* 눈도장 콕콕! 퀴즈 48
셋. 유교문화와 서민문화의 공존
1. 사림과 향촌 활동의 바탕이 된 서원 50
1) 유교와 성리학의 유입
2) 서원의 성립과 발달
2.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 - 소수서원 52
1) 주세붕이 세운 최초의 서원, 사액서원이 되다
2) 유생들이 강의를 듣는 강학당
3) 유생들이 거처하던 학구재와 지락재
4) 스승들의 집무실 겸 숙소, 직방재와 일신재
5) 책을 보관하던 장서각
6) 안향을 모시는 문성공묘
7) 중요한 영정을 모시기 위한 영정각
8) 유생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던 경렴정
9) 우리나라 유일의 유교박물관, 소수박물관
3. 퇴계 이황의 자취 - 도산서원 56
1) 학생들을 가르치던 도산서당
2) 유생들이 거쳐하던 농운정사
3) 진도문과 동ㆍ서광명실
4) 원생이 머물던 박약재와 홍의재
5) 도산서원의 중심건물 전교당
6) 퇴계 이황의 위패를 모신 상덕사
4. 자연과 어우러진 병산서원 59
1) 풍악서당을 옮겨온 류성룡
2) 동문에서 정문이 된 복례문
3) 자연과 어우러진 만대루
4) 원생이 머물던 동재와 서재
5) 스승의 가르침을 받던 입교당
6) 류성룡과 그의 아들 류진의 위패를 모신 존덕사
7) 목판을 보관하던 장판각
5. 선비의 흔적이 깃든 고택 62
1) 퇴계 이황의 제자 김성일의 학봉고택
2) 독립운동가의 집안, 임청각
* 눈도장 콕콕! 퀴즈 67
넷. 경북 북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1. 예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 70
1) 예천진호국제양궁장
2) 예천곤충체험생태관
3) 예천천문우주센터
2. 전통방법으로 만드는 안동한지 73
3. 영주의 선비촌 74
* 눈도장 콕콕! 퀴즈 75
* 십자말풀이로 되짚어 보기 76
* 발도장 쿵쿵! 1박 2일로 떠나는 경북 북부 여행 77
출판사 서평
‘발도장 쿵쿵 한 걸음 더’는 체험학습과 여행 전문브랜드인 (주)핵교가 7년여 동안 아이들과 함께 역사와 교과체험을 진행하면서 쌓여진 경험이 담긴 책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체험학습 현장의 정보뿐만 아니라 역사이야기와 자연과 환경, 문화에 대한 내용까지 알차게 담겨 있습니다. 부모들에게는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카드를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발도장 쿵쿵 한 걸음 더 가자! 경북 북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도인 경상북도 중 북부 지역에 위치한 영주ㆍ안동ㆍ예천에 대한 지리적 특성과 역사, 여러 유적들과 체험에 대해 담고 있습니다. 먼저 ‘경북 북부의 자연환경과 생활’에서는 중부지역에서 경상도로 넘어오는 첫 관문이 되었던 여러 고개들, 낙동강이 만들어낸 물돌이동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새로운 문화의 출입구’에선 불교의 유입과 이 지역의 여러 불교 유적들의 흔적이, ‘유교문화와 서민문화의 공존’에서는 우리나라의 유교 문화에 대해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북 북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지켜가고 있는 여러 체험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초등학생들의 수업이 주 5일로 변경이 되었다. 늘어난 휴일에 아이들과 함께 어떠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은지 학부모들이 고민이 늘었고, 가족끼리의 여행을 생각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조금 더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도, 학교 수업과 연관이 있기를 원한다. 이러한 까다로운 조건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그 장소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러한 시기에 1박 2일로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닐 수 있도록 기획된 도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오랫동안 초등학교 아이들과 현장에서 역사체험을 진행했던 체험학습전문브랜드 ㈜핵교에서는 현장에서의 체험교육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 역사유적지 및 유물을 중심으로 역사를 풀어낸 ‘발도장 쿵쿵 한 걸음 더’를 출간했다. 20권으로 완간되었던 ‘발도장 쿵쿵 역사시리즈’를 지역과 범위, 내용의 폭을 확대해 1박 2일 동안 가족과 함께 체험학습 및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이 도서는 체험학습 장소의 지리와 환경,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각 지역적 특색을 그곳의 지리와 환경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그에 따른 문화를 설명한다. 그리고 ‘발도장 쿵쿵 역사시리즈’의 장점이었던 ‘역사이야기+현장으로 떠나는 체험워크북’형태가 사용되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유적지와 유물들을 설명했다. 그리고 책 내용 중간 중간에 ‘쏙쏙! 생각 더하기’ ‘눈도장 콕콕! 퀴즈’ 등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 내용 또한 돋보인다.
이 도서의 가장 큰 특징은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현장에 갔을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부모 매뉴얼 카드’를 부록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박물관이나 유적지에서 어느 지점에서 아이들과 어떤 유물을 보며 이야기를 풀어야 할지 당황스러워 하는 부모들을 위한 ‘부모 매뉴얼 카드’는 본문내용과 현장유물과 연결고리를 정확하게 짚어서 학부모들이 현장에서 구체적 유물과 지형, 지물들을 아이들과 함께 학습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 도서는 시중에 나와 있는 체험학습 도서에서 놓치기 쉬운 역사의 흐름과 지리와 자연, 문화를 보완하고, 일반 역사 도서에서 놓치기 쉬운 현장성을 담아냈다.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진성규 교수는 이 도서의 추천사를 통해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10년 동안 답사를 하고, 10년간 공부를 하고 10년간 집필을 하라!’는 말을 인용하며,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사건이 전개된 역사현장의 답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면서 ‘지도와 유물과 유적지가 적당히 배열되어 있는 발도장 쿵쿵 한 걸음 더’시리즈를 추천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4591391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10월 31일 | ||
쪽수 | 80쪽 | ||
크기 |
210 * 28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발도장 쿵쿵 한 걸음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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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지역은 불교 문화와 유교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인데, 그것은 아마 소백산맥이 울타리처럼 둘러싸고 있어서 교류가 쉽지 않아서 일 것이다. 이름만 알고 있었던 소수서원, 도산서원, 부석사, 봉정사 등이 내가 사는 곳에서 이렇게 가까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지만 성인이 내가 모르는 내용도 상당해 읽으면서 연신 ‘아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역사이야기와 더불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이 책은 경북 북부 지역 중에서도 특히 예천, 영주, 안동 3지역만 다루고 있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설명이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다. 특히, 사진과 그림, 지도 등의 삽화가 많이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쏙쏙 생각더하기 코너가 있어서 본문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심층 설명을 덧붙여 주고 있어서 깊이 있는 학습도 가능하다. 그리고 크게 4가지로 나뉘어진 꼭지가 끝날 때마다 간단한 퀴즈를 통해 학습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록으로 책 전체 내용이 요약되어 있는 카드가 있는데, 이것은 직접 체험학습을 떠났을 때 지니고 다니면서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또는 평소 학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요약카드가 제공되어 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함께 책을 읽고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의 여정으로 직접 현장을 다니며 공부한다면 역사가 단지 암기과목이라는 편견을 깰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뒤편에 1박 2일의 테마 코스도 제안되어 있으니 쉽게 출발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에 도움을 주는 책으로 소개되어져 있습니다. 그 대상이 경북 북부에 해당되는 책으로 현재 경북도청 두드림 경북 블로그의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지라 서평을 해보면 블로깅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될까 서평을 신청해 보았습니다. 책은 전체 컬러로 되어져 있으며 사진과 그림이 많으며, 얇아서 현장 체험을 하러 나갈 때 들고 가도 좋을 만큼 가볍고 여유공간도 많아 필기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총 4가지 테마로 짜여져 있습니다. 경북 북부의 자연환경과 생활, 새로운 문화 출입구로서의 경북 북부의 위상, 유교 문화와 서민문화의 공존,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한번에 눈에 띄며 집중되는 이미지와 디자인을 좋아하는 스타일인 제게는 너무 산만한 북디자인입니다. 여기저기 강조하고 이미지가 많아 어디에 집중을 해야될지 갈피를 못잡는 디자인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이 저보다 더 뛰어난 집중력을 가졌길... 하지만 오히려 집중에 방해가 되는 그림 이미지들이 내용을 잘 요약하고 있기도 합니다. 본문을 보지 않고서도 소제목과 이미지만을 보고 서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요약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챕터가 끝날 때마다 눈도장 콕콕 퀴즈가 있어 재미를 더해 줍니다. 본문 중간 중간에 있는 쏙쏙 생각 더하기로 요점을 찍어 주거나 요약이 잘 되어 있습니다. 책이 얇고 내용이 많아 요약의 결정체라 보셔도 되겠습니다. ^^ 경북 북부만으로도 이렇게 많은 내용을 전해줄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제일 놀라웠던 것은 안동 하회별신굿의 각 마당 마다의 내용과 국보로 지정된 하회탈이 생긴 스토리를 잘 간추려 정리한 것이였습니다. 마당 마다의 내용을 한 장씩의 그림으로 잘 요약하여 내용을 잘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책 제일 뒷장에는 부록처럼 찢어서 볼 수 있도록 한 내용을 요약한 요약 정리가 잘 되어져 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용할 정도로 정리가 잘 되어져 있습니다.
처음 느꼈던 난잡하고 집중이 안 되던 느낌은 차분히 하나하나 내용을 체크하면서 보니 내용이 요약되고 그 내용들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이였으리라 짐작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경북 북부에 대한 이해를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교재, 요약집으로 좋겠습니다. 역사와 지리를 함께 이해할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는 입체적이며 인문학적인 이해 감각을 높일 수 있는 있겠구요. 어른들도 같이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
그래서 이 책이 더욱 더 반갑게 느껴지더라구요. 경북 북부 여행은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알찬 구성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딱 한 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경북 북부와 관련한 우리 문화 유적지들도 살펴볼 수 있고, 그와 관련된 역사적인 이야기들도 나와 있어 지리책, 역사책을 보든 듯한 느낌도 들었고 무엇보다도 체험학습 안내 책자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서원과 관련해서도 소수 서원, 도산 서원 등 상세히 나와 있어요. 역사와 관련된 부분들은 부모가 먼저 읽고 공부해두면 나중에 아이들 데리고 그 지역에 갔을 때 설명도 해줄 수 있고 도움이 많이 되겠더라구요. 물론 우리 딸 아이는 이 책 보자마자 얼른 가보자고 난리났고, 살아있는 지식이라 그런지 흥미롭게 읽더라구요.
워크북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앞에서 읽어본 내용들을 점검할 수 있답니다. 아이는 혼자 읽고 풀고 신났습니다. 그냥 어서 떠나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앞에서 읽었는데 기억이 안 나는 건 다시 찾아서 읽어보고 하더라구요. 자연스레 학교 공부와도 연계되고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안동에 아이들을 데려가 본 적은 없는데 이 책을 보니까 아이들 데리고 함 다녀오고 싶어지더라구요. 지도도 상세히 나와 있고, 사진과 그림 등 유익한 자료들이 많이 들어 있어 좋았답니다.
아이가 활용하는 방법과 부모가 활용하는 방법도 앞에 나와 있어서 미리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는 아이대로 학습도 하고 내용도 익히는 저절로 공부가 되구요.. 부모 입장에서는 어디로 어떻게 여행을 계획해보면 좋을지 그리고 어떤 장소에 가서봐야 아이들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체험해볼 만한 것들이 있을지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아이가 겨울 방학을 했는데 겨울 방학을 맞이해서 경북 북부 쪽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저 역시도 이 책을 통해 역사 공부와 우리 고장과 문화에 대한 공부도 했네요.
‘가자!! 경북 북부’는 아이들과 부모가 경북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함께 여행 계획을 짜기에 좋은 책이다.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책들은 대부분 성인을 위한 책들이다. 책에 나온 용어도 어렵고, 캐릭터보다는 사진이나 글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지도가 자세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보기에 어렵다. 따라서 성인인 부모가 보고서 여행 계획을 짜고, 자녀들은 어른의 뜻에 따라서 다닐 수밖에 없다. 아이들 머릿속에는 '어디어디 가서 무엇을 먹었다!'정도의 기억만 남고, 관람했던 문화재들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날 확률이 높다.
이 책은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를 읽는 것처럼 편집이 잘 되어 있다. 어린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 어른이 없이도 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이 자세하고, 그림과 삽화도 잘 들어가 있다. 그리고 다른 여행 안내서에는 박물관이나 문화재에 대해서 간략하게 나와 있거나, 아니면 알아듣지 못할 한자어가 잔뜩 섞인 해설을 문어체로 읽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박물관이나 문화재에 관한 관심이 부족한 어른이 보아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낙동강 상류에 있는 마을을 찾아가 보고 싶어졌다. 낙동강 하면 하류에 있는 부산 방면만 생각했었는데, 낙동강 상류는 경북북부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무섬마을의 외나무다리'나 '회룡포 마을의 뿅뿅다리'는 사진속의 장소를 실제로 걸어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그리고 안동에 가서 직접 하회탈로 벌이는 하회별신굿탈놀이도 보고 싶고, 부석사에 가서 무량수전도 보고 싶었다. 또한 퇴계 이황의 제자 김성일이 살았던 학봉고택도 방문해서 선현의 향취를 느껴보고 싶었다.
이 책에는 문화재와 박물관만 나와 있지 않다. 예천 천문 우주센터와 같은 체험학습장소도 소개 되고 있다. 또한 직접 양국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과 다양한 곤충을 볼 수 있는 곤충체험생태관도 등장한다.
책이 관광지에서 제공하는 여행책자보다 더 자세하고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이 책만 있다면 경북북부를 여행할 때는 별도의 여행안내도 없이도 여행이 가능할 것 같다.
그리고 일일교사가 되어서 자녀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떠난 부모님들이 이 책을 먼저 있고 출발한다면 자녀들에게 좋은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상북도는 우리나라 도 중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핵교의 발도장 쿵쿵 한 걸음 더
세번째 책 [가자!! 경북 북부]에는 영주, 안동, 예천이 소개돼 있답니다.
경북 북부의 자연환경과 생활 / 새로운 문화의 출입구 / 유교문화와 서민문화의 공존/
경북 북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순으로 짜여진 이 책은
이전 발도장 콩콩보다 좀 더 깊이있고 세세한 내용을 다뤘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부석사, 도산서원은몇 년 전 아이들도 다녀온 곳이라 책을 읽으며
당시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솔직히 사진으로만 남은 체험이라
특별한 기억이 없네요. 부석사 배흘림 기둥,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일화 정도 밖에는
별다른 기억이 없는 이유 , 바로 이런 책을 활용할 줄 몰랐기 때문이겠지요.ㅜㅜ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이 모두 함께 이 책을 손에 들고 방문하다면 금상첨화겠어요.
자연환경을 먼저 짚어보고 다음으로 불교 문화, 유교문화로 나누어
사진과 재밌는 만화로 이해를 도우니 실제 체험현장에 간듯 쏙쏙머리에 들어오는데요,
책 속 사진을 찾아가서 실물과 비교하는것도 참 좋을거 같습니다.
무턱대고 호기심을 안고 떠났다가는 수박 겉핥기 밖에 안된다는 것,
이미 경험으로 알았기에, 체계적으로 분류해 놓은 책이 절실했었네요.
안동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열마당, 교과서에도 나온 다자구야 이야기, 월인석보가
보관되어 있는 희방사,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 소수서원, 유성룡의 종택 충효당 등.
불교문화와 유교 문화가 서로 가까운 곳에 공존하고 있어 한걸음에 두루두루
다녀올 수 있는 경북 북부의 모든것이 이 책 안에 다 들어있답니다.
아이들이 알게 된것을 확인할 수 있는 코너가 따로 있어 복습이 저절로 이뤄지고,
맨 마지막엔 카드로 만들어 체험활동할때 간편하게 휴대 할 수 있는 자료가 있습니다.
일정에 맞게 체험코스도 친절하게 안내돼 있구요~~
역사가 재밌어지고 체험을 알차게 도와주는 발도장쿵쿵 할걸음 더,
다음에 갈 곳은 어디인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종종 아이들과 여러 지역을 다니고 있지만 그저 '멋지다!'는 감탄사만 내뱉을 뿐 아이들에게 거의 설명을 해주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 그 지역에 관해서 만큼은 확실하게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책을 보며 여행할 지역에서 어떤 것을 보고 경험할 지 계획을 세우고 그곳에 가서 책에서 본 내용을 확인한다면 아이들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
책이 큼직하고 사진 및 그림이 많이 실려있어 보기에 참 좋다. 부담없이 풀 수 있는 양의 퀴즈와 상황을 잘 표현한 간략한 그림도 마음에 든다. 경상북도에서 즐길 있는 다양한 활동은 양궁체험, 한지 체험, 선비 문화 체험 등이 있다고 한다. 앞으로 이런 다양한 체험들을 경험하며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나도 우리나라 문화에 더 많은 애정을 갖게 될 것 같다.
기말고사도 끝나고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는데 수업도 창의활동위주로 진행을 한다고 하니 매일 신나서 등교를 한다. 이런 아이들과 다르게 부모들은 방학중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까 하는 고민을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한데 학습에 부족한 공부를 시켜야 하나 아니면 다양한 체험을 해보라고 체험을 보내야 하나 하면서 고민할 것 같다.
본격적으로 수업이 주 5일로 변경이 되면서 주말에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서울 인근 지역이면 모를까 경북쪽이나 전라도여행은 학기중에 다니기 쉽지 않아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계획하는 분들이 많은데 경북의 안동, 예천, 영주쪽 여행을 계획하시고 있으신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럼 경북쪽 여행을 앞두고 왜 이 책을 추천하는지 책 속을 살짝 살펴보자.
먼저 이 시리즈는 계속 나오고 있는데 아이들 체험학습을 전문으로 하는 '핵교'에서 나온 책이라 교과연계는 물론 체험을 하며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역사와 지리, 환경이야기까지 꼼꼼하게 설명을 해주고 부모님이 아이들 체험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메뉴얼카드도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어 활용하면 좋다.
먼저 경북 북부쪽에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은데 그 장소들을 살펴보기 전에 경상도의 지리적 위치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세부적으로 영주, 안동, 예천에서 둘러보면 좋은 체험장소를 소개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 형성된 하회마을은 영남의 풍수적 경관 오랜 역사적 재별, 별신굿 같은 민간전승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풍산 류씨의 대종택인 양진당, 보물 414호로 지정되어 있는 류성룡의 종택 충효당과 하회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용대도 만날 수 있다.
경상북도는 경상남도와 함께 신라와 통일 신라의 문화 중심지였다. 특히 영주는 신라 때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사찰뿐만 아니라 각지에 흩어져 있는 불상들로 인해 당시 불교가 얼마나 널리 퍼져있는지 알 수 있는 지역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 있다는 봉정사는 정말 꼭~ 가보고 싶다.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능인대사가 창건했다는 기록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능인대사가 문무왕 12년인 672년 창건했다고 보고 있다. 봉정사의 극락전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목조 건축 중 최고의 건물로 널이 알려져 있다.
의상대사가 왕의 명령으로 창건한 사찰이 있는데 바로 산속의 보물창고라고 말하는 부석사다. 이곳은 이미 다녀온곳인데 그때 무량수전을 등지고 안양루를 쪽을로 바라보면 저 멀리 소백산맥의 봉우리까지 보이기 때문에 부석사에서 가장 뛰어난 경치를 볼 수 있다고 하는 곳이다.
경북 북부지역은 선비의 고장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성리학의 유입 이후 서원의 설립으로 많은 유학자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풍기군수였던 주세봉은 양반자제들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뱅운동서원을 세웠고 이 백운동서원은 이후 '소수서원'이라는 간판을 받으며 최초의 사액서원이 된다. 퇴계 이황을 모신 도산서원과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서애 류성룡을 모신 병산서원까지 우리나라의 유교문화를 잘 간직하고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이렇게 불교와 유교 전통이 남아 있는 경북 북부지역을 여행하고 싶지 않으세요?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면서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래서 이런 책이 꼭~ 필요하다니까요.
여행을 하고와서 아이들이 직접 활용하면서 작성할 수 있는 체험워크북을 풀면서
여행을 마무리하면 아이들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해주니
정말 제대로 만든 책이라 앞으로도 요~시리즈 기대된다.
‘발도장 쿵쿵 한 걸음 더’ 시리즈 『가자!! 경북 북부』편이 나왔다. 선비의 고장으로도 유명한 경북 북부는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영주, 안동, 예천을 포함하고 있어 조선시대 유교문화와 하회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그 풍경 속에 오랜 인고의 세월을 함께 한 독특한 고택들이 여러 채 현존해 있고, 통일 신라 시대의 불상과 전탑, 봉정사와 부석사, <월인석보>가 보관되어 있던 희방사, 윤장대가 있는 용문사 등 오래 보존된 건축물과 유적들을 통해 불교의 역사가 한 눈에 펼쳐진다.
체험학습 현장 정보와 더불어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과 생활까지 알차게 수록되어 있어, 해당 고장의 특색과 문화 등을 길을 나서기 전에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차례]를 살펴보기 전에, 경북 북부에 해당하는 예천군, 영주시, 안동시 지도가 한 눈에 펼쳐지는데 체험학습현장과 유적지를 표시해놓은 지도로써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해당 고장에 어떠한 역사적 배경이 자리 잡고 있었는지, 지역 명칭과 이에 해당하는 역사적 유래와 설화 등을 들려주고, [눈도장 콕콕! 퀴즈]를 통해 되짚어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아이들과 현장 답사를 나설 때,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부록으로 제공된 [매뉴얼 카드]를 지참하라는 것이다. 표시도 명확하고, 핵심 설명도 잘 되어 있어 함께 살펴보고, 다녀와서 다시 퀴즈로 풀어본다면 아이들 기억 속에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흥미롭게 본 것을 몇 가지 추려보자면, 30리나 되는 길이건만 조선 시대에 한양과 경북을 잇는 가장 빠른 길이라 하여 과거보러 가던 길 죽령, 지배계층을 풍자한 하회별신굿 열 마당, 용문사 대장전 안의 국내 유일한 시설물 윤장대, 병산서원 밖 달팽이 모양의 화장실, 1900년대 만들어져 2006년 마지막 주모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영업을 이어왔던 우리나라 최후의 주막인 삼강주막, 전통방법으로 만드는 안동한지 등이 꽤나 이색적이었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의 얼이 깃든 소중한 우리 문화적 가치가, 일제 식민지와 6.25 전쟁으로 인해 유실되거나 소실 또는 파괴되어 다시 복원되거나 아예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는 내용을 보게 되면서 안타깝다 못해 화까지 났다. 비단 전쟁이나 침략이 아니더라도 보존 문제과 관건이다. 올해만 해도 정읍 내장사의 대웅전에 화마가 휩쓸고 간지 2달이 채 안 됐고, 국보 1호인 숭례문 역시 화재 발생한 지 만5년이 채 안 된 상태다. 정말이지 우리의 문화재가 맞는건지 나라의 보물 1호에 맞게 타당하게 관리를 하기는 하는 건지 그것이 알고 싶다.
친정이 바로 예천이라, 책 표지의 회룡포가 더욱 반갑게 다가왔다.
아이가 커감에 따라 예천을 갈 때, 그 주변의 둘러볼 곳도 좀 알아봐야겠단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렇게 책이 나와주어 너무나 유용할 것 같다.
경북 예천, 영주, 안동을 소개하고 있는데 자연환경에서부터 불교,건물,유교 등등과 관련하여
체험할 곳들을 사진과 함께 담아 설명이 어우러져 있다.
이런 설명을 보고 이 곳을 둘러본다면 더 생생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한다.
회룡포 마을이나 뿅뿅다리,삼강주막, 하회마을의 부용대, 병산서원 등등,
예전 가 본 적이 있는 곳들이 책 속 중간중간 나오기도 하니 반갑기도 하고, 몰랐던 부분들도 새롭게 얻어가는 것들이 많아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그 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삼강주막의 주모인 유옥연 할머니가 1930년대부터 70여년간 주막을 운영했다니,
그 시간동안 이 세상은 얼마나 많은 변화를 겪어왔나? 하고
그 시대의 흐름을 상상해 보게 만들게도 했다.
병산서원의 만대루에서 느꼈던 광경을 회상해 보게 되고,
이제 아이와 함께 그 풍경을 함께 보기 위해 찾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이에게는 사진으로만 보는 것과 달리 실제를 보고 이 책을 다시 접하게 한다면,
그 기억과 함께 떠올릴 수 있어 더없이 좋을 것 같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체험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다녀온 후로도 책을 보며 정리도 되고
우엇보다 이런 체험들이 역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멀리보다는 지금 있는 곳과 가까운 거리인 경북 북부부터
책을 통해 찬찬히 둘러보며 여행을 떠나는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에 도움이 많이 될 책 같다.
했지만, 이번에 <가자!! 경북 북부> 편을 보니 아쉬움이 남아도 너무 남네요. --;;
서울에서 출발한 우리는 내려가는 내내 소백산맥을 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책을 펴자마자
바로 경상도를 둘러싸고 있는 산맥부터 정리해주고 있지 뭐예요. 소백산맥을 넘는 고갯길을 정리해주고 있고, 이러한 여러고개의 남쪽에 있다고 해서 경상도를 '영남'이라고 한다는
설명까지.. 아이들에게 지리를 포함한 풍부한 상식을 전달해 주고 있어요.
저희 역시도 안동 하회마을에 들러서 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했었답니다. 대략적인
내용만 알고 직접 극을 관람했는데 어떤 장면은 이해가 잘 되지 않은 것도 있었는데 이렇게
하회별신굿 열 마당을 정리해 놓은 것을 보고 아하~ 했답니다. 이 책을 먼저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또한 쏙쏙 생각더하기 코너에서 이매탈의 미완의 전설도 얘기해
주고, 탈도 열거 해 놓아서 아이들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유홍준 교수님 덕분에 더욱 유명해진 부석사. 저희 역시도 부석사를 방문해서 아름다운
절경과 고찰을 보고 감탄했었는데요. 이 책에서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부석사 외에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 있는 봉정사와 6.25때 사라진 <월인석보>를 보관
했었다던 희방사도 같이 안내가 되어있더라구요. 함께 가서 봤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때 비가와서 더욱 운치있었던 도산서원 페이지를 보니 넘 반가웠어요.
실제 가보니 무척 아담하던데 이곳에서 공부도 하고 기거도 했다고 하니 어떻게 생활했을까 상상해 보게 됩니다. 퇴계가 유생들을 위해 공부하기 좋은 채광과 맑은 공기를 위해 창문을
많이 내서 설계했다고 하니 스승의 정성과 배려가 담긴 곳이라 더욱 공부가 잘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답사갔었을때 이런 곳에서 공부하면 엄청 공부 잘
되겠다 했었는데 바로 퇴계 이황의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책 뒷부분에는 경북 북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양궁장, 생태관,
천문우주센터 등 볼거리와 더불어 즐길 것도 많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매력 만점인
휴대할 수 있는 정리 카드는 답사갈때 빼놓치 않고 볼 수 있게 해주고, 본문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어서 넘 좋아요.
한 권 한 권 발도장 쿵쿵 시리즈의 책을 살펴보다 보면 정말이지 역사체험 전문가들이
만든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가보지 않은 곳의 책을 대할 때 보다 다녀온 곳의 책을
읽어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거든요. 지리, 역사, 문화를 농축 시켜놓아서
아이들이 보기에도 부담없고, 부모들이 설명해 주기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