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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듬뿍 초코초코 베이커리 2: 우정의 찰깨빵

세종꿈나무 성장동화 시리즈
조선학 저자(글) · 조선혜 그림/만화
세종꿈나무 · 2010년 09월 27일
9.3
10점 중 9.3점
(17개의 리뷰)
(null%의 구매자)
  • 초코초코 베이커리 2: 우정의 찰깨빵 대표 이미지
    초코초코 베이커리 2: 우정의 찰깨빵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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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되었습니다.
초원이와 흑곰 아저씨의 맛있는 이야기!
자라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을 맛깔스러운 이야기에 담아낸 「세종꿈나무 성장동화」시리즈 『사랑 듬뿍 초코초코 베이커리』 제2권 '우정의 찰깨빵'편. 이 책은 주인공 초원이가 빵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꼭 배워야 할 성장덕목을 재미있게 들려준다. 제2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황지로 온 주인공 초원이가 자기 앞을 가로막고 있는 낯설고 두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전학 온 첫날부터 줄기차게 초원이를 괴롭히던 영찬이가 초원이가 만든 찰깨빵을 먹고 마음을 푸는 모습은 초원이가 남을 생각하는 마음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정신이 이루어 낸 결실이다.
우여곡절 끝에 황지로 온 초원이. 서울과는 환경이 많이 다른 곳에서 초원이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을 겪으면서 초원이는 당황하기도 하고,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황지로 오기만 하면 어떤 일이든 술술 잘 풀릴 것 같았는데 새로 전학 온 학교에 적응하는 것도, 친구들을 사귀는 것도 쉽지가 않다.

이 책의 시리즈 (4)

작가정보

저자(글) 조선학

저자 조선학은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를 졸업한 후 치의학 전문 잡지 기자 및 일간지 스포츠 취재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1995년 대화출판사에서 주최한 스토리 공모전에서 『혼자가 아닌 둘이서』라는 소설로 행복상을 수상하고 작가로 데뷔하였습니다. 지금은 유아교육학을 공부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즐거운 책을 쓰고,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어린이들의 친구인 「말괄량이 삐삐」를 만드신 린드그렌 선생님처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친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을 쓰는 것이 저의 소원이랍니다.
쓴 책으로는 『불멸의 영웅 이순신』,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죠?』, 『코란 속에 담긴 무소유의 행복』,『짱들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서울시 추천 도서)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대교출판사 문학 전집 시리즈인 『레미제라블』, 『안네의 일기』, 『플루타크 영웅전』, 『데미안』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조선혜

그린이 조선혜는 숭의 여자 대학교를 졸업하고 편집 디자이너로 일하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환상적이고 행복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꿈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이상한 항아리』, 『Play Time-Tooth Fairy』, 『Play Time-병원 놀이』, 『Play English』 등이 있고, 함께 그린 책으로는 『개구리 한솥밥』, 『낮이 좋아, 밤이 좋아』, 『우정의 힘』 등이 있습니다.

목차

  • 난 절대 슈크림 빵이 될 수 없어ㆍ11
    우정의 찰깨빵ㆍ36
    얼렁뚱땅 동규의 대충대충 머핀ㆍ62
    할아버지를 위한 꽃잎 케이크ㆍ97
    달콤하고 부드러운 푸딩처럼ㆍ117
    황지 특공대의 도전ㆍ140
    책 속의 책_베이킹 도구와 기본 재료ㆍ172
    _흑곰 아저씨의 쿠킹 클래스ㆍ175

책 속으로

“빨간색 운동복을 입은 무뚝뚝하고 이상한 분이 담임선생님이지, 정신 사나운 동규가 같은 반이지……. 또 절 아주 싫어하는 싸움꾼도 있거든요.”
할아버지는 싸움꾼이라는 말에 관심을 보였다.
“가만, 그러고 보니 똥자루 얼굴이 잔뜩 부었네. 싸움꾼 어쩌고 하더니 걔한테 맞기라도 한 거냐?”
“할아버지, 사실대로 말씀드릴게요. 엄마한테는 이르지 마세요.”
“내가 왜 그런 짓을 해. 보나마나 네 엄마가 두 눈을 부릅뜨고 ‘거 봐요, 아버님이 애를 잘못 봐서 저렇게 맞고 다니는 거라고요.’ 할 텐데.” (37p)

아저씨는 동그랗게 비빈 반죽들을 오븐 판에 가지런히 놓고 초원이를 바라보았다.
“뭐 느껴지는 게 없니?”
“아뇨. 왜요?”
“초원아, 빵 하나를 굽는 데도 이렇게 많은 노력이 들어가. 그런데 친구를 만드는 일이 그보다 쉽겠니?”
초원이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61~62p)

“할아버지, 저는 왜 이 모양일까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요. 엄마 아빠가 너무 미워요. 엉엉엉, 형은 뭐든 잘하는 아이로 낳아 놓고, 전 정반대로 낳았잖아요. 엉엉, 그래 놓고 나한테 만날 야단만 쳐요. 형처럼 못 한다고 할아버지, 전 정말 쓸모없는 아인가 봐요.”
동규는 서럽게, 서럽게 울었다. (96p)

“똥자루, 이 케이크, 네가 직접 만든 거냐?”
초원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견디기 힘들 정도로 얼굴이 화끈거렸다.
“정말 고마운데 말이다, 똥자루…….”
할아버지가 한숨을 한 번 내쉬더니 말을 이었다.
“내 생일은 4월이 아니라, 5월이야.” (119p)

“그 형들이 전학 가고 나면 우리 학교에 학생 수가 모자란데. 내년에 들어올 신입생도 없고. 그러니까…….”
동규는 한 번 더 주위를 살피더니 혼자 흥분해서 외쳤다.
“이대로 가면 곧 우리 학교가 폐교될 거랬어!” (143p)

“우리 해 보자, 초원아.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했지? 내가 가르쳐 줄게. 하지만 뜻대로 안 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최선을 다 했다는 게 중요한 거 아니겠니?”
흑곰 아저씨는 머뭇거리는 초원이의 두 손을 힘껏 잡았다. (172p)

출판사 서평

윤초원, 빵과 함께 성장하다
『사랑 듬뿍 초코초코 베이커리』 제2편 「우정의 찰깨빵」


우여곡절 끝에 황지로 온 초원이.
1권을 읽은 친구들은 초원이가 어떻게 황지에서 살게 되었는지 잘 알고 있을 거예요.
서울과는 환경이 많이 다른 곳에서 초원이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색다른 경험을 하게 돼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을 겪으면서 초원이는 당황하기도 하고, 두려움을 느끼기도 해요.
황지로 오기만 하면 어떤 일이든 술술 잘 풀릴 것 같았는데 새로 전학 온 학교에 적응하는 것도, 친구들을 사귀는 것도 쉽지가 않았던 거예요.
여러분, 초원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세상에는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일이 너무나 많답니다. 생각만으로는 무슨 일이든 거뜬히 잘해 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생활하다 보면 예상치 못했던 사건들이 툭툭 앞을 가로막는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겁을 집어먹고 물러난다거나 실망해서 주저앉는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겠지요?

세상에서 제일 배부르고 재미있는 빵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탁구의 스승님인 팔봉 선생님은 “첫 주제인 세상에서 제일 배부른 빵은 남을 생각하는 마음, 두 번째 주제인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빵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정신을 보는 경합이었다.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지요.
초원이도 탁구처럼 자기 앞을 가로막고 있는 낯설고 두려운 문제들을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애써요. 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잘못된 방법을 써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기도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요.
전학 온 첫날부터 줄기차게 초원이를 괴롭히던 영찬이는 초원이가 만든 찰깨빵을 먹고 마음을 풀어요, 초원이가 값비싼 게임기를 주었을 때는 차갑게 비웃으며 내동댕이쳤던 영찬이가 말이에요.
왜 그랬을까요?
초원이가 만든 빵에는 영찬이를 생각하는 마음과 정성, 노력이 듬뿍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그걸 영찬이도 느낀 거죠,
그 후 영찬이와 초원이는 둘도 없는 친구가 돼요. 그러니 초원이가 만든 찰깨방은 남을 생각하는 마음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정신이 이루어 낸 결실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빵
팔봉 선생님이 탁구와 마준에게 내린 세 번째 주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이에요. 그 빵은 탁구와 마준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만들어 가야 할 빵을 뜻하지요.
여러분은 지금 ‘삶’이라는 빵을 굽고 있는 파티세라고 할 수 있어요.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뒤로 물러서거나 남의 도움을 바라지 말고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보세요. 초원이처럼 서툴지만 끈기 있게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 보세요. 그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추천사

흑곰 아저씨는 팔봉 선생님?
「제빵왕 김탁구」를 보면 초원이와 흑곰 아저씨가 떠올라요. 빵을 소재로 한 드라마이기 때문일까요? 김탁구는 꼭 초원이 같고, 흑곰 아저씨는 꼭 팔봉 선생님 같아요. 외로운 초원이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새로운 가르침을 주는 흑곰 아저씨는 겉모습까지 팔봉 선생님을 닮은 것 같아 웃음이 나오기도 해요. 아이들은 어른의 미래이자 스승이라는 말, 가끔 잊어버리고 지냈는데 이제는 아니에요. 저도 이제는 흑곰 아저씨처럼, 팔봉 선생님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가르치려고 노력한답니다.
_ 강안옥(한신 초등학교 교사)

초원이와 흑곰 아저씨의 맛있는 이야기!
흑곰 아저씨는 얄팍한 방법으로 영찬이와 친구가 되려는 초원이에게 말해요. 빵 하나를 굽는 데도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데 친구를 만드는 일이 그보다 쉽겠느냐고. 초원이는 아저씨의 흑곰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빵을 만들어 영찬이에게 달려가지요. 처음에는 화를 내던 영찬이는 초원이가 입에 넣어 준 빵을 먹고 스르르 마음을 풀어요, 초원이의 진심을 알아챘기 때문이에요, 이처럼 흑곰 아저씨는 초원이에게 힘든 일이 생기면 빵을 통해 그 해결책을 알려 주지요. 초원이의 든든한 친구이자 멘토인 흑곰 아저씨는 빵 전문가거든요!
_ 오병숙(신방학 초등학교 교사)

초원이와 흑곰 아저씨가 만들 다음 빵이 궁금해요!
흑곰 아저씨와 초원이 덕분에 저와 제 아이는 요즘 맛난 빵을 자주 만들어 먹게 되었어요. 책에 나오는 찰깨빵과 꽃잎 케이크 같은, 좀 더 새롭고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한참 고민도 하지요. 그런데 고민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참 즐거워요. 빵을 만들면서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저에겐 너무나 소중하답니다. 흑곰 아저씨와 초원이가 다음엔 어떤 빵을 만들어 우리에게 보낼지 궁금해요. 당연히 따뜻하고 맛있는 빵이겠지요?
_ 최영희(서교 초등학교 학부모)

자라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을 맛깔스러운 이야기에 담아냈어요
빵을 만드는 과정에는 여러 가지 성장의 덕목이 들어 있습니다.
빵을 반죽하는 것은 고난과 치댐을, 부풀리는 것은 내면의 숙성을, 모양을 내는 것은 개성을, 속을 채우는 것은 내면의 알참을 상징합니다. 또 빵을 장식하는 것은 아름다움과 어울림, 선택과 용기를 상징하며 빵을 굽는다는 것은 시련의 극복을 상징하지요.
『사랑 듬뿍 초코초코 베이커리』는 자라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을 맛깔스러운 이야기에 담아 전하고 있는 동화책이에요. 아이들은 재미있고 흥미로우며, 때로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람이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덕목들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흑곰 아저씨의 쿠킹 클래스
초원이의 친구이자 멘토인 흑곰 아저씨가 쿠깅 클래스를 열었네요! 엄마 아빠와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흑곰 아저씨의 가르침에 따라 빵을 만들어 보세요.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먹는 빵, 정말 특별한 맛이 나지 않을까요? 사랑과 우정이 쑥쑥 커 가는 소리가 들릴 거예요.

『사랑 듬뿍 초코초코 베이커리』 제3권 「꽃잎 케이크」
초원이 반 아이들은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구하기 위해 빵 만들기 대회에 나가기로 결심하지만 대회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3개월밖에 되지 않아요. 초원이와 동규 말고는 빵을 처음 만들어 보는 아이들이 그 짧은 시간 안에 빵 만드는 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을까요?
모두들 어려운 일이라고 고개를 젓지만 초원이는 물러서지 않습니다. 흑곰 아저씨와 함께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다독이며 열심히 빵 만드는 연습을 계속해 나가지요.
그러던 어느 날 초원이는 문득 할아버지가 기른 옥수수 가루로 빵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요. 할아버지의 옥수수에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으니까요.
초원이는 과연 할아버지 옥수수 가루로 빵을 만들 수 있을까요? 어떤 빵을, 어떻게 만들까요?
얼렁뚱땅 동규, 보기보다 실수가 많은 영찬이, 반장 태석이, 운동을 좋아하는 형섭이, 새침데기 윤미, 겁 많은 가민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초원이와 함께할까요?
세상 모든 사람들을 배부르게 먹일 수 있는 슈퍼 옥수수를 만들고 싶어 하는 할아버지의 꿈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을 만들고 싶어 하는 초원이의 꿈은 이루어질까요?
이 모든 궁금증은 3권에서 해결될 거예요. 3권을 기대하세요!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4485027
발행(출시)일자 2010년 09월 27일
쪽수 180쪽
크기
165 * 225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세종꿈나무 성장동화 시리즈

Klover 리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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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가 50퍼센트가 넘는 시청률을 냈다는 말을 들었다. 그만큼 어려운 일을 극복하고 혼자힘으로 성공해낸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것같다. 물론 김탁구는 성인이고 이 책의 주인공 초원이는 어린 아이지만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가 많아 보인다. 어려운 상황을 빠져나오는걸로 모든게 끝나는게 아니라 새로운 것에 적응도 잘해야하고 세상엔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는게 너무나 많다는걸 체험해나가는 초원이를 보며 어린 독자들도 참 많은걸 보게될것같다. 늘 힘이 되어주긴 하지만 흑곰 아저씨나 할아버지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자기 자신만이 해결해나갈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책을 보다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도 한뼘 더 마음의 키가 커졌음을 볼수 있겠다. 책속의 책. 베이킹 도구와 기본 재료도 보고 슈크림빵. 찰깨빵. 머핀. 딸기꽃잎케이크. 푸딩 베이커리 강연도 있는데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데 직접 만들어보면 두배의 교육효과가 있겠다. 책 속에서 흑곰아저씨가 행복이 어떤 맛인지 몰라서 행복한 맛이라는 말은 못하겠다는 구절이 있다. 주인공 초원이는 자기의 부모를 기억하며 이것저것 궁금한것이 많아진다. 흑곰아저씨도 부담스러운 아빠였을까. 책을 보다보니 아이를 위한 성장동화임은 당연하고 엄마아빠도 같이 볼만하다싶다. 아니 꼭 보라고 권하고 싶다. 가족관계를 생각해보고 가족애를 다시금 찾아볼수있는 책인것 같다. 마지막 장면은 자신감과 용기가 샘솟듯 솟아오른 초원이가 장식하지만 이 책은 3권으로 계속 이어진다. 황지 특공대와 슈퍼 옥수수 제목만 들어도 궁금해지는 3권도 빨리 보고싶어진다.
10점 중 10점
아이에게 친구들과의 관계를 묻고 하는데 그냥 싫어합니다. 왜 무슨 문제라도 있어 달래면 친구가 무슨말을 하고 행동을
해서 자신이 기분나빠서 싫다는 겁니다. 친구는 그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니깐 너가 잘 생각해보라는 말을 해주지만 아이
가 이해하기에는 역시 역부족인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를 막 입학하자마자 전학을 오게 되었답니다. 오자마자 남자아이들의 놀림으로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항상 치
마를 입혀 주시던 엄마에게 바지를 사달라고 해서 입기도 하고 긴 머리를 망으로 올려달라 하기도 했습니다. 제 모든것
이 아이들에게 그저 신기한 모습으로 비춰던것 같습니다. 졸업을 하고서야 그것도 추억으로 남더군요. 지금까지 같이 학
교를 다닌 친구는 몇이지만 가끔 전활를 하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네요.
 
1탄을 읽지 못해서 알지 못하지만 이번에는 빵과 관련되 내용입니다. 읽다보니 왜 제목이 우정의 찰깨빵인지 알게되더
군요. 아이들은 태어나자 마자 경쟁의 순서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잘하는 자매나 형제사이에 비교를 하기도
하고 친구와 비교하기도 합니다. 결국 상청받는것은 우리들의 자녀인데 말입니다. 아이들에게 제일 중요한것이 인성이
지만 저도 부모이지만 무엇이 먼저인지 잊는날이 있습니다. 그것을 이책이 조금씩 일깨워 주네요.
 
시골로 전학온 초원이는 할아버지와 살게 됩니다. 처음이니 어색한건 당연합니다. 황지는 시골입니다. 서울에서 전학
온 초원이를 곱게 볼리 없습니다. 문제는 영찬입니다. 영찬이는 초원이를 왕따시킵니다. 초원이는 어떻게 하면 영찬이
와 친하게 지낼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행동으로 인해서 오히려 오해를 받게 됩니다. 한가지가 있다면 초원
이를 빵을 만들줄 압니다. 그래서 그 빵으로 인해서 영찬이와 친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또다른 인물 동규는 항상 비
교당합니다. 초원이가 빵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려고 하지만 잘하지 못해 실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항상
비교당하는 기분으로 무슨일에 힘을 낼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길다고 할수도 짧다고 할수 없는 내용이지만 한번쯤 부모들이 읽어봐야할것 같습니다. 내 아이가 학교에서 적응을 잘
하고 있을까 친구와의 관계는 어떤가. 왕따를 당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있긴 하지만 자녀간에 진솔한 대화의 시간
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느끼네요. 제 경험상 전학을 오게되면 쉽게 적응하는 아이는 별로 없습니다. 항상 마음에 향수
를 품고 다닙니다. 세월이 약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한번쯤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서 상처를 알아보는게 어떨까요.
없을수도 그렇다고 있을수도 없는 얘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편에는 과연 어떤 내용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10점 중 7.5점
초코초코 베이커리는 전학을 간 초원이의
꿈속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착한 어린이상을 받게 된 초원이는 알고보니
나쁜 어린이상을 받게되었고....깨어보니
이미 지각이어서 할수없이 할아버지의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갑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초원이가 서울에서 왕따가 되어서 전학온줄 아네요..
게다가 영찬이라는 친구랑 싸우기까지 합니다.
흑곰아저씨한테 슈크림빵에 관해 이야기를 듣게 된 초원이..
어떤 사람은 나쁜일을 순전히 나쁜일로만 받아들이지만
어떤 사람은 나쁜일을 좋은 일로 바꾸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초원이가
알아 들었으면 좋으려만...^^
다음날도 반복되어진 영찬이와의 다툼..
초원이는 흑곰아저씨의 찰깨빵이 만들어지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지..
그렇기에 친구를 만드는 일이 그보다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런 저런 에피소드끝에 모두들 친구가 되지만 학교가 폐교위기에
놓이게 되고 아이들은 제빵 경연대회를 통해 학교를 살리자고 합니다.
3권에 대한 궁금증을 낳고 이야기는 끝이 나는데요.
정말 달콤하고도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10점 중 7.5점
초코초코 베이커리는 전학을 간 초원이의
꿈속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착한 어린이상을 받게 된 초원이는 알고보니
나쁜 어린이상을 받게되었고....깨어보니
이미 지각이어서 할수없이 할아버지의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갑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초원이가 서울에서 왕따가 되어서 전학온줄 아네요..
게다가 영찬이라는 친구랑 싸우기까지 합니다.
흑곰아저씨한테 슈크림빵에 관해 이야기를 듣게 된 초원이..
어떤 사람은 나쁜일을 순전히 나쁜일로만 받아들이지만
어떤 사람은 나쁜일을 좋은 일로 바꾸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초원이가
알아 들었으면 좋으려만...^^
다음날도 반복되어진 영찬이와의 다툼..
초원이는 흑곰아저씨의 찰깨빵이 만들어지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지..
그렇기에 친구를 만드는 일이 그보다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런 저런 에피소드끝에 모두들 친구가 되지만 학교가 폐교위기에
놓이게 되고 아이들은 제빵 경연대회를 통해 학교를 살리자고 합니다.
3권에 대한 궁금증을 낳고 이야기는 끝이 나는데요.
정말 달콤하고도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10점 중 10점

초코초코 베이커리1을 보며 정말 아이가 해맑게 웃던 모습이 생각나요.
서울에서 부모님과 살고 있는 초원이가 방학을 맞아 할아버지가 계시는 태백시 황지로 피난을 오게 되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1권에서는 할아버지와 지내는 이야기를 엮어가며 빵집 주인 흑곰 아저씨를 만나게 되지요.
2권에서는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처음보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엮어가며 진솔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서울에서 전학와서 왕따라는걸 경험하게 되고 아이들과 친해보려고 힘든 과정을 엮어가게 됩니다.
 
흑곰아저씨와 빵을 만들면서 초원이의 그 동안의 친구들과의 관계 이야기를 흑곰 아저씨에게 들려주게 되고,
흑곰 아저씨에게 찰깨빵 만드는 방법을 알면서..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지요.
빵 만드는법도 이렇게 어려운데 친구를 만든다는게 쉬운 일이 아닐 거라고 흑곰아저씨에게 듣게되고.
그렇게 만든 빵을 초원이와 사이가 안좋았던 영찬이에게 건내게 되면서.그동안의 마음을 전하면서
친구가 됩니다.
 
동규라는 친구에게 우연히 학교가 폐교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은 모두 걱정하게 되며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됩니다.
초원이는 인터넷에서 제빵 경연대회가 열린다는걸 보고선 아이들이 이 대회에 나가서
좋을 결과를 이루면 학교에도 도움이 될까해서 제빵대회에 나갈 생각을 하게 되고..
좋은 결과를 이루기위해 그 동안 배운 제빵기술을 배워 좋은 석정을 내어 학교가 폐교가 되는것을  막았으면하는
바램으로 이야기는 끝이납니다.
 
티비에서 한참 김탁구가  드라마가 유행할때 우리딸은 티비 근처도 못갔는데요..ㅎㅎ
책을 보면서 더 끈끈한 우정을 알게 되었어요."엄마 김탁구가 머야?"하길래 이 책으로 대신하게 되었지요.ㅎ
어떻게 보면 이 책은 끈끈한 우정을 다루면서도 아이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그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과정을 그린것 같아요.
공부와 빵 만드는 연습을 하며 제빵기술을 더 깊게 배우게 되고 3권에서는 그 목표를 위해 꼭 제빵대회에서 우승하고
폐교가 되지않게 잘 이야기가 엮어지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점 중 7.5점

아이들이 사춘기가 시작하는 듯  보여질때부터 함께 하는 책이 성장동화이다.
두 아이들 화가 나는일이 생기게되면 조용하게 가만히 앉아 책을 보고 나면 한결 밝아진 모습을 보기기에
성장동화는 아이들 눈에 띄는 곳에 꽂아두곤 한다. 
 

 
이 책은 달콤하고 고소한 빵냄새가 나는 듯한 <초코초코 베이커리>라는 제목의 책이다.
주인공 윤초원이는 엄마 아빠와 떨어져 시골학교로 전학을 오게되며 겪는 일상이 있다.
서울에서 다니던 학교에서 시골로 전학 온 초원이는 아무도 없는 아파트에서 엄마아빠를 기다리며
살기 싫어서 선택하게된것이 지금의 학교였던것이다.
설래는 맘으로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지만
전학전날 험한 꿈을 꾼것도 모자라 새로운 곳에 적응도 하기도 전에 같은반 영찬이라는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대부분 어른들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수도 있겠지만 
책에서 만나는 초원이의 할아버지, 흑곰아저씨는 초원이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 모습에초원이는 섭섭해하지만 이내 "자기 자신에게 닥친 문제는 오직 자기 자신만이 해결 할 수 있다"라는 것을
깨닫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달콤한 슈크림빵~
쫄깃하고 고소한 찰깨빵~
달콤하고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녹는 푸딩~
동규를 닯은 영국식 머핀~
초원이와 아이들이 만든 깜짝쇼에 만나게되는 향긋한 냄새가 풍기는 듯한 생크림딸기 꽃잎케이크~
책제목과 어울리는 달콤하고 고소한 빵냄새가 가득하며 가슴이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책이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책속에  할어버지가 손자를 ’똥자루’라 부르는 정감?과 담임선생님을 ’빨간체육복’이라 하니 
학창시절 선생님과 친구들의 별명이 떠오른며 무지 듣기 싫었기에 밝히지않고 싶던 아득한 나의 별명도 생각난다~ㅋ
 
 "반죽은 힘들지만 잘된 반죽은 정말 훌륭한 맛을 내는 빵이 된다"라며
어른들이 말하는 어려운 '삶'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수 있는 '빵'으로 비교설명 되어짐이 인상깊다.
 
 
 
책에도 있듯이 아이들 사이에서 ’왕따’라는 것도 존재함에 우리아이들의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자존감’이 중요하단 생각을 하며 초원이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좋은 일도 생기고 나쁜일도 생길것이다. 
나쁜 일을 접하게 되면 아이들은 책에서 말하는 "어떤 사람은 나쁜일을 순전히 나쁜일로만 받아들이지만
어떤 사람은 나쁜일을 좋은일로 바꾸기도 한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기억하며 찰깨빵 처럼 고소하고 쫀득하고
맛난 그런 친구를 많이 사귈수 있는 멋진 아이가 되길 바래본다.
10점 중 10점
 
사랑 듬뿍 초코초코 베이커리
(2- 우정의 깨찰빵)
 
- 빵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마음 -
 

 
초원이가 만드는 빵은 단순히 먹음직 스러운 음식이 아니에요.
아픈 상처를 쓰다듬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고, 
희망을 주는 '사랑의 마음'이랍니다.
 
   최근에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방영되고,  드라마에서 다루었던  관련 빵이  유명제과점에서 상품으로  만들어지고,  출연자들 또한 유명해 지면서 빵에 대한 열풍이다.  덕분에 빵 관련 산업도 인기가 높아졌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나  역시도  빵이라면  절대 뒤질 수 없다.  예전에 홈베이킹을 배우면서  빵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전문 학원을 다니면서  제과, 제빵 자격증까지 땄고,  수시로  여러가지 빵을  만들어 먹고 있다.  빵을 만들면서 주변에 선물할 일이 생겨도 걱정이 없어졌고,  직접 만들어 선물하면 받는 사람들이 정말  좋아한다. 
 
   세종꿈나무 성장 동화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 '사랑 듬뿍  초코초코 비이커리' 는 1편부터  나에게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1권 ' 초원이와 흑곰아저씨' 에 이어  2권  '우정의 찰깨빵'이 나왔고  앞으로도  여러가지 빵과 함께 시리즈가 계속 나온다고 하니 늘 기대가 된다.  늘 따뜻하면서 힘이 되어 주시는 흑곰아저씨와 함께  초원이는 빵을 만들면서 이런 저런 문제들을 해결해 간다.  초원이가 만드는 빵은 정말 단순한 빵이 아니라  누군가의 어려움을  대신해주는 사랑이다.  초원이가 만드는 빵을 따라가다보면   행복한 삶에 대해, 나누는 마음에 대해 배우게 된다.
 
   '우정의 깨찰빵'인 2권에서 다루는 슈크림빵,  찰깨방,  머핀,  꽃잎 케이크,  푸딩 등은  초원이의 친구들의 이야기와 함께 한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빵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 수 있고,  책 속 부록에 해당하는 '책 속의 책'에서는  초원이가 만들었던 빵들의 레시피가 나오는 요리책의 형식이어서  이야기와 함께   빵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색다르면서  즐거운  책이다.
 
    손으로  조물 조물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무언가를  만들어 선물하는 마음을 통해,  초원이의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마음을 통해,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늘 형과 비교되는 불쌍한 아이 동규는  부모님을 위해 사랑을  머핀을 굽고,  할아버지를 위해 친구들과 힘을 모아  세상에 하나뿐인 사랑의 꽃잎케이크를 만든다.   흑곰 아저씨는  초원이가 힘들어 할 때마다 빵을 만드는 방법뿐 아니라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지혜롭게 일러주신다. 
 
    초원이와 친구들의 이야기는  지금 또래 아이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서로 함께 힘을 모았을 때 얼마나  행복한  마음이 드는지,  나눔을 통해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된다.  거기에 덤으로 자연스럽게 빵에 얽힌 이야기, 빵의 대한 지식까지 높아질 수 있다.  아이들뿐 아니라 누구라도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따뜻해지고, 당장 빵을 만들고 싶어질 것이다.  그 빵을  나누어 줄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10점 중 10점
초원이가 황지로 내려와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그리고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영찬이와 첨으로 만나서
영찬이의 말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동규는 영찬이가
무서워서 초원이를 도와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까이서
도움을 주는데요
흑곰아저씨의 도움으로 찰깨빵을 만들어서 영찬이네
집으로 찾아가서 자신이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친해지게 되는데요.
흑곰 아저씨에게는 아픈 아들이 있어서 며칠씩 가게 문도
열지 못하네요 그러는 가운데 동규는 자신이 다니는 학교가
폐교가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초원이는 친구들과 요리대회에
나가보기로 결정하고  흑곰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하는데요
이책을 읽다보면 우리 아이들이 커가면서 한번씩은 겪게되는
그런일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더 맘에 와닿는데요
초원이와 영찬이 동규의 모습을 보면 우리가 학교에 다니면서
저도 친구네 가서 앵두도 따먹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놀러다니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 아이들은 그렇게
하기가 힘든게 현실이지만 저도 울 아이가 친구들을 한두명만이
아닌 될 수 있으면 많은 친구들을 사귀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제가 커서 보니 어렸을적에 만난 친구들이 제일 기억에 남고 소중한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친구들을 어려울때 도와주고  힘을 보탤수 있는
그런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우리아이도 집에서 쿠키를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못하고 있는데요
책뒤에 나온 푸딩이라도 한번 같이 만들어봐야겠어요.
10점 중 10점
사실 이 책은 우리 아이의 꿈을 담고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는 1학년때부터 방학이면 제빵학원을 다니고 또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하는 케이크 만들기도 다녔고 얼마전에는 케이크 데코레이션도 배워서 멋진 수료증도 받았습니다. 우리 아이는 자신의 빵을 맛있게 사람들이 먹는 모습이 좋아서 빵을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1권도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2권에서는 황지로 전학온 초원이의 새학교 적응기부터 친구들과의 관계 또 항상 따뜻하게 초원이를 위로해주고 감싸주던 흑곰아저씨의 아픈 이야기까지 처음부터 한순간도 책에서 손을 놓지 않고 읽었습니다. 아이만큼이나 사실 저도 이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초원이 엄마를 보면서 회사에 있을때 아이가 전화를 하면 엄마 바쁘니까 나중에 통화하자. 집에서 이야기하자라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리거나 흑곰 아저씨가 하나뿐인 아들에게 욕심과 기대가 컸었다며 뒤늦게 뉘우치는 모습이 너무 가슴에 남았습니다. 우리 아이는 아직 폐교가 무슨 뜻인지 그건 잘 몰랐지만 어쨋든 초원이를 비롯한 아이들이 3권에서 멋지게 활약을 보일 모습이 너무 기대도 되고, 그 전에 초원이가 친구들과 가까워질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마법의 찰깨빵을 자신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마침 그 레시피까지 책의 뒷부분에 소개해 주어 좋다고 했습니다. 2권에서 나왔던 모든 빵들의 레시피를 만나볼 수 있어서 우리 아이처럼 빵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다면 이 책이 굉장히 탐이 날 것 같습니다. 얼마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보신 어른들이면 그 드라마만큼이나 참 훈훈하고 따뜻한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빵과 함께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어서 저한테도 너무 소중한 책이 되었습니다.
10점 중 7.5점
초코초코 베이커리 두번째 이야기 우정의 찰깨빵... 1권을 아이들과 함께 무척 흥미롭게 읽어서 그런지 2권에서는 어떠한내용들로 펼쳐질지 무척이나 궁금한것은 물론 아이들의 성장동화인 만큼 이책을 통해서 또 한뼘 자라주었으면 하는 기대역시 가지면서 아이하고 함께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초코초코 베이커리 두번째 이야기가 이번에 아이에게 있어서 더 특별한 책으로 다가왔던것 같아요. 아이가 그동안 꿈과 미래에대한 고민을 하다가 결정을 푸드스타일리스트로 내리면서 더 관심있게 잘 보는것은 물론 1권에서 초원이가 가족들과의 갈등을풀어내는 과정, 진솔한 이야기를 접할때하고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것이 아니었나 합니다.초코초코 베이커리 2권에서는 초원이가 할아버지하고 함께 살게 되면서 할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학교역시 전학을 하게 되고전학한 학교에서 일어나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소스란히 책속에 녹아져 있어 더 흥미롭기까지 한것 같아요.전학을 한 학교에서 영찬이란 아이로 부터 왕따를 당하는 초원이는 무척 힘들어 하지만 '우정의 찰깨빵'으로 영찬이와 화해를 하게 되는데..그모습이 무척 감동적이기까지 하며, 친해진 영찬이는 초원이는 영찬이네 닭이 낳은 달걀에서 병아리가 깨어나는 과정도 생생하게 담고 있으며, 병아리 부화과정을 함께 보면서 영찬이와 초원이의 우정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흑곰아저씨의 아들 동규는 무엇이든지 잘 하는 형 때문에 부모님께 비교 당하게 되면서 영규는 자존감을 잃어가기도 하는데..그   모습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도 엿보이는것 같아 무척이나 안타까운것은 물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특히, 예나 지금이나 형이 특출나게 잘하거나 동생이 잘하게되면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찾아오기도 한다고 하는데..아이의그런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잘하는쪽만 챙기고 칭찬하는것이야말로 아이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주범이 아닌가 하는생각도 드는것이 성장동화로서 아이들을 좀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초코초코 베이커리를 통해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것은 물론 아이들이 친구들과의 우정이라든지..자신의꿈, 미래등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보면서 좀더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책으로서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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